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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8:51:39

에르메스(키노의 여행)

1. 개요2. 특징

1. 개요

라이트노벨 키노의 여행에 나오는 등장인물.

구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아이가세 류지.[1] 신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사이토 소마, 북미판 성우는 데릭 스노우.

2. 특징

인물이라곤 했지만 사람은 아니고 모토라도.[2] 이 세계의 오토바이는 '리프터'라는 반중력 기술로 하늘을 날 수 있기 때문에 날지 못하는 이륜차를 모토라도라고 부른다.

지성을 갖고 말할 수 있는데 주변에서는 신기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무언가 속담에 빗대어 말하지만 하나씩 틀리는 말버릇이 있는데 키노가 정정을 해주지 않으면 당황하는걸로 보아 일부러 틀리게 말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키노가 아직 스승님과 같이 살고 있을 적에 오히려 키노가 말실수를 하고 에르메스가 그걸 정정해주는 장면을 보면 거의 확실할 듯.

이륜차이기 때문에 오일을 새것으로 갈아주던가 깨끗하게 정비해주면 매우 기뻐한다. 건축물에 조예가 상당히 깊은듯, 멋진 건물이나 도로를 보면 좋아하며 그 멋진 건물이 있는 나라에 사람이 없으면 이런 멋진 건물을 두고 어디간거야!! 라면서 분개한다.

그 자신이 기계인 만큼 공학부분에 매우 정통하다. 키노의 여행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명된 비행기의 개념을 듣고 "반드시 날 수 있다!"라고 장담했으며, 매우 복잡한 수준의 탄도 계산을 수식을 한번 훑어본 것 만으로 목표점을 알아내기도 했다.[3] 인간의 가청영역을 넘는 초음파로 개를 쫓아낼 수 있다.

인간이 아니라 기계이기 때문인지 윤리, 도덕관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는 소녀를 '더 태울 자리가 없다'며 단칼에 거절한다든가 눈 앞에서 나라 하나가 멸망하고 수많은 사람이 죽어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든가...

오토바이지만 쾌속 주행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본인 왈 최고 속도=내면 망가지는 속도라고(...) 근데 맞는 말이긴하다. 과속은 위험하지. 언제나 어디서든 안전제일[4]

단순한 오토바이에 발성 기관 자체가 없어야할 기계가 말을 하는 것이 초자연적인 것에 가깝다고 추측은 되지만, 명확한 정체가 나온 적은 없다. TV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부분만 보면 정말 정령 같은 것이 붙었을지도 모르나 키노(그)가 죽은 이후에야 에르메스가 말을 했던 것으로 보아 진짜 키노의 영혼이 들러붙은 것인지도 모른다.(...) 다만, 명확하게 표현 된 적은 없어서 단정을 하긴 애매하다.

파일:external/static.ddmcdn.com/1938-brough-superior-ss-100-1.jpg
에르메스의 모델이 된 것은, 실존하는 바이크인 영국제 브라우 슈페리어(Brough Superior) SS100. 바이크 애호가 사이에서는 바이크 계의 롤스로이스라고 찬사받는 귀하신 몸. 애니메이션에서 에르메스의 배기음은 일본에 단 한대 존재하는 브러프 슈페리어의 배기음을 녹음해서 사용한 것이라 한다.
※브러프 슈페리어는 오 나의 여신님에서도 사연이 있는 유령이 들러붙은 것이 오래된 고택에서 주인공 일행에게 발견되는 애피소드로 등장한 적이 있으며 시구사와 케이이치도 그 애피소드를 보고 말하는 오토바이인 에르메스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리쿠와는 만나자 마자 티격대격 거렸고, 후기 내용중에는 둘이서 수영대결을 벌이는 장면도 있다.

(이 때 키노 왈 : 에르메스. 그건 미역이야?(...)) 서로 해녀 배틀 뜬거냐

2.1. 학원 키노

주인공인 키노가 가지고 다니는 말하는 휴대폰 스트랩. 본래는 초록색 우주선 타입으로 변신이 가능한 오토바이. 키노가 '수수께끼의 미소녀 건 파이터 라이더 키노'로 변신하면 모토라도로 돌아갈 수 있다.

키노의 여행에서의 성격은 어디 간 데 없지만 이제는 자주 "던져버린다"는 협박을 받고 있다. 키노의 주머니나 허리 춤에서 혼자 중얼거리는 탓에 키노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상한 아이라는 정확한 판단 오해를 받게하곤 한다.


[1] 1987년 7월 2일 생, 당시 중학생이었다.[2] 오토바이를 뜻하는 독일어 motorrad[3] 참고로 에르메스는 알아낸 목표점을 수식을 보여준 그 나라의 사람들에게 얘기해주지 않고 모른다고 거짓말을 하고선 나라를 나오자마자 키노를 재촉해 키노와 함께 가능한 멀리 도주했는데, 왜냐하면 그 탄도 미사일의 목표점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그 나라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키노는 에르메스의 인도하에 안전지대에서 그 나라에 피어난 버섯구름을 감상했다[4] 사고가 안나도 이륜차는 속도가 회전수와 비례하고 회전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엔진의 내구도는 빨리 소모된다. 보어링, 엔진스왑같은걸 해댈게 아니라면 엔진의 수명이 다한다 = 이륜차가 수명을 다했다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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