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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0-19 04:16:50

레비 디브란

파일:external/www1.e-hon.ne.jp/30656303.jpg

나루시마 유리만화 소년마법사의 등장인물.

신성기사단의 최고 사제로 통칭 '기적의 사제'. 디브란은 기사단장이 자신의 성을 내려 준 것[1]으로 실제로 기사단장과 혈연 관계는 없다. 모친은 안느.

10대 중후반 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져서 작중 현재 나이인 26세 이전 까진 기사단의 공식 행사에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주로 자신의 방안 침대에서 생활 한 듯 하지만 일단은 훨친한 체격의 청년. 금발의 천사 같은 미남자로 하라구로 속성이다.그치만 앞에서 대놓고 썩소 카르노가 느끼는 그의 이미지는 일그러진 빛이며, 나기가 말하길 아주 멋지게 (성격이) 꼬인 케이스라고 한다.

별칭인 '기적의 사제'는 타인에게 불로불사를 부여하는 그의 특이 능력에서 비롯 된 것이다. 정확히는 불사에 가까운 재생능력인데, 머리만큼은 떨어져 나가면 죽는다고 한다. 목이 베인 정도는 상처를 바로 붙이면 회복되는 모양. 그 능력의 첫 수혜자는 모친인 안느였다.[2] 때문에 기사단에 받아들여진 아기적부터 신성기사단의 마스코트적 존재가 되어 기적의 사제라 불렸다. 레비가 내리는 '기적'은 기사단 내에서도 최고의 기사에게만 내려지는 영예였다고 한다.

그러나 레비는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힘에 의문을 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어머니인 안느를 찾아가 이래도 되는 거냐고[3] 상담했다가 검열삭제를 당한다. 그제야 레비는 성장 할 수록 '기적'의 힘이 열화 되어 이젠 죽지만 않을 뿐 온전하게 재생 되지도 못하는 괴물을 만드는게 고작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4] 이미 안느를 비롯하여 기사단의 고위 관계자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기적의 사제'라는 상징성을 지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있었다. 기사단 내부의 권력 유지를 위해 레비 본인에게도 숨긴 채 기사들에게 축복을 내리게 해왔던 것. 괴물이 된 기사들은 쓰레기 버리듯 시공의 틈으로 던진 뒤 공식적으로는 악마를 물리치러 갔다고 발표하고 있었다. 이를 모른 척 할만큼 뻔뻔하지 못 했던 레비는 자살할 요량으로 기사(였던 살덩어리)이 버려지고 있던 시공의 틈에 몸을 던졌다가 나기의 집 정원에 떨어진다. 거기서 나기와 오랜 대화 끝에 어머니의 죄를 모두의 앞에서 단죄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기와 계약한다.[5]

이후 기사단으로 되돌아온 레비는 안느에 의해 보호이라는 명목으로 기댈 사람 하나 없이 고립 되지만 11년 간 숨죽이고 몰래 힘을 기른다. 기적의 힘은 잃었지만 나기의 지도편달로 마법세계에서도 손꼽힐만한 대마법사가 된 그는, 기사단의 결계를 부수고 신성기사단에서 뛰쳐나와 새 조직을 만든다. 이 일로 인해 결계 관련 일이 특기라고 세간에 알려져서 관련 있다. 뭐 사실이기도 하고.

그의 속사정을 모르고 온실 속에서 큰 배경만 아는 사람들은 레비를 세상물정이나 현장을 모르는 도련님이라 얕잡아 보기도 한다. 확실히 직접 식사를 만든 적도, 수도꼭지를 틀어본 적도 없는 규중 도련님인 건 사실이지만, 책략가 성질이 강하며 감정보단 목적으로 움직이는 쉽지 않은 상대다.

다만 어머니 관련 트라우마 탓에 여성을 대하는걸 껄끄러워 한다. 그래서 여성스러운 편인 루쥬 라피투와는 그다지 교류가 없는데[6] 마찬가지로 여성미 넘치는 나기는 (레비 본인 말에 따르면) 광신하듯 사랑하고 있다. 레비한테 나기는 여성이 아니라 여신 어느 정도냐면 세라자드 유탄과의 대화 중에 영화 더 씽의 얘길 하면서 '상대방이 정말 소중한 상대방이라면 이미 그것이 thing이든 인간이든 상관없다 '고 말한 바 있다. 그러자 세라자드 왈, "(보통은)상관있어." 아크얀데레인데 반해 이쪽은 정말 지고지순한 순정남이다.11년간 돌봐준 보람이 있다

그 외에도 자란 환경이 환경이다 보니 자신도 어머니처럼 자식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고 학대하는 것이 아닌가 내내 두려워하고 있었다. 목숨을 걸고 지킬 정도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 레비의 꿈이었으며, 그 상대로 카르노 귀노시키시마 이부키를 일찌감치 점찍고 있었다. 그들이 있었기 때문에 기사단을 나올 결심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조금 비뚤어진 애정표현 탓에 카르노에겐 경계되기 일쑤.[7] 그렇지만 분명히 사랑받고 있다.[8]

