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로드바이크 노아 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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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홈페이지 기흥 인터내셔널(수입사)벨기에의 자전거 메이커. 1997년에 창립된 회사다.
몇몇 사람들은 창립자 이름을 리들리로 알고있는데, 리들리를 창립한 사람은 요컴 아츠(Jochim Aerts)이다.
영화 감독 리들리 스콧에서 따와서 "리들리"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마침 자전거 브랜드중에서 스캇(Scott)도 존재한다.
투르 드 프랑스에 출전하는 프로팀에 스폰할 정도의 기술력이 좋은 회사다. TDF에 스폰하는 타 회사들과 비교하면 몇 십년은 늦게 설립된 회사지만, 그 만큼 기술발전이 빠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회사 중 하나다.
모든 제품이 벨기에의 Pave(파베, 코블스톤과 비슷한 자갈길)주행 테스트를 거친다. 리들리 로드바이크의 다운튜브에는 'Tested on Pave'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홈페이지에서 데칼을 제한적으로나마 커스텀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해외에서는 녹색 노아나 파란색을 엄청 쓴 노아, 그외에 좀 기괴한 색의 리들리도 보인다(...)
자회사인 4ZA포르자가 있고, 리들리 완차에는 4ZA의 포크와 컴포넌트 등을 사용한다.
특이한 점으로는 늦게 설립돼서 빠르게 발전을 하는 회사인만큼 기술등이 특이하다. 현재 몇몇 탑클래스 브랜드에서나 도입하기 시작한 프레임 내장형 V브레이크를 최초로 도입하고, 공기저항을 줄이는 기술 중 하나로 프레임에 특수제작 스티커(...) 를 붙이는것이다. 이 스티커는 일반 도장면에 비해 다소 튀어나와 있다. 돌기는 국소적인 와류를 생성하는데 이는 뒤이어 공기의 흐름이 프레임 표면에 더 달라붙게 만들어 프레임 후미에 발생하는 와류의 크기를 줄인다고 한다. 딤플과 유사한 방식으로 공기저항을 줄이는 것이다. 현재는 프레임에 F-Surface Technology 라는 이름으로 적용되고 있다.
최상위 제품군은 스프린터용 노아와 올라운드용 헬리움이 있다. 이 중 기함인 노아 패스트의 경우에는 자전거업계 최초로 내장형 브레이크를 달고 나왔으며 무게가 상당히 무겁다. M사이즈의 경우에도 프레임 + 포크 + 내장형 브레이크가 2kg을 초과할 정도다.
하지만 이는 후속인 노아SL로 오면서 옛말이 되었는데, 에어로 프레임인 노아SL의 프레임 무게가 950g로 오히려 동급 에어로 대비 가벼운 편이 되었다. 그것도 노아 Fast로 넘어오면서 전세대보다도 250g이 더 감량이 됐다.
후원하는 프로투어 팀은 한국인과 호주인의 혼혈인 스프린터 켈럽 이완이 소속한 로또 수달.
뚜르 드 프랑스에서 로또 수달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한다. 2015년/ 2016년 뚜르 드 프랑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알렉산더 크리스토프를 제치고 치고나가는 그라이펠의 모습은 단연 압권.
2019년 뚜르 드 프랑스에서도 켈럽 이완이 11, 16, 21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아는 사람들은 아는 브랜드이며, 가성비가 나쁘지않은 브랜드로 인지되어 있다.
수입사가 이상하리만치 물량을 적게 들여오기도 하거니와, 엔트리 입문급 라인업의 부재가 크게 작용하는 듯.
물량을 어느 정도로 들여오냐면 2016년에 노아 SL 로또수달 팀데칼 프레임을 구입하기 위해 전국을 뒤지다 대구에서 경기까지 사러 온 오너가 있을 정도... 심지어 출시 직후였는데도 이랬다.
자전거 브랜드로썬 독특하게 국내 판매가가 해외 가격보다 저렴하다. 해외 가격을 환율로 계산해보면 많게는 수십만원까지 한국이 저렴하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HK코퍼레이션이 수입하고 있다.
HK코퍼레이션이 구동계 회사인 스램(SRAM), 스램의 자회사인 ZIPP 부품도 수입중이라서 한국에서는 완성차로 나오면 대부분 스램 구동계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 완성차 휠로는 대부분 펄크럼,ZIPP을 사용한다.
현재 2021년 기준으로는 GL&Co에서 수입을 담당하고 있다.[2]
현재 2021년 5월 기준으로 GL&Co에서 기흥인터내셔널로 수입사가 변경되었다
2. 역사
HK 코퍼레이션 홈페이지에 리들리가 창립된 계기가 설명되어있다.내용은 "아기가 걷기도 전에 자전거를 타는 곳, 사이클 경기를 보기 위해 모두가 밖으로 나와 열광하는 곳.
