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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Witch Hunt | |
장르 | 판타지, 드라마 |
작가 | 박소 |
출판사 | 영컴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4. 05. 10. ~ 2016. 01. 16. |
연재 주기 | 일 |
단행본 권수 | 1권 (2015. 10. 26. 完)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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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녀와 악마. 마지막에 살아남는 건 누구인가?
― 작품 소개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박소.[1]― 작품 소개
네이버에서 주최한 2013 대학만화 최강자전에 참가하여 8위에 오른 작품이다. 본래 정식연재의 기회는 1~3위 수상작에게만 주어지기로 되어 있었지만 후에 네이버 측에서 4~8위 수상작도 12회에 한해 연재할 기회를 줌으로서 아슬아슬하게 네이버 웹툰에 입성하게 되었다.
2.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4년 5월 10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됐다. 2016년 1월 16일에 완결됐다.2.1. 해외 연재
해외 연재 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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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정
- 인간
말 그대로 평범한 인간. 다만 이들의 염원과 소망이 마녀들을 탄생시킨다. 마녀의 매개체를 가지고 있어도 아무런 능력도 생기지 않지만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 것은 아닌지 하루종일 장이지의 구슬을 가지고있던 신가민은 소환령을 볼 수 있게 된다. - 마녀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악마
마녀의 피조물. 하지만 현재 시점에선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마녀를 사냥하는 마녀들의의 적으로 등장한다. 현재 작중에 등장한 악마들은 모두 장이지와 과거에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소환령을 부리며, 장이지가 '그릇'을 언급하고 처음에 자문과 한석을 못 알아 본 걸로 봐선 본체가 따로 있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지금 모습이 본모습은 아닌 듯 하다.
- 소환령
악마의 피조물. 소환령은 의지가 있지만 독단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며 주인의 말만 듣는다. 대체로 마녀를 추적하거나 사냥하는 듯 하며 다들 공통적으로 검은 연기로 이루어진 해골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실체화했을 때는 각자 다른 외형을 가진다. 본래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마녀의 매개체의 영향을 받은 신가민과 나탕은 볼 수 있다. 사람의 형태도 있지만 동물의 형태를 한 소환령도 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 신가민
본작의 남주인공.
- 장이지
본작의 여주인공.
4.2. 마녀
- 장이지
'복수'의 마녀.
- 베스
'전쟁'의 마녀.
- 메그
'치유'의 마녀.
- 느와
'장난'의 마녀.
- 메이
어떤 염원으로 태어났는지 직접 언급되진 않았지만 물을 방패나 무기로 다루는 모습을 보아 '물'의 마녀인 듯하다. 2화에서 타이에게 복부에 큰 상처를 입은 상태로 처음 등장했다. 이름이 자세하게 나온 것은 31화이며 제대로 된 등장은 33화에서 한다. '첸'이라는 악마를 두고있으며 평상시에는 그를 하얀 뱀의 상태로 데리고 다니는 듯.
그리고 첸에게 배신당해 계획을 위한 모르모트가 되었다. 등장이 없는 걸로 봐서 사망한 줄 알았으나 후반에 등장한다! 악마와 몸을 이미 교환당해 첸의 상태로 훌쩍거리며 구석에 박혀있다. 첸에게 "넌 대체 어디까지 날 망가뜨려야 돼? 마녀가 아닌 내가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라고 묻고, "더 이상 너에게 마녀로서의 책임을 지게 하지 않기 위해 그랬다. 나는 내 방식대로 널 지킬 것"이라는 첸의 대답을 듣는다. 이후 베스와 대치한 첸을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아 베스의 총에 맞아 죽게 하며[2] 그의 시신을 끌어안고 무너지는 건물 속에 남는다.
