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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04:26:22

라사(벌레공주님)

CAVE 5대천왕
히바치 볼복스 에바카니어 둠 아키 라사
돈파치 시리즈 프로기어의 폭풍 케츠이 벌레공주님 벌레공주님 후타리
모든 면에서 극악 화면을 가득 채우는 탄막 수 매우 빠른 탄속과 어려운 대면 조건 압도적으로 많은 탄막 수 매우 많은 탄막 수와 어려운 대면 조건


라사
ラーサ | Larsa
파일:attachment/Larsa.jpg
▼ 스피리추얼 라사
파일:attachment/라사(벌레공주님)/spiritual_larsa.jpg
<colbgcolor=#e060f8><colcolor=#ffffff> 나이 불명
생일 12월 28일[A]
출신 우타카타 마을
신체 B형[A]
가족 첫째 아들 아키
여덟째 아들
성우 나카무라 미호
우에즈 히로미, 코바 레나 (고딕은 마법소녀)

1. 개요2. 작중 행적3. 공략
3.1. 대면 이전3.2. 대면했을 때
3.2.1. 1형태 1페이즈3.2.2. 1형태 2페이즈3.2.3. 2형태 (발악 패턴)3.2.4. 블랙 레이블 갓 모드
4. 대사5. 테마곡6. 기타

[clearfix]

1. 개요

우타카타 신전의 여왕이자 팜의 어머니.
아들인 아키가 레코에게 살해당한 줄 알고 분노에 불타고 있다.
많은 공수들을 힘으로 속박해 신전을 지키게 하고 있다.
오홋홋홋, 죽이세요, 죽이세요, 레코를 죽이세요!
일본의 슈팅 게임 벌레공주님 후타리의 진 최종 보스. CAVE 5대천왕의 일각을 차지하고 있다.

생김새 때문에 믿기 힘들지만 아키친어머니이다.

2. 작중 행적

2.1. 벌레공주님 후타리

레코가 사는 호시후리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우타카타 마을의 여왕으로, 인간보다는 신에 더 가까운 존재.[3] 신쥬의 숲을 지키는 갑수 대신 공수들을 힘으로 속박해서 길러왔으며, 자신의 신전을 지키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수들이 갑자기 우타카타 마을을 습격해왔고, 맏아들인 아키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공수들을 거느리고 맞싸웠다. 하지만 아무리 물리쳐도 갑수들이 계속 나타나자, 아키는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갑수들의 신이 산다는 신쥬의 숲으로 떠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수들의 공격은 멈췄지만 아키는 돌아오지 않았다.

수많은 왕자 중에서도 용감하고 총명한 아키는 라사에게 특별한 아들이었다. 자신의 뒤를 잇는 건 아키밖에 없으며 모든 것이 해결되고 아키가 돌아오면 왕위를 물려주기로 마음먹었으나, 오랜 세월을 기다려도 아키가 오지 않자 라사는 신쥬의 숲으로 수색대를 보냈다.

그런데 하필 수색대가 신쥬의 숲에서 아키가 레코의 품에서 최후를 맞는 장면을 보고 말았다. 라사는 아키가 호시후리 마을의 공주 레코에게 살해당했다는 보고를 받고 격분했으나, 신쥬의 숲에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레비센스가 가득해서 정면으로 대결했다가는 승산이 없었기에 여덟 번째 아들인 을 시켜 레코를 꾀어 데리고 오면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말한다. 팜은 형의 원수도 갚고 왕위를 계승하는 건 물론, 존경하는 어머니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기에 곧바로 신쥬의 숲으로 떠난다.

그 여자를 데려와 왕위를 계승할 수 있는 자는 얼마든지 있고, 한 명 정도 독에 당해도 문제는 없어.
하지만 라사는 아키를 제외한 다른 아들들에게 일말의 애정도 없었다. 그래서 신쥬의 숲에 가면 레비센스에 중독돼 죽을 걸 알면서도 팜을 미끼로 보낸 것. 이후 최종 스테이지에서 팜이 모든 진실을 알고 레코에게 아무 잘못도 없다고 항의하자, 네놈의 대용품 따위는 얼마든지 있으니 죽으라며 자신의 공수인 드라간 엠페리온을 몰고 공격해온다.

