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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 지역 리그에 대한 내용은 La Ligue Française de League of Legends 문서 참고하십시오.풋볼 파생 종목 | |||
초기 풋볼 | |||
럭비 유니언 (1845) | 럭비 리그 (1895) | ||
미식축구 (1869) | 아레나 풋볼 | ||
레전즈 풋볼 | |||
플래그 풋볼 | |||
캐나다식 축구 (1861) | |||
휠체어 럭비 | |||
축구 (1863) | 풋살 | ||
비치사커 | |||
사이클볼* | |||
호주식 축구 (1858) | 국제 규칙 축구 (1967) | ||
게일식 축구 (1887) | |||
*: 축구에서 파생된 구기 종목이지만 사이클을 이용해 경기하기 때문에 국제축구연맹이 아닌 국제사이클연맹에서 경기를 주관한다. |
1. 개요
LFL(Legends Football League)은 미국의 여성 미식축구 리그이다. 과거에는 란제리 풋볼 리그(Lingerie Football League)가 공식명칭이었으나 2013 시즌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란제리 풋볼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초창기 리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란제리 차림으로 경기를 한다. 첫 기획은 2004년으로 슈퍼볼 경기 하프타임 때 생중계되었다. 이 이벤트는 미녀 모델과 배우들이 속옷을 입고 펼치는 란제리 볼(Lingerie Bowl)로 한 팀은 7명으로 구성되며, 헬멧과 어깨 보호대 등의 보호 장구를 갖추고 강력한 태클을 불사하는 진짜 풋볼 경기를 펼친다. 2003년 7월 호라이즌 프로덕션이 최초로 기획하여 2004년 선보인 이 란제리 볼은 LA 콜리세움에서 벌어진다. 이 란제리 볼은 유료 TV로만 중계되는데, 시청료는 19달러 95센트(한화로 약 20000원). 캐머런 디아즈, 재닛 잭슨 등 유명 여배우들도 란제리 볼 관중으로 초청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후 2009년에 정식 리그로 출범해 서서히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현재 리그가 출범한지 10년이 지나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평가 받는다. 11-12 시즌에는 캐나다 리그(LFL Canada)가, 13-14 시즌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리그(LFL Australia)가 생겨났다. 현재는 유럽 리그도 있다.
2020년에 리그 이름을 X-리그로 변경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리그 자체가 취소되었다. 2021년에 다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끝내 5월 들어서도 안 열려 올해도 리그 취소될 예정이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결국 2021 시즌도 취소되어 2022 시즌에야 X리그로 개막하지만 봄 개막전 예정도 취소되어 여름으로 연기되었으며 이조차도 불투명하다가 6월 10일에 개막식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상대로 입장권 예약은 크게 부진하여 상업적으로 몰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가득 나오고 있다. 6월 11일에 하루 연기되어 개막식이 열려 3달동안 대회가 이뤄졌으나 예상대로 흥행은 부진했다. 결국, 이 여파로 2023 시즌이 취소되어버렸다. 그리고, 2024 시즌도 연이어 아예 취소되었고 10월 15일부로 2025 시즌 계획이 발표된다.
결국, 2025 시즌부터 새롭게 플래그 풋볼를 합쳐져서 실행될 예정이지만 "제대로 열리는게 맞느냐?" 라는 비난도 나오는 상황이다. 덕분에 선수들은 리그가 줄곧 열리지 않는 바람에 다른 일로 돈벌이를 해야하는 위기상황에 처했다.
2. 특징
경기장 크기는 NFL 규격의 절반 정도고 출전 선수 또한 7명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공수전환이 빠르고 선수교체도 많지 않다. 나머지는 남성 미식축구와 거의 동일하다. 굳이 다른 거라면 펀트나 필드골 없이 무조건 패스나 러시로 공격해야 한다는 것이다.신체 보호를 위해 몸을 온갖 보호장구로 꽁꽁 둘러싸는 남성 미식축구와는 대조적으로 오히려 맨살을 드러내는 까닭에 선정성과 성 상품화로 비판받고 있지만 상업적으로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남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게임까지 출시됐다.
사실, 복장만 비키니 차림이고 경기 자체는 남성 미식축구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터프하다. 어깨 보호구를 착용하는 이유도 태클이 살벌하게 들어와서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3. 복장
복장은 일반 미식축구와는 달리 어깨 보호구과 헬멧만을 착용한다. 몸을 둘둘 감싸듯이 보호구를 착용하는 남성 미식축구에 비해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다. 남성 미식축구만큼 위험하지는 않기에 보호구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여자 선수들이라고 해도 운동을 한 체격이니 기본적으로 몸이 좋고, 밑에 곧 서술할 복장으로는 미식축구 특유의 (주로 허리와 복부로 날라오는) 거친 태클과 몸싸움을 견디기에는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보호구로는 헬멧, 어깨 보호구만을 착용하고 그 이외의 보호구는 착용이 불가하며, 오로지 팬티와 브래지어만 착용한다. 물론 실제로는 속에 T팬티를 겹쳐 입으며, 경기 영상을 보면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다.[1] 심지어 어깨 보호구는 어떻게든 가슴골이 보이게 해놔서 그냥 비키니 차림에 양 옆 어깨에 보호구를 얹어 놓은 모습이다. 그렇기에 경기마다 수위가 굉장히 높고 성 상품화라는 비난이 많으며 실제로 경기 도중에 유니폼을 잡아당겨 엉덩이를 노출하는 사고도 빈번하다.
