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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3:10:36

레비(블랙 라군)

파일:Lagoon Company Logo.jpg
더치 레비 베니
<colcolor=#fff><colbgcolor=#781245> 블랙 라군의 주인공
레비
レヴィ | Reby

파일:레비 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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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레베카 리
レベッカ・リー / Rebecca Lee
이명 레비 (レヴィ / Reby)
성별 여성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미국 (중국계 미국인)
신체 167cm, 57kg, E컵
금안
머리카락 적발
소속 라군 상회 (블랙 라군, 현재)
무기 베레타 92 custom 소드 커틀라스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토요구치 메구미

[[캐나다|]][[틀:국기|]][[틀:국기|]] 머레이커 헨드릭스

1. 개요2. 상세3. 성격4. 전투력5. 록과의 커플링
5.1. Light My Fire의 의미
6. 명대사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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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랙 라군의 등장인물. 이 작품의 여주인공이다.

2. 상세

전세계 악당들과 무뢰배들의 집합소인 태국의 항구도시 로아나프라를 근거지로 활동 중인 밀수업 조직 라군 상회의 멤버이자 총잡이. 본명은 레베카 리(Rebecca Lee).[1] 중국계 미국인으로 작중 묘사로 보아 본래는 뉴욕의 슬럼가에서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내다 히트맨 노릇을 하게 되었는데 뭔가 아주 큰 사건을 치고 경찰을 피해 도망치다 로아나프라에 말뚝을 박은 듯.[2][3]
파일:Black Lagoon Revy Two Hand guns Pose in Moonlit Hunting Grounds.gif
파일:Sword Cutlass Black Lagoon OP.gif
Two Hand라는 이명을 가진 아킴보 사격의 달인. 그 별명과 해적질이라는 본업에 걸맞게 소드 커틀라스라 불리는 베레타 92 커스텀 두 자루를 휘두르고 다닌다. 다른 총기류도 잘 다루지만 본인은 소트 커틀라스가 있어야 제 실력을 내는 것 같다.[4]

작중 공식 미녀. 로아나프라의 SM클럽에서 여왕 역을 맡아달라고 열렬한 러브콜을 보낸 적도 있다.[5] 일본에 왔을 때는 록이 공중전화 부스에서 베니와 통화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몇 명에게 헌팅을 당하기도 했다. 최초로 등장한 1권 1챕터의 레비는 작화상으로 미형은 아니었으나 의외로 드레스가 어울릴법한 성숙한 얼굴이다.

기본적으로는 포니테일[6], 부츠, 핫팬츠, 배꼽이 드러난 브라탑이라는 노출도 높은 복장. 쌍권총 등, 오리지널 라라 크로프트에서 많이 영향을 받은 모습인데 일본 편에서는 미니스커트와 통굽 부츠라는 캐주얼 복장을 입고 다녔고, 외전에서는 마법소녀 복장을 입기도 했다. 심지어, 꽤 빅 바스트로 무려 E컵. 하지만 작중의 성인 여성 캐릭터들이 워낙에 가슴이 크다 보니, 모든 여캐들을 놓고 비교했을 때 딱 중간에서 기준점 취급을 받고 있다. 그래도 작중에 등장하는 동아시아계 레귤러 여캐들 중에서는 가장 크다.[7][8]

노출도 높은 복장에 나름 미소도 잘 짓는 지금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과거 뉴욕에서 생활하던 시절에는 지금과는 인상이 꽤 다른데, 죽은 눈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고 짧은 단발머리에 후드티 위에 가죽 재킷을 걸치고 청바지를 입은 스트릿 갱 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때의 모습을 더 좋아하는 팬들도 꽤 있는 편. 이 죽은 눈 모드는 작중에서 레비가 빡쳐서 레비식 설교모드에 들어갔을때 종종 나온다.

