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에게 바치는 트릭 魔女に捧げるトリック | |
장르 | 마술 |
작가 | 와타나베 시즈무 |
출판사 | 코단샤 미발매 |
연재처 | 주간 소년 매거진 |
레이블 | 코단샤 코믹스 |
연재 기간 | 2020년 39호 ~ 2021년 19호 |
단행본 권수 | 4권 (2021. 06. 17. 完) 미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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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작가는 리얼 어카운트, 사춘기의 아이언메이든의 와타나베 시즈무.마녀사냥이 한창이던 중세유럽으로 타임슬립한 마술사가 마녀사냥의 트릭을 밝혀내고 신의 기적을 내세우는 교회로부터 마녀(로 몰린 여자)들을 지킨다는 내용이다.
2. 줄거리
천재 마술사·하리이 마키토는 2021년에 도쿄에서 개최된 이번 마지막으로 은퇴라는 마술 쇼의 최종 공연 중 불의의 사고에 휩쓸려 사망. 향년 17세. 그렇게 되었을 터였다.
그러나 살아 있었다. 약 400년 전의 중세 유럽 "마녀 사냥" 전성기에 환생해! 신의 "기적"라고 칭한 사이비 "매직"으로 인심을 속여, 이유 없는 죄를 씌우고 "마녀"들을 박해하는 교회에 맞서! 진짜 "매직"으로!!
그러나 살아 있었다. 약 400년 전의 중세 유럽 "마녀 사냥" 전성기에 환생해! 신의 "기적"라고 칭한 사이비 "매직"으로 인심을 속여, 이유 없는 죄를 씌우고 "마녀"들을 박해하는 교회에 맞서! 진짜 "매직"으로!!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04권 (完) |
2020년 11월 17일 미발매 | 2021년 01월 15일 미발매 | 2021년 04월 16일 미발매 | 2021년 06월 17일 미발매 |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코단샤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21년 4월, 31화로 1부가 완료되었다. 이후 스토리가 연재될지는 미정.
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일행
- 하리이 마키토
본작의 주역. 17세. 마술사. 마술사였던 어머니를 동경해 마술사가 되어 젊은 천재 매지션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더 이상 마술쇼에 흥미를 가지지도 놀라워 하지도 않는 관객들의 반응에 의욕을 잃고 은퇴를 앞둔 마지막 공연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해 약 400년전의 중세 유럽에 타임슬립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응석부렸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탓에 주기적으로 초콜릿을 먹어야만 안정을 취할 수 있다. 일류급 마술실력을 가졌으며, 이 경험 덕분에 작중 이단심문관들의 트릭을 간파해내며, 마녀로 몰린 여자들을 구해내고 있지만, 이로 인해 악마로 불리게 된다.
- 미아 칼페퍼
본작의 히로인. 마키토가 처음으로 만난 마녀다. 위치크래프트는 '조합'으로 식물과 약학에 관한 지식이 풍부하다. 약의 효능을 숙지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매번 실험한 결과 어지간한 생물의 독성에 면역이 생겼다고 한다.
성격은 순수+천연보케. 신앙심이 투철한지라 교회가 하는 일은 옳다고 믿어왔다. 자신이 마녀로 지목받고도 교회가 그리 지목했단 이유로 저항도 없이 순순히 받아들이거나, 발레리 사제가 '신에 맹세한다'고 한 것만으로 약속을 지킬거라 생각한게 그런 이유다. 한편 고집도 은근 세서 한다고 마음 먹고 나면 앞뒤 안 가리고 뛰어드는 일도 많다. 헬가 왈 "정상인 척 하는데 가장 이상해".
교회에게 마녀로 몰려 죽을 위기에 처했었지만, 마키토의 마술로 탈출한다. 처음에는 마키토를 반신반의했으나 그의 기술을 보고 마녀같은 건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건 교회와 이단심문관들의 술수라는 걸 깨닫는다. 이후 마키토와 함께 자신과 같이 마녀로 몰렸던 사람들을 구하러 다니고 있다. 마녀 활동을 하며 뭔가에 눈뜨고 있는건 덤.
