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아블로 시리즈 세계관의 악마이자 몽마(서큐버스)들의 여왕.메피스토의 딸이자 루시온의 여동생으로 이나리우스의 연인인 동시에 최초의 네팔렘 중 하나인 라트마[1](아명 리나리안)와 안다리엘의 어머니. 그러나 디아블로 3 정발을 앞두고 한국에 출시된 케인의 기록 부분에서는 안다리엘이 디아블로 3형제와 다른 세 고위 악마(아즈모단, 벨리알, 두리엘)과 같이 태어난 것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안다리엘의 어머니 설정은 삭제되었다.
게임 내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소설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에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천상과 지옥의 계속된 전쟁으로 인해 지친 이나리우스와 함께 세계석을 훔쳐 성역 세계를 만들었으며 그곳에서 이나리우스와 함께 인류의 조상인 네팔렘을 창조한다. 그러나 네팔렘들이 천사와 악마를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단 걸 알게 되고 이들을 이용해 천상과 지옥의 전쟁을 끝내려 했다. 그러나 이나리우스 역시 릴리스의 음모를 알게 되어 그녀를 성역에서 내쫓고 세계석의 힘을 이용해 성역을 천상과 지옥으로부터 숨겨놓고 네팔렘들의 힘을 세대에 걸쳐 약화시켰다.워낙에 유명한 악마이다보니 처음부터 이나리우스를 이용할 목적으로 거짓된 사랑을 보이며 접근했을 수 있지만 소설 속에서는 루시온에 의하면 그녀는 진심으로 이나리우스를 사랑했다고 말했으니 진실은 릴리스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죄악의 전쟁/디아블로3 내 도서에서는 일관되게 네팔렘을 전쟁에 이용하려 했다는 내용이 나오지만 케인의 기록에서는 오히려 네팔렘을 독립시키기 위해 천사와 악마를 죽이고 울시디안에게 힘을 줬다는 서술이 나온다. 단순 설정충돌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
3. 디아블로 2
파일:attachment:/Mon-lilith1.jpg
디아블로 2에서 깜짝 등장. 횃불 퀘스트를 진행할 때 방문하는 던전, 감시자의 소굴의 보스로 나온다. 하지만 이름이 릴리스일 뿐 모습은 영락 없는 안다리엘 복사판이다[2]. 이때 당시는 안다리엘의 어머니라는 설정 하에 안다리엘과 똑같은 모습을 했지만 케인의 기록으로 인하여 안다리엘의 어머니라는 설정은 삭제되었고 맨 위의 사진처럼 독자적인 모습이 드러나면서 차후 다시 등장한다면 저 모습으로 나갈 것이다.
지옥 난이도의 안다리엘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막강하다. 독 속성에 면역이며 독 공격력이 엄청나게 높다. 이 녀석에게 한 대 맞으면 플레이어의 체력이 순식간에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독 저항력을 최대한 높인 상태로 릴리스와 싸워야 한다. 안다리엘과 마찬가지로 화염 공격에 약한 편. 다만 횃불 퀘스트의 보스 몬스터 답게 잠시만 공세를 늦춰도 바로 회복해버리기 때문에 회복 저지 옵션이 달린 아이템을 들고 있지 않으면 아무리 화염 공격으로 공격해도 잡는데 시간이 매우 걸린다.
죽이면 횃불 퀘스트 최종던전 트리스트람으로 향하는 포탈을 열기 위해 필요한 '디아블로의 뿔'을 드랍한다. 다만 이외의 것은 일절 드랍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