이곳은 리들리의 고향 벨기에 입니다. 젊은 라이더였던 요컴 아츠는 자신과 자전거로부터 최고의 퍼포먼스를 이끌어 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요컴은 자신의 자전거에 만족하지 못했고, 결국 스스로 자전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 지역 바이크 샵을 위해 NV 레이스 프로덕션을 설립했고, 1997년 마침내 리들리를 런칭합니다. 리들리는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최고의 자리에 서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3. 라인업
3.1. 로드
3.1.1. 피닉스 (Fenix)
엔듀런스 타입의 로드바이크- 피닉스 SLiC[3]
- 피닉스 SL
- 피닉스 SLA
3.1.2. 헬리움 (Helium)[4]
다모클래스의 후속모델인 올라운드 타입의 로드바이크- 헬리움 SLX
- 헬리움 SLX 디스크
3.1.3. 노아 (Noah)
에어로 타입의 로드 바이크- 노아 Fast
- 노아 디스크 Aero+
- 노아 SL
- 노아
3.1.4. 아우라 (Aura)
여성용 헬리움, 올라운드 타입의 로드바이크- 아우라 X
3.1.5. 제인 (Jane)
여성용 노아, 에어로 타입의 로드바이크- 제인 SL
3.1.6. 리즈 (Liz)
여성용 피닉스, 엔듀런스 타입의 로드바이크- 리즈 SLiC
- 리즈 SL
- 리즈 SLA
3.1.7. 딘 (Dean)
TT, 타임트라이얼 전용 바이크- 딘
3.1.8. 아레나 (Arena)
트랙에 최적화된 트랙바이크아레나는 HK 코퍼레이션이 수입을 하지않아, 한국에선 보기 힘든 프레임이다.
작년 2017년 겨울에 병행수입을 통해서 한국에 들어왔다고 한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 2~3대 정도 있는걸로 추정된다
2018년 기준으로는 2~3대가 있는걸로 추정된다.
3.2. MTB
3.2.1. Ignite
3.2.2. Sablo
3.2.3. Blast
3.3. E 바이크
3.3.1. Elykx
3.4. 사이클로크로스
3.4.1. X-BOW
3.4.2. X-RIDE
캔틸레버 브레이크와 디스크 브레이크 모델이 있다- X-RIDE 디스크
- X-RIDE 캔틸레버
3.4.3. X-NIGHT
디스크 모델만 있다- X-NIGHT SL 디스크
- X-NIGHT 디스크
3.5. 그래블
3.5.1. Kanzo
4. 여담
만화 겁쟁이 페달에서 토도 진파치가 리들리를 타고 인터하이에 출전한다.기종은 단종모델인 리들리 다모클래스 ISP.
리들리를 타게 된 계기가 중학교때, 부모님이 자전거 샵을 운영하는 친구 슈사쿠와 같이 하코네 유료도로 힐클라임 레이스[7]에 출전하게 되는데, 진파치는 댄싱을 칠 때마다 삐걱 소리가 나는 아줌마 자전거를 타고 출전하고[8] 슈사쿠는 리들리를 타고 출전한다.
산을 오르던 도중 슈사쿠가 지쳐서 더이상 못 올라가자 진파치에게 리들리를 건네고 진파치가 리들리를 타고 하는말이 "리드레이![9]맘에 들었어!" 라고 말하고 가볍게 산을 올라간다. 그리고 중학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그 이후 리들리를 타게 된 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리들리라는 브랜드를 겁쟁이 페달을 보고 알게 된 경우가 있다.
5. 관련 문서
[1] 그러나 수치적인 근거는 전혀 없다. Tour에서 측정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노아의 강성은 중상위권[10] 정도이고, 헬리움은 오히려 부드러운 편이다.[2] 과거 HK코퍼레이션의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 ZIPP, 스램 같은 부품부터 리들리, 에디먹스, 팩터 같은 자전거도 수입하고 있다.[3] 2021년에 새로 출시된 모델, 프레임에 에어로 특징이 강화되었다.[4] 헬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5] 본격 레이싱용 그래블 바이크. 노아 패스트에서 볼 수 있는 에어로 특징들이 첨가된 바이크이다[6] Kanzo e는 전기 그래블을 의미한다[7] 아마도 여기인것같다.[8] 오노다는 고회전으로 탄다면 진파치는 안정감 있는 페달링으로 타는듯하다. 물론 오노다도 고회전으로 타면서 안전감 있는 페달링으로 탄다. 아줌마 자전거를 타는데 슈사쿠보다 빠르다.[9] 자전거 프레임의 다운튜브에 Ridley라고 적힌 걸 보았는데 발음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이렇게 말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