레코와 대면할 경우 아키의 이름을 부르며 분노하는데, 레코가 워낙 눈치가 없어 "저도 아키가 죽을 줄은 몰랐는데..." 라고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붓자 죽이려든다. 정작 자기의 다른 아들은 사냥개 역할로 쓰고 죽이려 했다는 것이 아이러니. 상당히 자식에 대한 편애가 심하며 이중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결국 라사는 레코와 팜의 협공으로 폭사하게 된다.[4] 이후 자신이 장기말로 쓰고 버리려던 팜은 레비센스에 중독돼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아키가 영혼의 형태로 나타나 레코에게 레비센스를 중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준 덕에 목숨을 건진다.

2.2. 벌레공주(NHN)

후훗- 이런 애송이! 간지럽구나.
튜토리얼 막바지에 뜬금없이 등장. 우리에게 잔뜩 화가 나 있다고 레코가 말하자마자 무자비한 탄막을 날린다. 어차피 시스템 상 플레이어가 이길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5] 패배하면 레코가 역시 라사 여왕을 무찌르기엔 역부족이었지만 자신이 도와줄테니 염려하지 말라고 한다.

2.3. 고딕은 마법소녀

파일:고딕은 마법소녀 라사.png 파일:고딕은 마법소녀 【해화가】 라사.png 파일:고딕은 마법소녀 【출현】 라사.png
<rowcolor=#ffffff> 라사 (★5) 【해화가】 라사 (★5) 【출현】 라사 (★5)
콜라보 사역마로 등장한다. 속성은 불.

3. 공략

3.1. 대면 이전

아키의 대면 조건이 헐렁하다고 생각했는지 울트라 모드에서 최종 보스 드라간 엠페리온을 격파할 때까지 노 컨티뉴로 진행해야 대면할 수 있게 바뀌었다. 한 번이라도 컨티뉴를 하게 되면 오리지널, 매니악 모드처럼 드라간과 함께 폭사해버린다.

라사의 형태는 1형태(5 BOSS 2)와 2형태(5 BOSS 3)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2형태가 후술할 라사의 발악 패턴이다. 그런데 이 발악 패턴 또한 라사 1형태 격파 전까지 한 번이라도 컨티뉴를 했다면 라사 1형태를 격파하자마자 그대로 폭사하며 게임이 끝나버린다. 즉 라사의 모든 형태를 보려면 라사 1형태 격파 전까지 노 컨티뉴로 진행해야 한다. 다만 노비스(어레인지) 울트라 모드의 경우, 라사 1형태 격파까지 노 컨티뉴로 진행했더라도 라사 1형태까지만 볼 수 있으며 라사 2형태는 대면이 불가능하다.[6]

전작에 비해 울트라 모드가 엄청나게 어려워졌기 때문에, 어느 정도 패턴화만 하면 대면하는 것 자체는 가능했던 아키와 달리 라사는 대면하는 것 자체부터 쉽지 않다. 이는 성능이 가장 강력한 기체인 팜 - 어브노말 타입 기체로도 힘든데 케이브가 만든 슈팅 게임 중 가장 어렵기로 유명한 2면 보스 때문에 1~2면을 무한 리셋하게 만들며, 3면 후반 콩벌레 구간과 5면 중간 보스와 최종 보스 직전의 구간도 미스 없이 넘기기는 매우 어렵다. 울트라 모드를 올 클리어할 수 있는 유저들 또한 팜 - 어브노말 타입으로도 최종 보스를 대면하기 전까지 2미스 이상 나면 리셋하고 다시 처음부터 할 정도로 난이도가 답이 없다. 이토록 견적이 빡빡한 이유는 최종 보스와 라사의 난이도 때문이다.
파일:MF FB 1.png 파일:MF FB 2.png 파일:MF FB 3.png
<rowcolor=#ffffff> 드라간 엠페리온(1형태) 드라간 엠페리온(2형태) 드라간 엠페리온 트루

