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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1:39:57

라이덴(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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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V-05-E ライデン

전뇌전기 버추얼 온에 등장하는 1세대형 VR.

1. 제원2. 설정3. 알려진 기체4. 게임 상 성능5. 배경 음악6. 기타

1. 제원

형식번호: HBV-05-E
전장: 17.8미터
중량: 12.2톤
무기 장비시 중량: 32.5톤
출력: 8824킬로와트
무장: Zig-13 바주카 런처, 그라운드 봄, Ali-02r Laser Irradiator
스테이지: Death Trap(제5플랜트 데들리 더들리)
배경음악: Fade to Black

2. 설정

최초의 중장갑 화력지원형 VR.

DN사가 VR이 한정전쟁에서 어떻게 쓰일지 연구하다 내놓은 두 가지 병종의 VR중 하나. 이 두 가지 병종 중 균형잡힌 성능을 갖추고 주력으로 활동할 템진, 그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강력한 화력과 중장갑을 갖출 것을 목표로 개발된 것이 바로 라이덴이다.[1] 이를 위해 주무장을 무려 주항순양함의 주포로 쓰일 예정이던 Ali-02를 채택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 물건이 엄청나게 무거워서 프레임부터 다시 설계해야 했다. 하지만 DN사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리즈시절을 보내던 당시 개발진은 재설계부터 시작해서 온갖 기능을 덕지덕지 붙여버렸고...그렇게 완성시키고 나니 가격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떠난지 오래였다. 1대 값이 템진 27대에 맞먹었다고. 결정적으로 레이저 유닛의 메이커가 파산하는 바람에, 서류상으론 레이저를 탑재할 수 있는 라이덴은 40대밖에 되지 못했다. 장렬한 대삽질.

이 무분별한 돈지랄과 삽질에 제대로 뚜껑이 열려버린 DN사는 프로젝트를 중단시키고 그 연구진들을 외딴 곳의 제5플랜트 데들리 더들리로 쫓아버렸다. 그 혼란으로 인해 생산도 차질을 빚어 결국 26대 밖에 배치되지 못하고 만다. 그 26대를 가지고 한정전쟁에서 뭔가를 해보는건 절대 무리였기 때문에 급하게날림으로 벨그도르가 개발되었다. 돌카스가 라이덴의 파생기라는 정보가 있었지만 사실상 이 둘은 거의 별개의 기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돌카스가 라이덴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체는 맞다. 다만 벨그도르처럼 라이덴의 열화 염가판으로 만들어진 게 아닌 아예 새로 제대로 만들었다는 게 차이점.

제작된 수량이 한정되어 있었으며 가격도 비쌌기 때문에,'라이덴이 비싼 이유는 강해서''라고 광고할 목적으로 에이스 파일럿들을 모아서 라이덴을 운용하는 특수독립부대를 만들었고, 이 부대가 훗날 SHBVD가 된다. 독립부대에서 운용되면서 모든 기체가 파일럿의 취향과 특기에 맞게 개조되었다.

성능 하나는 확실히 강력했고 거기에 우수한 파일럿들의 운용까지 더해지니 갑자기 나타난 RNA에게 DNA가 심하게 난타당하며 밀리던 시기에, 2세대형 VR들에 유일하게 호각으로 맞서며 수많은 전과를 일궈냈다. 하지만 추가 보충이 불가능했던 라이덴의 사정상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부대의 인원과 기체가 1명, 1기씩 줄어들었고, V.C.a2 10월에 행해진 T.A.I.에서의 RNA와의 첫 대규모 충돌전, 그 일대 반격 작전인 샌드·사이즈 작전에서 독립부대 S.H.B.V.D는 사실상 괴멸을 맞이한다.
그러나 그와중에 보여준 수많은 분투와 전과로 인해 라이덴은 무적의 VR이라는 전설의 이름을 얻었다.

후계기는 제5플랜트제의 HBV-502 RAIDEN 502(2세대형 라이덴)->제3플랜트제의 HBV-512 RAIDEN 512(3세대형 라이덴).

3. 알려진 기체

원 맨 레스큐에 등장한 기체들.

4. 게임 상 성능

사용 가능한 기체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장갑을 두르고 있으며, 바주카와 그라운드 봄, 레이저로 무장하고 있고 레이저는 레버 중립으로 쏴서 맞출경우 바이퍼 2페이 옌한 방에 골로 보내버린다. 물론 맞춘다면 말이지만. 이런 성능탓에 많은 사람들은 초심자용인줄 알지만 사실은 전혀 아니다. 기체에 대한 이해도나 게임 감각을 제대로 파악했을 때에만 제 위력을 발휘하는 기체이기 때문. 즉, 중/상급자용.

단점도 존재한다. '느린 기동력을 커버해 줄 갑빠도 든든하겠다. 한방만 제대로 맞추자!'라는 식으로 덤비다가 발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공격이 너무 직선적이고 무기의 유도 기능은 0점이라서 이 틈을 제대로 파고들면 쉽게 제압당한다. 물론 그렇다고 한눈팔다가는 레이저에 그대로...

세가 에이지스 이식판에서 특수기가 추가됐는데, 그 특수기란 바로 아머퍼지다. 오라탱에 있던 특수기가 전작에 추가되니 좀 뜬금없기는 하다. 사용 방법은 오라탱과 마찬가지로 상승중 양 트리거.

5. 배경 음악

이후 라이덴의 테마들이 다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 아팜드 계열의 BGM과 함께 남자의 BGM으로 통한다. 음악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라이덴 계의 컨셉은 라이벌과의 최종결전을 이미지한 것이다.

6. 기타

모티브는 세일러 쥬피터...라곤 하지만 색상조차 닮지 않았을 정도[2]로 다르기 때문에 해당 의견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러운 VR.(...). 이는 아팜드돌카스도 마찬가지.


[1] 이 둘의 컨셉은 XMU프로젝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2] 키노 마코토는 초록색, 라이덴은 검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