3. 성격

레비: 질문할게. 이 두가지는 대체 뭘까?
록: 훈장과... 해골이잖아...
레비: 천만에. 이건 물체야, 록. 끝까지 의미를 환원시켜 보면 남는건 그 말 뿐이야. 물체라는 단어 뿐이지. 그런 점에서 새삼 가치를 매긴다면 추억 따윈 횡설수설에 불과해. 그 가치는 만인이 인정할 수 있는 공통의 테마야. 돈이지. 그것 외의 가치 따윈 감상뿐인 헛소리야.
록: 돈이... 신이야?
레비: 힘이지. 신보다 훨씬 이득이 되는 것. 록, 이걸 빼고 어떤 것에 가치를 매길 거지, 넌? 신? 사랑? 웃기지마. 내가 어릴 때 땅바닥을 기어 다녔던 그 곳에선 어찌된 일인지 신이니 사랑이니 하는 건 늘 품절이더라. 철부지 시절 신에게 울며불며 매달리기도 했었지. 뭐- 그걸 믿었던 것도, 주변인들에게 잘못도 없이 반죽음을 당한날 밤까지지만. 빈민촌에 산다는 이유뿐이었어. 힘도 없고 신도 없는 중국인 계집애한테 의지할게 대체 뭐겠어? 그건 돈이야. 그리고 총이지. 이 두가지만 있으면 천하태평이야. 듣고 싶은 얘긴 아니지.
록: 미안.
레비: 시끄러. 동정 받고 싶어 얘기했으면 좀더 그럴싸하게 말했을 거야. 다시 말해 인생의 위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 정도 밖에 없다는 거야.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거야, 록.
팜트리가에 사는 뚱보 부자나 화장을 인생최대의 일로 생각하는 멍청한 여자, 그러한 위선자들과 같은 시점에서 네가 말하지 않기를 바래. 친구에게 매춘부 취급받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으니까. 그러니 너가 한번 더 정상위[9][10]같은 이야기를 꺼내든다면 넌 더이상 내 동료가 아니게 돼. 그 때가 되면 내가 널 죽일꺼야.
- 레비의 가치관을 잘 알 수 있는 대화
꽤나 다혈질인 데다 돈과 폭력에 집착하며, 세상은 매우 암울하고 타인의 선의를 잘 믿지 못하는 염세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다. 그래서 평범한 세계에서 살아온 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주 충돌했는데,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며 차츰 록의 가치관과는 별도로 서로를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을 레비의 총알이라 비유한 록에게 커틀라스의 총알을 건네준다던지, 록을 따라다니면서 모든 싸움을 처리해준다.

설교를 많이 듣는 캐릭터인데, 고용주인 더치에게 듣는 충고들은 그렇다 쳐도, 순수한 이상주의자 샐러리맨이었던 록에게도 진심 어린 설교를 들어야 했고, 심지어 올곧은 꼬맹이 메이드에 불과한 파비올라에게도 "그건 니가 그렇게 생각할 뿐"이라는 진지한 일갈을 듣고 정곡을 찔려서 진심으로 열받아서 어쩔줄 모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문제는, 아무리 설교를 들어도 정신적인 성장이 없다.[11]

이는 레비의 본심이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는 것에서 기인된다. 본인이 뼛속부터 사악해서 악당이 된 게 아니라, 고아 출신에 이유 없이 얻어맞고 살았고 강간까지 당한 뒤로 세상을 염세주의적으로 보다 보니 범죄자로 타락해 버린 것이기 때문. 그래서 그 본심을 록에게 투영하는 장면들이 굉장히 많이 보인다. 와시미네 편에서는 대놓고 록에게 돌아가라고 말한다던가, 록의 가족에게 잠깐 인사하러 가게 시킨 뒤 본인은 떠날 채비를 한다던가 하는 장면이 그 예시이다.[12] 결국 이를 눈치챈 발랄라이카도 "록과 같은 삶을 바라서는 안 된다"며 충고를 한다.[13] 아예 OVA에서는 록이 완전히 타락했다고 의심하자 록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는 "넌 어둠에 지나치게 물들었다. 이번 건이 끝나면 당장 이곳에서 떠나라."라며 마음에도 없는 협박까지 한다.