- 파멜라
'힘'의 마녀. 푸른 머리의 마녀로 3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악마 중 한 명이 죽었다는 것을 알고 '이제 참지 말고 타이를 죽이는 게...'라고 말한다. 그러나 느와가 아직 메이가 잡혀있다는 얘기와 '여기서 그르치면 이때까지 기다린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간다'는 말을 하자 발로 바닥을 내리치며 '나 참을성 없는거 알지? 더 이상 메이를 혼자 둘 수 없어' 라고 한다. 61~64화에선 베스와의 액션신이 나오는데, 단순히 주먹으로 때리는 등의 물리적 공격을 가하는데도 전쟁의 마녀인 베스가 압도 당할 정도로[3] 전투력이 먼치킨이다. 66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힘의 마녀'로 태어났다고 한다. 태어난 후 어찌 행동해야 할 지 모르던 자신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준 인물이 메이이기 때문에 그녀를 정의라 여긴다. 이후 베스와 동맹을 맺으며, 메이의 몸에 들어간 첸 그리고 아야와 전투를 벌인다. 이후 도망치는 아야를 뒤쫓다가 하늘의 불길[4]을 보고 "사냥이 끝났다"라 말한다.
- 아야
메이와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탄생 염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후술되는 능력으로 보아 '회피'의 마녀로 추정. 투명해지는 능력[5]을 가지고 있는 마녀로 첫등장은 31화에서, 제대로 된 등장은 48화에서 한다. 느와와 파멜라와 같이 행동[6]하는 것으로 보이며 메그와 소민을 미행했다. 추가로 보통 마녀들과는 달리 손가락 전부에 낀 10개의 반지를 통해 자신의 몸을 더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반지가 총 10개이니 10개의 분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 80화에서 베스+파멜라와 대적하는데, 첸이 메이의 능력으로 파멜라를 공격하자 "내 몸이...! 뭐하는 짓이야!!" 라고 소리친다. 이 대사로 미루어 아야 역시 느와와 같이 마녀의 몸에 들어간 악마이거나, 같은 마녀끼리지만 악마들처럼 자신도 파멜라의 몸을 빼앗으려던 속셈으로 추측된다. 이후 (메이의 몸에 들어간) 첸과 베스+파멜라가 대치하자 자신은 이 개싸움에 끼어들 생각 없다며 도주, 투명화하던 중 베스가 쏜 총알에 스친다. 그 핏자국을 파멜라가 추적. 이후 등장 및 행적이 없어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 6화에 등장한 마녀
나오자 마자 2호에 의해 자신이 탄 차가 전복되어 죽는다.
- 25화에 등장한 마녀
하디에게 죽은 상태로 등장.
- 민아
장이지의 과거 회상에 등장한 마녀. 느와와 미찬가지로 수리와 친란 듯 하다. 매개체는 아야처럼 반지이며, 어떤 염원으로 태어난 무슨 마녀인지는 모르겠지만 꽃과 관련된 능력을 지닌 듯 하다. 능력을 사용하다 인간들에게 들켰는지 반지를 빼앗기고, 감옥에 갇혀있었고, 자신의 소리를 감추고 싶어하던 수리에 의해 불타 사망한다. 그녀의 반지는 수리가 삼켰다.
- 32화에 등장한 마녀
수리와 마찬가지로 조선 출신 마녀로 수리에 의해 불타 죽는다. 그녀의 매개체를 가지고 가다 나탕과 붙이치고 떨어뜨린다. 이후 그 매개체는 나탕이 줍고, 나중에 수리와 재회했을 때 돌려주고, 수리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 35화에 등장한 마녀
아야와 마찬가지로 일본 출신의 마녀. 효조, 현, 호에 의해 사망한 상태로 등장.
4.3. 악마
아래는 작중 등장한 악마들.- 타이(효조)
현재 모습 과거 모습
오른쪽 얼굴에 큰 화상 자국이 있는 검은 머리의 악마. 치파오를 입고 있다. 2화에서 메이에게 큰 상처를 입힌 모습으로 첫등장했다. 싸우느라 깽판이 된 집에서 대호, 자문, 한석, 하디와 만난다. 또 한바탕 했냐는 한석의 핀잔에 눈앞에 먹이를 두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대답했다.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웬만한 마녀는 다 처리했으니 이제 '계약한 마녀'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했다. 계약한 마녀가 누구인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장이지를 두고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
7화에서 한석에게 '그녀를 다시 찾게 돼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결국 그녀를 죽이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후 한석이 장이지와 싸우고 죽기 직전이 된 자문을 데리고 나타나자 마녀의 귀걸이를 자문에게 먹여 회복시키고, '수리'를 찾아냈음에 흥분하며 '아직 내가 죽일 기회가 있다'고 기뻐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 대호(범)
상대적으로 외형이 젊은 축에 속하는 다른 네 명의 악마들과 달리 어느 정도 나이가 있어 보인다. 형사로 근무하고있다. 악마로 변했을 때는 큰 호랑이, 즉 대호가 된다.
