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유니우스 실라누스 라틴어: Marcus Junius Silanus | |
생몰년도 | 미상 ~ 미상 |
출생지 | 이탈리아 로마 |
사망지 | 미상 |
지위 | 평민 귀족 |
국가 | 로마 공화정 |
가족 | 마르쿠스 유니우스 실라누스(아들) |
참전 | 제2차 포에니 전쟁 |
직업 | 로마 공화정 법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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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2차 포에니 전쟁 시기에 활동한 고대 로마의 평민 귀족 출신 장군.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부관으로서 히스파니아 전선에서 활약했다.2. 생애
평민 귀족 집안인 유니우스 씨족의 일원이다. 기원전 216년 캄파니아에서 행정관으로 일하던 중, 네아폴리스(현재 나폴리) 주민들로부터 구원 요청을 받고 즉시 그곳으로 가서 한니발 바르카의 공격을 막아냈다. 기원전 212년에는 법무관을 맡아 에트루리아에서 2개 군단을 지휘해, 카푸아 포위를 준비하는 군대를 위해 곡물을 수송하였다. 그는 이 임무를 기원전 211년까지 맡았고, 기원전 210년 법무관의 자격으로 히스파니아 전선에 파견되어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부관이 되었다.기원전 209년 스키피오가 카르타고 노바를 공격하는 동안, 그는 에보로 강 북쪽에 남아 3,000명의 보병과 500명의 기병으로 구성된 분견대를 이끌고 점령지의 통제를 유지했다. 기원전 207년 10,000명의 군대를 이끌고 이베리아 반도 남쪽으로 진군하여 카르타고 지휘관 한노와 마고 바르카가 지휘하는 2개의 카르타고 진영에 비밀리에 접근해, 켈티베리아군이 있던 진영 하나를 공격해 대부분의 적군을 섬멸했으며, 다른 진영에 있던 카르타고군도 물리쳤다. 그 결과 하스드루발 기스코가 지휘하는 단 하나의 카르타고군만이 히스파니아에 잔존하였다.
기원전 206년 일리파 전투에서, 그는 루키우스 마르키우스 셉티미우스와 함께 로마군의 양익을 지휘해 대승에 일조했다. 스키피오가 누미디아로 가서 시팍스 왕과 협상하는 동안, 그는 카르타고 노바에서 셉티미우스와 함께 히스파니아를 대신 통치했다. 폴리비오스에 따르면, 스피키오가 이탈리아로 돌아갈 때, 그는 셉티미우스와 함께 히스파니아의 임시 사령관을 맡았다고 한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아들 마르쿠스 유니우스 실라누스는 마르쿠스 클라우디우스 마르켈루스[1]의 지휘하에 보이족과의 전투에 참전했으나 전사했다.
[1] 한니발과 대적한 마르쿠스 클라우디우스 마르켈루스와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