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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07:21:26

마다라키 베로니카

<colbgcolor=#171f44><colcolor=#ffffff> 마다라키 베로니카
斑木 ヴェロニカ | Madaraki Veronica
파일:Franken-Fran-Frantic-2-jp.jpg
이명 검은 칼날의 베로니카(Veronica the Black Multi Knife)
전설의 바퀴벌레 여자
성별 여성
능력 암살 특화 생체 병기
신체 불명
나이 70대 미만 추정[1]
1인칭 보쿠(ぼく)
가족 아버지 마다라키 나오미츠
언니 마다라키 가브릴 / 마다라키 프랑

1. 개요2. 소개3. 특징
3.1. 외모3.2. 성격3.3. 전투력3.4. 빡통?
4. 작중 행적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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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검은 칼날 베로니카.jpg
Veronica the Black Multi Knife

만화 《프랑켄 프랑》과 후속작 《프랑켄 프랑 Frantic》의 주요 등장인물.

마다라키 나오미츠 교수가 창조한 암살자프랑가브릴여동생이다.얼굴은 여자 블랙잭, 복장은 메텔

기본적으로 노리는 사람이 많은 마다라키 교수의 호위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는 교수의 밑에서 벗어나 언니인 마다라키 프랑과 함께 살고 있다.

2. 소개

사람을 고치기 위해 만든 프랑과는 달리 사람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투에 극도로 특화되어 있고 전신에 무기가 장착되어 있다. 무기에는 바이러스가 발라져 있어서 세포 재생기능이 있는 캐릭터도 죽일 수 있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연재 후반부로 가면 웬만한 재생능력자들은 이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듯 잘 죽지 않는다. 근데 이 재생능력이 있는 이들은 모두 그녀의 언니로부터 시술을 받았다.

자신과 싸운 적에게는 경의를 담아 고통없이 죽여준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상식적으로 보면 험악한 언행이지만, 사람을 살지도 죽지도 못하는 꼴로 만들어놓는 프랑과 비교하자면 오히려 착하게 보인다. 프랑이 사람을 살린답시고 사람을 아예 이어붙여버린 꼴을 보고 경악하는 등 그나마 상식인 축에 든다.

어째, 가브릴의 후속기일 텐데도 가브릴보다 약하다. 가브릴은 정기검진을 받지 않으면 폭주의 위험성이 있지만 베로니카는 그런 모습이 보이진 않았던 것을 볼 때 가브릴은 파워가 높지만 안정성이 떨어지고, 베로니카는 파워는 다소 떨어지지만 안정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베로니카의 능력이 막강한 거야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가브릴은 최고의 천재인 마다라키 나오미츠 교수마저도 온전하게 컨트롤할 수 없었다고 언급된다. 따라서 후속기를 제작할 때는 통제될 수 없는 강함보다, 적당한 수준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레벨로 타협했을 가능성이 높다. 여동생인데 먼저 등장해서 그런가

3. 특징

3.1. 외모

거한인 가브릴이나 평균 수준의 신장인 프랑과 달리 얼핏 보면 초등학생으로 오해받을 만큼 작은 키와 앳된 얼굴을 가졌다. 얼굴에는 X자의 커다란 흉터가 있는데, 얼굴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걸쳐 흉터가 있으며 항상 칠흑같이 어두운 옷만 입고 다닌다.

암살 특화 보디가드인 특성상 괜히 덩치만 큰 괴물로 만들기보다 최대한 작은 크기에서 기동성과 잠입 능력을 극대화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한번은 가브릴에게 사지가 찢겨 사망했을 때 프랑의 도움으로 초소형 육체로 거듭나기도 했다(...).

특이한 점으로 성장을 하지 않는 건지 몇년 전 시점이나 현재 시점이나 신체에 변화 사항이 없다. 마다라키 자매들의 나이가 어리면 10대부터 많으면 60대 까지도 추산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성장이란 개념이 없는 완성체로 만들어졌거나[2] 그게 아니라면 일반적인 성장이 끝난 10대 후반 ~ 20대 초반의 나이일 가능성이 전부인 상황. 어느 쪽이든 연재가 진행되면서 베로니카가 성장하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래도 외모가 외모다 보니 작중 로리콘 아재들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바로 다음 컷에 칼날로 신체를 갈아버리는 것은 덤

3.2. 성격

정이 많고 언니들에 비하면(?) 꽤나 선한 성격에 속한다. 그래도 사람 죽이는데 거리낌이 없는 건 똑같다 도저히 같은 사람이라곤 생각하기 힘든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지닌 언니들과 달리 베로니카는 적대하는 자들[3]에게만 폭력적으로 대우할 뿐, 다른 부분에서는 그 나이대 10대 소녀들과 비슷한 성격을 보여준다.

