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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7:55:38

마넬 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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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마넬 케이프[1]
(Manel Kape)
본명 마누엘 페드루 고미스
(Manuel Pedro Gomes)
출생 1993년 11월 14일 ([age(1993-11-14)]세)
루안다주 루안다
국적
[[앙골라|]][[틀:국기|]][[틀:국기|]] |
[[포르투갈|]][[틀:국기|]][[틀:국기|]]
거주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종합격투기 전적 27전 20승 7패
12KO, 5SUB, 3판정
2SUB, 5판정
체격 165cm / 57kg / 173cm
링네임 Starboy
UFC 랭킹 플라이급 6위
주요 타이틀 Rizin FF 2대 밴텀급 챔피언
KOC 밴텀급 챔피언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clearfix]

1. 개요

UFC 플라이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Rizin FF에서 화끈한 피니쉬율로 맹활약하던 선수로 공석이 된[2]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두고 아사쿠라 카이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하여 Rizin FF 2대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다. 이후 UFC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데뷔전도 치르기 전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를 맡을 정도로 UFC의 기대를 받았다.

3.1. UFC

3.1.1. vs 알렉산드레 판토자

2021년 2월 6일 랭킹 5위 알렉산드레 판토자와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바로 상위랭커랑 붙였다는 점에서 UFC의 기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만장일치 판정패하여 바로 컨텐더 라인에 진입하지는 못했다.

3.1.2. vs 마테우스 니콜라우 1

2021년 3월 13일 이탈한 타기르 울란베코프의 대체 선수로 경기를 치렀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며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3.1.3. vs 오데 오스본

2021년 8월 7일 UFC 265에서 오데 오스본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 플라잉 니킥에 이은 후속타로 TKO승을 거둬 UFC 첫 승을 거뒀다. 계체를 실패하여 보너스는 받지 못했다.

3.1.4. vs 잘가스 주마굴로프

2021년 12월 4일 UFC on ESPN 31에서 잘가스 주마굴로프와의 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3.1.5. vs 다비드 드보르자크

2022년 12월 17일 UFC Fight Night 216에서 랭킹 9위 다비드 드보르자크와 경기를 치렀다.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3연승에 성공하였다.

3.1.6. vs 카이 카라-프랑스 (불발)→ 펠리페 도스 산토스

2023년 9월 10일 UFC 293에서 카이 카라-프랑스와의 경기가 성사되었으나 카라-프랑스가 뇌진탕 증세로 아웃되었고 신인 펠리페 도스 산토스가 대체 선수로 들어왔다. 신인인 펠리페 도스 산토스가 뜻밖의 팽팽한 유효타를 보이며 선전했지만 전반적으로 마넬 케이프가 앞서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4연승에 성공하였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도 받았다.

3.1.7. vs 마테우스 니콜라우 2 (불발)

UFC Fight Night 234에서 마테우스 니콜라우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계체량에서 체중을 3.5파운드 초과하면서 불발되었다. UFC on ESPN 55에서 재성사되었으나 마넬 케이프의 늑골 부상으로 또 취소되었고 대체 선수로 알렉스 페레즈가 들어갔다.

3.1.8. vs 무하마드 모카예프

7월 28일(일) UFC 304 플라이급에서 랭킹 6위 무하마드 모카예프와 맞붙는다.

경기도중 발가락이 부러지며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였다. 다만 미디어 채점은 케이프의 손을 들어준 편.

여담이지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던 무하마드 모카예프는 경기 도중에 노골적으로 케이프의 트렁크를 잡는 반칙을 저질렀고, 지난번 경기에 이어 여러모로 경기력이 아쉽다는 평이 많았으며, 경기 후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인터뷰에서 전적 관리나 하는 모카예프 같은 파이터는 재미가 없다고 비판하며 "무패 선수는 PFL에나 어울린다!"라고 한 발언을 볼 때 재계약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3.1.9. vs 브루노 실바

2024년 12월 15일 UFC on ESPN 63에서 브루노 실바와 경기를 가졌다. 실바에게 3차례나 로우블로우 반칙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연상케 하는 도발과 압도적인 타격 실력으로 실바를 농락하며 3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경기가 끝난 후 데이나 화이트에게 한참을 어필하였다.[3]