한석의 명령으로 하디와 함께 신가민을 납치해 차를 운전하지만 장이지의 방해로 건물에 차가 돌진해 사고가 나고, 타이밍 좋게 나타난 베스에게 총으로 뇌가 뚫리는 수모를 겪는다. 다만 악마라서 회복은 했다. 그 후 장이지에게 죽임을 당한다.
- 이자문(잔나비)
현재 모습 과거 모습
신문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자동차 폭발 사고의 목격자를 찾는다는 명분으로 신가민과 장이지에게 접근했다. 그래서 악마들 중 최초로 장이지에게 직접 접근하였으며, 신가민이 자신에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고 한석이 찾으라고 명령한 것이 그임을 눈치채 그를 납치하는 데 일조한다. 신가민을 구하려던 장이지를 만나자마자 바닥에 내팽개치고 가슴 부근을 밟아댔지만 바로 반격당한다. 이때 장이지의 목걸이로부터 나온 빛을 보고 그녀가 장이지임을 확신하며, 악마들 중 또 최초로 그녀를 '수리'라고 부른다. 장이지 역시 그를 '잔나비'라고 부른다. 그리고 싸우기 시작하는데 공격을 피하는 그를 보고 장이지가 "그 '그릇'은 깨지기 직전이구나."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현재의 모습은 최소한 본모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장이지는 자문을 첫눈에 알아보지 못했다가 그가 힘을 사용하고 악마의 모습을 드러내자 알아보았다.
- 한석(호)
현재 모습 과거 모습
큰 회사에서 대리로 일하고 있다. 과거편에서 빈 교실에 등장했던 소환령과 자동차 폭발 사고를 일으킨 소환령 2호의 주인이다. 작중 악마들의 리더 격으로 보이며 대체로 거칠고 호전적인 모습을 보이는 다른 악마들과 달리 냉정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과거에 소환령을 보내 장이지를 찾아내지만 오히려 소환령이 당했고, 그 이후로 대호와 다른 악마를 통해 꾸준히 그녀를 찾으려고 했다. 그러다가 소환령 2호가 마녀를 죽인 현장으로 가면서 신가민과 부딪히는데, 나중에 2호로부터 마녀도 아닌 놈과 눈이 마주쳤단 소리를 듣고 보여달라고 해서 그 놈이 자신과 부딪혔던 학생임을 깨닫고 마녀와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해 잡아오라고 지시한다. 그리곤 자문과 이지가 싸울 때 2호와 함께 등장해 자문을 구한다. 자문과 마찬가지로 장이지를 수리라고 불렀으며 이지는 한석을 '호'라고 불렀다. "보아하니"라고 한 것을 보니 한석 역시 지금의 모습이 본모습이 아닌 듯 하며 과거 대호와의 통화에서 대호가 '너는 마지막이라 안 심해서 그렇지 못 버틴다고' 하자 '안 심한 게 아니라 참고 있는 거다'라고 대답하고, 장이지에게 너도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는 소리를 듣는 걸 봐선 한석의 '그릇'도 자문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것으로 추정된다.
- 하디(현)
대호와 함께 신가민을 납치하는데 신가민이 욕설을 하며 반항하자 자동차의 창문에 신가민의 얼굴을 있는 힘껏 박아버린다. 차가 제멋대로 움직이자 신가민에게 마녀를 부른 게 너냐고 화를 내다가 베스에게 공격당한다. 후에 메그의 몸에 들어가는데, 완전한 성공이 아니라 그릇이 맞지 않아 자꾸만 부서지는 것으로 보인다. 메그의 능력이 치유계라서 계속 보수하며 유지하는 것 뿐이라고. 이후 수리를 독차지하려 악마들을 습격하는 타이와 대치, 그의 손에 죽는다.
