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일 | 2004년 1월 10일 |
업종명 | 온라인·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
기업규모 | 중소기업[1] |
상장여부 | 상장 |
대표이사 | 강삼석 |
관련 사이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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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중소규모 게임 제작사이자 퍼블리셔.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KNN 빌딩 지식산업센터에 본사가 있다.2. 상세
큰 회사가 아닌데도 나름 주목받는 이유는, 흥했었지만 지금은 서비스 종료한 게임들을 예토전생시키거나 곧 안락사에 들어갈 게임들을 데려다 숨을 붙힌 후 서비스하는 것으로 먹고사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사업을 하는 곳으론 밸로프가 있다. 밸로프나 마상이나 전체적으로 비슷비슷하지만, 그나마 악랄한 현질 유도로 극한까지 단물을 뽑아 먹어 게임을 결딴내는 밸로프보다는 평판이 나은 편. 일부 게임은 접속자 수만 본다면 살아 있는 게 신기할 정도로 서비스 유지가 잘되고 있다.다만 밸로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낫다는 것일 뿐, 운영의 질은 꽤나 나쁘다. 밸로프가 돈에 미쳐 있다면, 마상은 무능하다. 특히 2024년 9월 스키드러쉬에 접속중이던 전체 유저가 운영자 권한을 얻는 역대급 버그가 발생하여, 다수의 무고한 유저들이 영구정지를 당하는 대참사가 발생하는 바람에 회사 이미지가 수직하락하기도 했다. 게다가 그 밸로프는 대조적으로 해당 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인수한 게임들의 운영을 꽤나 모범적으로 진행하여 이미지가 상승했다.
서버 안정화만 하다가 간간히 예전에 했었던 이벤트나 다시 열어 주는 등의 일만 한다. 사실상 해당 게임의 판권을 구입하여 사내에서 프리서버를 정식으로 돌리는 느낌이다. 자체 개발을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인수한 게임의 회사에 있는 관련 직원도 데려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페이를 맞춰 주지 못하는지 핵심 직원들은 더 좋은 조건의 회사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아 자체 개발력은 좋지 못한 편이다. 신기하게도 나름대로 매출이 잘 나오는지 이렇게 운영을 하면서 번 돈으로 건즈를 개발한 마이에트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게 건즈 더 듀얼이 부활하게 된 속사정이다. 건즈 더 듀얼은 외국에서도 마니아 층이 있었던 게임이라 꽤나 주목을 받았던 사건이다.
회사 마인드가 "다른 회사에서 개발한 망해가는 게임 우리가 숨이라도 붙여서 최소한의 운영으로 살려만 보자!"이다.[2]
여담으로, 국내 게임 사이트 중에서 회원가입 절차가 굉장히 복잡했었다. 본인 인증만 하면 되는 다른 국내 사이트와 달리 네이버 같은 국내 대형 포털과 연동하는 코드 발급까지 요구하기 때문. 한국 서버로 오는 해외 유저의 진입을 막으려는 조치로 추정되나, 들어올 외국인들은 어지간해선 다 들어온다(…). 특히 스키드러쉬와 건드 더 듀얼의 경우 은근 해외에서 선방한 게임이라 그런지 해외 유저들이 어떻게든 아이디를 구해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꽤 된다.
외국발 해킹 사건 이후로는 보안 관련 문제를 보강했는지 다른 사이트랑 비슷하게 본인 인증만 하면 가입을 시켜 준다. 네이버 또는 구글 로그인도 지원하는 것을 보면 장족의 발전이다.
3. 서비스 중인 게임
- 온라인 게임
- 모바일 게임
4. 기타
4.1. 서버 해킹 사건
2021년 4월 11일, 서비스 중이던 게임들의 서버가 갑자기 해킹당하는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링크 급하게 캐시템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패치를 했는데, 기존 고인물들이 계정을 털리는 최악의 참사가 터지면서 그야말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고인물들의 현질로 먹고사는 마상소프트에게 이번 해킹 사건은 그야말로 회사의 존폐가 걸린 대형 사고다.처음에는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았지만 시간이 지난 2021년 6월 시점에는 그냥 별일 아닌 해프닝으로 치부하는 듯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예전과 똑같이 서비스 중이다. 유저들 계정 정보까지 털린 수준은 아닌 것 같고 웹사이트 대문만 해커한테 잠깐 털렸다가 원상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유저 계정이 털린다 해도 마상소프트에 남아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워낙 해당 게임에 대한 애정이 깊기 때문에 접고 싶어도 잘 접지 못한다(…).
4.2. DK 모바일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DK 모바일, DK 모바일 오리진이 출시되었는데, 2019년에 설립된 엔트런스 라는 기업에서 개발을 담당하였다. 그중에서 2022년 8월에 오픈한 DK 모바일 오리진은 특이하게도 완전 무과금 게임이라는 컨셉을 내걸고 출시되었다. 기존 모바일 인디 게임처럼 광고 시청 후 인게임 재화를 획득하는 시스템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코로나 때문인지 DK 모바일 오리진이 의외로 입소문을 타고 상당한 성과를 내었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 자체 개발력이 달리는 게 문제인지 2023년 소리없이 서비스 종료 후 해당 IP를 해외에 판매했다. 물론 ‘DK 모바일’이라는 모바일 게임 쪽 IP만 판매한 것이고 DK 온라인은 여전히 마상소프트에서 운영하고 있다. DK 온라인은 마상소프트의 간판 격인 게임인지라 이게 해외에 팔린다면 마상소프트가 망하는 때일 것이다.
[1] 사실, 말이 중소기업이지 해외 협업 업체 등을 봤을 때 규모는 중견기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표적으로 밸브, 이머전트와 협력 관계이고 물리 엔진으로 유명한 하복과도 협업한 적이 있으니 의외로 발이 넓다.[2] 그래서 그런지 거의 망해가는 게임들 중 그나마 희망이 있어 보이는 게임들을 골라 인수한다. 엔플루토사의 스키드러쉬가 대표적이다.관련 기사글을 보면 "망한 게임 되살려 흥하는 회사"가 눈에 띈다.[3] 유럽, 일본서버도 같이 운영[4] 리마스터링 오픈 준비중[5] 과거 미끄마끄 온라인에서 개명[6] 2022-09-02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