일본에 갔을 때는 우연히 만난 애들과 놀아주면서 캔 맞추기나 장난감 총싸움에 끼어들어 아이처럼 방방 뛰면서 노는 모습을 보였고 이 모습을 록에게 들켜서 부끄러워 했다. 그러나 결국 발랄라이카의 충고를 듣고 자신의 처지를 인정한 뒤, 그 아이들을 우연히 만나자 자신의 어둠으로 돌아가기 위해 캔을 장난감 총이 아닌 진짜 총으로 몇 번씩이나 갈겨버린다. 그리고 부모님이 기다릴 테니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한다. 입술은 웃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울 것 같은 표정과 함께 "나랑 다르게 가족이 기다리는 따뜻한 집에서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라"는 듯한 말투를 보이면서.

즉, 의외로 작중 등장인물 중 알맹이는 가장 순수하다고 볼 수 있다. 평소에는 남자의 거시기도 갈아 마실 듯한 말을 툭툭 던지면서 거칠게 살고 있지만, 일본에서 돌아온 뒤 '록이랑 했냐'는 에다의 질문에 얼굴을 붉히며 대답을 꺼리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쑥맥 기질도 있다.[14] 게다가 록에게 은유적으로 던지는 추파들을 보면 은근히 갭 모에 캐릭터. 참고로 블랙 라군 멤버들이 다 그렇지만 의외로 뼛속까지 무식한 타입은 아니라는 암시가 보인다.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 중 하나가 오프라 윈프리 쇼라고.

4. 전투력

로아나프라 내에서 더러운 성격과는 별개로 총 솜씨 하나는 괴물 같이 뛰어나다고 명성이 자자한 걸 보면 전투력은 작중 상위권에 들어간다. 손재주도 뛰어나서 정확성이나 민첩성이 필요한 기술은 다 할 줄 아는 듯 싶으며[15], 더치가 말하길 수영에 대해서는 천재적인 소질이 있다는 듯. 운전에도 재주가 있어서, 일본 편에서는 오토바이를 몰거나 트럭을 운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격 쪽에 문제가 있어 그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작중에선 전투력 측정기의 모범처럼 굴려지고 있다. 특히 빡치면 앞 뒤 안 가리는 다혈질이라 정신력 및 인내심이 필요한 상황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으며, 레비가 자주 설교를 듣는 것도 멧되지 같은 먁 나가고 유치한 점과도 연관이 있다. 덕분에 비슷한 실력을 가진 괴수들하고 붙을 때는, 약간 밀리거나 제대로 된 교전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퇴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점을 잘 보여주는 게 바로 로베르타와의 일전인데, 초장에 화력 차이로 RPG 한 발 맞고 떡실신 했다가 겨우 깨어난 직후 자신한테 둘 도 없는 굴욕을 줬다며 머리 끝까지 열 받아 무작정 덤벼 왼팔에 총알을 맞은 반면, 로베르타는 왼손에 든 권총에 총알을 맞아 레비가 약간 밀리는 모양새가 되었다. 이후 발랄라이카의 중재로 총 빼고 주먹다짐으로 가서는 패배했다. vs 쌍둥이 전에서는 끼어들기 전에 발랄라이카에게 견제 당해 중단, vs 긴지 전에서는 록의 도움으로 승리, vs 로베르타 리벤지 매치에서도 달려들기 직전에 역시 발랄라이카 휘하 유격대에게 총 맞고 팔에 거대한 구멍이 뚫리는 중상을 입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혼자 흥분해서 승산을 내주는 모양새.

