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리버풀 스트라이커와 관련된 저주에 관한 내용.2. 왜 저주가 일어나는가?
리버풀 FC를 이끈 몇몇 최고의 공격수들을 따져보자면 마이클 오언, 페르난도 토레스, 루이스 수아레스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리버풀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는 클럽에 팔려갔다는 점이다.그러나 이들을 대체할 선수는 A급이 아닌 선수로 데려온 게 문제.그러다 보니 막중한 중압감 속에 기존 기량보다 더 못내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3. 역대 사례
3.1. 엘 하지 디우프
최악의 멘탈 & 실력당시 리버풀은 마이클 오언이라는 최고의 공격수가 맹활약을 해줬지만,파트너였던 에밀 헤스키는 00-01 시즌을 끝으로 노쇠화가 진행 중이었다.그 영향인지 리버풀은 02 월드컵에서 세네갈을 8강으로 이끈 RC 랑스 소속 디우프를 100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그러나 디우프는 두 시즌간 무려 79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단 6골(리그 골 수는 3골)에 그쳤고,이후 볼튼 임대 후 완전이적한다.문제는 실력만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디우프는 침 뱉기 사건 등 팀 케미스트리를 와해시켰고,결국 역사상 최악의 공격수 중 하나로 남아 있다.
3.2. 밀란 바로시
부상이 발목을 잡다01/02 시즌 리버풀은 밀란 바로시라는 체코 국적의 공격수를 영입한다.02-03 시즌 12골을 넣어주며 디우프의 부진으로 망가진 리버풀 공격진을 오언과 함께 지탱,하지만 03-04 시즌 발목 부상으로 1경기 출전에 그치고 만다.이후 04-05 시즌 유로 2004에서 맹활약 후 간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베니테스 감독에게 중용받지 못하고 아스톤 빌라로 떠난다.
3.3. 지브릴 시세
두 번의 태클의 희생자04-05 시즌,오언과 디우프가 모두 이적한 리버풀은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며 당시 옥세르 소속의 지브릴 시세를 데려왔다.그러나 이적 얼마 후 블랙번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악의적인 태클로 부상을 당했고,결국 어느 정도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두 시즌 동안 13골을 넣는데 그쳤다.그것도 모자라 중국(....)과의 경기에서 또 태클을 당하며 이후 마르세유와 선덜랜드를 임대로 전전하다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