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알 Izual | |
종족 | 천사 → 악마 |
성별 | 남성 |
소속 | 드높은 천상 → 불타는 지옥 |
등장 | 디아블로 2 디아블로 3 |
성우 | 에드 트로타[1](디아블로 2), 불명(영어판 디아블로 3) 윤용식[2](한국어판 디아블로 2: 레저렉션), 권성혁(한국어판 디아블로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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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때 티리엘의 부관이었던 천사 이주알은 지옥의 대장간에 무모한 공격을 감행하다 적에게 붙잡혔다.
이주알은 악마의 타락에 굴복하고 대악마들에게 영혼석의 비밀을 폭로했다.
티리엘은 이주알이 오래전에 죽었다고 주장하지만, 수정 회랑에서 그의 자리를 대신할 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천사 이테리엘
이주알은 악마의 타락에 굴복하고 대악마들에게 영혼석의 비밀을 폭로했다.
티리엘은 이주알이 오래전에 죽었다고 주장하지만, 수정 회랑에서 그의 자리를 대신할 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천사 이테리엘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티리엘의 직속 부관이며 천사중에서도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천상의 마법검인 푸른 서슬[3]의 소유자로 그가 룬검을 들면 혼자서 악마 군단의 절반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용맹스러웠다고 한다.
참고로 디아블로 2 한국어판에서는 이주얼로 표기되었으나[4] 디아블로 3에서 이주알로 표기되었고 레저렉션에서도 3편의 표기를 따라 이주알이 되었기 때문에 본 항목도 이주알로 표기한다.
2. 작중 행적
2.1. 배경
디아블로 매뉴얼에 실린 크리스 멧젠의 설정화. 당시엔 천사에 대한 설정이 완전하지 않았다. |
원래는 티리엘의 직속 부관으로 용맹한 천사였다. 악마들과의 싸움에서도 푸른 서슬과 함께 활약했지만 무모하게 군대를 이끌고 지옥의 대장간에 공격을 시도하였다가 검을 잃어버리고 대패하고 말았다. 참고로 디아블로 3에서 이주알을 패퇴시킨 악마가 안다리엘의 부관인 절망의 군주 라카노트로 밝혀진다.
결국 악마들에게 붙잡힌 이주알은 한 악마의 몸에 영혼이 빙의되었고 혹독한 고문 끝에 타락하여 3대 악마에게 영혼석에 대한 비밀을 모두 알려주고 말았다. 이주알의 패배 이후 천사와 악마들의 싸움은 잠시 휴전기에 들어간다.
참고로 이주알의 공격 당시 지옥의 대장간에서는 악마의 검 '그림자송곳니(Shadowfang)'가 제작되고 있었지만 결국 완성되지 못하였다.
2.2. 디아블로 2
<rowcolor=#d2d1d1> 타락한 모습 | 본모습에 가까운 형태 |
"너 자신이나 구해라!"
4막의 첫 번째 퀘스트 타락 천사의 목표이며, 퀘스트 완료 시 기술 포인트를 2개 얻기 때문에 중요도가 최고치. 즉 캐릭터 육성의 필수 퀘스트로 분류된다.
대략적인 내용은 위와 같은 역사로 인해 타락해버린 이주알의 영혼을 정화(라고 쓰고 퇴치)하는 부탁을 하여 이를 받아들이고 지옥의 대장간으로 향하는 장소인 절망의 평원에서 이주알을 물리치는 것.
이주알의 타락한 육신을 처치하면 이주알의 본 모습에 가까운 영혼이 등장하여 티리엘이 자신을 믿은 것에 대해 탄식하며 인류는 이제 흔적도 없이 사라질 거라는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 그 진상은 밑에 있다.
