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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5:26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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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롤갤의 특징
1.1. 잡갤 성향1.2. 친목질1.3. 자주 나오는 떡밥
1.3.1. 랭겜이 운이라고?1.3.2. 노쿨 떡밥1.3.3. 게임내 DC채널의 존재1.3.4. 꾸준글
2. 2017년 이후 롤갤의 특징
2.1. 국내 페이커 갤러리

1. (구)롤갤의 특징

1.1. 잡갤 성향

롤갤은 1년 반 정도의 오랜 유목민 생활. 그리고 오랜 유목민 생활을 하면서 여러 갤러리를 옮겨다니고 수많은 게임관련 갤러리 및 기타 갤러리에서 입소문을 타고 많은 유입종자들이 유입되어 생성된 갤러리이기 때문에 갤러리의 잡갤 성향이 매우 강하며 갤의 주류 문화는 특히 와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1] 특히 카오스 온라인 관련 떡밥이나 질문글이 올라오면 '국산 온라인 카온이 짱임 카온 하세요 ^^7' 같은 댓글이 달리는 것 역시 아이온 관련글이 올라오면 아이온을 권장하던 와갤의 모습 그대로다.

스투갤, 와갤, 야갤 등에서 건너온 사람도 상당히 많은 편. 거꾸로 그곳에서 유입된 어그로 종자들의 숫자도 상당하다.(...) 스타크래프트 2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 경력을 자랑하는 어그로성 글이 종종 보이는 이유.

사실 와갤영국이라면 롤갤은 미국이다 카더라.

1.2. 친목질

타갤러들의 유입이 많은 갤러리인 만큼 친목질에 대해서 매우 배타적이고 적대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뉴비에게 낚시를 하는 갤러들을 상대로 '배척질 개쩌네'와 같은 떡밥이 날라 다닌다. 하지만 정작 네임드에게 관심을 특별히 주는 것에 대해서는 관대하다. 이것이 롤갤 내에서 친목질이 횡행하는데 일조를 했다.
그러나 이런 롤갤도 2013년 스프링시즌쯤 개념글이 생기고, 추천수를 주작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개념글에 온갖 소위 '네임드'들의 신변잡기로 도배가 되며 망조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롤갤 창의력대장 및 터줏대감들이 줄줄이 입대 혹은 갤탈한 이후 넷카마들을 필두로 친목질이 갤 전체적으로 전개되었다.

이렇게 되다보니 롤챔스 결승전이나 롤스타전, 혹은 롤 패치를 제외하고는 친목질을 하지 않는 글을 찾아보기 힘들어 졌으며, 2013년이 끝날 때쯤 기존 롤갤러들은 거의 다 탈갤을 하였고, (구)롤갤은 남은 갤러들의 친목질로 망갤이 되었다.

수도급 갤이 시간이 흐르면서 컨텐츠의 부족(막갤, 코갤), 갤의 주제가 되는 게임의 망조(스갤, 와갤) 등으로 친목으로 흐르는 경우는 흔했지만 롤갤처럼 이런 유형에 속하지 않고 수도급 갤이 이렇게 빨리 망하는 것은 디씨 역사상 전무후무했다.

이렇게 좆목질로 망한 갤이 재기하는 데에는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1.3. 자주 나오는 떡밥

1.3.1. 랭겜이 운이라고?

랭겜이 순전히 '실력' 보다 '운'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떡밥. 랭겜이 운이라고 하는 주장은 보통 아래와 같은데

