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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12:41:05

마빈 베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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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베토리
Marvin Vettori
<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출생 1993년 9월 20일 ([age(1993-09-20)]세)
이탈리아 트렌티노알토아디제 트렌토
국적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83cm / 84kg[1] / 188cm
종합격투기
전적
27전 19승 7패 1무
2KO, 9SUB, 8판정
7판정
링네임 The Italian Dream
UFC 랭킹 미들급 5위
주요 타이틀 Venator FC 초대 웰터급 챔피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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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FC 미들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3.1. 커리어 초창기

13살에 킥복싱으로 투기종목을 시작했으며 16살에 TV로 Pride를 시청하면서 표도르 예밀리아넨코, 미르코 크로캅, 마우리시오 쇼군을 보고 감명받아 종합격투기훈련을 시작했다. 데뷔 이후 자국과 영국, 크로아티아를 돌아다니면서 9승 2패의 전적과 이탈리아 중소단체인 Venator FC 웰터급 챔피언을 획득했다.

3.2. UFC

2016년 UFC에 입성하게된다.

3.2.1. vs. 알베르토 우다

UFC 202에서 알베르토 우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1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두다의 탭을 받아냈다.

3.2.2. vs.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UFC 207에서 주짓수 베이스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와 맞붙었다. 카를로스 주니어, 베토리 모두 손가락을 펴며 견제를 하다보니 심판이 양쪽에 경고와 감점 1점씩 주었다. 전반적인 경기는 팽팽했지만 근소하게 카를로스 주니어가 앞서며 만장일치 판정패당했다.

3.2.3. vs. 비토 미란다

UFN 112에서 킥복서 출신인 비토 미란다와 맞붙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3.2.4. vs. 오마리 아흐메도프

UFC 219에서 오마리 아흐메도프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 오마리를 압박하고 뒤로 빠지며 풀백카운터등 카운터를 제법 성공시켰지만 오마리의 양 훅에 큰 데미지를 입어 케이지에 몰렸다. 1라운드 종료전 오마리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잘 수비했다. 2라운드 오마리가 인사이드 레그킥을 적중시켜 베토리의 다리에 데미지를 주고 쫒아오는 베토리에게 오른손훅을 적중시켰다. 난전중 오마리의 테이크다운시도에 테이크다운 당했지만 침착하게 트라이앵글 암바그립을 잡았다. 이후 풀리고 클로즈드 가드로 들어갔지만 이스케이프이후 테이크다운시도를 했다. 하지만 오마리역시 막은 후 스탠딩상황에서 타격을 진행했다. 라운드가 지날수록 베토리가 타격 허용을 많이했다. 3라운드부터 베토리가 바디킥으로 포문을 열고 오마리의 양훅 타이밍을 읽고 역으로 카운터를 성공시켰고 펀치러쉬로 오마리에게 데미지를 줬다. 이후로 지속적인 카운터로 오마리에게 데미지를 줬으며 경기 후반 헤드킥을 적중시키며 라운드를 압도했다.

결과는 머조리티 무승부가 나왔다. 저지 1명은 29-28로 베토리의 승으로 판정했고 2명의 심판은 28-28로 1, 2라운드는 오마리가 가져갔지만 3라운드는 10-8라운드로 베토리가 압도했다는 판정을 내렸다.

3.2.5. vs. 이스라엘 아데산야

UFC on Fox 29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 아데산야의 거리에 적응을 못했지만 계속 압박하면서 타격교환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1, 2라운드가 비슷하게 흘러갔으며 3라운드 위빙을 활용하는 타이밍을 이용해 싱글렉을 시도했고 아데산야는 스프롤했지만 뒤집으며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이후 1분넘게 탑 컨트롤을 했고 이스케이프한 아데산야를 쫒아가 클린치를 걸고 다시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30초간 탑 컨트롤을 했다. 괜찮은 승부를 보였으나 2:1 스플릿 디시전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3.2.6. 도핑적발

2018년 8월 24일 USADA 검사에서 오스타린 양성 반응이 발견되어 6개월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구체적인 물증은 찾지 못해 그 이상의 징계는 받지 않았다.