4. 파이팅 스타일

자유로운 스탠스 전환 능력 그리고 빠른 풋워크가 가장 큰 강점인 복싱 베이스 스트라이커이자, 킥복싱 스타일의 매우 공격적인 타격가이다. 주로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지만 과거에는 그래플링도 활용했던 전형적으로 타격이 강점인 MMA 파이팅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운 스탠스 전환 능력이다. 높은 스탠스 전환 능력은 경기의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간접적으로 거리 싸움에서 이득을 보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4] 스탠스를 자유자재로 전환하며 상대와의 거리 싸움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타격으로 상대에게 큰 데미지를 주는 동시에 포인트 싸움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

두 번째 장점은 매우 빠른 풋워크이다. 플라이급의 특성상 대부분의 상위 컨텐더가 빠른 트워크를 갖고 있지만 케이프의 풋워크는 유독 더 빠른 편이다. 전광석화 같이 빠른 풋워크로 단숨에 거리를 좁히고 뛰어난 복싱 콤비네이션 연타로 상대의 가드와 블록을 헐겁게 하고 가드가 내려간 순간을 포착하여 빈틈으로 상대의 턱을 공격해 KO 시킨다. 또한 그로기에 몰린 상대도 재빠르게 추격하여 피니시할 수 있다.

즉, 장점과 스타일을 정리하자면, 자유로운 스탠스 전환 능력을 활용하여 타격 거리 싸움에서 이익을 최대화하는 동시에 손해는 최소화하는 운영으로써 먼저 타격에서 우위를 점하고 급해진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올 때 전광석화 같이 매우 빠른 풋워크로 단숨에 거리를 좁혀 끝낸다.

한편, 단점도 없지 않다. 가장 큰 단점은 테이크다운 옵션의 부재이고 그 다음으로 클린치 그래플링, 탑 게임, 서브미션 오펜스의 부족함이다. 그 외에는 바텀 게임 등이 약점이다.

먼저, 테이크다운 옵션이 없는 단점은 케이프가 스탠딩, 그라운드 등의 전장을 선택할 때 제약이 생기며 상대에게 주도권을 뺐길 수 있으며 실지로 경기에서도 테이크다운은 거의 시도조차 하지 않지만, 가끔 이를 시도할 때 조차도 상대에게 번번히 막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클린치 그래플링은 언더훅을 판 상태에서 타격을 집어넣는 옵션이 있긴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클린치 타격의 영역이고 상대를 클린치 상황에서 컨트롤하는 클린치 그래플링에서는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이는 그래플링이 약점인 케이프에게 치명적인 것이 많은 레슬러들이 클린치 그래플링을 테이크다운과 연계하기 때문에 이 방어가 잘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잡아넘기는 테이크다운에 무기력하게 당한다.

탑 게임도 마찬가지로 상대를 다운시킨 후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끝내기 위해 파운딩을 쏟아내다가 끝내지 못했을 때 풀 마운트를 점유해도 탑 게임이 좋지않아서 상대를 라이딩 & 눌러놓기를 확실히 하지 못하고 깔렸던 상대에게 이스케이프를 너무 쉽게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바텀 게임은 그나마 탑 게임보다 침착하게 대응하는 정도이지 좋은 편은 아니다. 정석적인 하위에서의 방어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긴 하나 그래플링 기술보다 피지컬적인 힘과 스피드로 탈출하는 경향이 강하고 렉 라이딩을 당하면 움직임이 봉쇄되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브미션 오펜스는 커리어 초반에는 오히려 서브미션 피니시를 거둘 정도로 적극적으로 서브미션을 활용했으나 UFC에 입성한 후에는 거의 이를 활용하지 않는다. 아마도 타격이 강점이라, 서브미션을 시도하다가 카운터 서브미션 당할 것을 의식해서 활용을 지양한 것으로 보인다.

5. 여담


[1] 영어 발음은 '마넬 캅'에 가깝다.[2] 호리구치 쿄지가 부상으로 방어전을 치를 수 없게 되어 타이틀을 반납하였다.[3] 2라운드에 로우블로를 당하고 쓰러진후, 거의 절규하다시피 소리를 지른 성승헌 캐스터의 해설이 별미다.(...)[4] UFC 300에서 할로웨이가 게이치를 상대로 완봉 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 완벽한 스탠스 전환 능력을 할로웨이가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스탠스 전환은 순간적으로 거리를 벌리거나 좁히는 데 매우 유용하다. 예를 들어, 거리를 벌릴 때와 좁힐 때 스탠스를 전환하면 상대보다 상대적으로 한 걸음 더 이동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거리를 벌리거나 좁혀야 하는 상대에게는 한 걸음 더 벌리고 좁혀야 하는 부담이 생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