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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0:17:51

토큐 레인보우/비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토큐 레인보우
1. 개요2. 내용
2.1. 조잡한 디자인2.2. 제한된 가동률2.3. 엄청난 잉여부품2.4. 타 메카들과의 비교
3. 총평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열차전대 토큐저의 궁극 합체 메카인 토큐 레인보우 장난감에 대한 비판점을 담은 문서. 역대 슈퍼전대 메카 뿐만 아니라 슈퍼전대 시리즈 장난감 메카 중 최초로 비판 항목이 따로 분리된 문서이다.[1]

2. 내용

해당 메카의 작중 활약상 문제가 아닌, 완구로서의 문제점에 대해 서술되었음을 알림[2]

2.1. 조잡한 디자인

파일:SAM_3093.jpg 파일:SAM_3031.jpg
우선 열차들이 빨래판에 비누마냥 다닥다닥 붙어있는 꼴이 합체라고 하기에도 민망하다는 점에서 대차게 까인다. 합체 베이스에 해당하는 하이퍼 렛샤의 변형과정은 그냥 펼쳐서 판 모양으로 만드는 게 끝이기 때문에 전신이 그냥 통짜이며, 심지어 로봇의 하체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다리와 발을 표현하는 조형물이 아무것도 없어서 도무지 인간형 로봇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기괴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초초 토큐다이오에 무언가가 더 붙어서 엔진오 G12 같은 완성도와 간지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 사람들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후려쳤으며, 덕분에 공개 이후부터 현재까지도 냉장고, 빨래판, 열차 진열대 등의 별명으로 신랄하게 까이고 있다.

이와 비슷한 형태로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그랜드 고세이 그레이트, 그레이트 고버스터/고버스터킹이 있는데, 전자는 합체시 사용하는 무장용 고세이 헤더들은 헤더 자체가 하나의 메카닉이고, 본체가 있는 헤더들은 본체까지 전부 합체시키니 토큐 레인보우보다 낫다. 그레이트 고버스터는 마스크 디자인과 합체 방법이 이상한 것 빼고 딱히 문제점이 없고, 균형 문제가 있는 고버스터킹도 잉여 파츠는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문제는 일단 합체하고 나면 그 다음에 할 게 없다. 하이퍼 렛샤 테이오를 제외한 타 토큐저 메카들의 장점은 렛샤를 자유롭게 교체하여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인데, 토큐 레인보우는 열차 배치를 바꿔봤자 거의 임팩트가 없어서 하나마나다. 손도 교체 불가능한 형태라, 토큐오처럼 다양한 기능의 팔로 바꾸나 무기를 들려줄 수도 없으며 팔에 붙이는 열차가 앞을 보고있는 형태면 드릴 렛샤나 기타 무장 열차를 바꾸는 재미라도 있을텐데 그런것도 없다.

있는 기믹이라고는 다리에 있는 하이퍼 렛샤 테이오의 팔을 떼어내, 토큐 레인보우의 팔에 붙여주는 레인보우 캐논 기믹 뿐. 극중에서 나온 레인보우 블레이드 기믹은 없다.[3]

2.2. 제한된 가동률

원래부터 변형합체와 내구도, 그리고 다른 기믹을 중시하는 DX의 구조상 가동률은 필연적으로 저하될 수밖에 없고 아이들이 갖고 놀기에 가동률 문제는 어쩔 수가 없다.[4]

하지만 미니프라는 이 문제점을 전혀 개선하지 못한 데다가, 오히려 DX판에서 가동되는 어깨 관절까지 삭제해버려서 농담삼아 빨래판이라고 불리는 DX와 달리 진짜 빨래판이다. 하이퍼 렛샤 테이오는 그래도 미니프라로써 가동률을 어느 정도 챙겼지만 토큐 레인보우는 얄짤없었다. 사실 DX 완구도 양 팔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끝이니 사실상 도토리 키재기인데, 사실 저렇게 만든다면 부속품은 어마 무시하게 남는다 해봤자 간단히 생각해도 열차 수납부 위에 달면 되니까 관절 정도는 충분히 달 수 있는 형태이다.

