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의 개(사모예드).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마츠다 켄이치로(2017), 크리스토퍼 사바트(북미).
1. 개요
시즈가 데리고 다니는 종자. 키노 파티에서 에르메스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에르메스와는 견원지간이다. 항상 웃는듯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태어날 때 부터 그렇게 생긴 얼굴이고 딱히 즐거운 적은 없는듯 하다(이 문구는 시즈 관련 에피소드에서 첫 부분에 항상 언급된다). 일러스트의 생김새, 항상 웃고있다는 묘사, 학원 키노의 사모예드 가면(...) 등으로 판별해보았을때 견종은 사모예드.2. 행적
특이하게도 사람의 말을 할 수 있는데,초반에 에르메스가 이를 보고 놀라는 부분이 있다.하지만 오토바이도 말을 하는 마당에 개가 말을 하는 것 쯤이야(…). 본작에서도 리쿠가 이를 지적하며 에르메스와 대차게 설전을 벌이는 부분이 나온다. 일단 시즈의 종자이다 보니 시즈를 보좌하고 조언을 해주는 일을 맡고 있다.8권 후반에 티의 에피소드에서 (주인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그녀를 죽이려고 했고,이 때문에 죄책감 비슷한 감정으로 그녀를 껄끄럽게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티가 자신을 동료로 인정해주면서 관계가 좋아졌다. 이 대목에서 "항상 웃는듯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태어날 때 부터 그렇게 생긴 얼굴이고 딱히 즐거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즐거워서 웃고 있다."라고 언급한다. 여담으로, 시즈가 등장하는 모든 에피소드의 화자는 리쿠다. 특이한 부분.
시구사와가 13권 작가후기에서 밝히길 리쿠란 이름의 유래는 친구가 기르는 개의 이름이며, 품종과 겉모습도 똑같이 따왔다고 한다.
2.1. 학원 키노
학원 키노에서는 미소년화되어 등장. 이름은 이누야마 멍멍 리쿠타로. 그렇게 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모예드 가면에게 무한한 증오를 품고 죽이려고 하고 있다. 시즈를 없애기 위해 수백회의 시뮬레이션을 하지만 그마저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갸날픈 미소년의 모습이지만 맨손으로 철 난간을 구부리는 등 신체적 능력은 매우 뛰어난 편이다.학원의 여학생들의 인기를 시즈와 양분했으며, 인기 자체는 시즈쪽에게 밀린다고 한다. 다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으며 학원으로 전학오기 전에는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살았다고 카더라.
키노에게는 무한한 호의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키노는 귀찮아한다. 그래도 멍멍 형사로 변신하면 오히려 키노의 애정공세를 받기도 한다.[1]
쿠로시마 차코 선생의 마음에 쏙 들어버린 바람에 영어 수업때마다 차코가 머리를 얹고 수업을 진행하며 별 관계는 없지만 멍멍 형사 또한 티가 한번 매달리면 풀 수 없다는 것 같다.
[1] 함께 사모예드 가면을 격퇴한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