소설판 샤이타네 바디에서는, Ninja 섀도우 팔콘에게도 아주 제대로 엿을 먹었다. 개돌하다가 팔콘이 뿌린 볼베어링 밟고 엉덩방아를 찢는 것도 모자라 마름쇠에도 찔리고, 빡 돌아서 죽이려고 총을 갈기려는데 총구에 폭발물을 적신 다트가 꽂히면서 아무 것도 못해봤다. 레비가 순간적으로 방아쇠 당기는 걸 멈추지 않았다면 투핸드가 원핸드가 됐을 듯. 다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레비가 상대했던 사람들이 전부 군대와 게릴라에서 정식에 가까운 훈련을 받았음을 감안해야 한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에다는 레비보다도 전투라는 측면에서는 훨씬 딸린다. 즉, 순수한 재능으로 현직 CIA 요원보다 실력이 더 좋다는 소리이다. 오히려 뉴욕 슬럼가의 강도로 시작해서 세계구급 강자로서 성장한 레비 쪽이 더 비범할 정도.

5. 록과의 커플링

과의 커플링은 블랙 라군 팬들의 가장 큰 떡밥이기도 하다. 록이 처음 라군 호에 승선하고 두 사람의 갈등이 극적으로 해결되는 2권 에피소드 이후, 작가가 이 커플링에 대해 몇몇 작은 떡밥만 흘려주고 결정적인 대답은 해 주지 않는다. 그래서 이 커플링에 대해서는 '둘이 사귀면 라군 안 본다'라는 쪽과 '이미 사귀는 거 아님?'으로 나뉜다. 서로 하는 짓들을 보면 후자 쪽이 확률이 높을 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작품 내적으로는 한 번도 확답이 나온 적이 없다.[16] 하여간 그러거나 말거나 블랙 라군 동인지의 99% 는 록 X레비이다.
파일:Revy Smoking Scene.gif
레비가 알몸 샤워를 하면서 아무리 봐도 신호를 보내는 듯했지만, 록은 선문답으로 대화를 이어갈 뿐, 확답을 하지 않는다. 레비는 대충 '너 때문에 자꾸 험한 일에 휘말리는데, 우리 관계는 애매하잖아? 우리 특별한 관계가 돼야 하는 거 아닌가? 안 그러면 나는 더 이상 이런 짓 못해...'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록과 같은 방에서 팬티만 걸친 알몸으로 한다. 그런데 록은 '네가 총이라면 나는 탄환이다.' 라며 납덩어리 탄 뿐인 자신을 구해준 자는 레비 너였다고 모호하게 말한다. 마지막으로 레비는 'Light my fire.'라는 말과 함께 담배를 피운다. 의미는 아래 하위 항목 참고. 어쨌든 대화 마지막에서 레비는 그다지 달갑게 받아주는 기분은 아니었다.[17]

10권에서는 하드보일드식 러브러브를 제대로 보여주셨다. 얼굴에 홍조를 띠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록의 마음속에 가라앉아 있는 과거의 앙금을 풀어준답시고 온갖가지 노력을 다 해주었으니, 아마 이 커플의 미래는 무지막지하게 밝을 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폭력교회의 시스터 에다가 매번 볼 때마다 레비에게 록과 하지 않았냐는 둥 섹드립을 날리는데 처음에야 그런 관계가 아니라고 둘러대지만 후반부에는 노코멘트라는 말로 얼버무린다. 즉, 적어도 본인에게는 그럴 의향이 있을 정도로 이미 록에게 푹 빠진 것[18] 펑 이페이의 ‘당신 남자’라는 말에도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5.1. Light My Fire의 의미

레비가 말한 Light My Fire도어즈의 히트송으로 단순한 사랑 노래가 아니라, 60년대 후반 히피 세대의 마약난교 문화, 그리고 지독한 허무감을 광란의 몸부림으로 탈피하려는 당시 젊은이들의 모습과 사회상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1, 2절 가사는 섹스와 약물에 집착하는 청춘의 모습을 찾을 수 있고, 최고의 황홀경을 맛보기 위해 마약을 맞고 밤이 새도록 섹스를 하자는 이야기이며 60년대 미국 젊은이들이 대마초에 불을 붙여야 하거나 난교를 위해 상대방을 꼬드길 때 일상적으로 썼던 말이다. 블랙 라군 7권의 레비의 샤워씬에서 록과 나눈 대화를 도어즈의 히트송 Light My Fire와 연관시켜 보면 꽤 성적으로 다가온다.
레비 : ...야. 넌, 어떻게 생각해?...수라장에 함께 어울리려면, 나름대로의 의식이 필요하다는 걸. 난 네 보모도, 보호감찰관도 아니야. 그렇다면... 무슨 명목으로 네 무모한 짓에 함께 어울려야 하냐, 이 말이야. 어쩌다 휘말리는 건 이제... 사양하겠어