- 리제 간츠
마키토가 두번째로 만난 마녀. 위치크래프트는 '장인'. 레벤베르크 무기장인 간츠의 손녀딸이지만 피는 이어지지 않고, 간츠가 고아였던 리제를 거두었다. 조부의 곁에서 리제도 장인으로서 성장하는데 그 기술과 재능이 다른 제자들 보다 확연히 특출 났다고 한다. 그것이 결국 질투와 시기를 사 마녀로 고발당했다.
필립보 사제로부터 공개적으로 심문을 받던 와중 마키토와 미아가 등장해 관중들의 이목을 돌린다. 미아가 주의를 끈 사이 심문장에 몰래 잠입한 마키토와 접촉하는데, 미래에서 왔다는 말을 의심하지만 자신의 창작품의 가치를 인정하는 발언을 하자 의심을 싹 거둬 마키토를 신용하기로 한다.
4일 뒤, 처형장에 올라 교수형에 처해지지만 집행인으로 변장한 마키토가 몰래 손을 써둬서 목이 매달린 채 죽은 척만 하고 있었다. 직후 마키토가 무대로 난입해 필립보의 사자소생이 속임수임을 밝혀내고, 진짜 사자소생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하자 마키토가 데려온 쌍둥이들과 함께 죽었다가 살아난 것처럼 연기해 처형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그 와중에 쇠파이프 조끼와 땅에 떨어진 나사를 발견하자 조끼의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해 순식간에 수리하는 신기를 선보여 마키토를 감탄시켰다. 그 후 조부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마차에 탑승해 무사히 철수한다.
마키토에게 구출된 뒤 재능을 살려 마술에 필요한 각종 소품과 장비들을 제작하고 있다. 기술적인 서포트 위주로 활동하기에 공개적으로 나서지는 않는 편. 자신의 처형장에서 사자소생 마술을 선보인 이후로는 교회 측 인물이나 대중 앞에 나타나는 일이 거의 없다.[1] 본인도 이를 느끼는지 29화에서 자기 역할이 수수하다고 자조하기도 했다.
- 헬가 풋게라이트
마키토가 세번째로 만난 마녀. 위치크래프트는 '무술'. 마키토의 마녀 중 유일하게 전투가 가능한 마녀이기도 하다. 천연인데다 요령이 부족한 성격. 거기에 먹보다. 어째선지 각종 효과음을 입으로 소리낸다.
2년 전에는 가족들과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물래 용병 훈련소에 숨어들어와서 검술을 배우고 엄청난 재능으로 항상 용병훈련소 공개시합 할때마다 전부 이겨버렸다. 결국 다른 한 용병이 "여자치고 너무 강하다, 악마의 힘에 빌린 게 틀림없어! 이녀석 마녀다!"라며 몰아세웠고, 집에 돌아오자 철퇴 발레리 사제에 의해 살해당한 부모의 모습을 보고 만다. 헬가는 패닉에 빠진 채 발레리한테 덤볐으나 검술 실력에서 밀려 목에 큰 상처를 입고 패배한다. 발레리는 동생 라우라를 인질로 잡고 투기장에서 100승을 하면 마녀의 신분을 철회하고 자유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 날의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어 자신이 '부모를 죽게 한 죄', '여자의 몸으로 검을 잡은 죄', '여자가 남자를 이겨버린 죄'를 저질렀다고 여기고, 투기장에서 싸우며 그 죄를 곱씹는 것이 속죄의 방법이라 받아들이게 된다. 그 후로 동생을 구하기 위해 2년 동안 사선을 넘나들며 상대를 죽이고, 상처가 아물면 다시 싸우는 일을 반복하게 된다.
98승을 거두고 난 어느날, 좋아하는 슈니첼이 먹고 싶어서 탈출한 뒤 무전취식을 하고 도망가던 중 마키토 일행과 조우한다. 얘기를 나누다가 근처에서 아이가 납치되는 현장을 목격하자 혼자서 납치범 일당과 싸워서 모두 쓰러트린다. 그 후 위병들에게 발각되자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순수히 잡혀간다.
