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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2:22:04

로컬 룰


1. 개요2. 스포츠
2.1. 골프장2.2. 야구장2.3. 보드게임 등2.4. 축구2.5. 배구2.6. 농구

1. 개요

스포츠게임에서 현장에 맞게 적용하거나 재미를 위해 변경한 룰.

스포츠에서는 국제 기구가 원래 규칙 기준이 되고, 게임에서는 제작사가 곧 게임 룰의 기준이 된다. 그걸 벗어나게 임의로 약간 손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로컬 룰이 된다. 물론 큰 틀을 벗어나면 안 되며, 큰 틀을 벗어나면 신종목으로 취급된다.

국제축구평의회는 로컬 룰에 매우 엄격하다. 규격[1], 시간 등을 한 나라에서 건드리면 즉각 제재에 들어갈 정도다.

2. 스포츠

2.1. 골프장

골프장에는 골프장에 따른 로컬룰이 있다.

2.2. 야구장

보통은 그라운드 룰이라고 한다.

국내 로컬 룰은 바로 경기장 크기인데 야구 규정에서 1958년 이후부터 지어지는 야구장의 홈에서 양 폴간 거리가 99.1미터 이상, 가장 깊은 데가 122m 이상인데, 국내 규정은 양쪽 폴 91m 이상, 가장 깊은 데는 105m 이상이다. 홈런이 안 나올 거 같아서 낸 규정. 국내 프로리그 경기장 중 국제규격 위반 경기장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사직 야구장이다.

2.3. 보드게임 등

하우스 룰 항목 참조.

2.4. 축구

K리그의 경우 리그 진행에 있어 일부 다른 축구 리그와는 다른 K리그의 로컬 룰이 적용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K리그/특징 문서
3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5. 배구

한국의 프로배구 V-리그트리플 크라운/배구같은 순기능이 있지만, 국제 대회에 비해 이질적인 로컬 룰도 있어 혼란 및 문제를 일으켰다.

미국은 로컬 룰이 많은 편이다. 규칙에서 국제룰을 안 따르는 조항은 네모칸을 쳐서 그 안에 표기하는데 그 네모 수가 많다.

V-리그가 배구계에서 비디오 판독을 최초로 도입했기에, V-리그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당시에 FIVB(국제배구연맹)는 비디오 판독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V-리그는 곧이곧대로 국제 배구의 규칙을 적용할 수 없었다. FIVB의 규정이 개정되는 주기에 맞추어 V-리그도 4년마다 로컬룰을 만들거나 없애는데, 당연한 소리지만 리그 내 팀들과 합의를 거쳐 룰을 설정한다.

더 스파이크 8월호 50~55쪽은 로컬 룰 이야기를 다뤘다.

2.6. 농구

미국 NBA는 경기장과 3점 라인 크기, 경기 시간, 자동 자유투가 주어지는 팀 파울 개수, 오펜스 파울의 팀 파울 적용 여부, 수비자 3초룰 등이 국제 규칙과 다르다. 보는 재미를 위하여 수비의 사지를 잘라버리는 방향으로 룰을 개정해 왔으며, 이 덕에 NBA 평균 득점은 경기시간이 8분 더 길다는 것을 감안해도 다른 리그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렇게 수비를 경시하는 로컬 룰, 특히 수비자 3초룰이 NBA에서 고착화되면서 NBA, 특히 해외리그 경험이 없는 미국 선수들이 FIBA룰을 적용하는 국제대회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FIBA룰은 센터가 골밑을 지키고 있고, 코트가 작아서 돌파가 힘들기 때문이다. NBA에선 평균 20점 후반을 기록하는 슬래셔 형 선수들이 정작 국제 대회에서는 돌파시도도 못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북한도 로컬 룰이 있다. 예를 들면 아크 밖에서 던져 성공한 클린 샷은 4점, 자유투 실패 시 1점 감점, 경기 시간 2초 남기고 얻은 득점은 8점 등.
[1] 대신, 사용 가능 범위가 큰 편이다.[2] 참고로 이 경우는 더 이상 로컬룰이 아니게 되었는데, 이미 2018년 세선 이후부터 국제배구는 해당 동작을 어떻게 판정할지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었고, 결국 코로나 이후 재개된 국제대회에서는 모두 라스트터치를 기준으로 삼기로 하여 공격자 터치아웃을 인정하는 것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