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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9:22:00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클럽 경력/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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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2017~2024).svg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클럽 경력|{{{#ffffff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클럽 경력}}}]]
2021-22 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2021-22 시즌
파일:Rl9.jp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등번호 9
기록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34경기
35득점 2도움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가로형 화이트).svg
10경기
13득점 3도움
파일:DFB-포칼 로고.svg
1경기
0득점 0도움
파일:DFL-슈퍼컵 로고.svg
1경기
2득점 0도움
합산 성적
46경기
50득점 5도움
개인 수상 발롱도르 2위
발롱도르 올해의 스트라이커
FIFA 올해의 선수
FIFA FIFPro 월드 XI
유러피언 골든슈

1. 개요2. 전반기3. 후반기4.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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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2021-22시즌을 다루는 문서이다.

2. 전반기


한지 플릭에 이어 바이에른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율리안 나겔스만에 의해 7월 26일까지 특별휴가를 받았다고 한다.

분데스리가 개막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42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마수걸이 골을 득점하였다. 7시즌 연속으로 개막전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날 레비에게 2~3골 정도는 더 득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상대 수문장 얀 조머가 미친듯한 선방을 보여주며 아쉽게 한골에 만족해야 했고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8월 17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DFL-슈퍼컵 경기에서는 전반 41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왼발 크로스를 환상적인 오프 더 볼 무브먼트에 이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4분에는 알폰소 데이비스의 낮은 크로스를 센스있게 백힐로 돌려놓았고 이를 토마스 뮐러가 추가골로 연결시키면서 두번째 득점에 관여하였고, 후반 28분에는 아칸지의 패스미스를 코랑탱 톨리소가 가로채자 바로 받아내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팀원들과의 귀여운 우승 세리머니가 하나 추가된 건 덤#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독일 유머잖아 이날 득점으로 공식전 14경기 연속 골을 넣는 데 성공했고, 개인 커리어 최다 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수립했다. 게다가 도르트문트 상대로 24경기 24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특정팀 상대 최다 골 타이[1]를 이루게 되었다.
파일:레반도프스키 21-22.jpg

리그 2라운드 1.FC 쾰른전에서는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아 자신의 2호골을 성공시켰다. 팀은 3:2 승.
파일:레비300골.jpg
리그 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는 전반전에 센스있는 흘려주기로 토마스 뮐러의 선취골에 기여했고[2], 34분에 헤더로 한 골[3], 후반 25분에 왼발로 한 골을 추가하며 바이에른에서의 300호골을 달성했다.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탕기 쿠아시의 헤딩 패스를 문전 앞에서 머리로 돌려놓으면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첫 해트트릭까지 달성하였고, 팀은 5:0 대승을 거두었다. 득점 이외에도 연계플레이에서도 매우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동료들에게 제공해준 패스들이 아쉬운 마무리 및 상대 수비수의 육탄방어 등에 막히면서 아쉽게 어시스트는 올리지 못하였다.

한편, 헤르타전에서의 득점으로 분데스리가 13경기 연속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이는 개인 커리어 1부 리그 최다 경기 연속 골이자 분데스리가 역대로 따지더라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경기 연속 골은 게르트 뮐러가 1969년부터 1970년 사이에 기록했던 15경기 연속 골이다. 게다가 공식전 16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게르트 뮐러와 함께 독일 축구사 공식 대회 최다 경기 연속 골 타이를 수립하기에 이르렀다.

리그 4라운드 RB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12분에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리그에서 6호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자말 무시알라리로이 자네의 추가골에 기점이 되는 플레이를 하였으나, 몇차례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무산시키면서 결정력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주중에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후반 14분에 추포모팅으로 교체되었다.[4]

그리고 휴식 버프를 잘 받았는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후반전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POTM 선정은 덤. 또한 소속팀에서 공식경기 18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게 되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97경기 75골 22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되면서 경기당 공격포인트 1을 기록하게 되었다.