록 : 우리나라에서... 넌 자신을 '총'이라고 했지. 네가 만약 총이라면... 난 탄환이야. 그건 그저 한 조각 납덩어리일 뿐이지. 하지만.. 격철이 탄환을 때리면, 한 조각 납덩어리는 어떤 것이라도 날려버릴 힘을 얻어. 난... 너와 만나지 못했더라면, 평생 한 조각 납덩어리로 남았을 거야. 하지만, 우린 만났어... 작약을 줄곧... 폭발하길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작약에 불을 붙일 수 있는 건... 총 뿐이야.

레비 : Light My Fire...
레비가 록을 꼬시는 걸로 볼 수도 있다는 소리. 사실, 이 장면 외에도 레비 쪽에서 은유적으로 록에게 추파를 던지는 걸로 보이는 갭모에 대사들이 은근히 많다.

6. 명대사

정의가 없어도 지구는 돌아간다고?
내 역할은 네 생명(라이프)를 지키는 것이고 ㅡ네 살아가는 방식(라이프)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야. 그러니까ㅡ 따라가겠어, 마스터.

7. 여담



[1] 그래서 레비의 철자는 Levi가 아니라 Rebecca의 약칭인 Reby이다. 초반부에서는 인물 소개에서 Levi로 기재되었지만 중후반부에서 Reby로 정정되었다.[2] 애니에서 자세하게 나오는데 10대 시절에 아버지는 술만 마시고 자식을 폭행하는 쓰레기였고, 질이 좋지 않는 경찰에게 성폭행 당하고 돌아와서 아버지를 총으로 살해한 듯하다.[3] goat, jihad, rock'n roll 에피소드 막바지에서 서류를 건네받은 CIA 요원들이 레비를 잘 알고 있다는 투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미국 연방 정부 차원에서 주목할 정도의 매우 큰 사건인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CIA 측에서 레비를 체포해 관계 당국에 넘기는 것도 가능했으나 그 요원들은 "이 기밀 문서를 미스 레베카 당신에게서 받아오라는 말만 들었지 잡으라고 하진 않았다."라며 그냥 넘어갔다.[4] 그래서 주무기를 놓고 건너오는 일본 에피소드에서는, 베니에게 연락해 소드 커틀라스를 보내달라고 한다.[5] 11권 마지막에 스트립쇼에서 여왕차림으로 나왔다.[6] 첫 등장 때만 해도 풀고있었다가 납치된 록을 끌고 온 선술집에서 묶은 뒤로는 작품 내내 포니테일로 등장한다. 나치잔당들과 싸울 때는 이례적으로 머리카락을 풀었다. 애니메이션 엔딩에서도 머리카락을 풀고 나온다.[7] 일본인인 유키오나 대만인인 쉔호아도 거유긴 하지만 각각 C컵, D컵으로 레비보다는 작다.[8] 작중에서 레비보다 가슴이 큰 에다, 발랄라이카, 로베르타는 코카소이드계이고 제인은 인도계이다. 정확히는 에다는 앵글로색슨계, 발랄라이카는 슬라브계, 로베르타는 라틴계이다.[9] 동음이의어가 아닌 진짜 그 의미 맞다. 정확히는 레비 특유의 더럽고 과격한 말버릇 내지는 표현방식의 일부이고 일종의 비유법이다.[10] 해당 대사에서 이 정상위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것은, 추억이라던가 하는 감성적, 인간적인 부분에서 가치를 찾고 이런 논리로 레비의 행동에 반대하거나 하는 쉽게말해 사치스럽고 얼간이 같은 소리를 일컫는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그런 여분의 감정적인 감상은 끼어들 틈이 없는 삶만을 살아온 레비에게 있어서 록의 말은 열뻗칠 요소밖에 없는 시비와도 같다.[11] 팬들은 레비의 성장하지 못하는 성격을 좋아하는 편이다. 