3.2.7. vs. 세자르 페레이라

복귀전아 2019년 4월 23일 세자르 페레이라와 맞붙었다. 경기내내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2.8. vs. 앤드류 산체스

UFN 158에서 앤드류 산체스의 원래 상대였던 데이비드 브랜치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대체자로 산체스와 맞붙었다. 하지만 산체스가 눈 부상으로 인해 UFN 161에서 다시 스케줄이 잡혔다.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으며 2연승을 거뒀다.

3.2.9. vs. 칼 로버슨

UFC on ESPN 10에서 칼 로버슨과 붙게 되었다. 로버슨이 계체 실패를 2번이나 저질러서 베토리가 심하게 분노했다. 실제로 한 번은 로버슨의 계체 실패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었는데, 재성사 된 매치에서 또다시 계체를 실패한 것. 그래서 사람들은 이 경기에서 많은 기대를 했다. 초반에는 팽팽하나 싶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베토리가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나중에는 일방적으로 파운딩으로 몰아붙였고, 1라운드 후반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경기는 의외로 싱겁게 끝이 났다. 경기 전에 감정싸움이 있었던 탓인지 경기가 끝나고도 둘은 아예 서로 쳐다보지도 않는 모습을 보였다.

3.2.10. vs. 잭 허맨슨

원래 UFC 256에서 호나우도 소우자와 붙기로 되어 있었지만 1주일 전에 열리는 UFC on ESPN 19에서 케빈 홀랜드가 코로나로 이탈하며 마빈 베토리가 대신 잭 허맨슨을 상대하게 되었다. 베토리 입장에선 허맨슨이 휠씬 높은 랭커이기에 더 좋은 기회를 잡은 셈. 그리고 1라운드부터 원투로 넉다운시키며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나머지 라운드에서도 허맨슨의 그라운드 시도를 거의 무력화시키고 타격에서 압도하며 49-46x2, 49-45 만장일치 판정으로 완승을 거뒀다.

3.2.11. vs. 케빈 홀랜드

2021년 4월 11일 UFC on ABC 2 메인이벤트로 대런 틸과 경기가 성사되었다. 둘 다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을 가진 소유자라서 꽤나 주목받고 있는 경기다. 승자는 넘버원 컨텐더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대런 틸의 부상으로 케빈 홀랜드와 붙게 되었다. 케빈 홀랜드와의 경기에서 홀랜드를 5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서 압살하며 만장일치로 판정승했다. 총 11번의 테이크다운 성공으로 미들급 한 경기 최다 테이크다운 성공이라는 기록도 얻었다. 다만 케빈 홀랜드가 원래 싸울 예정이었던 대런 틸에 비해서 랭킹도 낮고 이미 얼마 전에 1패를 기록했던 만큼, 이번 승리로 타이틀 전선에 얼마나 가까워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

3.2.12. vs. 이스라엘 아데산야 2 (타이틀전)

그런데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6월 12일 UFC 263에서 타이틀 매치가 잡히게 되었다.[2] 1차전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는데 2차전은 설욕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경기 전략은 아데산야의 타격거리 안으로 들어가 난타전을 유도하거나 테이크다운 후 그라운드에 눌러놓아 파운딩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3] 따라서 베토리가 얼마나 타격에서 밀리지 않는가와 아데산야가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얼마나 해낼지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UFC 263에서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아데산야와의 타이틀에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지속적으로 킥 캐치와 테이크 다운을 노리며 레슬링 게임을 유도했지만 1라운드 킥캐치 상황과 3라운드에서 백을 잡고 초크를 시도했던 상황 외에는 위협적인 상황은 없었고, 모두 아데산야가 쉽게 하위 포지션을 빠져나왔다. 그러는 와중에 레그킥에 데미지가 누적되고 타격은 상대조차 되지 못했다. 백을 잡았을 때에도 아데산야가 곧장 그립을 풀어버리면서 간신히 잡은 기회마저 날아갔다. 얀 블라코비치와 비슷한 전략을 들고나왔지만 타격도 레슬링도 그에 미치지 못해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4] 아데산야가 판정탓을 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했는데 진짜 그렇게 만들어버렸다.[5]

3.2.13. vs. 파울로 코스타

10월 23일 UFN 196에서 파울로 코스타와 맞붙는다. 그런데 10월 19일 코스타가 자신의 현재 체중이 211파운드(96kg)인데 경기 전까지 미들급 체중으로 뺄 수 없다며 195파운드(88kg)계약체중으로 싸우길 원했고, 그걸 베토리가 동의함으로 계약체중으로 경기가 성사되었다. 그러나 이후 코스타가 195파운드도 맞추기 힘들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결국 205파운드(93kg, 라이트헤비급 체중) 계약체중으로 싸우는 것으로 결정났다.