리그 5라운드 VfL 보훔전에서는 전반전에 조용하다가 후반전에 그나브리의 들어가는 슛을 굳이골문 바로 앞에서 뺏어넣으며(...) 한 골을 추가했다.좀 추하게 넣긴 했지만 넘어가자 이로 인해 19경기 연속 득점과 홈에서 1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유프 하인케스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던 홈 12경기 연속 득점기록을 경신하였고, 체력안배 차원에서 후반 23분에 추포모팅으로 교체되었다.
파일:레비2021유러피언골든슈.jpg
9월 20일 유러피언 골든슈 시상식에서 2021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하였다. 그를 지도하였던 한지 플릭 감독과 위르겐 클롭 감독, 잔니 인판티노FIFA 회장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그를 축하해주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이외의 다른 리그로 가서, 나 자신에 대해 증명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다른 유럽 팀들을 상대로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지금 바이에른 뮌헨에 100% 집중하고 있다. (입단 이래) 바이에른 뮌헨 이외의 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다. 기분이 매우 좋다. (직전 시즌 기록은 ) 지금까지 스탯 중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내 몸으로 앞으로도 오랜 시간 정상급 수준에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나는 훌륭한 와인과 같은 선수다. 앞으로도 내가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시상식 후 미디어 시사회 인터뷰

리그 6라운드 SpVgg 그로이터 퓌르트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였다. 이 경기 전까지 분데스리가 15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고 있었고, 이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다면 게르트 뮐러의 16경기 연속 득점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었지만 결국 달성하지 못하게 되었다. 뱅자맹 파바르가 후반 이른 시간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안고 경기를 해야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을 듯 하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FC 디나모 키예프전에서는 퓌르트전의 아쉬움을 푸려는 듯 전반 초반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약 15분 뒤에는 뮐러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34분까지 경기를 소화한 뒤 추포모팅과 교체되었고 팀은 5대0 대승을 거두었다. 참고로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경기 멀티골로 뮌헨 소속으로 70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60호골을 달성했다.

리그 7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에서는 전반 29분 레온 고레츠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리그에서 두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프랑크푸르트의 밀집수비와 역습에 고전하면서 1 : 2로 패배하며 시즌 첫 패배를 안게 되었다.

리그 8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전에서는 전반 초반에 다요 우파메카노의 패스를 멋진 힐킥으로 꽂아넣으며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데이비스의 돌파 끝에 흘러나온 공을 집어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은 5대1 대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SL 벤피카 원정 경기에서는 상대 수비진의 거친 압박 속에서도 전방에서 좋은 키핑과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후반 막바지에 리로이 자네의 패스를 받아서 한골을 득점하였다.전반전에 신의 손 작렬하면서 한골 취소된건 함정 팀은 4대0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조별리그에서 3승째를 거두었고, 레반도프스키 개인은 챔피언스리그 19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한 최초의 선수에 올랐다.

리그 9라운드 TSG 호펜하임전에서는 전반 30분에 토마스 뮐러와의 연계 이후 멋진 중거리슛으로 리그에서 10호골을 득점하였으나 전반 막바지와 후반 막바지에 상대 실수로 만들어진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날려버리는 변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한국 시간 10월 27일, 레반도프스키의 이름이 수상자로 지목된 발롱도르 계표 결과 사진이 SNS에서 공유되기 시작했다.# 이 사진은 인터넷상에 꽤나 큰 파장을 불러왔으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이름이 2번 들어간 것 등 자잘한 오류가 있어 신빙성은 낮은 편이다. 그러나 이 영향으로 발롱도르 베팅 도박 사이트에서 리오넬 메시의 배당률을 조금씩 제치더니 28일 새벽, 대부분의 도박 사이트에서 역전했다. 규모가 가장 큰 Skybet에서도 역전하였다. 다만 배당률 주관 사이트인 oddschecker에서도 배당이 뒤집힌 것은 해당 유출샷의 영향이라고 분석했으므로, 아직 발롱도르 수상을 단정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5]

리그 10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전반 1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득점했고 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두번째 득점을 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은 5대2로 승리하면서 DFB-포칼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게 당했던 충격적인 대패의 아픔을 어느 정도 씻어낼 수 있게 되었다.

