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봇 : 대도시의 영웅들 분기별 보스 메카 | |||||
시즌 1 | 시즌 2 | ||||
로드리퍼 Part 1 | 캐삭봇 Part 2 | 레미콩 Part 3 | 타란튤라킹 Part 1 | 어비스호 Part 2 | - Part 3 |
<colcolor=#fff><colbgcolor=#6487C5> 레미콩 Linehacker | |
로봇(합체) 형태 | |
레미젤라또 / 콩크리탄 레미콘 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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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숫자는 적어지지만, 힘의 차이는 확실하지.
엔진박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의 악역 메카이자 시즌 1 Part 3의 최종 보스. 엔진박
콩크리탄이 좌반신, 레미젤라또가 우반신으로 2단 합체한 형태로, 전체적인 외형의 모티브는 미식축구 선수.[1] 그래서인지 기술 중 럭비공 모양으로 공격하는 기술인 '콘크리트 볼'이 있다. 비클 모드는 타타대우 프리마를 기반으로 적절한 변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엔진박이 '숫자는 줄지만, 힘의 차이는 확실하다'라고 언급했듯이, 콩크리탄과 레미젤라또 각각의 출력보다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합체했을 때는 카사장과 조발레와 연결된 콩크리탄과 레미젤라또의 모션 인식이 끊어지고, 엔진박이 태블릿을 이용하여 조종했다.
2. 구성 메카
2.1. 콩크리탄
<colcolor=#fff><colbgcolor=#79BB7E> 콩크리탄 Concretron | |
전투력은 단일 또봇은 상대하기 어려우며, 합체 또봇으로 합체해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이름의 유래는 고릴라를 뜻하는 콩 + 콘크리트 + 오랑우탄 or 포탄으로 보인다.
2.2. 레미젤라또
<colcolor=#fff><colbgcolor=#6487C5> 레미젤라또 Goobot | |
콩크리탄과 마찬가지로 콘크리트를 발사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또봇 Z의 스파이더 글루와 유사한 끈적한 용액을 발사할 수도 있다. 작중 레미젤라또는 콘크리트 공격보단 이쪽이 더 강조되는 편.
이름의 유래는 레미콘 + 젤라또로 보이며, 두 단어 간의 조합에는 어감이 비슷한 레 미제라블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3. 사용 기술
- 콩크리트 탄
믹서에서 생성한 컴파운드(콘크리트)를 발사한다. 콘크리트 생산량에는 한계가 있으며, 발사하는 콘크리트 탄의 속성을 변경하여 각각 다른 형태의 탄을 발사할 수 있다.
- 젤리 탄(가칭)
레미젤라또의 고유 기술. 믹서에서 연두색 점액탄을 발사하여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한다.
- 철근 콘크리트 펀치
콩크리탄의 필살기. 손목에 장착된 철근을 꺼내 두룬 뒤 콘크리트를 생성해 주먹을 이중으로 감싸서 공격하는 펀치 기술이다.
- 콘크리트 볼
레미콩이 사용하는 기술. 손목의 안 쪽에서 콘크리트를 생성한 후 럭비공 모양으로 빚어, 상대를 향해 던지는 기술이다. 작중에서 이 기술 한 번으로 SOS 합체를 풀어버리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4. 작중 행적
4.1. Part 3
19화: 콩크리탄이 첫 등장. 도시를 휘젓고 다니다가 저지하러 달려온 또봇 닥, 또봇 쎈, 또봇 붐에게 콘크리트를 발사해 합체를 막고, 우위를 점하며 압도한다.20화: X, Y, Z가 지원을 위해 합체한 또봇 트라이탄이 나타나자, 콘크리트 포를 발사해 발을 묶으며 잠시 선전하지만, 슈퍼 점프와 슈퍼 킥의 연계에 당해 패배했다.
21화: 콩크리탄과 레미젤라또가 함께 등장한다. 래봇들이 또봇들을 흩어지도록 유인한 다음, 콩크리탄과 레미젤라또가 둘로 나뉘어 또봇들을 속박해 압도한다. 마지막으로 남았던 Y와 쎈을 콩크리탄이 처리하려 했지만, 쎈과 탱커봇이 시간을 버는 사이에 Y가 다른 또봇들을 구출한 덕분에 합체 또봇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에 2 대 2로 태그 매치를 벌이지만, 콩크리탄은 트라이탄의 슈퍼 드랍에 당하고, 레미젤라또는 SOS 익스텐더에 턱을 정통으로 맞으면서 패배한다.