경기에서 코스타의 바디킥으로 인해 몸통과 왼팔에 데미지를 받았고 2라운드에선 아이포크까지 당했으나, 무시무시한 맷집으로 코스타의 공격을 죄다 씹어버린 후[6] 장기인 잽으로 코스타를 케이지쪽으로 밀어 붙이고 직선펀치로 많은 유효타를 얻어냈다. 결국 1, 3, 4라운드를 가져감으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 후 코스타의 어처구니 없는 3차례의 말바꾸기와 감량 거부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응해주고 승리까지 한 베토리에게 평소 베토리의 팬이 아니었던 격투기 팬들까지 모조리 베토리의 편을 들어주며 한 목소리로 코스타를 비난했다. 더불어 코스타는 경기 후에도 이두근 부상으로 감량을 못했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고, 이번 감량 실패와 말바꾸기에 대해 베토리에게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난 잘못한 것이 없고 따라서 베토리에게 사과할 생각도 없다."고 뻗대기까지 했다. 이에 베토리는 인스타 동영상을 통해서 코스타에게 "이두 부상으로 감량을 못했다고? 그냥 이두 부상으로 오른팔을 못쓴다고 하면 이해해도 그건 말도 안되는 변명이다."라고 비판했다. 그 후 레드 와인 한병을 꺼내고는 "이건 내 고향 메짜코로나의 명물 와인이고 코스타한테 주려고 했었는데, 코스타 X까라 그래, 그냥 나 혼자 마실란다."라는 말과 함께 와인을 원샷하며 코스타의 와인 핑계질까지 묶어서 깠다. 해당 영상[7]

3.2.14. vs. 로버트 휘태커

2022년 6월 11일에 열리는 UFC 275에서 로버트 휘태커와 경기가 예정되었으나, 4월 21일 휘태커가 발목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마땅한 상대를 찾을 수 없게 된 마빈 베토리는 SNS를 통해 함자트 치마예프, 대런 틸을 콜아웃했다.

9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209에서 휘태커와 코메인이벤트로 매치가 다시 성사되었다.

1라운드 베토리는 레그킥으로 다리를 흔들고 잽으로 압박을 시도했다. 하지만 휘태커는 체크훅으로 흐름을 끊었고 기습적인 뒷손 타격으로 유효타를 남겼다. 베토리가 계속 압박할 때마다 잽으로 흐름을 끊고 후반 베토리의 잽에 오른손 카운터로 리드해갔다. 2라운드 역시 베토리의 압박을 계속 끊어주다가 기습적인 헤드킥으로 베토리에게 큰 데미지를 줬고[8] 뒤로 밀려나는 베토리에게 원투를 적중시켰고 계속 쫒아가며 유효타를 얻어냈다. 3라운드도 헤드킥을 2번 허용했으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막히고 오히려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을 당하기까지 했다.

거의 모든 면에서 전방위로 압도당한 끝에 30-27, 30-27, 29-28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특유의 금강불괴 맷집 외에는 보여준 게 없었다.

3.2.15. vs. 로만 돌리제

2023년 3월 18일에 열리는 UFC 286에서 로만 돌리제와 맞붙는다.

돌리제의 주짓수를 경계한 것인지, 레슬링과 압박 위주의 스타일 대신 철저한 아웃파이팅 전략을 가지고 나왔다. 또한 휘태커 전의 패배로 타격 스킬과 다양성을 발전시킬 필요를 느꼈는지 킥 비중이 매우 늘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치열한 타격전이 벌어졌으나, 전체적으로는 베토리가 조금씩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준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3.2.16. vs. 제라드 캐노니어

6월 17일에 열리는 UFC on ESPN 47에서 제라드 캐노니어와 맞붙는다.