- 첸
메이가 만들어낸 악마. 33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평상시에는 하얀 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메이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눈치채, 먼저 메이를 제압했다. 그리고 수리의 악마들과 수리의 사이를 이간질해 싸우게 만들었다. 재등장은 감금된 메이를 감시하는 모습. 회상편 이후 56화에서 사지가 잘린 그녀에게 입을 맞추며 "드디어 하나가 되는 거야" 라고 생각하는 등 메이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밝혀진 사실은 첸은 메이를 죽이려 한 게 아니라, 살리기 위해 몸을 바꿨다. 인간에게 죽음의 위협을 받아도 영원히 그들을 위해 살아갈 그녀를 지키려고. 그것을 위해 스스로 마녀가 되어, 자신의 몸에 들어가게 된 메이에게 "난 내 방식대로 널 지킬 거야. 마녀가 아닌 넌, 더 이상 책임을 지지 않아도 돼." 라고 말한다.
4.4. 소환령
- 1호
한석의 소환령으로 실체화했을 경우 덩치가 큰 여성의 외형. 2화와는 달리 한석에게 존댓말을 한다. 2호에 비하면 등장 비중은 적지만 작중 후반부에 본색을 드러낸 타이를 공격해 우위를 점한다. 그러나 메그의 목걸이를 먹고, 힘을 회복한 타이에게 리타이어한다.
- 2호
한석의 소환령으로 실체화했을 경우 어린 여자아이의 외형. 소환령들 중에서 비중이 주연 급으로 많다. 한석 왈, 가장 다루기 힘든 소환령이라고. 신가민이 자신을 볼 수 있다는 걸 눈치채고 일부러 길 한복판에서 대형 차사고를 냈다. 중반부에는 한석이 가민에 의해 부상을 입자 작중 처음으로 제대로 분노하고, 한석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베스와 싸우다 큰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아야와 대치한 한석과 이자문을 공간이동시키고 소멸하게 된다.
이 둘 말고도 여러 소환령들이 존재하지만 등장하면 거의 다 마녀들에게 썰리는 등 잡몹 역할에 충실한다.
5. 인기
신인 작가의 연재작이 연재 개시 2화만에 일요웹툰 상위권 입성이라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되었다. "이름이 같은 인기 프로 때문에 뜬 이름빨" + "비교적 순위경쟁이 널널했던 일요일에 연재됐다."[7] + "예쁜 썸네일빨이다"라는 의견도 있는데 첫째의 경우 같은 이름의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는 걸 생각하면 설득력이 있고 둘째는 예전 주중에 연재되었던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이 일요 웹툰으로 복귀했을 때 순위권이 하위권 → 중위권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지만 셋째의 경우 네이버에 썸네일 예쁜 작품이 널렸고 기본적으로 내용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인기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적절한 주장이 아니다.어찌됐든 최종 순위가 8위였다는 걸 고려하면 그야말로 인생역전인 셈. 그리고 2014년 7월 27일에 연재된 12화에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흥행성을 인정받으면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는다"의 선례로, 4~8위 작품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네이버 웹툰에 남게 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후술할 형평성 및 네이버 웹툰 대학만화 최강자전의 연재작 선별 기능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도.
처음 순위는 기존 1위였던 소녀더와일즈를 제치고 1위였으나 다른 쟁쟁한 인기작들이 순위권에 들면서 점점 내려갔다. 그래도 인기작들 사이에서 중상~중하위권을 꾸준히 유지했으니 나름 선방했다고 볼 수 있을 듯.