그로부터 5일 뒤, 발레리 저택에서 호화롭게 식사하던 중, 헬가를 구하러 발레리 저택으로 잠입한 마키토, 미아와 재회한다. 하지만 헬가는 스스로의 의지로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을 위해 있는 것이라 하면서 구출되는 걸 거부했고, 발레리 사제가 나타나자 그를 두려워하면서 두 사람이 잡혀가는 걸 방조한다.
일주일 뒤, 라우라와 함께 해방될거란 희망을 갖고 100번째 승부에 임한다. 하지만 최후의 상대가 다름아닌 발레리 사제란 걸 알게 되자 공포에 질리게 되고 트라우마 때문에 그에게 대들지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완전히 전의를 상실해 항복을 선언한다. 자신은 어떻게 죽어도 상관 없으니 라우라만은 살려달라며 그에게 구걸하지만 발레리 사제는 그동안 해방될 기회를 준 것은 이 날 절망한 표정을 보기 위해서임을 알려주고 헬가를 고통스럽게 처형하려 한다. 헬가는 완전히 자포자기한 채 마히토가 자신에게 손을 내민 것을 떠올리면서 죽음을 받아들이려 하지만, 갑자기 미아가 경기장에 난입해 처형을 중단시키고 미아가 준비한 상자 안에서 마키토까지 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마키토가 발레리 사제를 도발해 '염동력'을 쓰게 만들자 그도 당할 것이라며 겁을 먹지만, '염동력'의 속임수를 역이용한 지팡이를 사용해 날아오는 칼을 끌어당겨 무력화시키자 이에 경악한다. 그러고는 속임수가 없어진 발레리와 마음껏 싸워보란 말을 듣지만 헬가는 여전히 발레리를 두려워하며 거역하지 못하는데, 이에 마키토가 그자리에서 순식간에 여성의 모습으로 변신하자 헬가는 혼란에 빠진다. 마키토는 자신이 미래에서 왔고, 미래에선 성별같은 건 개인이 자유롭게 바꿀수도 있는 사소한 것이라며, 여자가 검을 쥐는 것도 남자보다 강한 것도 죄가 될 수 없다며 단언한다. 여자의 힘을 부정하지 않고 스스로 약하다고 선언하는 마키토의 모습은 헬가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헬가의 재능과 노력을 믿고서 등을 떠밀자 결국 헬가는 트라우마를 완전히 극복하였고 마키토를 지키기 위해 발레리를 상대로 맞선다.
발레리의 검술 실력은 결코 만만하지 않아서 초반에는 헬가가 계속 방어만 일삼았으나, 몇 합을 주고받자 헬가는 그의 동작이 너무 느리다는 것을 깨닫는다. 99번이나 사선을 넘은 헬가를 상대로 속임수를 사용해온 발레리는 역부족이였던 것. 아이러니하게도 발레리가 헬가를 몰아넣은 것으로 인해 헬가는 2년전의 발레리를 능가해버린 것이였다. 발레리가 자신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 헬가는 '상상 속의 발레리'가 훨씬 강하다며 그에게 실망감을 표출했고 그의 무기를 완전히 박살내어 발레리를 무장해제한다. 궁지에 몰린 발레리는 라우라를 끌어내서 인질로 잡아 협박하는데, 라우라는 마키토에게서 몰래 받은 소형 톱날을 사용해 발레리한테서 빠져나가며, 자신도 싸울 수 있고 언니의 짐짝이 되지 않겠다며 당당히 선언한다. 헬가는 라우라를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로만 봤던 자신도 여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졌음을 깨닫고, 여자가 강하고 자유롭게 사는 것을 당당히 여기며 발레리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해 그를 쓰러트린다.
