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20:24:30

마사키의 특공복

파일:external/img.blog.163.com/4006233343522939071.jpg 파일:external/img.blog.163.com/432627039206887852.jpg
파일:external/profile.ak.fbcdn.net/41641_100000473713697_3689_n.jpg
상남2인조에 등장하는 물건.

상남의 바람이자 전설이며 폭주천사의 전설을 낳은 남자의 "유산". 폭주천사의 창시자이자 초대 총장인 마사키 쿄스케의 전설의 특공복으로, 작중에서는 이 물건의 소유자가 상남의 최강자라는 걸 상징하는 물건이며 과거 상남전쟁의 불씨가 된 원인이다.[1] 홍련의 Z2와 함께 마사키를 상징하는 상남 2인조에서 가장 의미가 큰 물건 중 하나.

마사키가 사고로 죽기 전에 귀폭한테 물려줬으며,[2] 이때 마사키는 "두 번 다시 폭주천사를 달리게 하지 마라" 라고 했다.[3]

작중 현재 시점에서는 2대 대장인 아쿠츠 준야가 출소 후 폭주천사를 다시 부활시키고 마사키를 뛰어넘기 위해 온갖 깽판을 치면서 이 특공복을 찾아다녔으며, 그 외 에노시마 지부의 나카죠 쿠니토[4][5]와 이나무라 지부의 카미시마 토시키도 이 물건을 노리고 있다. 최강자의 상징이다 보니 때깔을 위해서는(...) 필수요소였던 셈이다.

준야의 표현에 의하면, "돌아서는 그 사람의 등엔 상남에서도 악독하기로 유명한 놈들의 이름을 거느리고 금빛 자수로 새겨진 그 사람의 이름이 빛나고 있었다."[6]

특공복답게 별 글씨들이 다 쓰여 있는데
...가 새겨져 있으며 그 밑에 여러 한자들이 있다. 폭주천사의 초대 대장인 미사키가 활동 당시 폭주천사 밑으로 들어온 폭주족 대장들의 이름이라 한다.

폭주족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1990년대, 2000년대초 라면 모를까, 요즘 같은 시대엔 누가 봐도 다분히 중2병스러운 문구다...

그러나 해당 사건 후반부에 영길이 "이런 특공복 때문에 상남이 재미없는 곳이 되어버릴 바엔 차라리 없는 편이 낫다"고 하면서 류지를 비롯한 친구들과 폭주천사 초대 간부 연합이 보는 앞에서 불태워버린다. 덧붙여 "마사키 선배라면 이렇게 했을 겁니다. (중략) 저 역시도 마사키 선배만큼 이 곳을 좋아하니까요."라고도 말한다. 이 특공복을 태워버리는 장면은 왜 마사키가 영길에게 특공복을 물려줬는지, 왜 영길이 특공복의 진정한 계승자인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여담이지만 이 컷들 뒤에 나오는 상남의 모든 폭주족들이 단체로 오토바이를 타고 쇼난 134번 국도를 달리면서 'GOOD-BYE 폭주천사'라는 문구가 나오는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웹툰 외모지상주의에서 쿠로다 류헤이가 비슷한 복장을 입고 등장한다.


[1] 당시 이 특공복을 동경하지 않는 녀석은 없었다고 한다. 준야가 매번 "그 특공복을 내놔!" 라고 징징대는 것도 그 때문이다.[2] 영길용이한테 물려준 거라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에이키치가 진정한 계승자.[3] 이 때문에 영길과 용이가 타락한 상태로 부활하려는 3대 폭주천사를 강제 해산시킨다.[4] 근데 나카죠는 좀 불분명한 게, "준야를 해치운다고 끝이 아니라 다음엔 자기를 상대 해야할 거다." 라고 전하라고 했지만, 준야에겐 "아직도 그 특공복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거냐, 우습다." 라고 말했다.[5] 나카죠의 성격을 보면 특공복이 목적이라기보다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영길이를 이기기 위해서의 이유가 더 크다 할 수 있다.[6] 준야가 3류 폭주족들에게 당하고 있을때 마사키가 나타나서 "지금 뭐하는 거냐?" 라고 한마디 만으로 깡패들을 쫓아버린 걸 보고 생각한 말.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