하지만 마녀사냥이 정식 연재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건 초기에 1~2위를 다툴 만큼 조회수 순위가 높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건데 계속 순위가 떨어지면 정식 연재한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네이버 웹툰에서 신작 효과로 조회수 순위가 올라갔다가 이후 하락하는 현상은 흔하지만 마녀사냥은 그 낙차가 큰 편에 속하기 때문. 애초에 복잡하지 않은 설정과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파격적인 전개 덕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는데 이같은 장점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희미해진 것이 순위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6. 평가
6.1. 장점
초반에는 '일상 속에 존재하는 마녀'라는 매력적인 소재로 인기를 모았다. 그림체도 수려하며 중심이 되는 등장인물들이 각각 개성이 뛰어난 것도 특징이고, 작품 초반에는 굉장히 빠른 전개속도와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파격적인 액션씬을 보여주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6.2. 단점
처음에는 악마를 대적하는 마녀의 싸움에 휘말린 인간이라는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와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인기몰이를 했지만, 점차 첫인상과 다른 이야기가 되어가며 인기가 떨어졌다.장이지와 악마들의 과거편을 기점으로 누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다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편이다. 악마 측의 경우 쓸데없이 이름이 2개씩이나 있어서 헷갈림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추상적인 편이다. 대사를 보면 너무 상징적이고 짤막하게 나오거나, 문장의 성분을 그냥 생략해 버려 독자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대사도 많다. 때문에 독자들이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하기가 어렵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댓글이 상당히 많이 달리는 편.
사실 내용 자체가 복잡하진 않다. 마녀였던 장이지가 외로워서 악마들을 만들었는데, 문제는 악마들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힘이 부족해질 정도로 많이 만들어 버렸던 것. 그와중에 장이지가 인간과 사랑에 빠진 걸 계기로 악마들을 버리려고 했고, 이에 분노한 악마들이 자신들이 자체적으로 힘을 얻어 그녀를 지켜주겠다며 마녀들을 죽이고 그녀들의 힘을 빼앗고 다녔다. 이때 자신이 사랑하는 인간까지 살해당하자 분노한 장이지가 악마들을 완전히 손절하고, 주인인 마녀에게 버려진 악마들이 자신들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마녀들을 사냥하고 다닌다는 게 주 내용. 한마디로 주인인 마녀에게 버림받은 악마들의 난동이니, 이 자체로는 납득할 만하다.
문제는 이를 전달하는 과정. 30화부터 본격적으로 마녀와 악마의 서사가 풀리는데 대사들이 너무 생략적이거나 의뭉스러웠다.[8] 당장 장이지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풀리는 30화의 내용도 그 자체로는 "복수의 염원만을 듣는 것이 지겨웠던 장이지가 밝고 즐거운 염원을 듣기 위해, 그런 염원을 가진 마녀를 죽였다"라는 간단한 내용이다. 하지만 대사에서 설명이 충분치 않아 독자들이 이해를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31화 인트로에서 마녀들이 하는 대화 역시 마찬가지로,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어 이입을 못하고 있는 독자는 배제해두고 등장인물들이 너무 제 말만 한다. 한마디로 아무것도 모르는 독자와 빠삭한 작가 사이의 벽이 너무 두껍다.
인물들의 시점이 자주 바뀌는 점,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비슷비슷한 점[9]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제대로 자신의 존재를 독자들에게 인식시키지 못하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등장인물들의 이해되지 않는 감정선과 뜬금없는 행동변화도 이에 한몫한다.[10]
그리고 결말이 용두사미라고 봐도 무방하다. 수리의 적 포지션에 있던 마녀들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뒷이야기는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독자들에게 의미 해석을 맡겨 버렸으며, 남자 주인공 신가민은 활약도 별로 안 하면서 얼굴만 비추고 끝나버렸으며, 그 외 과거 회상에 등장한 인물에 대한 떡밥 회수[11]도 하지 않아 작가가 조회수 때문에 만화를 급하게 완결시킨 게 아닌가 싶을 정도.