승리한 직후 그동안 발레리에게 당한 굴욕을 떠올리고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그를 죽이려 덤비지만, 라우라가 이를 말리자 이미 수많은 사람을 죽였는데 이제 와서 달라질 것도 없다면서 뿌리친다. 하지만 라우라는 죽이는 나날을 강요한게 발레리이며 이제 다 끝났다며 헬가를 진정시킨다. 그제서야 헬가는 검을 내려놓으며 라우라를 끌어안고 마키토가 들어온 지하 터널을 통해 외부로 탈출한다. 밖에서 대기하던 피에트로 대사교와 조우하지만 마키토와 대화만 나눠서 큰 충돌없이 물러난다. 그 후 마키토가 동료가 될지 일선에서 물러날지 선택의 기회를 주자 라우라로 인한 부담 때문에 선택을 망설인다. 하지만 라우라가 과거에 다짐했던 각오를 상기시키면서 더 이상 지켜주지 않아도 괜찮으니 언니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힘써달라고 하자 완전히 마음을 잡고, 앞으로는 마녀로서 마키토를 지키는 것을 삶의 목표로 다짐한다. 그 후 미아가 준비한 베이컨 샌드위치를 받아 환영받으며 정식적으로 동료가 된다.
- 브리깃
네번째로 등장한 마녀. 위치크래프트는 '동물사'로 동물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이다. 염소, 개, 고양이, 까마귀, 심지어 늑대하고도 친하게 지내며 이들을 친구라 부른다. 동물과는 반대로 인간을 싫어하며, 동물과 어울리는 걸 사람들이 모르도록 숨기고 있다.
마녀 중에서 유일한 어린아이로 감정이 격양되면 막 소리를 지르며 흥분하는 습관이 있다. 친구 한 명 없이 혼자 있는 걸 선호해서 주변에서 괴짜 취급을 받았고, 부모한테도 이해받지 못해 수시로 학대를 받아왔다. 이렇다보니 사람이 많은 마을보다 숲에서 보내는 일이 많아졌는데, 상처를 입은 늑대 키안티를 치료해준 걸 시작으로 숲의 여러 동물들이 그녀를 따랐고 머지않아 이들의 생각과 말까지 이해하게 되었다.
23화에서 첫 등장. 미아 일행이 숲에서 늑대 키안티를 마주쳐 곤경에 처했을 때 나타나 구해준다. 키안티와 치근거리다가 잠에 빠지자 마녀 아지트로 끌려온다. 여러 동물들이 모이는 모습을 마녀들이 멋있다고 하자 자신이 동물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지닌 것을 밝힌다. 하지만 이를 마키토가 허언이나 망상이라며 부정하자 화를 내며 떠나는데, 흥분해서 경계를 늦춘 나머지 동물들과 함께 다니는 모습을 마을 사람에게 들키고 만다. 결국 다음 날 마녀 혐의를 받고 루쵸 사제의 부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키안티의 등에 탄 채로 쫓기던 와중, 새끼늑대 가우디와 까마귀 커티스로부터 미아가 근처에서 자신을 부르는 것을 알게 되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미아가 있는 곳을 향한다. 그루터기 은신처에 찾아와 위기를 벗어나지만, 키안티는 브리깃을 지키기 위해 자진해서 미끼가 되고 결국 루쵸 부대에게 붙잡혀 끌려간다. 키안티가 동물재판을 받고 죽을 위기에 처하자 어쩔 줄 모르고 울지만, 마키토 일행이 소문이 자자한 악마와 마녀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함께 힘을 합쳐 키안티를 구출하기로 한다.
동물재판 당일에는 사전에 손을 써둔 특수한 우리에 숨어들어 잠입, 키안티가 화형에 처할때 몰래 비밀 공간으로 불러들여 키안티가 산속에 순간이동한 것처럼 꾸민다. 마키토가 관중을 산으로 유인해 키안티를 해방하는데 성공하고 곧바로 일행과 합류, 동물들에게 지시를 내려 거대한 형상의 그림자를 연출한다. 그러던 와중 관중들 사이에 있던 어머니와 조우하고, 마녀로 몰려서 걱정했다며 자신을 부르자 냉정해지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달려간다. 그러나 직후 돌변한 어머니에게 붙잡히고,자식인 걸 부정당하며 마녀로 몰리자 배신감에 절규한다.
