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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RPG 관련 문서 · 리메이크 |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 | 마리오 + 래비드 시리즈 |
1. 개요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를 활용한 RPG 게임들. 특히 1996년에 발매한 슈퍼 마리오 RPG를 시작으로, 이 게임의 속편 기획이나 이 게임의 제작진을 통해 이어져 내려온 RPG 게임들을 일컫는다. 이름처럼 마리오 캐릭터를 롤플레잉 게임 부류에 가져다 놓은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의 게임이 RPG 중에서도 ARPG의 모습을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슈퍼 마리오 RPG가 프랜차이즈를 탄생시킨 이후, 마리오 RPG 시리즈는 두 갈래로 나뉘게 된다. 하나는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를 종이로 표현한 듯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와, 마리오와 루이지의 브라더 액션을 중요시하는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이다. 시리즈 첫 작품인 슈퍼 마리오 RPG는 스퀘어[1]와 공동 제작으로 만들어졌고, 이후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는 파이어 엠블렘,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를 제작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즈와의 합작으로 제작되고,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는 전 스퀘어 제작진으로 이루어진 알파드림과의 합작으로 제작된다.
2017년부터는 유비소프트가 개발한 크로스오버 SRPG 마리오 + 래비드 시리즈가 새로 등장하여 주목받고 있다.
2. 전 시리즈의 공통점
일반적으로 마리오 시리즈 특유의 액션을 중요시하는 색깔과 결합되어서 타 RPG에 비해서 액션 커맨드의 비중이 높다.[2] 그러기에 공격도 적을 때리는 타이밍에 맞추어 버튼을 누르면 추가 데미지를 입힐 수 있고, 적에게 공격 받는 것도 타이밍에 맞게 버튼을 누르면 데미지를 덜 받거나 데미지를 아예 받지 않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반격할 수도 있다. 거기에다 돌아다니는 적들을 필드 액션으로 공격하며 전투에 돌입하면 추가 데미지를 입힌 채 시작하거나, 작품에 따라 아예 전투를 스킵할 수 있다.또한 필드에서도 그러한 액션의 비중이 높기에 아군의 능력을 잘 사용해서 다음 길을 위한 퍼즐을 풀어가야 한다.
RPG라 그런지 기존의 마리오와는 스토리 전개가 상식을 뛰어넘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슈퍼 마리오 RPG와 슈퍼 페이퍼 마리오는 기본적으로 평소 최종보스 쿠파와 붙잡힌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피치공주가 아군으로 들어오며, 쿠파가 피치를 납치하는 스토리가 나오더라도 피치가 무력하게 기다리기만 하는 대부분의 본가 작품들과 달리[3] 능동적으로 탈출하려고 하거나 마리오에게 원격으로 도움을 주는 등 본가와는 색다른 전개를 보여준다.
평소 팔레트 스왑 수준의 모습을 갖춘 키노피오와 쿠파군단의 개성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특히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의 초기 3작품이 이 점이 돋보이는 편인데, 당장 동료로 여대생 굼바나, 핑크색/선장 폭탄병, 츤데레 부끄부끄, 모히칸 머리의 요시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마리오의 공격이라곤 점프 밖에 없어서인지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점프와 더불어 기본 공격기로 해머를 같이 사용한다. 그 이외에는 아이템, 특정 포인트를 소모해서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스페셜 공격이 주어진다.