언제나 냉철함을 잃지 않는 가브릴이나 이성적인 사고방식이 뇌 속 깊이 자리매김한 프랑과 달리 베로니카는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 같은 성격이라 잘 욱하기도 하고 화내거나 슬퍼하는 모습도 곧잘 보인다. 이러한 인간적인 면모가 발목을 잡아 뜻밖의 트롤짓을 벌이기도 하며 베로니카의 트롤짓을 수습하는 역할은 언제나 프랑과 큰언니 가브릴에게 주어진다.

3.3. 전투력

무장한 군인들 정도는 우습게 썰어버릴 만큼 살상능력이 뛰어난 인간병기로 대인전 이외에 암살전, 기동전, 첩보전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치트 캐릭터인 가브릴 정도만 제외하면 작품 내에서 적수를 찾기 힘든 수준.

몸에서 언제든 자체적으로 튀어나오는 무기 덕분에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도 얼마든 빠져나올 수 있으며, 마다라키 교수가 창조해낸 생명체라 그런지 숨이 완전히 끊어진지 무려 6시간이 지나서도 소생 작업이 가능했다.[4]

초호기 격인 가브릴과 다르게 폭주할 위험성은 낮고 안정성이 뛰어난 대신 자체 전투 능력이나 신체/세포 변화 능력은 가브릴의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어 가브릴만 만나면 겁먹은 닭마냥 프랑 뒤로 숨기 바쁜 것이 유일한 흠. 물론 가브릴이 세계관 최강자 수준의 전투력 보유자라 유독 그렇게 보이는 거고 베로니카도 작품 내에선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유능한 전투원이 맞다.

3.4. 빡통?

하필이면 주로 엮이는 대상들이 작중 최고의 지성과 의술을 겸비한 작은언니 프랑과 작중 최고의 카리스마와 노련함을 겸비한 큰언니 가브릴이라 언니들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장치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때에 따라 철저하게 이성적인 사고 방식을 보여주는 가브릴이나 프랑과 달리 베로니카는 정에 약하고 사려 깊은, 좋게 말하면 착하고 온화한 성격이며 나쁘게 말하면 호구(...) 같은 성격이라 그 차이가 더 커보이는 것이 특징.

아무래도 프랑이나 가브릴이나 인품의 문제는 있어도 능력의 문제는 없는 지라 스토리를 풀어내기 위해선 일종의 트롤러도 필요하기 마련인데, 그 역할을 베로니카가 이어받았다고 보는 것이 중론. 실제로 베로니카는 연구소 No.2로 여겨질 만큼 나름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고 비중이나 분량도 많기 때문에 이런 베로니카가 당황하거나 리타이어 할 만한 상황일수록 언니들의 능력이 더 부각되기 마련이다. 베로니카 지못미

덕분에 연재가 진행될수록 철두철미한 열혈 암살자 느낌에서 언니바라기 바보 동생(...)으로 이미지가 변모하고 있다.

4. 작중 행적

14화에서 프랑의 피조물 중 하나인 알삼이 교수의 자료를 외부로 유출시키고 있는 것을 파악하여 죽이고, 언니에게 죽음을 선물로 준다면서 멋지게 등장. 연구소를 지키기 위해 지뢰를 설치해 차량 두 대를 박살내는 등의 활약을 하지만……. 베로니카의 살인을 용납할 수 없었던 프랑에 의해 뇌에 전기충격장치가 심어지고 이런저런 실험을 당하게 된다. 다음 에피소드에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한 달간 분해된 채 방치된 모양.[5] 이렇게 처음에는 프랑을 죽일 것처럼 나오더니 갑자기 다음 회부터 프랑을 위협하는 적에게 분노하는 츤데레가 되었다.

