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color=#373a3c><colbgcolor=#dddddd,#010101> 고쿠도 군 만유기의 등장인물 루베트 라 레테 Rubette La Let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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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루베트 라 레테(ルーベット・ラ・レェテ)[1] |
| 나이 | 15세 |
| 신체 | 153cm, 41kg |
| 고향 | 에샬로트 |
| 무기 | 마법활[2] |
| 아이템 | 솔로몬의 반지[3] |
| 좋아하는 것 | 무예일반, 자기단련, 노래하는 것[4] |
| 싫어하는 것 | 집안일, 규율, 지루함 |
| 성우 | 요시다 사유리(일본 애니판), 미츠이시 코토노(드라마 CD판) 윤미나(한국 애니판) / 데보라 랩바이(북미 애니판) |
1. 개요
고쿠도 군 만유기의 히로인. 에샬로트국의 공작 딸로 공작가의 아가씨답지 않게 천방지축에다가 말괄량이다. 그런데다가 무예 실력 또한 출중하여[5] 검술로도 고쿠도와 맞먹고, 특히 애니판에서는 마왕과 싸우기 전에 고쿠도가 쓰러뜨린 간수의 칼을 주워들고 요마 졸병들 상대로 무쌍을 펼치기도 했다.(여담으로 이때 납치된 아가씨들을 구하기 위해 왔다는 세이기는 루베트가 싸우는 것을 보고는 경악하였었다. 다만 이후에는 칼이 부러져서 점쟁이 할머니에게 마구를 받아싸웠다.)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고쿠도와 하루종일 칼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애니에서의 묘사를 보면 틈틈히 검술 연습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활 솜씨도 뛰어나다. 작중에 맨손으로 창을 든 무사를 제압하기도 한다. 작중 포지션은 칼잡이인 고쿠도에 대비되는 활잡이. 그렇기 때문에 막장 성격의 고쿠도가 루베트만은 함부로 하지 못할 정도다.
2. 행적
2.1. 에샬로트 편
원래 루베트는 이웃나라의 덜 떨어진 왕자와 정략 결혼을 하게 될 예정이었는데 수면가스에 의해 마왕의 부활을 위한 제물로 납치당해 에샬로트 성 지하 감옥에 갇혀있던 중 여자로 변해 납치당한 고쿠도와 만나게 된다. 그 후 마왕의 부인인 점쟁이 할머니에게 받은 마법의 활로 일행과 함께 마왕에 대적한다. 마왕을 쓰러뜨리고 에샬로트 국의 왕이 되어 부와 명예, 권력을 손에 넣은 고쿠도가 모든 것을 버리고 자유를 택하는 것에 반하게 된다. 이웃나라의 바보 왕자와 결혼하는 것도 싫었기 때문에 결국 또 다시 가출하여 고쿠도를 멋대로 자기 가이드로 삼고는 고쿠도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2.2. 파르미트 편
파르미트 편에서는 뜻하지 않게 코코 공주의 신랑 후보가 되어 국왕 레이스에 참가하게 된 고쿠도와 잠시 헤어지는데 이때 유니콘으로 변한 프린스와 만나 그의 등 위에 태우게 된다.그런데 파르미트 국의 차기 국왕을 뽑는 레이스 중, 파르미트의 궁정 마법사인 말라스가 소환한 마신 잇큐를 자신이 부른 것 마냥 속였다.[6] 그 후 고쿠도는 자신을 도와준 대가로 영혼을 받겠다는 잇큐에게 자신의 영혼이 아닌 관계없는 잇샤의 영혼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실 서로 사랑하던 사이인 잇샤와 코코 공주는 애초에 고쿠도를 제물로 바치려고 했으니 결과적으로는 쌍방과실.
그리하여 잇샤는 잇큐에게 영혼을 먹히고 만다. 물론 진상을 알게 된 지니가 나서서 잇큐가 잇샤의 영혼을 원래대로 돌려주게 되었다. 다만 잇샤가 잠시 사망한 상태였을 때 코코 공주는 격노하여 고쿠도를 비난했지만,루베트도 "당신이 애초에 아무 관계도 없는 고쿠도를 끌어들여서 이렇게 된 건 생각 안 해? 당신이 고쿠도랑 뭐가 다른데?" 라며 역으로 비난하여 코코 공주가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들었다.