현재까지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평을 해보자면 쉬운 찬스들도 몇 차례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지난 두 시즌 동안에 보여줘왔던 괴물같은 득점력에 비하면 아쉽고 폼도 다소 내려온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으면서도 현재까지의 스탯은 지난 시즌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6] 데이터상으로 쉬운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기대득점에 비해 실제 득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럼에도 경기마다 꾸준히 득점을 올려주면서 스탯을 유지하고 있고지금보다도 더 넣을 수 있었는데 못넣었다는 소리.., 라리가의 카림 벤제마나 프리미어리그의 모하메드 살라 역시 올 시즌에 워낙 좋은 폼을 보여주다 보니 주목도가 분산돼서 더 그렇게 보이는 측면도 있을 것이다. 사실 지난 2년간의 모습이 워낙 괴물같다보니 올라갔던 기대치에 비하면 아쉬워보여도 당장 현재까지만 해도 5대리그 통틀어 득점과 종합 공격포인트에서 1위[7]를 달리고 있고 이 정도만 해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자리를 두고 경쟁할 수 있는 퍼포먼스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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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SL 벤피카전에서는 전반에 근거리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에 칩 샷 두 방으로[8] 해트트릭을 완성했다.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실축한건 함정 또한 전반에는 그나브리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팀은 이에 힘입어 5대2로 이기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맨 오브 더 매치에도 당연히 선정되었다. 참고로 이 경기는 레비의 통산 100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였으며, 100경기에서 무려 81골이나 넣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리오넬 메시에 이어 80골을 돌파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100경기만으로 한정했을 때 레반도프스키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또한 이 경기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에도 선정되었다.

리그 11라운드 프라이부르크 FC전에서 팀이 1 : 0으로 앞서있던 후반 30분에 추가골을 넣으며 리그 13호골을 기록하였고, 팀은 2 : 1로 승리하였다.

리그 12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전반에 두 점 실점을 하면서 끌려다녔다. 그러나 두번째 실점 3분 후 토마스 뮐러와의 호흡으로 리그 14호골을 득점했다. 후반전에 분위기를 뒤집지 못해서 2-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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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디나모 키예프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14분에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선취골을 넣었다. 팀은 2 : 1로 승리하면서 조별리그 5승째를 기록하였고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리그 13라운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전에서는 팀이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슈테판 오르테가 모레노의 선방이 이어지며 고전했다. 레비도 이 날은 무득점으로 침묵하였지만 팀은 후반전에 터진 르로이 사네의 골로 힘겹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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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에 개최된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였고[9], 리오넬 메시, 조르지뉴와 함께 발롱도르 최종후보 3인에 포함되었지만 580점을 획득하면서 613점을 획득한 리오넬 메시에 밀려 발롱도르 순위는 2위에 그치고 말았다. 다만 수상결과가 발표된 뒤에도 아쉬운 기색 없이 메시의 수상을 축하해주었고, 메시 역시 발롱도르 수상 소감을 말할 때 레비를 띄워주면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신설된 '올해의 스트라이커'의 초대 수상자가 되었다.[10]

리그 14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는 0 : 1로 끌려가던 전반 9분에 마츠 후멜스의 실책을 활용한 토마스 뮐러와의 합작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2 : 2 동점 상황으로 맞서던 후반 32분에 후멜스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슬아슬하게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하였다.[11] 팀은 3 : 2로 승리하면서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를 4점차로 벌렸다. 또한 이날 멀티골을 통해 분데스리가 역사상 원정에서 최다골을 기록한 선수(118골)에 등극하였으며, 도르트문트 상대로 무려 26골을 넣으며 특정팀 상대 최다 골을 달성했고[12] 도르트문트 상대로 8차례 멀티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역사상 특정팀 상대 8경기 멀티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로 등극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FC 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였고 전반 34분에 발재간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로 토마스 뮐러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하였고, 후반 17분 후방으로 내려온 레비가 역습 상황에서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대가패정확한 롱패스를 연결해주었고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자말 무시알라의 추가골로 연결되면서 3번째 득점의 기점 역할도 하였다. 이후 후반 32분까지 소화한 후 말릭 틸만과 교체되었다.