"날 믿다니, 티리엘은 한심하기 짝이 없군! 디아블로와 그의 형제들에게 영혼석과 이를 타락시키는 법을 알려준 건 바로 나다. 대악마들이 너희 세계로 추방되는 걸 도운 것도 바로 나지. 필멸자들의 힘으로는 우리가 아주 오래전부터 실행해온 계획을 막을 수 없다. 지옥은 파도처럼 몰려들어 너희 세계를 피와 악몽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 그리고 너희 인간들은... 파멸할 테고."
나중에 티리엘한테 이를 말하면 그동안 속은 것을 깨닫고 경악하며, 악마들이 영혼석을 사용해 성역을 침공할 것을 우려한다.
참고로, 이주알은 몬스터 종류가 디아블로 1, 2, 3에 모두 개근하여 등장하는 발록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악마(Demon)이 아닌 동물(Animal)로(?) 분류된다. 이는 블리자드에서 '천사가 악마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고, 어둠에 물들어 타락해 뭔가 다른 것으로 변할 수는 있어도 본질이 너무 달라서 악마가 될 수 없다'는 설정을 언급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디아블로 3 오리지널이 나오기 직전에 했던 인터뷰에선 이주알이 Animal인 걸 블리자드 측에서 부정했다.# 그리고 디아블로 3 4막의 괴물인 '타락한 천사'들이 악마로 분류되는 걸로 보아, 이주알도 마찬가지 신세인 듯.
디아블로 2의 4막 첫 번째 퀘스트를 하게 될 때, 플레이어(영웅들)와 조우하면서 싸우게 될 때 마치 호랑이의 울음소리와 유사한 음성을 흘린다.
게임 내에서는 사용되지 않은 대사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 "Leave me!"("날 내버려 둬!")
- "You cannot help me!"("너는 날 도울 수 없다!')
2.2.1. 공략
구분 | 보통 | 악몽 | 지옥 | 우버 |
레벨 | 29 | 60 | 86 | 110 |
생명력(1인 기준) | 11,946 | 41,811 | 57,365 | 650,000 ~ 660,000 |
경험치(1인 기준) | 22,761 | 237,724 | 1,044,247 | |
막기 확률 | 50 | 50 | 50 | 50 |
물리 저항 | 30 | 30 | 30 | 30 |
마법 저항 | 30 | 30 | 30 | 75 |
화염 저항 | 30 | 30 | 30 | 75 |
냉기 저항 | 75 | 75 | 75 | 185 |
번개 저항 | 30 | 30 | 30 | 75 |
독 저항 | 30 | 30 | 30 | 75 |
사용하는 기술: 서릿발, 냉기 공격
공략이 따로 없을 정도로 매우 쉽다. 이 녀석 잡으러 가기까지가 험난하고, 변태적인 체력과 그가 사용하는 검에 붙은 몇 가지 능력과 냉기 기반 기술 및 공격이 짜증날 뿐 일단 도착만 하면 지금껏 온 고생길이 순식간에 날아갈 정도로 약해 빠졌다. 이 녀석의 크리 한 방에 죽지 않을 체력만 있으면 어떤 캐릭터든 잡을 수 있다. 더구나 그의 냉기 기반 기술과 공격은 냉기 흡수 세팅을 하면 오히려 피가 찬다. 레이븐 끼면 잡기가 두 배는 쉬워진다.
횃불 퀘스트에서 나오는 이주알은 패턴은 같은데 기본 스펙이 넘사벽으로 다르다. 레벨은 110으로 지옥 바알(99)보다 높으며 원소 저항은 냉기(185%, 면역)를 제외한 나머지 75%에다가 물리 저항 30%, 마법 저항 75%, 생명력은 1인 기준으로 650000~660000. 사용하는 기술은 서릿발, 냉기 갑옷(레벨 27, 5분 동안 +175% 방어 상승), 프로스트 텔레포트.
