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레온티우스 (영어: Leontius 그리스어: Λεόντιος) |
출생 | 미상 |
사망 | 488년 |
직위 | 트라키아의 마기스테르 밀리툼 |
반란 대상 | 제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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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로마 제국 레오 왕조의 반란자. 제노 황제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 일루스에 의해 황제로 추대되었지만 4년만에 진압당했다.2. 생애
달리산두스 출신의 시리아인으로, 제노 황제에 의해 트라키아 방면 마기스테르 밀리툼을 역임했다. 484년 일루스가 이사우리아에서 반란을 일으키자, 제노는 일루스를 토벌하기 위해 레온티우스를 파견했다. 하지만 일루스가 기존에 황제로 추대했던 플라비우스 마르키아누스를 폐위하고 그를 황제로 추대하겠다고 제안하자, 레온티우스는 이를 수락하여 황제를 자칭했다. 484년 7월 19일 타르수스에서 대관식을 거행하고 안티오키아 등 여러 지역에서 지지를 받아냈다. 또한 그의 즉위를 기념하는 동전이 주조되었는데, 훗날 고고학자들에게 발굴되었다.그러나 당시 제국 백성들은 거듭된 반란에 신물이 나 있었고, 오랑캐로 여기던 이사우리아인 출신인 일루스를 경멸했기에, 별다른 호응을 보이지 않았다. 제노는 동고트족 지휘관 테오도리크를 파견해 이들을 진압하게 했고, 테오도리크는 안티오키아 인근에서 반란군을 격파했다. 레온티우스와 일루스는 파푸리우스 요새로 후퇴하여 4년간 농성했으나, 488년 끝내 함락되어 테오도리크에게 참수되었다. 두 사람의 수급은 콘스탄티노폴리스에 있는 제노에게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