22화: 탈출한 최매기를 쫒기 위해 카사장과 조발레가 콩크리탄과 레미젤라또를 조종하여 추격한다. 콩크리탄이 콘크리트 포로 우주개발본부 차량과 최매기가 타고 있던 래봇의 발을 묶은 뒤에 공격하려고 하지만, Y의 공격에 저지당한다. 이후 레미젤라또가 기습으로 X, Y, Z를 쓰러트린다.
23화: 콩크리탄과 레미젤라또가 X, Y, Z를 몰아붙이던 도중에 지원을 온 쎈이 콩크리탄을 공격한다. 이 틈을 타서 X, Y, Z가 트라이탄으로 합체하여 콩크리탄과 레미젤라또를 쓰러트린다. 이후 트라이탄이 로켓 연료 탱크를 분리하기 위해 로켓에 접근하자, 엔진박이 최후의 수단으로 레미콩으로 합체시키고, 트라이탄과 SOS를 동시에 밀어붙이는 강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결국 SOS를 놓치게 되고,[2] 트라이탄의 슈퍼 콤보에 당해 압도당한다. 최후의 슈퍼 드랍으로 땅에 떨어지려던 중에 해킹 장치를 해제하려던 닥의 존재를 눈치챈 엔진박이 콘크리트를 발사해 방해하지만, 레미콩은 그대로 땅에 꽂혀 몸의 일부가 박살난다.
5. 전투력
콩크리탄과 레미젤라또는 로드리퍼보다 조금 앞서는 수준이지만,[3] 레미콩의 경우 Part 3 및 시즌 1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최종 보스답게 트라이탄이 밀리는 괴력을 선보였고, 콘크리트 볼 한방으로 SOS의 합체를 해체시키는 등,[4] 로드리퍼와 캐삭봇을 능가하는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마지막에 슈퍼 콤보를 맞고 오체분시 당한 캐삭봇과 달리 반파된 상태에서도 최후의 발악까지 하며 본 목적대로 또봇들을 제대로 막았다.다만 당시의 트라이탄과 SOS는 전투보단 인명 구조와 로켓 발사 저지를 우선으로 움직였기에 전투에 크게 집중하지 않았고, 단독으로 트라이탄을 밀어붙였지만 슈퍼 콤보에 별 다른 저항 없이 리타이어 당했다. 만일 트라이탄과 SOS가 처음부터 로켓 발사 저지가 아닌 레미콩을 쓰러트리는 걸 최우선으로 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상대인 셈.
이 때문에 약간 저평가도 받지만 잘 생각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 전작에서 3단 합체 또봇과 싸운 악당 로봇들은 대기업에서 충분한 자본과 재료, 여러 전문가들 손에 제작된 로봇들, 쉽게 말해 레미콩보다 훨씬 질이 좋다. 오히려 슈퍼 콤보를 맞고도 최후의 발악까지 한 레미콩이 작은 공업사 출신 로봇치곤 굉장히 선전한 것.[5]
6. 여담
- 파란색과 초록색의 대형 차량이 2단합체를 한다는 점은 애슬론 또봇의 도긴과 개긴의 로봇을 연상시킨다.
- 초록색 레미콘과 좌우로 합체하는 점은 엑스카이저의 등장 로봇 울트라 레이커[6], 가오가이가의 등장 로봇 격룡신과 유사하다.
- 이후 유사한 합체 방식을 사용하는 합체 또봇이 등장했다.
[1] 전작 18기에 등장한 불도저봇과 동일하다.[2] 콘크리트 볼 단 한번으로 SOS의 합체를 해체하긴 했지만, 셋으로 분리된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3] 콩크리탄은 시멘트로 닥, 쎈, 붐의 합체를 파훼한 뒤 한번에 셋을 모두 쓰러트렸으며, 레미젤라또는 X, Y, Z를 3:1로 힘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들이 3:1로도 우위를 점한 것과 달리, 로드리퍼는 X, Y, Z가 함께 싸울 때는 막상막하였다.[4] 이전 또봇 시리즈 내에서도 또봇의 합체를 분리시킨 사례는 9기의 나나나 노래 전법을 사용한 아크 타이런트와 13기의 전기 충격으로 트라이탄을 분리시킨 왕지네봇 뿐이기에 레미콩의 전투력이 더욱 부각된다. 게다가 뉴 또봇에서는 최초의 사례다.[5] 당장에 싸이클롭스도 구 트라이탄의 슈퍼 콤보를 맞고 바로 리타이어 했다. 그런데 레미콩은 뉴 트라이탄의 슈퍼 콤보에 반파를 당해도 잠시나마 트라이탄을 저지하려 했다.[6] 특히 이쪽은 색상조합이 서로 반대라는 점을 제외하면 완전 판박이다.[7] 다만, 트럭 디자인은 전작의 덤프봇과 똥꾸봇을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