팀원과 적팀의 배치 - 팀원중에 트롤러가 있을 가능성도 있고, 잘 플레이하다가 팅긴다던가, 적 팀중에 프로게이머급 적이 대리랭이나, 버스를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팀이나 적과의 조합 문제도 있긴 하지만, 단순히 그 문제만은 아니다. 개개인이 아무리 날고 기는 플레이를 하더라도 팀 게임이니 만큼 1~2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트롤짓을 한다면 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런 트롤러들을 만나느냐, 만나지 않는건 순전히 '운'이고, 실력으론 어떻게 되지 않는 문제이기 때문. 그래도 올라갈 실력을 갖고 있으면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랭겜을 돌리다 보면 결국 올라간다고는 하지만, 반대로 게임을 자주 플레이할 수 없는 유저들은 운이 나쁜 경우 한 시즌 내내 실력에 비해 낮은 티어에서 상주해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떡밥은 떡밥이라 한두번의 승패라면 모를까 랭겜(ELO혹은 티어/등급)은 실력이라는 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이다. 애초에 정말 랭겜이 운이었으면 롤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대리랭이 시행되었을 리 없었다. 그런데 역으로 생각해 보면 이러한 점 때문에 대리랭이 심각할 정도로 활성화될경우 정정당당하게 자기실력만 믿고 하려는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승패를 가르는 요소에 운이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도파같은 아마추어 고수들은 트롤러를 끼고도 매시즌 승률 90퍼센트를 유지하며 실버에서 다이아까지 올라가지만 플레실력을 가지고있는 골드나 골드실력을 가지고있는 실버는 그만한 캐리력이 없다. 결국 이 떡밥은 대리랭이 활성화되는 만큼에 비례하여 지지력을 얻는다고 보면된다.

1.3.2. 노쿨 떡밥

하루에도 몇번씩 언급되는 떡밥. 노 쿨타임으로 싸우면 얘가 최강이니, 쟤가 최강이니 하면서 싸운다. 도타는 입도타가 지겨워서 이걸 직접 모드로 만들었다. 대망의 -wtf 한마디로 노쿨전 최강 논쟁인데, 마땅한 후보 챔피언들은 별로 없는편. 어차피 노쿨로 싸운다고 해도 타워가 있으니 실로 무의미한 논쟁이라 볼 수 있으나, 언급 빈도 자체는 높은 편에다가 일단 언급이 되면 갤이 개판이 되므로 서술. 그런데 노쿨까진 아니어도 2014년 4월 1일 만우절 이벤트로 우르프 모드가 생기면서 노쿨떡밥은 어느 정도 잠잠해졌다. 그리고 연습 모드가 나왔다.

1.3.3. 게임내 DC채널의 존재

와갤의 플포역병과 매우 흡사하다. LOL 북미섭 시절, 롤갤러들끼리 만든 게임내 채널이 있었지만 카페를 필두로 한 다른 유저들이 난입해 그 채널을 점령해버린 일이 있었다.

이로 인해 롤갤러들이 새 채팅방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글패치를 이용, 일반적인 방법으론 들어가기 힘든 한글 채널명 '롤갤'을 만들어 이주를 감행했지만[2], 귀신같이 쫓아온 비 롤갤 유저들이 이 채널 마저도 점령을 해버렸다.

계속된 외부인들의 채널 점령으로 인해 불만이 쌓인 롤갤러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카페의 운영자를 욕하는 것을 채널 제목으로 짓는(파란XXX) 강수를 두기까지 했으나 이 역시 무슨 상관이냐는듯 점령을 당해버렸고, 이는 한국서버로 이주를 해오고 난 뒤에도 반복되었으니 현재의 롤갤과 파란XXX 채널에는 정작 롤갤러들을 찾아보기 힘든 기묘한 형태가 되었다.

2013년 5월 기준으로 완전히 죽은 곳이 되었다. 롤갤채널의 인원은 가장 붐비는 금요일과 주말 9시에 120명을 간신이 웃도는 정도. 그나마도 롤갤러들보다는 외부인원이 더 많다. 북미서버 시절에는 역병이 퍼지다가도 롤갤러들이 다시 채널을 바꾼다던지 와우의 320과 비슷한 검열을 통해 채널을 이어나갔으나 한국 서버에서는 위의 채널(파란XXX) 이후로 더이상 롤갤러만의 채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있다고 해도 그들만의 친목질과 역병이 퍼질대로 퍼져서 사실상 유명무실. 그리고 LOL이 MMO같이 랜선 인맥을 절대적으로 요구하는 게임은 아니라서 필요성도 떨어진다. LOL도 브라우저 방식이라, 잡담같은경우에서는 롤갤에서 하면되고[3], 여러모로 롤갤 채널의 필요성도 떨어지는것이 사실이다.

1.3.4. 꾸준글

대형갤인 만큼 꾸준글을 싸지르는 잉여들도 널렸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지만 몇개 꼽아보자면 마스터 이= 살인전차라는 내용의 꾸준글이나, 그레이브즈는 zl젼 약한 챔프다 라는 꾸준글[4] 등이 시도때도 없이 올라온다. 그리고 늘 롤갤러들의 짜증과 어그로를 끌어모은다.

