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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5 14:20:13

마수(요나라)

馬首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대중매체

1. 개요

요나라의 관료.

2. 생애

요나라의 대부로 1010년에 거란(요나라)이 고려를 공격하면서 제2차 여요전쟁이 일어났고, 통주 전투에서 요나라의 군사들이 고려의 군사들을 격파했고, 통주성에 사신으로 파견되어 항복 권유를 했다가 고려군에게 붙잡혔다.

3. 대중매체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에서는 합문사로 소배압이 항복을 권유하는 격문을 써서 주자 노전과 함께 통주성으로 갔고 마수는 거란말로 이미 고려군은 패하고 그 장수들은 모두 사로잡혔으니 소의에 얽매이지 않고 대의를 따르라고 격문의 내용을 읽어서 말하자 노전이 이 말을 통역했다.

최질이 분노해 마수의 말을 통역하는 노전을 죽이려다가 주변에서 만류했으며, 마수는 거란말로 이미 승패는 기울었다며 더 이상 쓸데없는 싸움을 할 필요가 있겠냐면서 항복하면 황제께서 섭섭하지 않게 대접할 것이라 했고, 통역관에게 이 말을 듣자 최질이 마수를 죽이려 했다.

주변에서 최질을 말려서 죽지는 않았고 이후 이름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통주성의 고려군이 항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낼 수단으로 고려군이 마수를 비롯한 십여 명의 사신들을 장대에 묶은 채 통주성 남문 위에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