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3:07

레(도시)


གླེ · लेह
Leh
국가
[[인도|]][[틀:국기|]][[틀:국기|]]
상위 행정구역 레 지구
면적 9.15km²
평균 해발고도 3,500m
인구 35,000 명 (2010년)
공용어 라다크어, 발티어[1], 힌디어, 영어
종교 티베트 불교 43.8%
힌두교 35.3%
이슬람교 15.1%
시크교 2.7%
시간대 UTC +5:30 (IST)
지역번호 01982
우편번호 194104
차량번호 LA-02
웹사이트 레 지구 정부홈페이지
[clearfix]
1. 개요2. 특징3. 기후4. 교통편5. 역사6.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www.doopedia.co.kr/131106018611629_6i6fncIq17NBaR5nJPqr.jpg
라다크 왕국의 전성기인 17세기 무렵 '사자왕' 셍게 남걀이 세운 티베트 양식의 레 왕궁.
파일:external/c1.staticflickr.com/10991694376_40a1f41791_b.jpg
레 왕궁에서 도시로 내려다 찍은 사진. 참고로 사진에서 보이는 공터는 주차장이다. 그 주차장 옆에 위치한 정부 사무소에서 후술할 판공 호수나 누브라 협곡 방문을 위한 허가증을 받을 수 있다.

인도 라다크 연방직할지에 있는 옛 티베트계 왕조 라다크 왕국[2]의 수도였던 산악도시.

2. 특징

면적은 610㎢, 인구는 35,000명(2010년 기준)이다. 면적 86,900㎢가 넘어 남한 면적 90%에 이르는 라다크에서 가장 큰 도시임에도 인구가 이 정도 밖에 안 된다. 하지만 1950년대만 해도 라다크 전체 인구가 고작 60,000명 수준(2010년 통계론 30만명 이상)에 레에서 살던 인구가 7,000명도 되지 않던 걸 생각하면 제법 늘어난 셈이다. 티베트 포탈라궁과 비슷한 그러나 채색은 안된 라다크 궁이 있으며 샹그리라와 같은 지역으로 홍보되어 외국 관광객이 많이 와 관광수입으로 경제를 유지한다. 요새 개발되어 돈에 맛에 눈이 뒤집혀 뻥치는 지역보단 훨씬 시골같고, 순수하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2012년에 여길 다녀온 이가 쓴 글에 의하면 여기도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개발이 이뤄지면서 옛 모습을 잃어가면서 샹그리라를 기대하고 온 관광객들이 실망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외국 관광객들이 곰파(불탑)를 무너뜨리면서 호텔을 세우는 것에 짜증내며 당일로 돌아가는 경우까지 있어서 부랴부랴 인도 정부는 문화재 보호법을 내세우며 곰파 보호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에 대하여 현지인들은 너무나도 가난한 여기에서 외국인들 덕분에 돈맛을 알게한 게 누구냐며 따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인구 대다수가 티베트계인데 인도인들은 가기도 멀고 그다지 풍족하지도 않은 땅이라 가서 살아봐야 뭐 별 거 없다는 지역으로 여겨지기에 티베트 문화와 풍습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라 티베트계 망명자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3. 기후

해발 3,500m이상 고지대에 있어 한랭 사막 기후(BWk)가 나타난다. 1월 평균 -8.2°C, 7월은 17.2°C정도. 또한 고지대 특성상, 고산병이 나타날 확률이 높은 고도이며 따라서 대다수의 방문객들은 도착 첫날은 휴식을 취하며 도시의 약국에서는 산소통을 구할 수 있다.[3]

경악스럽게도 이런 높은 지역임에도 2010년 홍수가 일어나 100여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4. 교통편

쿠쇽 바쿨라 린포쉐 공항이 있어서 국내선 항공편이 수도 뉴델리와 레를 이어준다. 또한 히마찰프라데시의 마날리나 잠무 카슈미르스리나가르를 경유하여 육로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차로 이동할 경우에는 천길 낭떠러지를 볼 수 있다.유서를 써야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저런 곳에도 무려 델리까지 가는 버스가 다닌다.

티베트계 역사가 남아있는 도시도 도시지만 레에 오는 관광객들 대다수는 레에서 주변 지역들을 여행하기 위해 온다.

5. 역사

파일:external/www.turismodigital.com/jammu-y-cachemira-ladakh-india-3-458.jpg

위에 건물들을 봐도 티베트랑 똑같은 걸 알 수 있을만큼 과거 티베트 지배를 받던 티베트계 지역이었다. 하지만 1842년 티베트계 "라다크 왕국" (남걀 왕조)가 시크 왕국 치하 카슈미르 세력이 라다크 지역을 복속시켜 이때부터 레와 라다크는 카슈미르 지역과 역사를 함께하게 된다. 영국-시크 전쟁 이후 카슈미르 번왕국이 떼어져 나가 영국의 속국이 되었고 이때 레도 같이 영국의 간접적인 지배로 넘어간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독립하고 카슈미르 지역 귀속 문제로 발발한 제1차 인도-파키스탄 전쟁 당시 파키스탄이 레로 이어지는 지역들[5]를 점령하고 레를 포위하여 점령할 뻔 하기도 하였으나 인도군이 레 구원에 성공하고 레는 인도에 남게 되었다.

카슈미르의 인도-중국 경계선[6]에 가까워 인도 군이 상당수 주둔하고 있다.

6. 기타

아래 다큐멘터리는 라다크 지역의 산골마을에서 레에 있는 학교에 자식들을 보내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라다크 지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환경이 척박하다. 예를 들어 얼마 전까지도 잔스카 지역의 산골마을에서 학교가 있는 레까지 가기 위해서는 높은 산과 절벽이 가로 막혀 있는 데다 도로가 없기 때문에 겨울에 잔스카 강이 얼었을 때 생기는 얼음 위로 가야만 했다. 다행히도 잔스카 밸리로드가 개통되어 아래 영상에서와 같이 얼어 붙은 강을 따라 가지 않아도 된다.





[1] 티베트어의 방언[2] 토번 제국의 일부였으며, 마지막 찬포 랑다르마의 증손 니미곤이 930년 세운 왕국으로, 1842년 시크 제국의 번국인 잠무의 도그라 왕국에게 멸망.[3] 상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산병 증세를 보일 때 산소통으로 몇초 호흡하는 형식[4] 참고로 이 투르툭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도 언급된다.[5] 조지 라(Zoji La), 카길(Kargil)과 드라스(Dras)[6] Line of Actual Control (LAC)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58
, 3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58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