문제는 일부 팬들이 단순히 레비가 나쁜 짓을 해서 좋다, 반성하지 않아서 좋다고 하는데, 사실 아래의 능력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레비의 유치한 성격은 강적들에게 난폭함을 앞세우다가 일찍 퇴장당하는 단점으로 작중에서도 언뜻 묘사된다.[12] 이는 이 당시에 집안에 록의 가족이 없어서, 록이 레비에게 다시 돌아오는 바람에 실패했다.[13] 당연히 당시에 전과도 없던 록과 범죄자인 레비는 처지가 다르기 때문.[14] 원작에서는 동성 간의 경험이 있는 듯. 단행본 10권에서는 염장 지르는 제인에게 "여자 감옥에서 욕구불만의 레즈비언들 상대해서 테크닉에 자신있는데 너도 가게 해줘?" 라는 식으로 발언했다.[15] 애니 1기 4화 기준.[16] 그렇지만 저 에피소드 이후부터 록이 위험에 빠질 때마다 매번 그를 위해 몸을 던진다든지, 록을 무시하고 구타한 야쿠자에게 이를 갈며 반드시 죽인다고 다짐한다거나, 에다가 록한테 작업을 걸 때 도끼눈을 뜨고 딴지를 건다든가, 언쟁 시 매번 록의 편을 드는 것을 보면 록에게 상당히 호감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2권 에피소드에서 갈등 풀릴 때 얼굴 붉히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때 플래그가 꽂힌 듯. 해당 에피소드는 경찰차 안에서 담뱃불이 없는 레비의 담배에 록이 물고 있는 담배의 불을 옮겨 붙여주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이를 사실상 하드보일드 한 블랙 라군식 키스신으로 해석하는 팬들도 많다.[17] 여기서 레비가 차였다는 해석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록이 말한 "레비가 자기를 탄환 삼아 쏘면 자긴 누구든 꿰뚫을 수 있지만 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은 레비"라는 말에 대해 치사한 자식이라고 말한 것뿐이다. 그 후의 둘 간의 파트너십은 공고해지면 해졌지 약화되지는 않았다.[18] 심지어 발랄라이카가 록에게 총을 겨누자 그 발랄라이카를 총으로 위협했다. 참고로 발랄라이카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반말로 대하는 레비가 유일하게 "언니"라는 존칭으로 대하는 사람이다.[19] 참고로 이 작품 여캐 중 레비보다 가슴이 큰 여캐는 전부 코카소이드계나 인도계이다. 동아시아계 여캐 중 거유에 속하는 유키오나 쉔호아는 각각 C컵과 D컵으로 레비보다 작으므로 동아시아계 레귤러 중에는 레비가 가장 크다.[20] 반대로 현재 팀 내 크루 중 알로하 셔츠를 입고 다니는 인물은 베니인데, 나치 잔당들과의 에피소드에서 더치가 '너는 새 크루가 올 때마다 마찰을 일으킨다.'라고 언급한 걸 보면 베니의 셔츠는 레비가 선물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록은 선물 받은 알로하 셔츠를 방에 그냥 걸어뒀다.[21] 4화[22] 레비 캐릭터와 배우 성격이 반대라고는 하지만, 아이들을 좋아하는 면에서는 레비 역시 똑같다. 일본 편에서 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레비가 동네 아이들과 장난감 총을 쏘며 놀아주는 장면이 등장. 그런데 이걸 록에게 들켜서 엄청 부끄러워한다. 기본적으로는 무자비한 총잡이지만 또다른 면에서는 의외로 순수한 레비의 캐릭터(엄밀히 말하자면 저런 평화로운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다라는 레비의 속마음)를 볼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