7. 정식 연재에 관한 논란
2014년 7월 27일 12화가 올라오면서 작가의 말과 작가의 트위터를 통해 마녀사냥의 정식 연재가 확정되었음이 알려졌다. 그런데 이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독자들과 부정적으로 보는 독자들이 치열하게 갑론을박을 펼치는 상황이 벌어졌다.7.1. 긍정적 의견
웹툰의 인기에 관해서 말할 때는 그 작품이 올리고 있는 "실적", 즉, 기록하고 있는 조회수를 보아야 한다. 그리고 현재 마녀사냥의 조회수는 2013년도 대학만화 최강자전 수상작들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작가의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연재 개시 2주만에 일요웹툰 조회수 순위 1위를 기록하였고, 극이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도 본래 일요일 웹툰의 인기작이었던 소녀더와일즈와 다이스에 이은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최강자전 출신 동기 뿐만이 아니라 네이버 웹툰 역대 연재작을 통틀어 봐도 흔치 않은 기록이다. 네이버 또한 엄연히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이니만큼, 그만큼의 뛰어난 실적을 올린 작가에게 기회를 더 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또한 "실력을 증명하면 언제든지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 준다"는 선례를 세움으로써 향후 공모전을 통해 등단할 신인 작가들에게도 "나도 어쩌면?"이라는 희망7.2. 부정적 의견
"형평성에 어긋난다", "왜 말을 자꾸 바꾸느냐"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2013년도 대학만화 최강자전의 수상 조건을 보면 원래 정식 연재의 기회는 3위 입상작까지만 주기로 돼 있었으나, 시상식이 끝난 후 네이버 측에서 "4~8위 입상작에도 연재 기회를 주되 상위 입상작과는 차별을 두기 위해 12회로 연재 기회를 제한한다."는 조건으로 바꾼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서술하자면 12화 이상 없음, 재연재 없음, 리메이크 불가의 3불에 웹툰 판권을 넘기는 조건까지 붙어 있는, 작가 입장에서 대단히 불리한 조건이다. 즉, 저 조건을 받아들여서 작품을 12화로 완결을 내고 나면 네이버 웹툰에서는 물론 다른 연재처로 옮겨 리메이크 혹은 시즌 2를 연재하는 것도, 하다 못해 단행본으로 후속을 내려는 시도조차 다 막혀 버리는 것이다. 세간에 떠도는 "요일 3위 이내면 연재권을 준다"는 것도 근거없는 루머이다.결국 4위 입상작인 저승GO의 작가는 네이버에서 제시한 조건을 거절한 후 레진코믹스와 계약하여 정식 연재를 하고 있고, 나머지 작가들은 네이버 웹툰에 남아 칼같이 12화까지만 연재하고 완결을 냈다. 그런데 유독 이 작품만 말을 바꿔서 정식 계약을 체결해 버렸다. 이는 전술한 "실력을 증명하면 언제든지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준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나, 이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결국 "상황에 따라 언제라도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꿀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 셈이 되는 것이다.
7.3. 기타 의견
엄밀히 말하면 이러한 예가 처음은 아니고, 이미 선례가 있었다. 2010년도에 시행됐던 "투모로우 애니스타" 사업의 일환으로 연재된 쌉니다 천리마마트, 심부름센터 K, 미호이야기, 동경소녀, 견우와 직녀는 모두 26화까지만 연재하는 조건이었다. 이중 심부름센터 K, 미호이야기, 동경소녀는 칼같이 26화로 완결됐으나, 견우와 직녀는 후일담을 포함하여 34화까지 연재되었고, 천리마마트는 아예 정글고에 이은 장기작으로 눌러앉았다.8. 기타
- 작가의 말에 따르면 밑그림부터 선화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작업 한다고 한다. 완결 후 작가의 트위터에 지금까지 작업한 분량의 양이 올라왔는데 약 1600장 정도의 엄청난 양이다. 하지만 정작 작가는 생각보다 적다고 느끼는 듯하다.
- 5월 24일 오후와 5월 25일 오전, 오후를 기점으로 별점테러가 가행되었는데, 이 별점테러로 인해 3화는 9.7, 2화는 9.8로 별점이 약간 깎였다. 무슨 일이냐면 다른 경쟁작들을 단숨에 제치고 올라간, 마녀사냥의 소위 "무개념 빠"들이 다른 웹툰들을 깎아내리기 시작하고, 이걸로 베스트 댓글까지 가는 경우가 생기자 이런 마녀사냥 빠들의 행동에 불만을 가진 타 작품의 팬들이 마녀사냥에 별점테러를 가행한 것. 전형적인 빠가 까를 만든다의 예시.