2.2.2. 관련 아이템
이주알이 사용하는 무기 푸른 서슬의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1.09 패치에 추가된 아이템.에이져래쓰 크리스탈소드 한손 대미지: 12 - 32 착용 가능한 레벨: 13 착용 가능한 힘: 43 내구력: 45 +100% 증가된 대미지 5~10 매직 대미지 추가 3~6 콜드 대미지 추가 50% 치명적 공격 10% 매직 아이템 얻을 확률 증가 |
보다시피, 이 검의 보너스들이 바로 이주알이 콜드 어택을 하는 기반이 된다.
처음 추가된 1.09 버전에서는 설정상으로만 의미 있고 실질적인 효율은 없던 아이템이었는데 1.10 패치에서 기반 아이템이 노멀 소드인 크리스탈소드가 아니라 엘리트 아이템인 패이즈 블레이드로 바뀌고 아이템 옵션도 대거 수정되어 래더 전용 아이템으로 다시 등장했다. 패이즈 블레이드의 유니크론 이미 라이트세이버(Lightsabre)가 있었기 때문에 라이트세이버와의 구별을 위해 1.10 버전 푸른 서슬은 보통 신라세라 불린다.
푸른 서슬 페이즈 블레이드 한손 피해: (102~114) - (115~129) 필요 민첩: 136 필요 힘: 25 요구 레벨: 85 공격 속도: [-30] 장착 시 10~13 레벨 성역 오라 효과 적용 |
이전 푸른 서슬은 노멀 유니크고 바뀐 푸른 서슬은 엘리트 유니크 아이템이라 넘사벽 급의 차이가 난다. 신버전 푸른 서슬을 이주알이 썼다면 퀘스트 난이도가 정말로 적절했을지도...
디아블로 3에서도 푸른 서슬이 전설 아이템으로 다시 등장하는데, 디아블로 2 시절의 주요 효과인 적 빙결과 언데드 넉백의 효과를 그대로 계승하였다.
이주알이 망가뜨렸다는 그림자송곳니도 1.09 패치에서 새로 추가되었는데, 옵션은 이렇다.
그림자송곳니 투핸드 소드 한손 피해: 4 - 18 양손 피해: 16 - 34 내구도: 44 필요 민첩: 27 필요 힘: 35 요구 레벨: 12 공격 속도: [0] 피해 +100% 증가 |
그림자송곳니의 경우는 망가졌다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1.10 패치에서 업그레이드 되지도 않았고 디아블로 3에서 다시 등장하거나 하지도 않는다.
2.3. 디아블로 3
우린 둘 다 영광에서 추락한 존재가 되었군. 티리엘, 와서 옛 부관을 맞이하여라!
4막에서 뜬금없이 중간보스로 다시 등장한다. 천상계에 침입한 디아블로는 자신을 막기 위해서 달려오는 티리엘과 주인공들이 초월의 구름다리에 이르자 "보아라, 티리엘. 너의 옛 부관이다."라는 말과 함께 이주알을 보낸다.
이주알은 필멸자가 된 티리엘을 보면서 "우리 둘 다 추락하였구나."라고 그를 비웃는다. 이주알은 폭군과 함께 덤비거나 근처에 있던 천사를 타락시키는 등 여러 술책을 부리며 공격을 펼치지만, 티리엘과 주인공들의 힘 앞에 결국 패배하고 만다.
4막에서 이주알을 만나러 가는 도중에 천사가 죽으면 그 역할을 대신할 천사가 수정 회랑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것과, 이주알을 대신할 천사가 태어나지 않았다는 기록을 얻을 수 있어 이주알에 대한 떡밥을 뿌렸는데, 후에 나온 티리엘의 기록에서 다시 이 떡밥이 언급된다. 케인이 이주알은 죽었지만 악마는 다시 부활하는 능력이 있으니 다시 돌아오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표하고, 티리엘이 그 밑에 이주알이 진짜 디아블로의 부름을 받고 돌아왔다고 주석을 달아놨다. 즉 천사가 타락하면 완전한 악마가 된다는 것.[5][6]
이주알을 쓰러뜨리고서 얻을 수 있는 기록을 보면 지옥의 무기고를 습격하다가 잡혀서 타락한 후, 세 악마에게 영혼석의 비밀을 가르쳐주어 악마들이 영혼석을 역이용하게 됐다는 예전의 설정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이러면 3편 오리지널에서 티리엘이 검은 영혼석에 의지한 부분에서 꽤 모순이 생긴다. 2편에서 그랬던 것처럼 영혼석에 봉인을 빨리 하고 바로 부숴버리면 해결된다고 생각한 것 같긴 한데 결과적으로는 이주알에게 뒤통수 맞은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아드리아에게 뒷통수를 맞게 되었으니...