2.3. 카이아 편
모종의 사태로 노인이 된 고쿠도의 저주를 풀어주기 위해 카이아로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태양의 여신인 나노가 동굴 밖에 나오지 않아서 계속 해가 뜨지 않아 어떻게든 나노를 동굴 밖에 꺼내려고 했는데 문제는 루베트가 노래를 부른답시고 고쿠도 일행은 물론, 나노의 신도들의 고막을 테러하는 수준의 노래를 부르고 말았다. 그리고 여기에 고쿠도는 한 술 더 떠서 방귀를 뀌게 되어 지독한 방귀 냄새 때문에 나노를 동굴 밖으로 나오게 만들긴 했다.그러다가 뜻하지 않게 카이아에 체류 중인 신들을 지상에 머무르게 하는 장치인 '보옥'을 두고, 카이아의 토종 신들과 부처족의 싸움이 벌어지게 되면서 고쿠도 일행은 여기에 말려들게 된다. 그리고 이때 보옥을 가지고 있었던 고쿠도를 저지하기 위해 용왕과 인드라가 가한 공격에 의해 고쿠도가 쓰러지자 고쿠도가 죽은 줄 알았던 루베트는 크게 슬퍼하여 "감히 고쿠도를!" 라는 말과 함께 신들에게 공격을 가하려고 했다. 하지만 다행히 고쿠도는 죽지 않고, 보옥이 완전히 파손되면서 신들은 지상에서 추방되어 카이아에서의 모험도 끝나게 된다.
2.4. 칭카이 편
애니메이션에선 14화부터 23화까지의 에피소드. 고쿠도의 영혼이 루베트의 몸에 들어오고, 루베트의 영혼은 지니의 몸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후반부에 나오는 루베트의 몸은 사실 고쿠도다. 겨우 2쿨짜리 애니인데 무려 10화 동안 주인공과 히로인의 몸이 뒤바뀌게 된 기가 막히는 사태. 그리고 이때 루베트는 배불뚝이 중년 남성인 지니의 몸에 들어가서 오열하게 됐는데, 갑자기 "지니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니 나도 지니처럼 용으로 변신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마법을 사용하다가 그만 도대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로 변신하게 된다. 다행히 나중에 프린스의 몸에 들어간 지니의 도움으로 평범한 칭카이 분위기의 미인으로 변신하게 되었다.그 이후로는 고쿠도, 라유카, 시킨카와 함께 칭카이 시스터즈라는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루베트 본인은 센터에 서고 싶어했지만, 루베트가 음치였기에 다른 멤버들이 뜯어말리면서 그것만은 무산되었다.
그 외의 비중은 고쿠도가 루베트의 몸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거나 다치는 걸 말리거나 오열하는 것이 전부다.
2.5. 야무 편
원래의 몸으로 돌아오고 아이가 된 고쿠도를 좋다고 꽉 끌어안는다. 그런데 하필 아이가 된 고쿠도의 계략에 의해 요리마시(무녀)가 되어 야무국이 받들고 있는 두 신[7] 중 하나인 달의 신 '네가나루나'(로컬라이징 바라바루나.)를 몸에 받아들이고 육체의 소유권을 뺏길 뻔 하였으나, 강한 의지로 버텨내고 신의 힘을 갖게 된다.[8]2.6. 최종 파트
인드라를 물리쳐 천계로 후퇴시킨 후, 나냐에게 "루베트, 자신의 마음을 소중히 여겨." 라는 말을 듣고 비로소 고쿠도를 좋아하는 마음에 솔직해졌는지 마지막에 고쿠도의 뺨에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애니메이션의 끝을 장식한다.3. 루베트는 고쿠도를 좋아한다?
상당한 미인으로, 작중 루베트에게 반한 인물들이 제법 있다. 문제는 고쿠토와 영혼이 바뀐 상태에서 루베트 몸인 고쿠토에 반한 사람도 있다. 대표적으로 칭카이 편의 도사[9]의 아들인 테이. 프린스도 루베트에게 끊임없이 대시를 하지만 동료 이상의 감정은 없다.다만 루베트는 고쿠도를 좋아하고 있지만 자기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진 않는다. 특히 고쿠도와 루베트가 파르미트국으로 가기 위해 절벽을 기어 올라가던 중 고쿠도가 자신을 계속 따라오는 루베트에게 '나에게 반했냐?'라고 농담처럼 말하자 얼굴을 붉히며 '누가 너한테 반해?!' 라고 말하며 발로 고쿠도의 얼굴을 차버린 것만 봐도 루베트의 고쿠도를 대하는 태도는 츤데레라고 할 수 있다.
