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03 03:25:42

안토니 판레이우엔훅

레벤후크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2004년 네덜란드 가톨릭 방송 KRO가 네덜란드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를 바탕으로 '가장 위대한 네덜란드인 100명'을 선정
TOP 10
1위 2위 3위 4위 5위
핌 포르타윈 빌럼 1세 판오라녀 빌럼 드레이스 안토니 판레이우엔훅 에라스뮈스
6위 7위 8위 9위 10위
요한 크루이프 미힐 더라위터르 안네 프랑크 렘브란트 하르먼손 판레인 빈센트 반 고흐
11위~100위
11위12위13위14위15위
알레타 야콥스 크리스티안 하위헌스 아니 M. G. 슈미트 율리아나 여왕 요한 뤼돌프 토르베커
16위17위18위19위20위
알리다 보스하르트 안톤 필립스 프레디 하이네컨 하니 스하프트 빌헬미나 여왕
21위22위23위24위25위
바뤼흐 스피노자 톤 헤르만스 클라우스 폰암스베르크 요한 판올덴바르네벌트 마르코 반 바스텐
26위27위28위29위30위
핏 피터르손 헤인 요프 던아윌 얀 레이흐바터르 파니 블랑커르스쿤 판코턴 언 더비
31위32위33위34위35위
후고 그로티우스 요한 더빗 안토니 포커 에뒤아르트 데커르 리페비스터펠트의 베른하르트 공자
36위37위38위39위40위
빔 콕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스허르 마르코 보르사토 에릭 하젤로프 룰프제마 티에스토
41위42위43위44위45위
베아트릭스 여왕 티튀스 브란츠마 코르넬리스 렐리 한스 테이우언 요서프 륀스
46위47위48위49위50위
레온틴 판모르설 빌럼 콜프 홋프리트 보만스 헨드릭 A. 로런츠 아벌 타스만
51위52위53위54위55위
요프 판던엔더 안드레 판다윈 요스트 판던폰덜 리누스 미헬스 미스 바우만
56위57위58위59위60위
빌럼 바런츠 페르디난트 도멜라 니우언하위스 뤼트 뤼버르스 얀 틴베르헌 빔 소네벌트
61위62위63위64위65위
요커 스밋 프리츠 볼케스테인 히에로니무스 보스 조니 크라이캄프 마르하 클롬페
66위67위68위69위70위
요하너스 페르메이르 딕 브뤼나 알베르트 플레스만 요프 주테멀크 헬라 하서
71위72위73위74위75위
토마스 아 켐피스 윌리엄 3세 케나우 시몬스도흐터르 하셀라어르 요하너스 디데릭 판더르발스 부보 오컬스
76위77위78위79위80위
아나 마리아 판스후르만 헤르만 부르하버 루드 굴리트 모니크 판더번 프레이크 더용어
81위82위83위84위85위
안톤 픽 바우데베인 더그로트 빌럼 프레데릭 헤르만스 피터르 옐러스 트룰스트라 알버르트 헤인
86위87위88위89위90위
파울 더레이우 약 P. 테이서 얀 볼커르스 핏 몬드리안 시몬 스테빈
91위92위93위94위95위
하윌라우머 흐룬 판프린스테러르 륏허르 하우어르 하리 뮐리스 아브라함 카위퍼 마르턴 트롬프
96위97위98위99위100위
빔 칸 폴 버호벤 이자벨 드 샤리에르 람서스 샤피 아버 렌스트라
출처
같이 보기: 위대한 인물 시리즈
}}}}}}}}} ||

<colbgcolor=#ddd,#000><colcolor=#000,#ddd> FRS
안토니 판레이우엔훅[1]
Antonie van Leeuwenhoek
출생 1632년 10월 24일
네덜란드 자위트홀란트델프트
사망 1723년 8월 30일 (향년 90세)
네덜란드 공화국 델프트
국적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직업 과학자, 발명가
1. 개요2. 생애3. 기타

[clearfix]