그 어려운 난이도를 뚫고 만날 수 있는 최종 보스 드라간 엠페리온은 케이브가 만든 슈팅 게임 역사상 최강 최흉의 최종 보스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신 나간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 녀석의 패턴 대부분은 거의 사실상 회피가 불가능해서[7] 봄과 잔기를 이용해 밀어붙이는 소위 견적빨로 잡아야 한다. 내구도도 엄청나게 높아 화력이 가장 강한 팜 - 어브노말 타입 말고는 이 최종 보스까지 노 컨티뉴로 쓰러트리기도 어렵다.

국민 기체인 팜 - 어브노말 타입 기준으로 드라간 엠페리온 대면 시 4잔 3봄 이상 견적부터 라사를 2잔 0봄 견적으로 볼 수 있으며, 이 견적이 실질적인 라사 격파 견적에 가깝다. 드라간 대면 시 4잔 4봄~5잔 1봄 이상부터는 어느 정도 패턴이 잘 풀렸다는 가정 하에 2잔 2봄 견적으로도 라사를 대면할 수 있고, 드라간이 천운급으로 잘 풀리면 3잔 0봄 이상으로도 대면이 가능하긴 하다.

3.2. 대면했을 때

조건을 맞춰 드라간을 격파하면 탈출하여 왕좌에 올라타 또 다시 공격해오는데, 누가 아키의 어머니 아니랄까봐 매우 어려운 패턴으로 무장하고 있다. 사실 아키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보스로, 케이브 슈팅 게임의 모든 진 최종 보스를 꼽아봐도 라사보다 어렵다고 할 수 있는 보스는 도돈파치 대왕생의 히바치와 도돈파치 최대왕생의 인바치말곤 없다.[8]

형태는 1형태(5 BOSS 2)와 2형태(5 BOSS 3)로 이루어져 있다. 1형태는 총 2페이즈로 나눠져 있고, 2형태는 발악 패턴. 봄 배리어도 가지고 있는데 이 배리어에도 공격 판정이 존재한다.[9] 봄 배리어 지속 시간은 여전히 긴 편이지만 다행히도 반격탄이 나오지 않아 샷을 계속 쏠 수 있으며, 발악 패턴 또한 내구도가 낮아서 화력이 강한 팜 - 어브노말 기준으로 아키의 발악 패턴에 비해 체감 난이도가 덜하다. 물론 패턴 자체 난이도는 라사가 훨씬 어렵다.

3.2.1. 1형태 1페이즈

파일:MF TLB 1.png 파일:MF TLB 2.png 파일:MF TLB 3.png 파일:MF TLB 4.png 파일:MF TLB 5.png
<rowcolor=#ffffff> 패턴 1 패턴 2 패턴 3 패턴 4 패턴 5
1형태 1페이즈는 패턴이 5개 존재하고, 2페이즈로 넘어가기 전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반복한다.

패턴 1(개막 패턴)은 라사의 주위에 8개의 보라색 아우라가 생성되고 이 아우라가 회전하면서 3Way 침탄을 발사한다. 아우라는 회전하면서 주기적으로 방향을 바꾸는데 방향을 바꾸는 순간 소불탄을 넓은 범위로 1겹 발사하며, 라사 본인도 계속 랜덤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주기적으로 플레이어를 조준해 넓은 범위의 대불탄을 총 6번 발사한다. 가동 극초기에는 답이 없는 패턴 중 하나였지만 후에 라사의 상단으로 가서 패턴을 쉽게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그래도 여전히 무작위성이 심해서 회피하기 매우 어려운 패턴이다.