1라운드까지는 침착한 아웃파이팅으로 타격전에서 우세를 점했지만, 2라운드 중반에 오버핸드 라이트가 정확히 턱에 꽂힌 이후로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며 처참하게 얻어 맞기 시작했다. 2라운드 후반에는 스탠딩 TKO가 선언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일방적인 구타가 이어졌고[9], 2라운드를 겨우 버텨낸 이후에도 중간중간 반격에 성공하는 듯 싶다가도 매번 더 크게 얻어맞으며 만정일치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미들급 최고 수준의 하드펀처인 캐노니어에게 252회의 타격을 허용하고 그로기도 수차례 왔으나 다운 한 번 당하지않는 어마어마한 맷집을 주어 맷집이 은가누급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됐다. 다만 상위컨텐더 레벨에서는 매번 본인의 맷집을 확인이라도 하듯 타격을 허용하며 그래플링도 준수하기는 하나 특출난 수준이 아니라는 한계를 드러낸 경기라는 평도 있다.

3.2.17. vs. 브랜든 앨런 (취소)

2024년 4월 6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이벤트에서 브랜든 앨런과 맞붙는다.

그러나 경기가 취소되었다.

4. 파이팅 스타일

타격, 그래플링 다방면으로 준수한 실력을 갖추고 좋은 체력을 바탕으로 밀어붙이는 압박형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웰라운드함을 갖추고 있으며 우직하고 단단한 신체로 상대를 압박한다.

신장과 리치가 긴 편은 아니지만, 골격이 꽤 크고 타고난 거리감각과 준수한 펀치력 덕분에 타격 싸움에서 대부분 우위를 점한다. 직선펀치를 주로 활용하며 잽이 좋다. 더블잽으로 거리를 좁히는데 상당히 능하며 레슬링식 손목 컨트롤을 활용하다가 상대의 앞손을 패리하면서 뒷손 크로스를 때리는 등 자신의 주 무기인 왼손 크로스 셋업을 상당히 잘한다. 허멘슨전 1라운드에서 이러한 전술로 허멘슨을 넉다운시켰다.

동체시력과 헤드무빙이 준수한 편으로 상대의 펀치를 보고 피하는 장면이 경기 중 수차례 나오며, 피하지 않을 때에도 단단한 가드로 방어한다.

아데산야전과 같이 상대방과 실력차이가 많이 날 때도 움츠려들지 않고 타격을 퍼붓는데, 훌륭한 체력과 맷집을 앞세워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니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이러한 성향으로 아데산야와의 1차전을 스플릿 판정으로까지 몰고 갔다.

그래플링 실력 역시 준수하여 서브미션 승리가 꽤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적극적인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 잽이나 더블잽으로 케이지로 몰고 더블렉 테이크다운을 하는 전략을 즐겨 쓴다. 킥캐치에도 능해 아데산야와의 2차전에서 아데산야의 카프킥을 잡고 그대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그리고 상위포지션에서 탑 포지션을 사수하고 파운딩하는 실력이 수준급이라서 타격과 레슬링 연계가 더 발전하면 더욱 상대하기가 까다로운 스타일이다. 케이지에서의 손목컨트롤, 케이지 중앙에 있을땐 스프롤과 언더훅을 이용한 테이크다운 방어율도 상당하다. 그래플링 강자인 잭 허멘슨의 테이크다운을 대부분 방어했고 한번은 넘어졌지만 오른손과 오른발을 잡고 스윕으로 탑 포지션을 장악했다.

또 다른 장점은 어마무시한 맷집. 맷집으로만 따지면 P4P 1위 급이다. 당연히 단 한번도 KO패가 없고, 동체급 최고의 맷집을 자랑하는 가스텔럼을 수차례나 넉다운시킨 아데산야에게 5라운드 내내 두들겨 맞았는데도 멀쩡했다. 또 경기 당일 103kg에 육박했던 코스타의 헤드킥, 바디킥에 여러 차례 직격당하고도 별 데미지 없이 씹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헤비급에서도 여럿 상대를 피니시한 캐노니어와의 경기에서도 안면 정타만 90대 가량 맞고도 넉다운, 그로기 한 번 안 당하는 경악스러운 맷집을 보여 줬다.