심지어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판으로 나온 빛의 노선 '레인보우 라인' 상품에 팔꿈치 관절이 들어있는데, 토큐오, 디젤오, 빌드다이오, 초 토큐오, 초초 토큐다이오는 모두 팔 분리가 가능해서 호환이 되지만 하이퍼 렛샤 테이오[5] 토큐 레인보우만 팔 분리가 불가능하니 호환이 안 된다.

이런 개판 오분전 상황을 반다이도 못 버틴 건지 몰라도, 결국 합체 분리를 포기한 가동 및 프로포션 위주의 토큐 레인보우를 냈다.

2.3. 엄청난 잉여부품

파일:Junk Parts.jpg
사진 출처

합체 후 이만큼이나 통째로 남는다. 변신로봇 완구 디자인의 제1의 지향점은 어린이에게 먹혀야 하는 것인데, 이런 식으로 잉여부품이 잔뜩 남는 합체방식은 어린이에게 외면받기 딱 좋다. 완구의 측면에서 봤을 때 토큐 레인보우의 가장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다.

엘드란 시리즈가 왜 단명했는지를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다.[6] 당장 빌드 렛샤 2는 그냥 버려지고 토큐오디젤오, 빌드다이오 모두 로봇 몸체가 덩그러니 남는다. 합체 로봇 완구에서 최종 합체 후 발생하는 잉여 파츠는 분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종 합체 후에 잉여파츠가 최대한 적게 나오고 보관이 편해야[7] 인기가 오래 간다. 잉여 파츠를 잃어버리면 합체 분리 놀이에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이다.

저 잉여 부품은 처리조차 제대로 안 되는데, 빌드다이오야 팔 하나가 없을 뿐이니 그 자리에 남아나는 파이어 렛샤나 폴리스 렛샤를 붙이면 된다지만 토큐오와 디젤오는 레드~핑크나 탱크~카 캐리어가 없으면 로봇 구성 자체가 안 된다.[8] 일단 각 열차에서 팔꿈치, 발목 부위만 뜯어가니 합체부위에는 간섭하지 않아 합체 자체는 여전히 가능하나, 합체시키면 나오는 것은 오체불만족이 되어버린 로봇 그 자체. 사진에서 보다시피 거열형이라도 당한 것마냥 몸체만 덩그러니 남고 팔다리가 뜯겨나간 토큐오와 디젤오가 심히 처량하다.

파일:SaM_3106.jpg
사진 출처

공식 설정과 관계는 없지만, 모든 조인트를 동원하면 위와 같은 잉여 없는 합체도 가능하다.

2.4. 타 메카들과의 비교

이런 합체의 전례로 통짜 빨래판 합체라는 점에서 초신성 플래시맨플래시 타이탄초력전대 오레인저킹 피라미더를, 덕지덕지 합체라는 점에서 천장전대 고세이저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수전전대 쿄류저기간트 쿄류진을 예로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들과 비교하기에도 민망한 것이, 그레이트 타이탄이나 킹 피라미더와 비교하면 덕지덕지 붙은 열차들이 난잡해보이고[9] 마찬가지로 여러 부품을 덕지덕지 붙인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나 기간트 쿄류진과 비교해봐도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와 기간트 쿄류진은 최소한 로봇으로서의 기본적인 형태는 갖춘데다가 잉여부품을 거의 남기지 않는 반면 토큐 레인보우는 그냥 빨래판(...) 형태에다가 잉여부품이 엄청 많이 남는다.[10]

정리하자면 플래시 타이탄, 킹 피라미더,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 기간트 쿄류진의 단점만 섞어서 만든 로봇. 같은 궁극 합체지만 그레이트 타이탄과 킹 피라미더는 토큐 레인보우와 30년에 가까운 시간 차이가 있다. 이 두 메카는 발매 당시 기술력의 한계라는 변명이라도 있지 토큐 레인보우는 기술이 많이 발전한 21세기에 만든 거니 저런 변명은 아무 소용없다. 그리고 10년 후에 방영한 전대에서는 아예 성이 변신한 메카가 등장하는데, 해당 기체는 기차 격납고보다 훨씬 거대한 궁궐이 통째로 변신하는 메카임에도, 상당히 잘빠진 비율을 지니고 있다.

