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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시네마 프리미엄만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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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존재했던 영화관. 2024년 4월 22일부로 메가박스 프리미엄 만경관으로 브랜드를 변경했다.2. 역사
만경관은 일제강점기인 1922년 함경도 출신의 사업가 이제필(李濟弼)이 서구식 영화관인 '조선관'을 설립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대구에 조선인 자본으로 세워진 최초의 극장이었다. 그러나 조선관은 화재로 손실되었고 그 자리에 이름을 바꿔 만경관이 세워졌다.#그러나 만경관도 1927년 5월 18일 구내 점직원의 실수로 인한 화재로 소실되었다.(...)
그러다가 새로 건물을 신축하여 1929년 1월 1일에 새롭게 만경관을 개관했다. 정원 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었던 2층 벽돌 건물이었다.
그 후 만경관은 오양영화사를 설립하여 제1회 작품으로 그 후의 이도령을 제작했다.
1943년에는 극장주가 이제필에서 일본인으로 바뀌었다. 일본인이 극장주로 바뀐 뒤 만경관은 다시 신축하여 1944년에 대구영화극장으로 변경된다.
1945년 해방 후 일본인이 물러가면서 다시 만경관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피난민 수용소로 사용됐고, 한국전쟁 휴전 직후인 1953년엔 미 군정 신탁통치에 반대하는 여자국민당경북지부가 이곳에서 결성되기도 했다.
전쟁이 끝난 이후부턴 한일극장, 제일극장, 아카데미극장 등이 동성로와 중앙로 일대에 2세대 극장 골목을 형성했음에도, 만경관은 1990년대까지 건재했다. 1986년에는 지역 최초로 2개의 복합관을 개관했고, 1990년대 후반에도 대구 지역에서 가장 관람객이 많은 극장이 만경관이었다.
그러다 2000년대 초부터 멀티플렉스 극장이 대세가 되면서 대기업 자본과 물량공세에 한일극장과 아카데미극장 등 대구 향토극장들이 줄줄이 폐업하거나 대형 프렌차이즈 영화관의 자본에 먹히는 위기가 찾아온다. 이에 만경관은 2002년 동대문 MMC와 손 잡고 건물을 재건축하고 시설을 최신식으로 단장하여 대구 MMC만경관으로 재개관하고, 2013년에는 15개 상영관을 9개관으로 줄이고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해서 최첨단 시설을 갖추는 등 변화를 꾀하면서 대구 지역의 유일한 향토극장으로 명맥을 이어간다.
그러다 2018년 4월 25일, 롯데시네마와 브랜드 제휴를 통해 전좌석 씨네컴포트[1]로 새단장하여 재오픈하여 현재에 이른다.
2018년 대구 향토 기업인 "주식회사 지원"에서 인수하여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만경관"으로 운영해왔다.
2024년 4월 22일, 메가박스와 새롭게 브랜드 제휴를 맺고 전 좌석을 신형 리클라이너로 새롭게 교체하여 "메가박스 프리미엄 만경관"으로 오픈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