리그 16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23분에 세르주 그나브리의 로빙패스를 라인브레이킹으로 연결시켜서 침착하게 득점을 올렸고, 3분 뒤 그나브리의 땅볼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밀어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게르트 뮐러의 한해 분데스리가 최다골(42골)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다만 후반 37분에 추가골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골대를 맞추며 기록 경신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로 미뤄지게 되었다. 이 날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멀티골을 넣었지만 별로 좋아하는 기색을 보여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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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기록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여러 찬스를 무산시켰으나, 후반 43분에 자말 무시알라의 헤딩패스를 원더골로 연결시키며 43골로 게르트 뮐러의 분데스리가 한해 최다 득점을 넘어 다시 한번 대기록을 작성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한해 최다골(69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고, 유럽에서 3년 연속 연도별 최다 득점자에 등극하게 되었다.

전반기 키커 랑리스테 중앙 공격수 부문에서 WK-1을 받았고, 전반기 평점은 2.53으로 공격수 중 1위에 올랐다.[13]

리그 18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후반기 개막전에서 전반 18분에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고 니코 엘베디를 볼터치로 벗겨낸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넣으며 후반기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팀은 전반전에 2실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고 이후 동점골을 넣지 못하면서 1 : 2로 패하였다. 레반도프스키 본인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골대를 두번을 맞추면서 운도 영 따르지 않았다.
분데스리가 통산 300골 모음
리그 19라운드 1. FC 쾰른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9분에 Ctrl CV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아 선취골을 넣었고, 후반 17분과 29분에 리로이 자네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후반기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게르트 뮐러에 이어 분데스리가 역사상 2번째로 통산 300호골을 달성하게 되었다.[14] 여담으로 이날 후반 38분에 뱅자맹 파바르가 돌파 이후 슈팅을 시도한 볼이 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자신 앞으로 떨어졌지만 오프사이드를 피하기 위해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그스러운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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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FIFA 올해의 선수2년 연속 수상하였고, FIFA FIFPro 월드 XI에도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레반도프스키의 FIFA 올해의 선수 통산 2회 수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의 다회 수상 이후 오랜만에 다회 수상을 하게 된 경우이다.

1월 24일 헤르타 BSC 원정 경기에서 팀은 4 : 1로 대승을 거두었지만 본인은 무득점을 기록했다. 이 날 각각 2어시스트와 1골을 기록한 요주아 키미히토마스 뮐러가 경기 종료 후 "레비가 드레싱룸에서 살짝 화가 난거 같았다", "우리는 레비의 득점 없이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라는 농담을 인터뷰에서 하면서 레반도프스키를 놀리기도 했다.

RB 라이프치히와의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는 전반 초반에 근거리 슈팅으로 뮐러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이후에는 파울을 범하며 뮐러의 추가골이 취소되는데 일조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에 헤더로 리그 24호골을 넣으며 만회했다. 다만 본인에게 몇차례 기회가 더 있었으나 이를 날려먹으면서 결정력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팀은 3대2로 이겼다.