다음 해에 DX처럼 팔만 움직이는 통짜 메카인 패왕 슈리켄진/패왕 게키아츠다이오가 등장하긴 했는데, 이쪽은 극중과 DX의 움직임이 똑같다. 액션을 정말 최소한만 남겨놓고 기본적으로 제자리에서 필살기를 발사하는 마무리 일격용 메카이니 디자인도 그것에 맞춰 짠 것이며, 움직일 때도 팔 부분이 특수한 상황에서 상하로 움직이고 합체를 위해 탑승한 슈리켄진/게키아츠다이오가 핸들 및 페달 조작을 위해서 팔이나 다리를 약간씩 움직일 뿐, 일반적인 로봇처럼 걸어다니지 않고 차량처럼 바퀴로 굴러가는 식으로 움직인다. 반면 토큐 레인보우는 DX에선 구현되지 않는 무기를 멀쩡히 들고 액션을 하니 어느 쪽이 괴리감이 더 셀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비슷하게 잉여부품이 잔뜩 남아난다는 점에서 칸젠 고카이오와도 비교가 가능한데, 칸젠 고카이오는 DX답지 않게 외형에도 신경을 써서 매우 멋지고 DX완구답게 다양한 기믹이 탑재되어 있지만[11] 토큐 레인보우는 자동변형은 커녕 그나마 어필할만한 레인보우 블레이드 기믹도 전혀 재현되지 않는 등 작중에서 나온 기믹조차 제대로 탑재하지 않았다.

게다가 토큐 레인보우는 몸에 달려있는 열차들이 합체 후에 아무 역할을 하지 않는다. 기간트 쿄류진의 합체부품으로 분리되는 기간트브라기오의 부품들은 합체 후 초필살기 기간트 익스플로전 사용에 쓰이며,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의 전신에 붙어있는 헤더들은 일제히 브레스를 발사해 공격하거나 필살기 하이퍼 헤더 스트라이크 발동에도 사용되어 두 로봇 모두 이 기믹을 극중에서 잘 활용했다. 그러나 토큐 레인보우는 합체에 사용된 열차들이 기본적으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며 필살기 용도로 사출되거나 하지도 않는다.

3. 총평

내 살다살다 이런 그지같은 최종메카는 첨보겄네...덕지덕지가 아니라 그냥 주렁주렁 붙여놨잖아ㅋㅋㅋ
기차로 이렇게 구리게 만들기도 힘들 텐데...
하나하나 따져봅시다.
일단 말한대로 최종메카인 주제에 원판 합체 개무시
다리부터 몸통까지 통짜;;;;
기체 변형이 얼굴 밖에 없음
나머지는 한석봉 어머니가 떡자루 썰듯이 죄다떼다 박아놈
어린아이들이 갖고 노는 기능도 충실하지 못한 최악 최흉의 기체가 탄생했습니다.
- 루리웹 정보글의 베스트 댓글들

토큐저가 방영한 지 10년이나 지난 현재까지도 최악의 디자인이라고 하면 반드시 1순위로 거론되는 메카이다. 오죽하면 후속작의 메카들이 하나같이 이상한 디자인으로 등장해도 전혀 재평가를 받는 일이 없을 정도.

이런 평가는 비단 어른 뿐만이 아닌 어린이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는지, 다른 토큐저 메카들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가운데 하이퍼 렛샤 테이오만 혼자 중고가 1000엔까지 떨이를 쳐도 안 팔리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12] 전작의 기간트브라기오가 정가에서 4200엔 가까이 떨어졌는데 하이퍼 렛샤 테이오는 그것보다 더한 셈. 토큐오를 보더라도 디자인이 구려도[13] 합체하기 간편해서 갖고 놀기 좋고, 변신기와 연동이 되는 점으로 긍정적인 평을 받았지만 토큐 레인보우는 디자인도 최악인데 가지고 놀기도 힘들다는 점으로 구매욕구를 상실하게 했다.

4. 여담

보통 디자인 문제로 악평을 받았던 메카 및 변신 폼들은 막상 극중에 출현했을 때는 엄청난 활약상을 남기면서 제대로 반다이 매직을 터트리는 사례가 많았는데, 토큐 레인보우는 설상가상으로 반다이 매직마저 전혀 받지 못했다. 극중 등장 횟수가 극장판을 포함하여 겨우 5번밖에 안 되는데다, 첫 등장과 극장판을 제외하면 그 활약상조차도 하나같이 영 좋지 않았다. 물론 짧고 굵은 임팩트를 남기더라도 완구의 디자인은 커버가 안 되는 수준이라 악평은 여전하겠지만, 적어도 최종 메카로서의 강력함을 어필하고 떠나갔다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겼을지도 모른다.