2. 2017년 이후 롤갤의 특징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프로팀, e스포츠 얘기를 주로하고, 대회와 시즌이 진행중일 땐 대회 얘기가 제일 많다.

이유없는 선을 한참 넘은 패드립과 비하를 서슴없이하고 모두까기(가면놀이) 성향이 강하다. 그리고 가면놀이의 원조인 스트리머 갤러리처럼 각 팀을 빨았다가 그 팬덤에서 나간 이른바 '흑화 육수'들도 많다. 아예 갤러 대다수가 이런 성향이다. 그리고 강팀을 빠는 '강팀충' 성향도 매우 강하다. 최근에 우승한 팀도 예외는 아니다.
갈드컵이 점점 심화됨에 따라, 현재는 '그' 디시 내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성향의 폐급 갤러리중 하나라고 해도 무방하다. 2020년도 갈드컵의 주 떡밥은 T1, DRX 두 팀으로, 두 팀 중 어느 한 팀에서 떡밥거리가 생기면 무조건 갈드컵이 열린다고 보면 된다. 그 외에는 LPL, LEC와 관련된 어그로도 종종 나타나는 편이며, 키배도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는 중이다.

2021 스토브리그가 끝난 이후에는 공중분해된 DRX보다는 전 롤드컵 우승팀인 담원과 T1위주로 포커스가 바뀌었다. 항상 T1과 다른 팀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악성 팬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걸 볼 때 악성 강팀충 유저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2022년 스프링에서 담원 기아가 2021년에 비해 부진기를 보이고, 서머에서는 젠지가 패왕으로 군림하자 T1과 젠지로 갈드컵의 양상이 바뀌었고, 젠지가 4강에서 탈락하고, 우승팀인 DRX도 얼마 뒤 공중분해되자 특정 팀에 대한 가면 없이 순수히 페이커나 T1을 비하하는 여론으로 모아지는 모습이 나오며 가면, 강팀충 등의 유동 세력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페이커를 중심으로 모든 떡밥이 순환하는 갤러리가 되었다. 페이커와 T1이 승리하는날에는 찬양하는 글이 념글을 도배하고 패배하는 날에는 비하하는 글이 념글을 도배하는 등 어떤 의미로든 페이커의 영향력을 지대하게 받은 갤러리가 되었고 이는 LCK의 팬 문화가 점점 극단화 되가며 더욱 심화되는 중이다.