알록달록동산에 입장하기 위한 키 아이템인 소몰이 지팡이의 도면을 준다. 다행히 다른 재료에 비해선 드랍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메피스토처럼 사망전대에 들어가는 것은 간신히 피했다.
2.3.1. 공략
패턴은 얼음 조각을 폭발시키는 패턴, 대사를 외치면서 주변 넓은 범위의 아군을 급속냉동(?)시키는 패턴, 돌진, 그리고 폭군 및 타락한 천사 소환이 있다.패턴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데미지가 정신이 나갔기 때문에 웬만하면 접근전을 피하자. 돌진에 맞으면 노멀에서조차 마법사의 다이아몬드 피부가 한 방에 뚫린다. 피통 3천 야만전사도 한방에 300까지 떨어진다. 같이 소환되는 폭군이나 타락한 천사도 상당히 강력한 데다가 돌진할 수 있으므로 급속 냉동에 잘못 맞으면 순삭당하니 조심. 부하 몹들이 생기는 대로 꼼꼼히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돌진의 경우 직선상에 위치했을 때만 사용한다. 물론 겨우 2~3걸음만 거리가 있어도 직선이면 닥치고 쓰긴 하지만, 다행히 이주알과 싸우는 지역에는 원형의 구멍이 여러 개 있으니 이 구멍에 딱 붙어서 빙글빙글 돌면 돌진은 거의 맞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빙결의 경우 바닥에 깔리는 빙결 폭탄은 그냥 도망쳐서 피하고, 대사와 함께 걸리는 강제 빙결은 무적 스킬로 푸는 것이 좋다.
부두술사의 경우 정말 손쉽게 잡을 수 있는데 우상족 영매를 불러내면 처음부터 끝까지 근처에 오지도 못하고 닭만 되다가 죽는다. 대신 변이가 소환된 부하에게 들어가면 살짝 위험해지며 실수로 한 대라도 맞았다간 악몽 난이도 이상에선 1~2방 안에 형상이 없는 땅으로 사출당한다.
그러나 2.4.2 확장팩에 와서는 게임을 완전히 처음 시작하는 게 아닌 이상, 이주알은 그저 체력 조금 많은 잡몹에 불과하다. 고행 10 이상 기준으로도 잘 키운 가시성전이라면 이주알에게 어떤 공격을 받아도 흠집 하나 안 난다. 오히려 이주알이 플레이어의 맷집을 주의해야 할 정도. 수시로 계속 얼리는 패턴은 여전히 짜증을 유발하지만, 쿨감 잘 맞추고 도주기나 무적기가 있다면 무시해도 좋다.
3. 기타
사실상 디아블로를 비롯한 대악마들을 불멸의 존재로 만든 원흉이라 볼 수 있다. 원래라면 영혼석은 악마를 봉인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으나, 이녀석이 봉인 이전에 악마들과 내통해서(고문으로 정신이 망가져서 타락한 것도 있지만) 영혼석을 해방시키는 법을 알려주는 바람에 디아블로와 형제들은 영혼석을 되려 자신들의 영혼을 보관하는 그릇으로 이용했기 때문. 이로 인해 악마들은 육체가 사라져도 영혼석이 존속하는 한, 적당한 숙주의 몸에 박히기만 하면 머지않아 숙주의 육체를 제물 삼아 부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영혼석만 남더라도 자신의 사념을 뿜어내 주변인을 타락시키거나 자신들의 부활을 돕도록 만들 수 있었다.심지어 바알은 자신의 사념이 채워진 영혼석을 원석에 해당되는 세계석에 흡수시켜 타락시키는데 성공했으며, 티리엘이 부숴서 막았음에도 디아블로 이모탈에 의하면 박살난 세계석의 파편이 성역에 흩뿌려지면서 대지를 오염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석조차도 영혼을 백업시키는데 쓸 수 있었을 정도로[7] 악마들이 영혼석의 사용법을 터특한 나비 효과는 엄청났다.