패턴 2는 랜덤하게 이동하면서 대불탄과 고속 화살촉탄, 그리고 위로 빠르게 올라가는 대형탄을 2방향으로 넓게 발사한다. 조준성이 있어 플레이어의 위치에 따라서 발사 각도가 달라진다. 고속 화살촉탄은 1~3격까지는 어느 정도 뚫을 수 있게 오지만, 4격부터는 탄의 간격이 넓어지고 화살촉탄과 불탄이 겹쳐지기 때문에 회피가 거의 불가능. 보통 3격까지만 피하고 1봄을 써서 남은 잔탄을 피하고 넘기며, 봄 없으면 미스가 나는 패턴이다.

패턴 3은 랜덤하게 이동하면서 매우 넓은 범위로 소탄과 대형탄을 전개하는 동시에 반대 방향으로는 5Way 침탄을 3방향으로 난사한다. 소탄과 대형탄 뭉치는 총 4번에 걸쳐서 오는데, 3번째까지는 직접 회피해야 하고 4번째로 올 때는 패턴 4로 넘어가면서 지연이 풀려버리기 때문에 정면에서는 회피가 거의 불가능하니 빠르게 틈을 찾아서 상단으로 올라가 패턴 4를 유도할 준비를 해야 한다.

라사의 패턴 중에서도 매우 짜증나는 패턴으로 소탄과 대형탄 배치도 완전 랜덤이고[10] 회피하기도 어려운 편이며, 패턴 지속 시간도 길어서 패턴 1, 2처럼 1봄이나 1미스로 대충 때우는 방식도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3번째 웨이브에서 미스가 나거나 너무 늦게 봄을 써버리면 이후에 이어지는 패턴 4도 유도가 안되기 때문에 잘 이어진 판을 순식간에 말아먹을 위험이 매우 큰 패턴.

패턴 4는 중앙 상단으로 올라가 2번에 걸쳐서 플레이어가 있는 곳으로 에너지구를 여러 번 발사한다. 첫 번째 격은 4번, 두 번째 격은 8번 발사하고 에너지구는 지나가는 경로에 화면에 퍼져나가는 다량의 침탄과 대불탄을 남기며 지나간다. 유도에만 제대로 성공하면 난이도가 크게 어려운 패턴은 아니지만, 이전 패턴에서 꼬여서 유도에 실패하는 순간 헬 게이트가 열린다. 두 번째 격을 유도한 이후에도 침탄이 화면에 많이 남아있는 데다, 이후에 이어지는 패턴 5를 쉽게 피하기 위해선 화면 중앙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침탄을 뚫어야 한다. 패턴 5로 넘어가기까지 시간이 약간 있는 편이므로 침착하게 침탄을 뚫는 것이 중요.

패턴 5는 통칭 와인더 패턴으로, 화면 하단보다는 화면 중하단 정도에서 회피하는 것이 좋다. 라사의 패턴 중에서는 그나마 좀 회피가 쉽다 할 수 있는 패턴. 패턴 4가 끝나고 남은 잔탄을 너무 늦게 뚫으면 화면 좌우에 갇혀버릴 수 있으니 그것만 주의하면 된다.

3.2.2. 1형태 2페이즈

파일:MF TLB 2-1.png 파일:MF TLB 2-2.png 파일:MF TLB 2-3.png 파일:MF TLB 2-4.png 파일:MF TLB 2-5.png
<rowcolor=#ffffff> 패턴 1 패턴 2 패턴 3 패턴 3(2) 패턴 4
1형태 2페이즈는 패턴이 4개 존재하고, 2형태로 넘어가기 전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반복한다. 그러나 마지막 4번째 패턴의 지속 시간이 매우 길고 회피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최대한 빠르게 2형태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패턴 1(개막 패턴)은 플레이어의 위치가 있는 축으로 대형탄을 포물선으로 발사하고, 이 대형탄은 지나가는 경로에 다량의 침탄을 남기는 동시에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서 사라진다. 이 대형탄 발사를 총 5번 반복한다. 정면 회피로는 답이 없기 때문에 라사의 양옆 사이드에 미리 자리를 잡고 양옆으로 이동하며 대형탄을 유도하는 회피를 해야 한다. 이 대형탄은 반듯하게 나올 때가 있고 역으로 꺾여서 나올 때가 있는데, 두 형태 중 어떻게 나올지는 랜덤이다. 역으로 꺾여서 나올 경우 회피하고 다시 같은 방향 사이드에 자리를 잡으면 반듯한 형태로 나오게 만들 수 있다.