그 외에 언급할 점이 있다면 루이지의 굴욕이 돋보이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데, 루이지는 기본적으로 공기화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에선 그나마 챙기지만 게임의 개그 캐릭터를 담당할 정도로 개그를 자주 보인다. 물론 그럼에도 루이지가 대활약하는 작품이 하나 존재한다.[스포일러] 또한 마리오의 경우는 RPG임에도 불구하고 텍스트 상으로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기다. 물론 음성이 나오기야 나오는데 그마저도 효과음 수준이다.[5]
세이브는 아무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거의 대부분의 작품들에서 맵 군데군데에 있는 세이브 박스를 두드리면 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마리오 & 루이지 RPG 시리즈의 경우 드림 어드벤처부터 저장 버튼이 존재해 언제 어디서든 저장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과 슈퍼 페이퍼 마리오[6][7]를 제외한 이 계열 게임에서는 최종보스를 격파한 직후의 세이브가 불가능하다. 엔딩 후에 재시작할 때 최종보스와의 전투 전 마지막에 세이브한 곳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엔딩 후에도 일부 구조물 상태가 최종보스와의 전투 직전의 상태이고[마리오&루이지RPG][페이퍼마리오] NPC와 대화할 때 "최종보스를 무찔러 주세요"라는 식의 말만 나오고 최종보스와의 재도전이 가능하다. 슈퍼 마리오 RPG에서도 이와 동일. 이 때문에 모든 게임들이 1회차만으로도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도록 회차 플레이를 상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편이다. 게임 자체의 스토리도 마리오답게 단순한 편인데다 전투 시스템도 빠른 플레이와 거리가 있기 때문에 2회차 이상으로 가면 지루해지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
다만 마리오&루이지 RPG 4 드림 어드벤처와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에서는 엔딩 후 뮤직 플레이어를 들을 수 있고 하드 모드가 추가되어 플레이할 수 있고,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에서는 엔딩 후에 페스티벌장에 한 키노피오가 나타나는데 거기서 엔딩을 다시 볼 수 있다. 슈퍼 마리오 RPG의 리메이크판은 강화된 보스와 재배틀하는 2회차 요소가 생겼다.
3. 평가
마리오의 네임밸류 보정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마리오 특유의 게임성을 RPG라는 장르에 잘 접목시킨 덕분에 거의 전 작품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세세한 설정에 신경을 쓰지 않기로 유명한 마리오 시리즈의 전반적인 설정을 보강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는지라,[10][11] 마리오 시리즈 중에서도 슈퍼 마리오 시리즈, 요시 시리즈, 마리오 카트 시리즈 다음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사실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팬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마리오 파티 시리즈나 마리오 스포츠 시리즈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판매량이 그닥 잘 안나오는 게임 시리즈다. 물론 이 정도만 되어도 외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제법 잘 나온다라고도 볼 수 있지만 마리오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또 아쉬운 편.[12] 그래도 각종 패러디 요소와 2차 창작 요소가 넘쳐나서 상술했듯이 팬층이 두터운 편이라 마리오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드물게 매니악한 면이 있는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그러나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는 MIX, 1 DX, 3 DX가 연이어 흥행에 실패한 탓에[13]개발사인 알파드림이 2019년 10월 2일부로 파산하여 시리즈의 존속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도 이미 슈퍼 페이퍼 마리오부터 전통적인 RPG의 노선을 크게 벗어나고 있어 마리오 RPG 시리즈의 명맥이 끊기거나 게임성이 변질되는 것을 우려하는 입장이 커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2023년 6월 21일 닌텐도 다이렉트로 시리즈의 원점인 슈퍼 마리오 RPG의 리메이크가 원작처럼 스퀘어 에닉스와 공동 제작한다는 소식이 나와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후 2023년 9월 14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의 리메이크까지 추가로 공개되면서 고전 마리오 RPG 팬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축제가 벌어졌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는데, 개발사 알파드림의 파산으로 인해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은 상태였던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 또한 스위치에 완전신작인 마리오&루이지 RPG 브라더십!의 출시를 예고하며 극적인 부활을 알리게 됐으며 닌텐도 스위치는 모든 마리오 RPG 시리즈를 다 챙겼다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 슈퍼 마리오 RPG가 2023년 11월 발매하며 신호탄을 쏘고,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이 2024년 5월 발매하며 더욱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마리오&루이지 RPG 브라더십!이 동년 11월 발매를 확정지으며 하이라이트로 기름까지 부어버린 셈. 심지어 이 세 작품이 모두 1년이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연속으로 공개되었으며, 이 작품들 중 유일하게 완전 신작인 브라더십이 오리지널 요소를 잔뜩 차용하고 나와 마리오 RPG 시리즈의 전망은 더욱 밝아졌다.