16화에서는 프랑이 실험실에 두고 왔다. 그것도 거꾸로 매달아서 관을 몇 개 꽂은 채로. 결국 마지막에 프랑을 구하러 온다. 프랑을 보고 껴안는 걸 보면, 그 꼴을 당했어도 프랑이 좋긴 좋은가보다. 14화에서 어떤 꼴을 당했는지...

18화에서는 같이 치고받던 아기토(15화에서 프랑을 죽이려고 했던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마음을 주자 섭섭해하는 장면도 나온다.

그리고 무서운 이야기(정확히는 유령)를 싫어한다던가 사실은 소녀다운걸 약간이나마 동경하고 있다는 면도 보여준다. 그러나 학교같이 사람들이 많은 곳은 싫어한다.

40화에서 프랑과 베로니카의 큰 언니 뻘 되는 가브릴에게 전혀 반격조차 하지못하게 처참하게 썰렸다. 프랑이 다시 만들어 주지 않았으면(...) 그냥 목만 남은 고기덩어리가 될뻔...

45화에서 고도로 문명화된 바퀴벌레와 접촉하면서, 프랑의 안배에 의해 바퀴벌레들의 구원자 역할을 본인도 모르게 맡게되었다. 바퀴벌레 사이에서 멸망의 위기에 나타나 모두를 구원하는 '전설의 바퀴벌레 여자'.[6]

쿨해 보이는 외양과는 달리 정이 많고 감정적이다. 개를 길렀던 적이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로 애완견을 잃은 아이를 도와달라고 프랑에게 부탁하거나[7], 자신에게 친구인 척 접근하고 인신매매단에 팔아넘기려 했던 여고생을 '가짜지만, 그래도 넌 내게 다가와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라는 이유으로 죽이지 않고 살려준다거나...[8] 작중 주요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듯 하다. 59화에서는 자신의 친구가 죽었을 때 심하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때도 '속죄가 필요하다'면서 사건 관련자를 죽이려고 마음먹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절함마저 느껴질 정도다.

최종 에필로그에선 마다라키 자매들의 인터뷰가 진행되는데, 프랑과 가브릴에게 놀림당하고 열심히 반박하다가 마지막에 울음을 터트리는데, 우는 모습을 보고 프랑이 안아주며 달래주고 가브릴이 귀엽다며 쓰다듬어 준다.

5. 기타



[1] 세계 2차대전이 끝난 시기부터 작중 배경 시대인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추정 범위에 속한다.[2] 가브릴이 수십 년 전과 지금의 모습이 차이가 없는 점을 미루어 볼 때 가장 가능성이 높다.[3] 주로 자신이나 언니를 비롯한 아군에게 칼을 들이미는 자들이 대부분이다.[4] 이는 자매인 프랑의 도움이 컸지만, 프랑이라도 확실하게 사망한 경우에는 되살릴 수 없는 것으로 나온다. 아무래도 베로니카가 특별하다고 보는 것이 옳다.[5] 베로니카가 처음 등장했을 땐 주인공인 프랑을 죽이기 위한 명목으로 성에 들어왔기 때문에 베로니카가 방심한 사이에 프랑이 그녀의 머리속에 전기충격기를 넣어둔것. 그리고 베로니카는 프랑을 죽이려고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6] 한국 정발판에서는 울트라(U) 바퀴벌레(B) 여자(G), 크고 검은 구세주로 추앙받게 되었다. 바퀴벌레들의 예언서에도 출현이 예정되고 있었던 듯(...)[7] 이 때 프랑은 베로니카가 개를 길렀던 거랑 저 아이의 개가 죽은 거랑 대체 무슨 상관이지? 라고 생각하며(...) 전혀 감정이입하지 못했다.[8] 다만 처벌로 주변에 자신을 성폭행 하려했던 인신 매매단의 토막난 시체가 널려있던 걸 방치하고 가버렸다. 여고생 혼자 이 정도 시체를 남의 눈에 안 띄고 처리하는 건 불가능하고, 베로니카가 그랬다고 말해봤자 베로니카는 학교 생활 중에는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반격 한번 못한 얌전한 아이'였기 때문에 아무도 안 믿어줄 것이며, 관련자인 그녀는 당연히 경찰이 엄중히 조사를 할 테니 그 동안 여고생들을 팔아넘긴 행적이 들통나서 처벌을 받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