패턴 2는 플레이어를 조준해 넓은 범위의 대불탄 뭉치를 총 5번 발사한다. 첫 격은 3Way로 시작하지만 격이 진행되면서 대불탄 줄 수가 하나씩 늘어나 마지막 격은 총 7Way의 대불탄 뭉치가 발사된다. 대불탄은 화면에 느리게 남아 있기 때문에 패턴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순식간에 화면이 대불탄으로 꽉 차게 된다.

회피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정면으로 받아내는 방법과 라사의 양 옆 사이드에 미리 올라가 있다가 2격까지 옆으로 유도하고 3격이 발사되는 동시에 중앙으로 이동해 남은 탄을 회피하는 방식이다. 정면 회피하는 방식은 회피가 어려운 대신 대미지를 더 많이 줄 수 있어 보통 봄이 남아있지 않을 때 사용하고, 유도하는 방식은 보다 안전하게 회피할 수 있는 대신 대미지를 많이 주지 못하므로 정면에서 대미지를 주지 않아도 대미지를 많이 줄 수 있는 팜 - 어브노말 기준으로 봄이 1개 이상 남아있을 때 사용한다. 이속이 빠른 레코 - 어브노말은 자체 화력도 괜찮고 고속화 때문에 정면 회피가 매우 위험하므로 거의 유도하는 방식으로 회피하게 되며, 화력이 낮은 레코 - 노말과 팜 - 노말은 정면 회피 말고는 사실상 선택지가 없다.

패턴 3은 라사 본체에서 붉은 에너지구가 나타나 라사 주변을 회전하면서 초고속 대형탄을 넓은 범위로 2줄기 발사하며, 이후 에너지구가 하나씩 늘어나 총 4개의 에너지구가 회전하게 된다. 초고속 대형탄 줄기에서는 벽 형태의 침탄이 빠르게 쏟아져 플레이어를 가두는 와인더 형식의 패턴으로 변하게 되고, 4개의 에너지구가 모두 나오면 라사는 크게 양옆으로 이동하며 소불탄과 보라탄을 전 방향으로 다량 발사한다. 라사가 이동하면 에너지구도 같이 이동하면서 탄벽의 경로가 바뀌기 때문에 양옆으로 회피하기보다는 최소한의 이동으로 상하 회피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에너지구가 보라색으로 변하며 멈춘 뒤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일제히 날아가고, 이 날아가는 경로에 화면에 오래 남아있는 대량의 대형탄이 깔린다. 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구를 양옆 사이드로 유도해야 하지만 이 직전의 패턴이 양옆 사이드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문제. 안전하게 넘기기 위해서는 1봄이 필수적이지만, 팜 - 어브노말 기준으로 패턴 1과 패턴 2에서 대미지를 충분히 줬다면 패턴 도중에 2형태로 넘어갈 수 있다. 나머지 3기체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1봄을 써야 하고, 이 이후의 패턴이 전개되기 전까지 대미지를 최대한 많이 때려 넣어야 한다.