이후 디아블로 3에서 졸툰 쿨레가 영혼석을 업그레이드시켜 악마뿐 아니라 모든 종족(심지어 천사까지)의 영혼을 흡수할 수 있는 검은 영혼석을 만드는 대형사고를 치긴 했지만, 이주알은 적어도 목표가 뒤틀리긴 했어도[8] 영혼석으로 악마를 이용할 의도까지는 없었다. 하지만 검은 영혼석도 결국 영혼석인지라 디아블로의 숨겨진 추종자가 디아블로의 지시에 따라 검은 영혼석을 디아블로의 부활에 이용했는데, 이것도 따지고보면 디아블로가 이주알한테 영혼석의 사용법을 들었기에 가능한 전개.
[1] 티리엘과 같다.[2] 흐라틀리, 라르주크, 이나리우스와 중복.[3] 디아블로 3에서 한글화되기 이전까지는 비공식적으로 '에이저래스'라고 불렸다. 게임에서 고유 도검으로 구현화되었다.[4] 티리엘도 레거시까지는 티리얼로 표기됐으나 영어 시네마틱을 보면 티리엘이 원어 발음에 가까우며, 3편부터 티리엘로 표기되며 레저렉션에서도 티리엘이다.[5] 이와 반대로 악마가 마성을 포기한다든지 아니면 천사로 탈바꿈되는 경우는 작중 혹은 설정이나 소설 등에서 따로 언급되지 않고 있다가... 디아블로 4에서 악행을 좋아하지 않고 조용히 살고 싶어하는 라크안이란 악마가 뒤늦게 등장하긴 했다. 그런데 성역에서 계속 존재를 유지하려면 타인의 고통을 흡수해야 하고, 사악한 저주가 깃든 유물을 수집하여 이걸 통해 생명을 유지한다는 설정을 보면 악마 본인이 그러고 싶어도 아예 생존에 악영향이 가기 때문에 쉬운 일도 아니다. 간접적이긴 하지만 이렇게 조용히 살고 싶어하는 소시민적인 악마들도 있다는 설정은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서브퀘에서 이미 나오긴 했다.[6] 따지고 보면 이주알도 대표적인 설정 변경 중 하나이다. 분명 블리자드가 옛날에는 '천사가 악마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고, 어둠에 물들어 타락해 뭔가 다른 것으로 변할 수는 있어도 본질이 너무 달라서 악마가 될 수 없다' 라고 언급했었기 때문이다. 후속작인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반악마이면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혈기사라든가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에서 악마의 힘을 쓰는 동료인 엘드킨 같은 존재가 계속 등장하면서 기존의 설정은 계속 뒤집히는 중이다.[7] 대신 파편이라 어느정도 모아서 조각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야 가능.[8] 검은 영혼석은 악마를 모두 봉인할 당시에 제작된 것으로, 아드리아의 기록에 따르면 쿨레의 목적은 검은 영혼석에 천사와 악마의 영혼을 가둔 후 그 힘으로 인간들의 피속에 잠들어 있는 네팔렘의 힘을 깨우는 것이었다. 거기다 탈 라샤 건에서 알 수 있듯이 쿨레도 악마는 적대했으며, 3에서 부활했을 당시 주인공들이 검은 영혼석을 대악마의 영혼을 봉인하는데 쓰자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