- 멜라니
1화 표지에서 등장이 예고되었던 5번째 마녀. 연재가 중단되는 바람에 마녀들중 유일하게 본편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작가도 등장시키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여겨서 트위터 후기에서 설정을 공개했다.# 위치크래프트는 '악녀'로, 천성적으로 요염한 색기를 보유해 수많은 남성을 농락시켜 원한을 사서 마녀로 고발되었다고 한다. 마키토보다 연상인지라, 그전까지 연애에 무관심한 마더콘인 마키토가 쩔쩔매고 다른 마녀들이 어쭈!?하는 전개를 구상했다고 한다.
4.2. 이단심문관
교회에 소속된 이들로 마녀재판을 담당한다.- 보게 사제
미아를 체포한 심문관. 조작해둔 송곳을 사용해 미아를 마녀로 몰아세워 화형에 처한다. 그러나 마키토로 인해 미아가 해방되어 탈출하고 본인은 불덩이가 된다.
- 필립보 사제
리제를 체포한 심문관. 자칭 완벽주의자로 철퇴에 들어가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자소생의 기적을 일으켰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쌍둥이들을 속여 연출한 속임수였다.
철퇴가 지켜보는 앞에서 기적을 선보이고 리제를 교수형에 처해 의기양양했으나[2], 난입한 마키토에 의해 속임수가 공개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거기에 마키토가 사자소생 마술을 선보이자 제대로 겁을 먹어 기절하는 추태를 보이고 만다. 그로부터 며칠 뒤, 피에트로 대사교의 기적에 의해 숙청당한다.[3]
4.2.1. 철퇴
상급 이단심문관들의 집단. 소속된 이들 하나하나가 '기적'을[4] 다루며 교회 내의 권력은 추기경에 필적한다. 멤버는 창립자 피에트로 대사교 및 휘하 사제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같이 무고한 이들을 마녀 또는 이단 숭배자로 몰아서 잔인하게 처형하는 막장 광신도, 위선자, 사이코들이다. 이름의 유래는 마녀사냥 지침서인 말레우스 말레피카룸(마녀를 심판하는 철퇴).- 피에트로 대사교
철퇴의 창립자. 실눈속성. 항상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소로 일관하며 다른 사제들한테 '기적'을 선사한 장본인이다. 마녀 처형에 실패한 필립보를 공중부양으로 떠오르게 한 뒤 낙하시켜 숙청하거나 다른 사제들을 상대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과 호흡곤란을 유발시키는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술들을 사용한다. 현장을 답사하며 마키토의 마술트릭을 순식간에 간파한 점이나, 후술하는 발레리 사제가 사용한 기적의 실체에서 보듯이 시대를 초월한 지식과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그 또한 사실은 마키토처럼 타입슬립한 미래인이 아니냐는 떡밥이 나오고 있다.
발레리 저택에서 헬가를 구출하고 탈출하는 일행 앞에 나타난다. 마키토가 전자석같은 기술을 어떻게 마련했냐고 묻자 갑자기 손에 조커 카드를 등장시키더니 답변을 대신하겠다며 마키토에게 전해준다. 그 뒤 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기 위해 발레리 저택을 폭파시켜 목격자를 몰살한다. 미아가 교회야말로 진짜 악마라며 비난하자 교회나 악마나 모든 것은 쇼에 불과할 뿐이라며 선을 긋고는 추후를 기약하며 물러난다.
31화에서는 자신이 NPO 법인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 발레리 사제
상대를 절망과 고통에 몰아넣는 것과 유혈을 즐기는 잔인무도하고 사디스틱한 성격의 심문관. 헬가의 원수 같은 존재이다. 헬가의 부모를 죽이고 여동생을 인질로 헬가를 투기장에서 결투시합을 하게 한다.[5] 다루는 기적은 '염동력'.[6]
- 카를로 사제
성격은 소극적이다.