4. 시리즈 목록
4.1. 슈퍼 마리오 RPG
자세한 내용은 슈퍼 마리오 RPG 문서 참고하십시오.<colbgcolor=#ce0000><colcolor=#fff> 리메이크 (발매 전 정보) · 아이템 · 월드맵 | |
등장인물 | 플레이어 캐릭터 : 마리오 · 멜로 (무슨 생각하니) · 지노 · 쿠파 · 피치공주 |
보스 : 크로커 · 낼름이 · 부키 · 조나단 존스 · 도도 · 마르가리타 · 액스레인저 · 킹스미스 · 재키 · 크리스터러 | |
마리오 시리즈 · 마리오 RPG 시리즈 · Geno's Forest |
4.2.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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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 |||
등장인물 · 동료 ·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 | |||
마리오 시리즈 · 마리오 RPG 시리즈 |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는 2000년에 발매한 페이퍼 마리오(일본판 이름은 '마리오 스토리')를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는 마리오 RPG 시리즈의 한 갈래다.
페이퍼 마리오는 본래 개발 당시엔 슈퍼 마리오 RPG 2라는 이름을 달고 제작되었을 정도로 슈퍼 마리오 RPG의 계보를 잇는다는 상징성이 담겨 있었으나 시리즈 3번째 작품인 '슈퍼 페이퍼 마리오'를 기점으로 어드벤처 요소가 도입되기 시작하여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부터는 어드벤처 장르로 변해버려 단순 RPG 시리즈가 아니게 되었다.
4.3.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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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 보스 | 적 · 보스 | |
적 · 보스 | 적 · 보스 | |
리메이크 | ||
등장인물 | ||
옐로스타 · 아라따박사 · 까르코비츠 · 엘리트 3인방 · 메주여왕 · 게돈코성인 · 블로즈 · 드림프 최종 보스 일람 | ||
마리오 시리즈 · 마리오 RPG 시리즈 |
2003년에 발매한 마리오&루이지 RPG를 시작으로 이어져오는 마리오 RPG의 시리즈의 한 갈래다.
제작사가 스퀘어에서 나온 인원[14][15]으로 이루어진 알파드림이기에 마리오&루이지 RPG에서 슈퍼 마리오 RPG의 캐릭터가 나오는 등[16], 이쪽도 슈퍼 마리오 RPG를 어느정도 계승한다고 볼 수 있다. 정확히는 알파드림이 2002년에 일본 한정으로 출시한 토마토 어드벤처가 이 작품의 시초격인 작품이다.
4.4. 크로스오버: 마리오 + 래비드 시리즈
마리오 시리즈 · 마리오 RPG 시리즈 · 레이맨 시리즈 |
마리오 + 래비드 시리즈는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와 레이맨 시리즈의 래비드가 콜라보한 유비소프트 제작 SRPG 게임이다. 마리오 캐릭터를 활용한 RPG 게임이긴 하지만 개발 측면에서 본래 마리오 RPG 시리즈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플레이 방식 역시 다른 마리오 RPG 시리즈보다는 X-COM 시리즈와 훨씬 더 비슷하다. 시리즈 포함 가능성에 대한 애매모호함은 있지만 일단 나무위키에서는 마리오 RPG 시리즈로 분류하고 있다. 시리즈 첫 작품 마리오 + 래비드 킹덤 배틀은 후속작 예정이 없는 단발성 기획 작품이었으나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후속작 마리오 + 래비드 반짝이는 희망이 발매되었다.