토큐 레인보우가 공개된 이후, 이전작에서 디자인 문제로 여러 호불호가 오갔던 모든 메카들이 전부 재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토큐 레인보우처럼 비판점이 존재하는 메카 장난감들은 아무리 디자인이 구려서 욕을 먹더라도 장난감이라는 본래 기능 만큼은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반론이 따로 적혀 있는데, 토큐 레인보우만 그런 거 없다. 도저히 실드를 칠 수가 없을 정도로 장난감의 완성도가 낮다는 소리.

그나마 장점이라고 할 점은, 전술한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처럼 토큐 렛샤 선단차량이 식완으로 나와 있기에 하이퍼 렛샤 테이오만 사면 나머지는 식완이나 가샤폰으로도 합체가 재현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합체시켜 놓으면 잉여파츠도 거의 없어진다.[14] 다만, 이건 식완이 판매되는 일본에서만 가능한 소리.

결국 파이팅 액션로봇 버전이 12월에 출시되었다. 파이팅 액션로봇 시리즈답게, 가격도 싼 편이고 분리합체는 아예 때려치우고 가동성에 올인해서 그나마 볼 만한 토큐 레인보우가 됐다.

파일:attachment/토큐 레인보우/토큐_레인보우_첫_등장.jpg
실물과 달리, 극중 슈트 디자인은 그나마 괜찮게 나와서 영상으로 보면 그레이트 합체 메카로서의 위압감이 확실한 편이다. 슈트와 완구 간의 괴리감이 굉장히 차이나는 케이스.[15] 슈트는 좋았다! 하지만 합체하는 모습을 보고 적들도 어이없었는 지 "섰다... 그것 뿐?"[16]이라는 개그 신이 나왔다.[17]

갑자기 디자인이 이렇게 개판이 나버린 이유로는 토큐저 방영 당시부터 디자인 담당자가 바뀐 것이 주된 원인으로 뽑히고 있다. 해당 담당자는 토큐저부터 루팡패트까지 메카 디자인을 맡았던 경력이 있는데, 로봇이 왜 굳이 인간 형태여야 되냐는 자신만의 철학을 계속해서 주장했다고 한다. 실제로 토큐저부터 루팡패트까지의 메카들을 보면 괴랄한 형태의 디자인이 하나씩은 반드시 섞여 있는데, 아마도 앞서 말한 담당자의 성향이 적극 반영되어 나타난 결과물로 추정된다. 결국 사내에서도 평판이나 실적이 좋지 못했는지, 기사룡전대 류소우저 이후로는 해고되어 다른 담당자로 바뀌었으며, 정말 영향이 있었던 건지 류소우저 이후로는 디자인으로 악평을 받는 사례가 눈에 띄게 줄었다.[18]

