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디츠

라우디츠 Rauditz · ラウヂィッツ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OVA	DNT	후지사키 류 코믹스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 ~ SE 797. 7.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립슈타트 귀족연합
최종 계급	립슈타트 귀족연합군 중령
최종 직책	베저 저격병대대 소속
기함	없음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OVA 도쿠히로 나츠오 DNT 마츠다 슈헤이 OVA 장세준 DNT 케일럽 옌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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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의 군인으로 계급은 중령. 을지판에서는 하우디츠로 표기되었다.

2. 작중 행적

립슈타트 귀족연합군 중 베저 저격병대대 소속으로 계급으로 보아 대대장으로 추정된다. 키포이저 성역 회전에서 상관 빌헬름 폰 리텐하임 후작이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상급대장이 이끄는 고속순항함대에 농락당하다가 먼저 도주하자 머리에 부상을 입었고 간신히 키르히아이스 군의 추격을 뿌리치고 가르미슈 요새로 왔다. 요새로 돌아왔을 때 라우디츠는 무능한 사령관 때문에 많은 부하들을 잃은 것에 대한 분노에 차 있었다.

가르미슈 요새에 도착한 라우디츠는 부하 파울스 일병의 시체, 그것도 상반신만 남은 시체를 들고 하선했다.[1] 라우디츠가 관등성명을 밝히고 리텐하임 후작과 면회를 요구하자 위병장은 용무는 전하겠지만 '지저분한 피투성이 시체'는 어떻게 하라고 권고했는데 그 말에 분노한 라우디츠는 노성을 질렀다.

"더럽다고?!"
중령의 두 눈이 위험한 빛을 띠었다. 한 차례 숨을 들이키더니 노성이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더럽다니, 그게 무슨 망발이냐! 이것은 끝까지 후작님을 모신 충신의 유체다! 후작님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적과 싸우다, 사령관이 도망치는 바람에 죽어 나자빠진 내 부하란 말이다!"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2권 <야망편>, 김완, 이타카(2011), p.225~226

라우디츠의 노성에 압도당한 위병들은 좌우로 물러났고, 라우디츠는 그대로 리텐하임 후작을 만났다. 당시 리텐하임 후작은 자신이 저지른 만행에 대한 수치심, 큰소리 뻥뻥 쳐놓고 처절하게 패배한 공포와 패배감 때문에 혼란에 빠져 매일같이 술을 들이키며 현실도피를 하고 있었다. 술에 취하면서 생기 없는 목소리로 꾸짖는 리텐하임 후작에게 라우디츠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후작에게 파울스 일병의 시체를 내던졌다.

"파울스 일병....... 네가 목숨을 버리면서 지켜드리려 했던 리텐하임 후작님이 바로 이분이시다. 충성에 대한 보답으로, 하다못해 감사의 입맞춤이라도 받고 와라!"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2권 <야망편>, 김완, 이타카(2011), p.226

후작은 하반신이 잘려나간 시체를 안으며 뒤엉켜 굴렀다. 술이 덜 깨 후작은 잠깐 뭐가 뭔지 몰랐다가 비로소 찢어지게 비명을 지르며 화를 내면서 저 무례한 놈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라우디츠는 껄껄 웃으며 끝까지 도망치지 않았는데, 위병이 블래스터를 쏘는 순간 라우디츠가 은밀하게 살포한 제플 입자가 인화하여 사령관실을 중심으로 대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로 리텐하임 후작은 시신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몸이 산산조각났으며, 가르미슈 요새의 1/4이 날아갔다. 멀리서 이 광경을 본 키르히아이스는 즉시 요새를 공격하여 손쉽게 함락했다. 대부분의 병사들은 제국군이 공격하자 무기를 버리고 투항했으며, 병사들에게 싸우라고 노성을 지르던 장교들도 이내 저항을 포기하고 항복했다. 이로서 항복한 병력 및 이 폭발로 죽은 병력까지 합쳐 귀족연합군은 전 병력의 30%을 잃었다고 원작에서 묘사된다.

라우디츠가 이렇게 자폭하기 전에 똑같이 리텐하임의 부하였던 콘라트 린저 대위는 그의 명령으로 같이 타고 있던 상관 및 부하를 모두 잃고, 자신도 팔 하나가 잘려나간 채 같이 타고있던 어린 소년병인 콘라트 폰 모델과 함께 겨우 살아남아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에게 항복했다. 이때 린저 대위는 키르히아이스에게 리텐하임의 추악한 사실을 폭로해서 귀족연합군의 항복 및 귀순을 유도하겠다고 간청하며

"만약 저와 같은 심정을 가진 사람이 요새에 다섯 명만 있으면 리텐하임 후작의 목은 곧 몸통에서 떨어져 나갈 겁니다."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2권 <야망편>, 김완, 이타카(2011), p.224~225

라고 말했다. 그런데 말이 씨가 된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르미슈 요새에서 라우디츠가 제플입자를 터트린다. 폭발이 일어난 당시, 린저 대위가 깜짝 놀라면서 "폭발이 일어난 저 곳은 사령관실 근처입니다."라고 말을 한다. 즉, 린저 대위가 하던 말이 복선이었던 것.

을지서적 해적판에서는 총을 겨눴다는 부분까지 나오고 폭발하는 것과 리텐하임 요새를 이 기회를 틈타 라인하르트군이 차지하는 묘사가 싸그리 삭제되어 뭐가 뭔지 내용 파악이 되지 않게 편집도 엉망이었다. 이래놓고 라인하르트가 리텐하임 후작이 꼴사납게 죽었다는 말로 문벌귀족 연합군을 도발하니 대체 어디서 후작이 죽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후지사키 류 판 코믹스에는 파울스 일병의 시신의 입에 제플입자 폭탄을 넣어놓은 뒤 원작대로 그의 시신을 리텐하임 후작에게 던진다. 하지만 시신을 자신의 아버지에게 던진 것에 격분한 후작의 딸 자비네가 총을 쏜다. 리텐하임은 그제서야 시신의 입에서 제플입자가 튀어나온걸 보고 사격을 멈추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역시나 원작처럼 엄청난 폭발로 동귀어진 한다.

[1]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와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원작대로 상반신만 남은 시체를 들고 오지만 OVA와 DNT에서는 멀쩡한 시체로 나온다.

라우디츠

1. 개요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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