3. 후반기


2월 12일 VfL 보훔 원정 경기에서는 팀이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이는 와중에도 멀티골을 기록하였고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망, 키미히와 함께 고군분투하였으나 팀은 2 : 4로 패배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이날 주장 마누엘 노이어가 무릎 수술로 인해 결장하였고 부주장 토마스 뮐러가 후반전에 교체 아웃되면서 오랜만에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뛰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부진하였고 무득점에 그쳤다.[15] 팀은 0 : 1로 끌려가다가 경기 막판에 킹슬리 코망의 동점골로 힘겹게 1 : 1 무승부를 거두었다. 최근 레반도프스키가 출전했던 경기에서 바이에른은 22연승을 거두고 있었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 그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16]

리그 23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는 팀이 뒤지고 있는 가운데 후반 시작하자마자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니클라스 쥘레의 헤딩패스를 받아 쐐기골까지 넣으며 팀의 4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현재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23라운드까지 28골을 기록중인데 이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단일시즌 최다골을 경신했을 때와 같은 페이스다.

리그 24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서는 마누엘 노이어(부상)와 토마스 뮐러(코로나 19)가 모두 결장하면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고 견제 속에서도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득점은 올리지 못하였다. 팀은 교체투입된 리로이 자네의 골로 1 : 0 승리를 거두었다. 여담으로 주장 완장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국기 완장도 차고 나와 찬사를 받았다.

리그 25라운드 바이어 04 레버쿠젠전에 선발 출전하였으나 토마스 뮐러와 함께 최악의 활약을 하며 경기를 말아먹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는 전반 12분과 21분에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17]을 모두 성공시킨 뒤, 23분에는 필드골까지 추가하면서 경기 시작 23분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다.[18] 후반전에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잘츠부르크의 골문을 계속 위협하였고 후반 41분에 백힐패스로 리로이 자네의 골도 어시스트하면서 3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팀은 7 : 1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하였고, 레반도프스키는 POTM에 선정됨과 동시에 7시즌 연속 40골 이상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날 레반도프스키는 66골의 게르트 뮐러를 제치고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대항전 최다득점자(68골)에 등극하였고, 아약스의 세바스티앙 할러를 제치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리그 26라운드 TSG 1899 호펜하임 원정에서는 평소보다 무거운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 막바지 코너킥 상황에서 요주아 키미히가 올린 볼을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동점골을 넣었다. 팀은 후반전에 전반전보다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결정력 부족과 심판의 오심 등으로 인해 두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3월 15일 훈련에서 슈팅을 하다 넘어지는 바람에 경미한 부상을 입고 물리치료사와 함께 훈련장을 빠져나갔으나 다시 훈련에 복귀하였다.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며칠 휴식을 취하면 되며 주말에 열리는 1. FC 우니온 베를린전에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한다.작년 생각나서 아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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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7라운드 1. FC 우니온 베를린전에 선발로 출전하였고 전반전 막바지에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 2분에 자말 무시알라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이 날 리그에서 30호, 31호골을 넣으며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던 30호골 시즌 기록(5회)과 타이를 이루었고, 팀은 4 : 0 완승을 거두며 리그에서 두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끝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폴란드를 월드컵 본선으로 진출시킨 뒤 복귀하였지만 갈비뼈 타박상으로 인해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겔스만 감독은 프라이부르크전을 앞둔 4월 1일 기자회견에서 오늘 훈련에서 경과를 지켜본 후 레비의 리그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리그 28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지만 100% 몸상태가 아닌지 부진하다가 후반 17분에 코랑탱 톨리소로 교체되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비야레알 CF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본인도 별 활약이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0 : 1로 패하며 4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리그 29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자신이 시도한 헤딩이 상대 수비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자신이 직접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득점하였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비야레알 CF와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 7분에 비야레알의 후방 빌드업 미스 과정에서 따낸 볼을 토마스 뮐러에게 이어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넣으며 합산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으나 팀은 후반 43분에 사무엘 추쿠에제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1 : 1 무승부에 그쳤고 합산스코어에서 1 : 2로 밀리며 2년 연속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이로 인해 레반도프스키의 발롱도르 수상 확률은 올 시즌에도 많이 희박해졌다.[19]

리그 30라운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전에서 후반 40분 자말 무시알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고, 43분까지 경기를 소화한 뒤 에릭 막심 추포모팅으로 교체되었다.

