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24 시즌 | → |
소속팀 | <colbgcolor=#ffffff,#191919>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 리그) |
등번호 | 16 |
기록 | |
선발 34경기 8득점 9도움 | |
선발 8경기 1득점 3도움 | |
선발 3경기 1도움 | |
선발 1경기 | |
선발 1경기 1도움 | |
선발 2경기 | |
합산 성적 | |
선발 49경기 9득점 14도움 | |
개인 수상 |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 PFA 올해의 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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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드리의 2023-24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이다.2. 업적
- 프리미어 리그 우승
- UEFA 슈퍼컵 우승
-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
- 맨체스터 시티 FC 이달의 선수: 2023년 8월
- PFA 올해의 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4 | 34 | 0 | 8 | 9 |
챔피언스 리그 | 8 | 8 | 0 | 1 | 3 |
FA컵 | 3 | 3 | 0 | 0 | 1 |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0 |
UEFA 슈퍼컵 | 1 | 1 | 0 | 0 | 1 |
클럽 월드컵 | 2 | 2 | 0 | 0 | 0 |
합계 | 49 | 49 | 0 | 9 | 14 |
3. 프리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4주장으로 선임되었다.[1]4. FA 커뮤니티 실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팀은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5. UEFA 슈퍼컵
0-1로 뒤지던 후반 18분, 콜 파머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주며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로드리와 파머의 활약으로 팀은 승부차기까지 끌고 갈 수 있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팀 역사상 첫 UEFA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6. 프리미어 리그
6.1. 전반기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 번리 FC전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컷백을 주며 엘링 홀란드의 2023-24 시즌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른발로 득점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현재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올해까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로드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지난 시즌 칼빈 필립스의 부진으로 로드리가 매우 많은 경기를 출전하며 혹사를 당했는데, 만약 로드리마저 장기 부상을 당한다면 맨시티에게는 큰 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없는 상황에서 기존에 맡은 역할인 수비와 빌드업에다가 추가적으로 전방에서 방향 전환과 키 패스를 통한 찬스메이킹, 중거리 슛, 세컨볼을 통한 득점, 세트피스 공격가담까지 사실상 모든 작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직접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거의 매 경기 선발 출전하며 혹사당하고 있는 상황인데, 로드리의 공백을 매울 수 있는 선수는 없다시피 한지라 이번 시즌도 혹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6R 노팅엄 포레스트전, 후반전 시작 직후 모건 깁스화이트와 벌어진 신경전에서 손으로 목을 가격하는 행위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노골적인 폭력으로 3경기 출전 금지에 사후징계까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맨시티의 10월 리그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지난 시즌 맨시티의 타이틀을 위협했던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최중요 선수가 출전 정지를 당했기에 시티에게 더욱 뼈아픈 퇴장이 되었다. 로드리의 행동에 대한 비판도 크지만 전반전부터 상황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은 주심 앤서니 테일러를 향한 비난도 큰 편인데, 전반 내내 노팅엄이 대놓고 발목을 노리는 태클도 서슴지 않을 정도로 거친 플레이를 했음에도 카드를 지나치게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끝나고 팀원들에게 사과했다고 하며, 펩도 로드리가 이번 퇴장을 계기로 교훈을 얻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카라바오컵 경기에선 필립스가 선발 출전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리그 7R 울버햄튼전에선 부상에서 복귀한 마테오 코바치치가 로드리의 역할을 맡았으나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러모로 로드리가 팀에서 대체 불가한 자원임이 드러나고 있다. 3경기 결장을 그나마 긍정적으로 본다면 로드리가 그동안 정말로 필요로 했던 휴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결국 로드리가 출전하지 못한 8R 아스날 FC전에서 맨시티는 후반까지 0-0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가 후반 막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결승골을 실점하며 패배했다. 로드리의 결장이 매우 아쉽게 된 상황. 맨시티가 로드리가 퇴장으로 결장한 3경기 전부에서 패배함에 따라 현재 팀에서 로드리가 가지는 대체 불가능한 영향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복귀전인 9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후 14라운드 토트넘전에서 깊은 태클로 옐로 카드를 받았고, 경고 누적 징계 때문에 다음 경기였던 아스톤 빌라전을 결장했다. 그 때문에 맨시티는 슈팅을 단 두 개 밖에 못 할 정도로 묶였고, 결국 0:1로 패배했다.