- 파조리니 사제
대머리와 이마에 십자가 문양을 새기고 항상 치켜뜬 눈이 인상적인 심문관. 가장 광신도에 가까운 성격.
- 루쵸 사제
역병 의사 같은 가면을 착용했으며 상당히 방정맞은 성격이다. 미아가 조합한 가짜 혈액을 단번에 알아챈 것으로 보아 화학이나 의학에 관한 지식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루는 기적은 '치유'.
24화에서 본격적으로 활동. 동물 사역마를 부린다는 혐의로 고발된 브리깃을 추적하러 부대를 거느리고 숲으로 들어선다. 브리깃을 발견하기 전에 헬가와 조우하자 발레리의 원수를 갚아준다며 부대원에게 공격을 명한다. 하지만 헬가한테 한방에 제압당해 위기에 처하자 자신은 전투 기질이 아니라며 헬가를 방심시키고 헬가가 의문을 품은 틈을 타서 부하를 버리고 도주한다.
4.3. 악마 숭배자
마키토와 마녀 일행의 조력자들. 대부분 마키토한테 도움을 받았거나 교회에 반감을 품은 이들이다. 교회에 맞서는 마키토 일행을 위해 도구 제작, 마술 조수, 정보 제공 등 여러 방법으로 지원해준다.- 아우어 일가
딸 로미와 부모로 구성된 3인 가족. 남편이 가난을 만회하려다가 도박에 손을 대고 만다. 길한테 계속 털리다가 아내의 신변까지 잃을 위기에 처하지만 마키토가 길한테서 대승을 거둬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다.
- 길
레벤베르크 일대의 지주이자 깡패들의 보스. 아우어 일가를 사기도박에 빠트려 탕진시키다가 마키토와 엮이게 된다. 마키토를 봉이라 판단해 큰 돈을 챙기려 하지만 사전에 모든 수를 간파한 마키토한테 속임수를 역이용당해 대패한다. 큰 돈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마키토가 속임수를 쓴 거라며 적반하장으로 대들고 폭력으로 무마하려 한다. 하지만 마키토가 카드 마술을 보여주며 저주하겠다고 협박하자 악마의 솜씨라며 두려워하고 결국 자기가 보유한 술집과 재산을 넘긴다. 이후로는 마키토한테 겁먹으면서도 반항은 못하는 잡일꾼 신세가 된다. 마키토가 터널 시공까지 시키자 악마의 능력에 의문을 품고 마키토의 정체를 의심하지만, 이 말을 들은 마키토가 여체화해 미인계를 쓰자 바로 넘어가 의심을 싹 거둔다. 이때부터 마키토를 대하는 태도가 싹 달라져 연정을 품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 간츠
레벤베르크의 무기장인. 고아인 리제를 거둬 기술을 가르쳤다. 이를 두고 주변 사람들이 동정심에서 데려온 거라 수군거렸지만 실은 처음 리제와 만난을 때 자신이 건낸 빵보다 지니고 있는 공구들에 먼저 눈을 빛내는 리제에게서 천재의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 계기였다. 중세시대에 피도 이어지지 않았고 여자에다 어두운 피부색까지 당시 사람들의 기준으로 불길함의 상징인 요소들을 갖춘 리제를 차별없이 공방에 드나들며 기술을 익힐 수 있게 허락해준 것만 봐도 꽤 시대를 초월한 깨어있는 성격의 소유자란 걸 알 수 있다. 리제가 처형되는 걸 막으려는 마키토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자소생 마술의 소품을 제작했다. 후에 리제를 자신의 손녀이자 첫번째 제자라고 인정하며 보내준다.