1. 개요

네덜란드의 과학자이자 발명가. 미생물학의 아버지이자 동물 조직학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으며 자하리아스 얀선,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같이 현미경을 최초로 발명한 인물로 거론된다. 현미경을 발명한 시점 자체는 얀선과 갈릴레이가 앞서지만, 이들이 만든 현미경은 성능이 떨어져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물체를 단순히 확대하는 것에 그친 반면, 판레이우엔훅이 만든 현미경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생물을 최초로 발견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2. 생애

본래는 과학과는 전혀 관계 없는 옷감 상인이었고, 원래 현미경을 개발한 것도 옷감의 품질을 더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당시의 유리 주조, 연마 기술로는 고배율의 렌즈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는데, 판레이우엔훅은 실처럼 가느다란 유리 가닥을 불로 녹여 자체의 표면 장력으로 둥글게 만드는 방법과 연마를 병행해 최대 300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고배율의 렌즈를 직접 발명했다. 그는 이렇게 완성된 자그마한 렌즈를 구리로 만든 판에 끼운 후, 시료를 얹을 수 있는 나사를 장착해 단렌즈 현미경을 만들었다.

호기심이 강했던 성격 덕에 원래 보려고 했던 옷감 외에도 식사로 먹을 고기, 자기 자신의 정액, 근처 연못의 물, 자기 이빨에서 긁어낸 플라그, 커피콩, 돌 조각, 빗물, 자기 자신의 , 오렌지 씨앗, 고래 눈알 등 말 그대로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현미경에 넣어 관찰했으며, 그 과정에서 인류 역사상 최초로 골격근의 가로무늬, 정자, 원생동물, 박테리아, 적혈구 등을 관찰한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판레이우엔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관찰한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연구 노트에 자세한 그림을 곁들여 기록했다. 단지 미생물을 관찰만 한 것이었으면 그냥 현미경 발명가 정도로 여겨졌겠지만, 정식으로 과학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도 현대 과학자들과 별다를 바 없는 연구 노트를 직접 작성했기 때문에 위대한 과학자로 추앙받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올챙이 꼬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다가 모세혈관을 발견함으로써 윌리엄 하비의 혈액 순환설을 증명하기도 했다.

심지어 현미경에 장착할 시료를 염색하는 기법을 직접 개발하기까지 했다. 사프란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시원찮았는지 한번 시도해 보고 말았다고 한다.

판레이우엔훅은 이렇게 정리한 내용을 전부 모아 영국의 왕립학회로 보냈으나, 왕립학회에서는 웬 정규 교육도 받지 않은 외국인 포목상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소동물(animalcules)이 존재한다'는 내용을 적어 보냈으니 허무맹랑한 주장이라 간주하고 믿지 않았다. 그가 자신의 현미경 제조법을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는 점과 당시 학회의 공용어인 라틴어를 몰라 대신 네덜란드어로 편지를 적어 보낸 점도 불신의 원인이었다. 그러나 곧 영국의 과학자였던 로버트 훅[2]이 판레이우엔훅이 만든 것과 비슷한 성능의 현미경을 만들어 그가 옳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왕립학회도 그의 업적을 인정하고 판레이우엔훅을 회원으로 받아주게 되었다.

당시 기준으로 매우 장수해서 90세까지 살았으며, 나이가 들어서도 좋은 건강과 시력을 계속 유지하면서 사망하기 단 12시간 전까지 왕성한 연구를 계속했다. 판레이우엔훅이 죽은 후 그가 개발한 단렌즈 현미경은 보다 성능 향상이 용이한 여러 개의 렌즈를 쓰는 복합식 광학 현미경에 밀려 도태되었으나, 현재에도 아예 안 쓰이는 것은 아니다. 개발 도상국 주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초염가형 종이 현미경으로 남아있기 때문.

3. 기타

네이버캐스트 - 안토니 판 레이우엔훅
영문 위키백과 문서
Leeuwenhoek: The First Master of Microscopes
[1] 과거에는 '반 레벤후크'라는 표기로도 알려져 있었다.[2] 세계 최초로 세포를 관찰하고 'cell'이라는 이름을 붙인 인물. 단, 훅이 관찰한 것은 코르크의 세포벽이었기 때문에 살아있는 세포를 관찰한 것은 판레이우엔훅이 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