6.2. 후반기
21R 뉴캐슬전 역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케빈 더 브라위너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팀은 오스카르 보브의 극적인 역전골로 3:2 승리.
이후 꾸준히 시즌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팀의 1옵션으로 활약하는 중.
2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맨체스터 더비 홈 경기에서도 2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경기 승리 덕분에 2023년 2월 토트넘전 0-1 패배 이후 59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하며 참여한 모든 대회 포함 프리미어 리그 소속 선수 역사상 최장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28R 리버풀 FC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다만 옐로카드를 한 장 받은 건 흠.
7. UEFA 챔피언스 리그
7.1. 조별리그
2차전 RB 라이프치히전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최근 징계로 인해 2경기를 결장했기 때문에 실전 감각 저하 우려도 있었으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3:1 승리.
3차전 BSC 영 보이즈전에도 선발 출전, 90분을 소화하고 칼빈 필립스와 교체되었다.
4차전은 벤치에 앉았으나 결장했다. 이로써 간만에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7.2. 녹아웃 스테이지
8. FA컵
결승전에서 맨유에게 패배하며 선발 출장 74경기 무패 기록이 끊기고 말았다.하필이면 얼마 전에 리그 우승 파티로 인해 과음을 했는지 선수단이 단체로 숙취로 고생하는 듯한 모습이 사진으로 찍혔는데, 해당 결승전에서 경기력이 워낙 나빠 팬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숙취로 인해 망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중. 로드리도 숙취로 고생하는 듯한 모습이 찍혀 왜 해장 안했냐는 조롱도 있었으나 그래도 로드리는 그나마 도쿠, 워커 등과 함께 봐줄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9. EFL컵
- 32강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원정)
10. FIFA 클럽 월드컵
11. 총평
이미 세계 최고로 발돋움한 지난 시즌보다도 더 발전한 충격적인 모습으로 2023-24 시즌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프랑크 레이카르트,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아 피를로 등의 축구 역사상 위대한 수비형 미드필더들과 비견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프랑크 레이카르트의 1988-89 시즌과 더불어 수비형 미드필더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남겼다.
2023-24 시즌 맨시티의 에이스이자 무패요정으로, 인간 레버쿠젠[2]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본격적으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선 작년보다도 훨씬 성장하여, 역대 축구사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굳어졌다.
일단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의 명실상부 1옵션으로 활약하며, 클럽에서는 리그 4연패 및 영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5관왕, 국가대표에서는 UEFA 유로 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무려 선발 출장 시 74경기 연속 무패[3]라는 축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이요, 순수 기량으로 보아도 클럽팀과 국가대표팀 내에서 가장 높은 지분의 활약을 하였다. 수비력, 공격력[4], 경기 지배력, 패스, 기회 창출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모습[5]을 보여주며 역대 수비형 미드필더 중에서도 손에 꼽는 임팩트를 보여주었다고 평가받는다. 비록 팀 동료 필 포든에게 밀리며 PFA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선수, PL 올해의 선수는 수상하지 못했지만 그 누구도 2023-24 시즌 로드리의 리그 활약상을 포든보다 높으면 높았지 못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맨체스터 시티의 성적은 아쉽지만[6] 개인 퍼포먼스는 지난 시즌 이상이었고, 다행히도 그 실력을 묵혀두는 일 없이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여과 없이 뽐내며 UEFA 유로 2024 우승과 함께 대회 MVP를 수상했다.
[1] 주장은 카일 워커, 부주장은 케빈 더 브라위너, 3주장은 후벵 디아스다. 5주장은 베르나르두 실바[2]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팀이다.[3] 종전 기록은 파올로 말디니의 73경기이다.[4]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시즌 9골 14도움, 국가대표 경기 포함 12골 15도움이라는 말도 안 되는 스탯을 쌓았다.[5] Fotmob 기준 평균 평점이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8.12로 압도적 1위이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8.08로 1위이다. 기계식 평점임을 감안하더라도, 공격수도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가 시즌 내내 풀타임을 뛰면서 평균 8점대의 평점을 유지한 것은 이번 시즌 로드리의 활약이 실로 대단했다는 것을 보여준다.[6] FA컵 결승전의 충격패도 충격패지만 무엇보다도 한 끗 차이로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탈락한 것이 뼈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