- 로베르트, 이자벨, 안느
사자소생 마술을 선보인 이들. '쌍둥이는 저주받은 존재로 한 명이 죽어야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필립보 사제의 말에 속아 로베르트의 형이 희생되었다. 이후 마키토가 로베르트를 찾아가 진실을 밝혀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로베르트의 중개로 쌍둥이 자매 이자벨&안느도 함께한 결과 마키토의 사자소생 마술은 대성공을 거두어 필립보 사제는 몰락하게 된다. 교회한테 속은 자신들을 깨우쳐준 마키토를 은인으로 여기며 이후에도 악마를 선전하는 데에 협조한다. 이들의 거처는 길이 준비해주었다.
- 라우라 풋게라이트
헬가의 여동생으로 나이는 10살. 부모를 잃은 헬가한테 남은 유일한 희망이자 가장 큰 약점이다. 헬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발레리 사제에 의해 인질로 잡히고 발레리 저택 지하감옥에서 2년간 감금되었다.
마키토와 미아가 붙잡히자 헬가를 구하러 온 악마란 걸 알아보고 두 사람에게 헬가가 겪은 일에 대해 알려준다. 악마에 관한 소문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헬가는 머지않아 자유를 되찾을 테니 마키토더러 구해주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발레리 같은 자가 약속을 지킬 리 없다는 마키토의 대답을 듣자, 자기 말에 속는 멍청이가 아니라며 합격 판정을 내리고는 마키토더러 헬가를 동료로 삼는 걸 허락해준다. 그러고는 발레리한테 짓밟힌 헬가의 마음을 구원해달라며 마키토에게 부탁하고 마키토와 훗날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일주일 뒤, 헬가의 마지막 결투 상대로 발레리가 직접 나서고 헬가가 자포자기 상태가 되자 절규하지만, 마키토가 나타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헬가의 트라우마를 극복시키는데 성공한다. 헬가가 발레리를 완전히 압도하자 흥분한 발레리가 라우라를 인질로 붙잡고 발악하지만, 마키토로부터 몰래 건내받은 가짜 손가락&소형 톱날을 사용해 빠져나가 헬가를 고무한다. 결국 발레리가 헬가한테 패배하고, 헬가가 발레리에게 마무리를 가하려 하지만, 헬가를 멈춰세우며 더 이상 사람을 죽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진정시킨다. 발레리 저택에서 탈출한 뒤 헬가가 마키토를 따라가는 것을 망설이자, 자신을 보호할 책임은 없으니 헬가가 바라는 사람을 위해 힘을 써달라며 뜻을 전한다. 이후 헬가와 함께 마키토의 동료로 가입, 악마 숭배자로서 동년배 로미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 한스
교회의 수도사. 교회가 타락하는 모습에 반감을 품어왔으며 교회에 대항하는 악마 마키토를 영웅시하고 있다. 길의 스카우트를 통해 마키토한테 협조하여 루쵸 사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5. 외부 링크
[1] 발레리 저택에서 철수할 때 피에트로 대사교를 마주친 일이 현재로서는 유일하다.[2] 정작 철퇴 쪽은 품위 없는 트릭을 기적이랍시고 가져왔다며 반응이 싸늘했다.[3] 말 그대로 공중에 떠올랐다가 그대로 떨궈져 낙사한다.[4] 말이 기적이지 실상은 고도의 기술력과 연출을 이용한 트릭들이 대부분이다. 작중 마녀들의 위치크래프트가 사실은 마녀로 몰린 여성들의 순수한 재능이였다면, 이쪽은 기적을 내세운 꼼수에 불과하다.[5] 목숨을 건 시합에서 100번 이기면 동생과 함께 풀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마지막 100번째 시합에서 발레리 본인이 나옴으로서 처음부터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었다는 게 드러난다.[6] 하지만 그 실체는 투기정 뒷편 주변에 숨겨둔 전자석을 활용한 '자력'이었다. 마키토는 이를 역이용해 발레리의 트릭을 격파해 무력화 시켰다. 어떻게 중세시대에 전력을 이용한 전자석을 재현해냈는지 불명이며 말 그대로 오버 테크놀로지라 마키토도 처음에는 트릭을 간파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