확실히 루베트가 고쿠도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파르미트에서 코코 공주와 고쿠도가 서로의 악행을 말하면서 말다툼할 때 진은 고쿠도에게 "고쿠도... 대답 여부에 따라 당신을 변호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라고 말한 반면 루베트는 코코 공주에게 "애초에 당신이 아무것도 모르는 고쿠도를 끌어들였잖아? 자업자득일 뿐이야." 라며 디스하는 말을 하는 등 은근히 고쿠도를 옹호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0]
심지어 고쿠도가 용왕과 인드라의 공격에 당해서 죽은 줄 알았을 때 일행 중 제일 슬퍼하고 분노한 사람이 루베트였다.[11]
그뿐만이 아니라 애니판 최종화에서는 고쿠도 빰에 키스를 한 것으로 만화가 끝난 것을 알렸으니 루베트가 고쿠도를 좋아하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 되었다.
4. 기타
고쿠토의 악행과 막말을 싫어하며 제어하는 양심회로 역할을 하지만... 양심회로는 맞기는 한데 은근 하는 짓을 보면 정도가 덜할 뿐이지 서로 똑 닮은 유유상종이다.[1] Rubette La Lette. 한국판 로컬라이징 풀네임은 루베트 랄 레이츠.[2] 점집 할머니에게 받은 것으로, 명칭은 마구(로컬라이징 명칭은 마궁). 평상시엔 구슬형태이지만, 사용자가 원하면 활로 변한다. 덧붙여 화살도 마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화살 떨어질 걱정이 없어 화살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무한히 생성 가능하다.[3] 파르미트 왕국에서 열린 차기 국왕을 뽑는 왕궁레이스 중 고쿠도의 마검 문제로 보물창고에 가게 되었는데, 이때 얻은 아이템. 마법의 힘이 깃든 반지로 이 반지를 낀 사람은 모든 동물의 말을 알아 들을수 있다.[4] 하지만 작중에 나온 루베트의 노래 실력은 음치다. 나중에 칭카이 시스터즈를 결성할 때도 루베트가 센터에 서고 싶었지만, 고쿠도가 극구 만류하고 자기가 일부러 센터에 섰을 정도다.[5] 어렸을 적부터 무도회보단 검술대회를 좋아했다고 하며, 백마 탄 왕자님를 기다리는 공주 이야기보단 나쁜 용을 무찌르는 기사 얘기가 더 흥분된다고 말했다.[6] 다만 어차피 원래 소환자인 말라스는 중간에 기권하면서 의미 없게 되었고, 말라스는 파르미트의 여신의 추천으로 국왕 레이스에 기권을 했음에도 국왕이 된다.[7] 둘 다 현실에선 모습을 가질수 없고, 꿈의 세계에서만 모습을 가질 수 있다는데 용신은 영혼 형태로 나왔다가 고쿠도가 공격한 마검의 힘을 흡수하여 드래곤 형태로 모습을 드러냈다.[8] 참고로 요리마시가 되어 신을 받아들이면 몸 어딘가에 증표가 나타나는데, 루베트는 고쿠도와 마찬가지로 엉덩이에 있다.[9] 사실 그의 정체는 부처족의 고위 신인 염라대왕의 아들이다.[10] 고쿠도가 코코 공주에게 매혹되고 난 후에 루베트를 함부로 대했던 것을 생각하면 루베트는 오히려 코코 공주를 옹호하며 고쿠도의 욕을 심하게 해도 이상할 게 없었을 상황이었다. 그래도 코코 공주를 디스하면서 고쿠도는 머리가 나쁘다는 소리를 해서 고쿠도의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고쿠도와도 말다툼했다.[11] 이때 지니 또한 죽은 줄 알았던 고쿠도를 끌어안으면서 "고쿠도... 돈이라면 사족을 못 쓰고,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사람을 배반하는 나쁜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난 당신이 좋았다고요!" 라고 통곡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