허나 이미 이 스포츠는 섹스어필을 노리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복장을 지금까지도 고수한다. 북미권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4대 스포츠 중 하나인 미식축구에 남성향의 성적인 요소를 가미한 것이다. 실제로도 남성 팬이 주도하는 일반 미식축구에 비교해서도 남성 팬이 더욱이 압도적이다.
2021년에 사용될 유니폼이 공개되었는데 비키니 대신 상의는 배꼽이 보이는 티 형태로, 하의는 핫팬츠 형태로 변경되는 등 이전까지의 보여주기식같은 유니폼이 아니라 좀 더 전문 스포츠다운 유니폼으로 변경되었다.#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시즌을 통째로 날렸으나 리그가 안정권에 들어섰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표면적으로는, 이전까지의 경기 외적인 선정적 이미지에 기대서 리그 흥행을 노렸다면 이제는 경기 내적인 면에 리그 흥행을 노리겠다는 의도이다. 그런데 막상 흥행이 부진한 것을 생각해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은 모양이다. 결국 2023 시즌은 아예 열리지도 않고 2024 시즌으로 연기되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예고된 실패였다. 경기 내적으로 한다고 하자면 북미 여자 미식축구리그는 진작에 있었으나 상업적 실패로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Women's Professional Football League 줄여서 (WPFL)로 1965년부터 시작해 73년까지 치러졌지만 상업적으로 망해 사라졌고 1979~88년까지 실업리그로 디사 시작했지만 이조차도 망해 사라졌다. 이후 독립리그같이 비상업리그로 겨우 이어가다가 1999년에 다시 부활했지만 역시 실패하고 2007년 사라진 적이 있기 때문이다. 2번이나 프로 리그가 망해서 문을 닫았기에 이렇게 노출적인 상업성으로 리그를 부활한 것임에도 내적인 면으로 흥행을 노린다는 것이 웃을 일이었다.
100년이 넘도록 이어진 NFL를 넘을 수 없다고 쳐도, 1999년에 다시 도전한 리그 역시 여자 선수들을 실력으로 인기를 모으겠다고 야심차게 준비하고 이뤄진 리그였는데 이미 망했음에도 시험삼아 이뤄져서 성공했던 리그를 건전하게 바꿔서 흥행을 노리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나 다름없다. 애초부터 스포츠는 흥행과 주목도가 생명인데, 건강미를 자랑하는 여성 선수들이 비키니를 입지 않으면 화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2]
참고로 WPFL 실패에 새로운 리그인 미국여자 미식축구리그 (American Football Women's League)가 2002년 따로 열려 더 과격해진 모습으로 여자 미식축구도 NFL 저리가라하는 재미를 준다고 열심히 홍보하고 도전했다. 하지만, 이 리그는 더 비참하게 2003년 2회까지 치르고 600명도 안되는 평균관중을 보여주면서 더 일찍 문닫았다. 여자 미식축구 독립리그(IWFL)도 2000년 열려 19시즌이나 이어졌지만 역시 손실을 보며 2018년을 마지막으로 영원히 문을 닫았다.
그나마, 여자 아마추어 리그인 WNFC (Women 's National Football Conference)가 2018년부터 열려서 나름 괜찮은 반응을 받고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아마추어 리그라는 한계에서 괜찮다는 점이다. 엄청난 수익으로 곧바로 프로리그로 바꾼다는 수준은 아니다. 선수들도 다른 직업을 가지고 먹고 사는 게 대부분이다.
4. 구단 목록
4.1. 미국
팀명 | 연고지 | 구장 |
애틀랜타 엠파이어 | 조지아 주 덜루스 | 인피니트 에너지 아레나 |
시카고 블리츠 | 일리노이 주 브리지뷰 | 시트긱 스타디움 |
캔자스시티 포스 | 미주리 주 인디펜던스 | 케이블 다머 아레나 |
애리조나 레드 데빌즈 |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 |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
오스틴 사운드 | 텍사스 주 시더파크 | H-E-B 센터 |
덴버 러시 | 콜로라도 주 덴버 | 덴버 콜리세움 |
로스앤젤레스 블랙 스톰 | 캘리포니아 주 온타리오 | 토요타 아레나 |
시애틀 썬더 | 워싱턴 주 켄트 | 쇼웨어 센터 |
4.2. 과거 구단
4.2.1. 미국
- 애틀랜타 스팀
- 오스틴 어쿠스틱
- 볼티모어 참
- 시카고 블리스
- 클리블랜드 크러쉬
- 댈러스 디자이어
- 덴버 드림
- 그린베이 칠
- 잭슨빌 브리즈
- 라스베이거스 신
- 로스앤젤레스 템프테이션
- 마이애미 칼리엔테
- 미네소타 발키리
- 내슈빌 나이츠
- 뉴잉글랜드 리버티
- 뉴욕 매저스티
- 올랜도 팬터스티
- 필라델피아 패션
- 피츠버그 리벨리언
- 샌디에이고 시덕션
- 시애틀 미스트
- 탬파 브리즈
- 털리도 크러쉬
4.2.2. 캐나다
- BC 에인절스
- 캘거리 플라이스
- 리자이나 레이지
- 새스커툰 사이렌스
- 토론토 트라이엄프
4.2.3. 호주
- 뉴사우스웨일스 서지
- 퀸즐랜드 브리게이드
- 빅토리아 메이든스
-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에인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