- 유독 남주인공인 신가민에 대한 비판 아닌 비난성 댓글이 심한편이다. 작품 초기에 민폐짓을 하긴 했으나 어린 나이와 환경성장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수있는 범위에다가 그 후에 행동들 역시 서서히 밝혀지는 신가민의 가정환경과 밝혀진 과거에 의해 포용할수 있는 범위였는데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인 비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과거 에피소드에 의해 밝혀진 장이지의 과거의 경우 사실상 모든 일의 원인과 책임이 장이지의 그릇된 행동에서 비롯된것이 밝혀진데도 불구하고 동정의 시선과 무조건 악마들이 잘못했다는 댓글들이 주를 이루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는 신가민의 행동과 언급을 무작정 까대는 댓글들이 판을 치고 있다. 위에 나온대로 소위 말하는 무개념 빠들의 행위에 전체적으로 나이대가 어린 독자들이 물타기를 시작하면서 커진듯 하다.
- 단행본 1권이 나온 게 2015년 10월 말이었는데 아직도 2권이 나오지 않고 있다.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올 기미가 없고 작가의 언급이 없는 걸 보아 아무래도 2권은 나오지 않을 듯하다.
* 대여료가 한편당 쿠키 2개로 비교적 싼 것에 비해 소장료는 무려 쿠키 6개이다. 대부분 3~4개인 것을 생각하먼 놀라운 수준.
9.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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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학만화 최강자전 수상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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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8강 진출작 | |||
헬로 미스터 테디 | 시타를 위하여 | 섀도우 | 마녀사냥 |
[1] 본명은 박소연으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류병민 교수가 멘토를 맡았다.[2] 이때 첸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말하고, 메이 자신은 첸도 지키고 싶었다 흐느낀다.[3] 하지만 결국 베스의 전술로 쇠사슬에 결박된 채 목걸이를 빼앗긴다.[4] 수리의 불이다.[5] 단순히 시각적으로 투명화하는 게 아니라, 존재 자체를 없앤 채 다닐 수 있다. 투명화 외에도 반지를 이용하여 분신을 만들 수도 있다.[6] 느와를 대장이라고 부른다.[7] 일요웹툰 1위인 소녀더와일즈는 다른 요일 1위 웹툰에 비해 조휘수 순위가 낮다. 더구나 모든 요일에 연재되는 하루 3컷의 순위가 다른 요일에는 4~5위인데 반해 일요일에만 2위로 유독 높게 랭크되는 등 일요일은 인기작이 적어 상위권 진입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마녀사냥이 연재를 시작한 시기는 소녀더와일즈가 본격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지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8] "악마들이 마녀의 구슬을 노리는 건, 누군가 그걸로 덕을 보았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걸 가르쳐준 건 나야. 난 친구를 팔아 소리를 숨겼어."[9] 마녀사냥 대부분의 관계는 악마나 마녀, 인간이 마녀 하나에게 애착이나 집착을 갖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효조, 호, 잔나비, 범, 현, 신가민, 베스 → 수리, 첸과 파멜라 → 메이의 관계 등[10] 악마들은 갑자기 자기들끼리 싸우고, 갑자기 수리 편을 든다. (물론 이는 수리가 그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였기에 개연성이 아예 없는 전개는 아니다.) 그리고 느와는 악마들의 리더인 타이를 죽이려 하면서도, 타이와 협력하여 수리를 포함한 마녀 무리들을 위협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결말쯤에 드러나는 '마녀에게 복수하자'라는 그녀의 목적은 그간 느와의 이중적인 모습들을 전혀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다.[11] 신가민의 엄마는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심오한 이야기가 있을 거 같은 묘사를 해 놓고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 버렸다. 그리고 초반부에 파멜라가 느와에게 타이를 죽이자고 말하는데, 분명 같은 편이었던 타이를 죽이자고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도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