기사단을 나온 이후론 아이들을 마법사 세계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카르노를 세계 제일의 대마법사로, 이부키를 그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인왕의 계승 문제가 일어나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지고, 인왕 아크의 질투로 나기를 빼앗기고 만다. 레비 본인은 나기를 되찾을 생각이 만만이지만... 아크가 자신을 위해 노래하고 춤추는 나기살로메 3세로, 자신을 헤롯왕으로, 레비를 요하네(세례자 요한)[9]으로 비유하는 대사를 읊어버리면서 사망 플래그를 제대로 찍었다. 지못미 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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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권에서 진짜로 사망하였다. 살해 되던 순간의 장면은 나오지 않으나 정황상 나기에게 살해 된 것이 맞는듯 하다. 정말 요하네처럼 살로메(나기)에게 목이 잘린 채로 안겨 등장해 작중 인물들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멘붕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레비의 영혼은 카르노에게 먹힌 상태. 다만 이는 카르노가 데몬 이터의 능력을 컨트롤 하지 못해 유하의 영혼을 먹었던 것과 다르게 레비 자신의 뜻이었던 듯. 아크로 부터 카르노를 지키기 위한 레비의 고육지책이었다.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나 성(聖)과 마(魔) 두가지 마법을 다 쓰는 나기의 공격을 마(魔)의 마법 밖에 쓰지 못하던 카르노가 성마(聖魔) 이중결계를 만들어 막아낸다. [10]

이부키는 레비가 카르노를 강하고 우수한 마법사로 만들기 위해(=자신의 마법 지식을 주기 위해) 그에게 먹힌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레비는 카르노의 영혼을 침식으로 부터 지키기 위해 내부에서 방패막이 된 것이었다. 카르노가 먹은 개미집의 '사령'들은 카르노가 혼자서는 평생을 걸려도 습득 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양의 지식을 주입 시켜 줄 수 있지만, 그것은 곧 카르노의 자아를 침식하는 일이기도 했다. 그런 카르노의 자아를 그의 '내면'에서부터 지켜주기 위해, 사랑을 주기 위해 레비는 카르노의 마음의 수호신이 되기로 한 것. 이것은 언제나 카르노(와 이부키)의 행복을 바래왔고, 또 그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던 레비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었다.

그러나 두 소년 모두, 특히 카르노는 레비와 나기[11]의 이런 극단적인 사랑의 방식에 제멋대로라며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고집스러움으로 타인과 자신의 존재를 구분해온 카르노를 오래 전부터 걱정 해온 레비다운 행동이긴 하지만...그의 죽음 이후로 아이들한테서 PTSD 증상이 보인다.그리고 독자들에게서도 레비의 죽음에 대해서 세라는 "개죽음보다 만배 훌륭"이라고 평했으며, 라피투는 "당신이 행복해지는 것이 그의 바람" 일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의 죽음 이후로 두 아이는 더욱 단 둘만의 세계로 내몰리게 된다.

사망하기 전 아크의 진짜 목적을 어느 정도 깨달았던 걸로 보이며 후에 내면 속에서 카르노에게 '성인'쪽의 아크야 말로 그림자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17권에서 이부키에 의해 잠깐 부활된 듯 하다가 다시 사라졌지만, 카르노에 의해 몸은 꼬마 레비인 채로 부활.[12] 사실 이부키 쪽은 레비라고 할 수는 없는 게 이 당시 레비의 영혼은 카르노 안에 있었다. 예전에 친모의 형상을 만들었던 것에서 발전한 정도인듯 하나 이부키는 그정도에도 만들고 없애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던 지라. 되살아난 그는 나기와의 추억의 장소인 장미 꽃밭에서 정신을 차린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그도 당황한듯. 그후 일본의 할아버지 집에 머물고 있던 이부키를 찾아 가는데 여전히 정확한 조언을 내려준다.
더불어 아이 몸이 되면서 입맛도 바뀐 듯.


[1] 양자로 입적 시킨 듯 하나 정확하게 언급 되지는 않았다.[2] 갓 태어났을 때 자신을 안아든 어머니, 안느의 가슴을 지그시 눌렀다.[3] 기사들을 불사의 몸으로 만들어 악마들과 끊임없이 싸우게 하는게 옳은 것이냐고[4] 안느들은 나이를 먹을 수록 성공률이 낮아진다는 표현을 썼다.[5] 3장 패션 플라워즈 블루의 내용.[6] 좋은 사람인거 같아 호감은 있다고.[7] 물오징어회처럼 삼키기 힘들단다.[8]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카르노의 가장 큰 마음의 상처를 건드렸음에도 약간의 찰과상으로 끝났다.[9] 정발본에서 요하네라고 번역되었는데 이는 요한의 일본어식 표기인 요하네(ヨハネ)를 그대로 옮긴 것.[10] 카르노는 레비가 죽기 전 부터 개미집을 먹은 게 소화불량문제가 되어 무의식 속에 갇힌 것과 다름 없는 상태였다. 결국 이중결계는 카르노 속에 있던 레비가 만든 것.[11] 나기가 레비를 죽인 것은 단순히 인왕 아크의 명령이어서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 연출과 대사가 있다.[12] 이 꼬마 레비에 대해서는 안느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