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단테스 인페르노의 등장 캐릭터. 신곡의 지옥편을 따온 게임답게 본 게임의 최종 보스로 등장. 성우는 존 비커리/스티브 블룸.2. 행적
난데없이 단테에게서 베아트리체를 빼앗아가려고 했고, 마침내 베아트리체를 타락[1]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단테의 회개로 베아트리체는 천국으로 올라간다.하지만 루시퍼의 목적은 원래부터 단테였다. 루시퍼는 신에 의해 지옥에 갇혀있었는데 오직 인간만이 감옥을 부수어서 루시퍼를 자유롭게 할 수 있었기 때문.[2] 하지만 결국 단테에게 패배하고, 단테가 사실 죽은 몸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그를 회유하려 했지만 단테에 의해 다시 봉인된다. 단테로부터 풀려나온 영혼들이 거대한 몸체를 반쯤 얼려놨으므로 풀려날 일은 없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압도적인 힘으로 단테를 반실신시키고 연옥으로 향하는 통로를 열어 빠져나가려고 했으나, 단테의 회개에 경악하며 달려들다가 몸에 새겨진 십자가에서 뿜어나온 빛을 맞고 완전히 얼어버리는 최후를 맞이했다.
그리고 엔딩 이후 단테의 가슴의 붉은 십자가 천을 뜯어내자 그 천이 갑자기 뱀으로 변하더니 루시퍼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지며 끝난다.
[1]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베아트리체를 정신적으로 고문하는 장면이 중간 중간 삽입되어 나온다.[2] 게임 진행 중 한 층에서 다음 층으로 넘어갈 때마다 거대한 사슬을 부숴야 지나갈 수 있는 구간이 몇 군데 존재하는데 그것이 루시퍼를 묶는 사슬이었다. 부술 때마다 루시퍼의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