약점으로는, 직선 펀치를 주로 쓰지만 몸이 뻣뻣해서 다 뻗지 못하며, 주 무기인 왼손 크로스를 칠때 상체 회전활용도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거리를 좁혀 케이지로 몰지 못하면 펀치의 미스블로우가 잦아 카운터를 자주 허용하는 경향이 있다. 킥 활용도 아쉬웠으나 휘태커전의 패배이후 다양한 옵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하며 다음 경기인 돌리제 전에선 로우킥의 비중이 매우 늘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10]

케이지 레슬링활용이 부족한 편이다. 하단 테이크다운외엔 클린치로 올라와 상단 테이크다운 스킬이 부재한 편이다. 상대가 케이지를 믿고 베토리의 더블렉을 방어한다면 대부분 막아낸다.

캐노니어전에서 나온 약점은 어퍼컷 활용도가 부족해 상대가 숙이고 파고들면 대처를 못한다. 캐노니어가 라운드 내내 숙이면서 쉬프팅공격으로 파고들어갔음에도 어퍼컷으로 대처하지 못했고 3라운드부턴 테이크다운도 허용했다.

5. 기타

과거 PED에 적발된 적이 있다. 하지만 오염된 보충제에 의한 것으로 판명나며 징계는 6개월에 그쳤다. 그러나 몸이 너무 좋은 탓에 파울로 코스타와 같이 약물 의심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다혈질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팬들이 많지만, 동시에 매우 재밌게 여기는 팬들도 다수 있다. 있는 그대로 감정표출을 하는 스타일. 다만 때로는 그 정도가 과해서 입 좀 닫았으면 좋겠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아데산야와의 타이틀전 과정에서 특히 두드러졌는데, 기자회견 및 인터뷰마다 말을 끊고 욕설이 난무하는 유치한 설전을 벌였다.

Kings MMA 소속이였다. 일주일에 6번을 훈련하며 오전타임 밤타임 두타임으로 나눠서 훈련을 한다. 훈련 루틴은 오전타임에는 10시에 훈련시작해서 헤드코치인 하파엘 코데이로와 함께 타격훈련을 진행하며 마크 무뇨즈와 함께 레슬링과 케이지 대처 훈련을 진행한다. 밤에는 컨디셔닝 훈련과 그라운드 훈련을 진행하고 밤 10시에 훈련을 끝마친다. 하지만 2023년이후 익스트림 커투어로 소속을 옮겼다.

파울로 코스타 전을 통해 이미지 반전에 성공했는데, 코스타의 얼척없는 요구에도 경기에 응하고 승리까지 거둔 베토리에 대한 호감도가 상당히 올라갔다. 반면 아데산야전 이후 여러 구설수를 낳았던 코스타는 이번 감량 파문으로 평판이 나락을 넘어 내핵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아데산야의 인터뷰에 따르면 머리뼈가 레고블록마냥 단단하다고 한다.

대한민국 팬들 한정으로는 햄토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업계에선 다혈질로 유명한데도 대한민국 한정으로 귀요미 기믹이 붙었다.


[1] 경기 당일 체중은 94.3~95.7kg(208~211파운드)이고, 평소 체중은 98kg이라고 한다.[2] 랭킹 1위인 휘태커는 가스탤럼과의 경기를 치룬지 얼마되지 않았고, 파울로 코스타는 아데산야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차순위 랭커인 베토리에게 순번이 돌아갈 수 있었다.[3]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난타전은 커녕 근거리에서 타격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고 아데산야가 무빙으로 다 피하거나 오히려 한대 맞고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4] 얀 블라코비치는 리치부터 아데산야와 동등하여 타격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고, 그라운드에서 상위 포지션을 점유했을 땐 절대 이스케이프를 허용하지 않았다. 체급의 차이도 매우 크지만, 실력으로도 차이가 많이 났다.[5] 다만 1차전때처럼 판정탓은 하지 않지만 아직까지도 아데산야는 나보다 전혀 낫지 않았고 영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6] 쩍 소리나는 헤드킥과 바디킥을 여러 차례 맞았는데 움찔하지도 않았다. 심지어 베토리의 경기 당일 체중은 94kg 언저리였지만 코스타는 100kg을 넘어가는 상태였다.[7] 이 경기를 트위치로 중계하던 이스라엘 아데산야도 레드와인을 마시면서 대놓고 코스타를 먹였다.[8] 왼손으로 막았지만 큰 데미지를 받았다.[9] 무려 2라운드에만 안면 유효타 90개로 미들급 최다 기록을 허용하였다.[10] 아데산야2, 코스타, 휘태커 전의 로우킥 횟수를 합친것보다 이 경기에서 시도한 로우킥이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