5. 기타
- 이 시리즈 외에도 RPG 요소는 마리오 시리즈의 다른 여러 게임에서도 나타난다. 가령 마리오 스포츠 시리즈의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와 마리오 골프 슈퍼 러시도 RPG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1] 현재 스퀘어 에닉스[2] 예외적으로 SRPG 형태의 게임인 마리오 + 래비드 시리즈는 액션 커맨드보다는 전략적인 이동과 공격에 초점이 잡혀 있다.[3] 예외적으로 본가 시리즈 중 슈퍼 마리오 3D랜드에서는 월드를 클리어할 때마다 볼 수 있는 이미지에서 피치공주가 능동적으로 탈출하려는 시도를 볼 수 있으며, 슈퍼 마리오 3D 월드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스포일러] 사실 루이지가 비중이 높은 작품이 하나 더 있긴 한데 세뇌당해서 적으로 나와버린 덕분에 동료 합류 시점이 너무 늦다.[5] 게임 도중 이탈리아어 억양으로 아무렇게나 왱알왱알대긴 하는데, 말 그대로 왱알왱알이라서 알아들을 수는 없다.[6]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에서는 고로츠키 타운에 도착하고 배에서 내리는 장면,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틈새타운에서 다시 시작하며 특히 슈페마에서는 주민들이 세상을 구했다는 말을 하고 개과천선한 머니와 두두둥, 나스타샤가 다른 스테이지(머니는 월드 2, 두두둥과 나스타샤는 틈새타운)에 나타나며 말을 걸 수 있다.[7] 시간의 파트너에서는 최종보스인 게돈코공주와의 결전이 시작되면 엔딩을 볼 때까지 중간중간 저장이 가능하긴 하지만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없게 된다. 피치가 돌아온 현재의 피치성에서는 키노피오들이 길을 막아 과거로 갈 수 있는 타임홀로 갈 수 없다. 때문에 세이브를 할 때 게돈코공주와의 결전이 일어나기 직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한데, 그러면 최종보스전을 처음부터 해야 한다.[마리오&루이지RPG] 마리오&루이지 RPG에서는 콩글리아 왕국이 계속 침공된 상태이고, 시간의 파트너에서는 과거의 버섯 왕국을 계속 게돈코성인이 점령하고 있고, 쿠파 몸속 대모험에서는 쿠파 성과 피치 성을 아직도 까르코비츠 군단이 점령하고 있고, 드림 어드벤처에서는 네오 쿠파 성과 적들이 건재하며, MIX에서는 피치 성이 재건되지 못한 상태로 있다.[페이퍼마리오] 마리오 스토리에서는 아직도 피치 성이 뽑힌 모습으로 나오고, 스티커 스타에서는 스티커 페스티벌 리허설 중이라고 나오며, 컬러 스플래시는 검은쿠파 성이 계속 하늘에 떠있고, 종이접기 킹에서는 여전히 피치 성이 종이접기 성으로 바뀌어 있다.[10] 다만, 이 설정들은 닌텐도가 아닌 개발사에서 임의로 창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식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본가와의 설정 충돌도 빈번히 일어나기에 일종의 평행세계라고 이해해야 한다.[11] 이렇게 정돈되지 않은 설정 때문에 2010년대에 닌텐도는 기존 마리오 IP에 일관성을 주고 설정을 굳건히 하기 위해 마리오 시리즈의 세계관 확장과 고유 설정 정립은 오직 본가라고 불리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만 허용한다는 강수를 두었는데, 기존 마리오 시리즈와 거리가 가깝던 마리오 카트 시리즈나 마리오 파티 시리즈와 같은 퍼스트 파티 게임들은 큰 타격이 없었던 반면, 마리오 RPG 시리즈는 해당 정책으로 인해 스토리가 지나치게 단순해지고 캐릭터의 개성이 사라지는 역변을 겪어 평가가 크게 부진했다. 다만, 2023~2024년에 들어 마리오 RPG 시리즈의 시작점이 된 작품이 화려하게 재탄생하거나, 평가 면에서 부진하던 최근작들에 지친 팬들을 위한 고전 리메이크를 만들어주거나, 개발사의 파산과 판매량 부진으로 완전히 사라져 버릴 뻔한 시리즈를 오리지널 설정이 담긴 신작과 함께 부활시키는 등 마리오 RPG 시리즈를 많이 밀어주는 행보를 보아 이러한 정책은 사실상 철회된 듯 하다.[12] 보통 이렇게 매니악한 게임 시리즈는 DLC나 한정판, 굿즈 등으로 수익을 충당하기 마련인데 이 게임 시리즈도 우선은 마리오의 이름을 달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미디어믹스를 진행하기도 어렵다.[13] MIX는 전작인 드림 어드벤쳐(270만 장)의 절반도 되지 않는 108만 장에 그쳤으며, 1 DX는 53만장까지 떨어졌다. 3 DX는 하도 안팔린 나머지 닌텐도 측에서 출하량 공개를 거부했다. 대략 25만장 정도로 추정.[14] 지금의 스퀘어 에닉스가 아닌, 에닉스와의 합병 이전의 스퀘어 소프트.[15] 시리즈의 대표격 인물이라 볼 수 있는 마에카와 요시히코는 과거 스퀘어에서 파이널 판타지 6, 슈퍼 마리오 RPG, 패러사이트 이브 등을 제작한 바 있고 이후 초대작에서는 디렉터, 후속작에서는 프로듀서로 계속 이름을 올렸다.[16] 그러나 리메이크에선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