2.1. 국내 페이커 갤러리

롤 판에서의 페이커의 영향력 만큼 롤갤에서의 페이커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사실상 롤갤러의 절대다수가 까와 빠를 병행하고 있으며 페이커의 실수 하나하나에도 '즙' 등의 비하표현으로 갤이 금세 도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허나 페이커의 녹슬지 않은 슈퍼플레이가 대회에서 사소하게라도 한번이라도 나오면 금세 청개구리처럼 '우리혁', '고전파', '대상혁', '킹상혁' 으로 페이커의 긍정적인 별명이 게시판이 도배되면서 다시한번 역체롤과 역체미가 누구인지 보여주었다는 글이 개념글에 올라가거나, 페이커를 사랑하면 추천하라는 글이 개념글에서 2~3천개의 추천수를 받고[5] 념글로 올라가는 형상을 보여준다. 페이커가 따이는 장면이 나오면 같은 게시글들이 4개씩 나오며 다른 게시글에 비해 2~3배 많은 추천수를 받으며 개념글에 올라가는 등 페이커에 대한 과도한 수준의 집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떡밥거리가 소진되거나 경기가 없는 날이면 뜬금없이 페이커에 대한 비난과 깎아내리기, 현재 상위권 미드라이너들에 비교하며 커리어 폄하, 슼갈vs슼까 구도를 형성하는 혐오조장 개념글이 시도때도 없이 올라오는 등 갤 자체가 페이커의 비하와 비난에 의존하며 굴러가는 형국이다. T1의 경기력이 아쉽거나 패배하는 날에는 슼갈들이 저지른 업보를 되갚아준다며 T1, 특히나 그 중심에 있는 페이커에 대한 인신비하성 념글들을 올리며, 반대로 T1이 승리하는 날이면 해당 경기의 상대팀 미드라이너나 그 시즌의 라이벌 미드라이너를 비하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롤갤러들은 기본적으로 본인들이 페이커를 비롯한 다른 수많은 팀과 선수들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것에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고 온갖 핑계를 대면서 논리에 맞지않게 합리화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조작기, 도배까지 더해지며 디시의 서버나 롤갤 내의 념글컷을 강제 조정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현재 강팀인 미드라이너와 페이커를 비교하면서 페이커는 이들에 비해 폼이 부실한 퇴물, 폐급 미드이며, 커리어상으로는 앞설지 몰라도 그것은 상향평준화되기 이전 시대에 딴 과거의 영광에 불과하다는 논리를 주장하기 때문에, 페이커를 비롯한 과거 세대 게이머들의 커리어를 폄하하는 물로켓론을 만들었으며, 이후로도 거기에 맞추어 송유근론, 놀이터론등 페이커의 업적은 보잘것없는 과거의 영광이라고 폄훼하는 주장들이 나오곤 했다. 그렇다보니 20~21년의 담원 기아, 22년의 젠지, DRX처럼 T1을 이길 정도의 강팀들에게는 엄청난 수의 가면충, 강팀충들이 붙으며 팬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곤 한다. 본인들은 이로 인한 혼란을 각 팬덤에게 돌리고 있으나, 상식적으로 자기들 팀이 심심하면 물어뜯기는 커뮤니티를 좋다고 들어갈 팬이 있을리가 없으며, 사실상 롤갤의 강팀충이나 가면들이 자기들의 막나가는 행보를 남탓으로 돌리는 것에 가깝다.

사실상 갤러리에서 페이커의 취급은 자기들이 심심할 때 물고 뜯기 딱 좋은 장난감 취급이지만, 페이커에 대한 뒤틀린 집착심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남을 헐뜯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페이커를 둘러싸고 벌어진 분쟁[6]에서는 늘 T1 팬덤과 함께 사고를 치는 행보를 보이는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물론 T1이 매번 비참한 성과를 낸 뒤로는 입 싹 씻고 모든 결과를 슼갈에게 돌리고 함께 비난하고 있으며[7], 이들이 누군가의 편을 든다면 높은 확률로 그 누군가가 잘못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에 만약 해당 상황에 맞닥뜨린다면 스스로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자성해보는 것이 좋다.


[1] 유심히 살펴보면 망한 와갤에서 빠져나와 롤갤에 정착한 와갤 고정닉들이 많이보인다. 솩도애기라든가 끔살의 창시자인 만년감기라든가.[2] 북미서버 시절엔 폰트를 변경하는 한글 패치를 하지 않으면 한글은 □□□□ 같은 형식으로 글자가 깨져나왔었다. 이는 채널제목도 마찬가지로 한글 패치를 해서 '롤갤' 채널을 찾는 수고를 들이지 않으면 오기 힘들게 만들었던것. 허나 이는 북미서버 당시 한글 패치가 보급화 되어 너나할거 없이 한글을 이용할수 있게 되어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3] 채널이 있어도 와우에서의 디씨채널과는 완전히 역할이 다르다. '쪼말초대, 노말초대' 이런 것들이 간간히 올라오는 정도.[4] 이 꾸준글은 결국 "지약챔(지전 약한 챔프)" 라는 롤갤 용어를 만들기에 이른다. 주로 고인들이나, 주류에서 벗어난, 얼핏 뉴메타처럼 보이지만 비실용적인 트리를 탄 챔피언, 혹은 자기가 보기에 약한 챔피언 등에 붙인다.[5] 어떤글은 5천개의 추천을 받고 념글로 올라갔다.#[6] 김동준 페이커 패싱 선동 사건이나 김정균 감독 스파이 음해 사건 등. 정작 사건이 끝난 뒤에는 늘 슼갈몰이를 하며 은근슬쩍 책임을 피하기 때문에 이들이 비난 대상으로 꼽히는 경우는 잘 없다.[7] 당장에 T1과 연관된 사건을 보면, 이들도 똑같이 사고를 주동하였음에도 은근슬쩍 전부 슼갈몰이를 하며 선동을 하는 서술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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