5. 관련 문서


[1] 슈퍼전대 역대 메카들이 모두 비판을 받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당장 엔진오쥬오우 킹은 토템합체라 까이고 사무라이 하오는 심각한 덕지덕지 합체로 말이 많았으며, 칸젠 고카이오 또한 너무나 많이 남는 잉여 부품으로 인한 비판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후술할 토큐 레인보우는 상기한 메카들의 장점을 내다버리고 단점만을 계승한 사상 최악의 메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2] 단, 본래의 토큐 레인보우 문서에서도 나왔듯이 작중 활약상도 썩 좋지 않았다.[3] 레인보우 블레이드의 연출 상 자연스러운 변형 기믹은 무리더라도 교환파츠 정도는 넣어줄 법 한데 교환파츠마저 없다.[4] 토큐저의 8년 후에 나온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1호 메카인 돈 오니타이진을 예로 들면 쉬운데, 역대 슈퍼전대 1호 메카 중 최상위권의 사이즈와 동시에 DX 전대 로봇 완구 최초의 전신 관절 가동을 내 놓아 대 호평을 받았으나 이렇게 관절 가동을 넣은 것이 이후에 토라도라 오니타이진의 큰 단점이 되어서 돌아오게 되었다. 리뷰를 보면 고관절과 발목관절의 강도가 상체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앞뒤로 기울어져 쉽게 넘어진다는 지적이 적지 않게 나온다.[5] 팔은 분리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토큐 레인보우의 무기를 장착할 때일 뿐.[6] 첫번째 작품인 절대무적 라이징오갓 라이징오의 구판 완구는 잉여부품이 거의 없었지만, 후속작인 원기폭발 간바루가그레이트 간바루가열혈최강 고자우라킹 고자우라모든 메카들의 합체 이후 대량의 잉여 부품이 발생했고(구판 완구와 신판 프라모델 모두.), 이것이 시리즈의 수명을 끊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7]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수납 또는 부착할 수 있다던가 잉여파츠끼리 뭉쳐서 해당 합체메카의 전용무기나 필살기용 캐논 등 다른 뭔가를 만들 수 있다던가 등등.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전자의 예로는 슈퍼 데카레인저 로보, 후자의 예로는 다이카이 신켄오가 있다. 덤으로 다이카이 신켄오는 잉여파츠를 뭉친 걸 초필살기 발동에 사용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8] 덴오렛샤와 다른 열차가 하나 더 있으면 나름 괜찮은 로봇이 나온다. 추가 구입을 전제로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9] 킹 피라미더도 버스터 오레인저 로보오블로커가 같이 합체하지만 최소한 몸통 뒤의 공간에 수납하여 난잡해보이지 않게 하는 성의는 보였다.[10] 당장 살펴봐도 기간트 쿄류진은 오연수전검(기간트브라기오의 몸체는 평시에는 등 뒤에 합체하며, 초필살기 발동에 쓰이니 예외),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는 드래곤 소드가 남지만 토큐 레인보우는 장애형태가 된 로봇 3대가 남아나 버린다. 게다가 기간트 쿄류진은 오연수전검 변형해 스테고치에 다시 장착하거나 반댓손에 들려주면 되고,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의 드래곤 소드는 헤더 위치를 바꿔서 합체하고 손에 들려주는 식으로 정리되지만 토큐 레인보우는 너무 많아 정리할 수도 없다.[11] 기본적으로 호수신의 팔 회전기믹을 그대로 들고 왔기 때문에 팔이 회전되며, 합체시 고카이오 특유의 다이얼 기믹을 활용해 흉곽의 마크가 자동 전개되는 기믹도 탑재되어 있다.[12] 하이퍼 렛샤 테이오가 그나마 토큐저 완구 중 괜찮다는 평을 들었음에도 망했다. 전부 토큐 레인보우 때문인 셈.[13] 역대 디자인 중 제일 최악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토큐 레인보우가 나오면서 이것은 그나마 나았다는 평으로 바뀌었다.[14] 허나 꼭 식완을 사서 합체시킨다고 해결되는 것 또한 아닌데, 만약 식완만을 사서 합체시키면 초초 토큐다이오같은 로봇합체 기믹 외에도 빌드 렛샤의 파워쇼벨 기믹이나 카 캐리어 렛샤의 슬로프 전개 기믹, 폴리스 렛샤의 권총 기믹 등 열차합체 시리즈의 각종 플레이밸류를 즐길 수 없다는 또 다른 단점이 생긴다. 식완과 DX가 서로 호환이 되는 바람에 잉여가 되어버린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의 브라더 헤더와는 다른 의미의 단점이라 할 수 있다.[15] DX는 어깨의 핑크/옐로우 렛샤도 어깨관절의 일부로 취급했지만, 슈트는 핑크/옐로우 렛샤를 어깨장식으로 취급하고 어깨관절이 따로 있다. 하반신도 DX는 통짜인 반면 슈트는 허리(DX의 열차 연결부 돌출 스위치 2번)을 골반으로 해석해서 그 아래에 관절이 별도로 존재한다.[16] 더빙판에서는 그냥 "일어섰잖아...?", "엄청나군"으로 나왔다.[17] 사실 적이 아군 로봇을 보고 멘붕한 전례로는 초신성 플래시맨그레이트 타이탄이 최초이고, 최근에는 천장전대 고세이저에서 유성의 데레프타가 "뭐냐! 그 괴물은!!"이라며 기겁했던 하이퍼 고세이 그레이트가 있다.[18] 다만 류소우저도 마찬가지로 합체 시 잉여부품이 남는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