리그 31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전반 34분에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아서 추가골을 넣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3 : 1로 승리하면서 5대리그 최초의 10연속 우승을 확정지었고, 레반도프스키도 자신의 커리어에 10번째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추가하게 되였다.[20]

리그 32라운드 1. FSV 마인츠 05 원정 경기에서 우승 확정 후 몇몇 선수들을 로테이션 시키면서 레반도프스키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출전하였고, 전반 33분에 추포모팅에게 패스를 받은 뒤 왼발 터닝슛으로 골을 넣으며 리그에서 34번째 골을 넣었다. 또한 이날 득점을 통해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에 원정에서 18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에 올랐다.

라그 33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기회를 많이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무득점에 그쳤고 팀도 2 : 2 무승부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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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경기 344골 57도움
리그 최종전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전반 40분에 토마스 뮐러의 왼발 얼리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리그에서 35호골과 올 시즌 도합 50호골을 득점하면서 2019-20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시즌 50골 고지에 올랐다. 이후로는 득점을 올리지 못하였지만 리그 득점 2위인 파트리크 시크를 11골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하였다.[21]

4. 총평

개인 통산 7번째 득점왕이며 이를 통해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던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왕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시즌이 바이에른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2021/22 시즌: 46경기 50골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분데스리가 34 34 0 35 2
챔피언스 리그 10 10 0 13 3
DFB-포칼 1 1 0 0 0
DFL-슈퍼컵 1 1 0 2 0
합계 46 46 0 50 5

[1] 볼프스부르크 상대로 24경기 24골.[2] 뮐러는 이를 보고 오늘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그런건지(...), 혹은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한건지 물어봤다고..#[3] 이로서 분데스리가 1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연속경기 개인 기록을 경신하게 되었다.[4] 경기 후 나겔스만 감독에 의하면 내전근 부상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단순 타박상 수준이라고..[5] 그리고 한국시간 11월 6일에 2019년도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맞춘 프랄세스크 아길라르 기자가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트윗을 올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메시쪽으로 다시 배당이 뒤집혔다. 레비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발롱도르 포디움에 포함되는 것 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분위기..사실 포디움 들어가기만 해도 대단한 업적이긴 하다[6] 지난시즌도 리그 10경기 12골을 넣었고 이번시즌도 10경기 12골을 넣었다.[7] 종합 공격포인트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1위.[8] 참고로 이 중 두번째 골은 무려 마누엘 노이어가 어시스트했다. 흠좀무.[9]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올리버 칸 CEO,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도 함께 동행하였다.[10] 다만 지난해 발롱도르 시상식이 취소되어 레반도프스키가 유력했던 발롱도르를 타지 못하게 된 점을 의식하여 프랑스풋볼 측에서 보상심리가 작용하였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11] 여담으로 이날 도르트문트의 홈 관중들이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였다고 한다.레비 피꺼솟[12] 기존에는 볼프스부르크와 함께 24골로 동률이었다.[13] 분데스리가 전체에서는 2위. 1위는 팀 동료 자말 무시알라.[14] 여담으로 출전 시간은 29,758분으로 99분당 1골을 넣고 있다. 이는 게르트 뮐러의 38,160분 출전, 105분당 1골을 상회하는 수치다.[15] 이 날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한차례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하였다.[16] 레반도프스키는 이 기간동안 29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었다.[17] 특유의 환상적인 터치 이후 돌아서는 과정에서 두 차례의 페널티킥을 얻어냈다.[18] 이를 통해 챔피언스리그에서 킥오프 후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달성하였다.#[19]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카림 벤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20] 도르트문트에서 10-11~11-12 시즌 우승, 바이에른에서 14-15~21-22 시즌 우승[21] 레반도프스키가 올 시즌 리그에서 넣은 35골은 분데스리가 단일시즌 최다득점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지난 시즌에 자신이 세웠던 41골이며 2위, 3위, 4위 기록은 모두 게르트 뮐러(40골, 38골, 36골)가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