패턴 4는 화면 상단에 고정된 채로 위로 에너지구를 계속해서 발사한다. 이 에너지구는 가시 형태의 구체 여러 개로 분열되어 화면 위에서 아래로 포물선 형태로 내려가면서 양옆으로 이동하는 벽 형태의 빽빽한 침탄을 남긴다. 가시구의 이동 방향은 매 격마다 방향이 반대로 바뀌는데다 내려오는 주기도 빨라 사실상 빈틈도 거의 없고, 침탄의 틈 사이가 너무 빽빽해 회피도 어렵다.[11] 이런 겹이 한두 겹도 아니고 여러 겹씩 계속해서 날아오는데 여기에 지속 시간까지 엄청나게 길어서 아주 까다로운 패턴. 딜이 부족해서 거의 무조건 이 패턴을 봐야 하는 레코 - 노말과 팜 - 노말에게는 이후의 발악 패턴보다도 훨씬 악질인 패턴이기도 하다. 팜 - 어브노말은 진짜 심하게 삽질하지 않는 이상 이 패턴을 거의 보지도 않고 넘어갈 수 있다.

3.2.3. 2형태 (발악 패턴)

파일:MF TLB FP(1).png 파일:MF TLB FP(2).png
발악 패턴
여기까지 노 컨티뉴로 체력을 모두 깎는데 성공하면 숨겨진 라사 2형태로 진입. 체력바가 아예 사라져서 끝났다 생각한 순간 체력바가 또 나타나고, 체력이 꽉 찬 이후 "으호호호호홋...... 학광의 극악상노에 어서 오거라."[12]라고 외치며 최후의 발악 패턴이 시작된다.

발악 패턴이 시작되면 화면 밖에서 흰 회오리 형태의 아우라가 나타나 라사와 이어진 채 회전하기 시작하고, 이후 수많은 침탄이 여러 방향에서 휘어져 날아온다. 침탄이 꺾여지는 방향은 회오리의 회전 방향에 따라 다른데 회오리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 침탄이 왼쪽으로 휘어져서 날아오고, 회오리가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 침탄이 오른쪽으로 휘어져서 날아온다.

물론 회오리의 회전 방향이 어떤 방향으로 시작할지는 완전 랜덤이며, 침탄이 어느 각도로 꺾일지 언제 침탄이 두 겹 이상으로 겹쳐서 날아올지도 랜덤이다. 그리고 시시각각 계속해서 이 침탄 패턴의 형태가 달라져 완전한 패턴화가 절대 불가능한데다 패턴이 전개된 뒤로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위 아래로 소불탄이 추가로 대량 발사된다.

전작의 아키의 발악 패턴과 똑같이 엄청나게 어려운데, 회피하는 방식만 알면 어느 정도 오래 회피할 수 있는 아키의 발악 패턴과 달리 조금만 패턴이 전개되어도 회피가 불가능한 상황이 매우 자주 일어나므로[13] 남은 잔기와 봄을 이용해 쉴새 없이 봄을 쓰고 미스를 내가면서 대미지를 주어야 한다.

다행히도 체력바가 꽉 찬 상태에서 시작하지만 자체 내구도는 낮기에 체력이 깎이는 속도는 빠르며, 봄 배리어 지속 중에 샷을 갈겨도 반격탄이 안나오기 때문에 배리어가 사라지기 전까지 고속 회피를 할 필요가 없다. 팜 - 어브노말 기준으로 1잔 0봄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확률로 쓰러트릴 수 있고 침탄 배치가 운 좋게 나오거나 회피 뽀록이 터지면 0잔 3봄으로도 격파가 가능하다. 나머지 기체들은 체력을 깎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은 견적으로 진입해야 클리어가 될까 말까한 수준.

격파 점수는 1형태 1페이즈가 500만점, 2페이즈가 1000만점, 2형태(발악 패턴)는 5000만점이다.

3.2.4. 블랙 레이블 갓 모드

블랙 레이블의 갓 모드에서는 대면 조건이 최종 보스 드라간 엠페리온 격파 전까지 노 미스로 더 까다롭게 바뀌었다.

여기서는 1.5 버전처럼 드라간을 격파하면 바로 공격해오지 않고[14] 극악상노(極悪上弩)라는 글자가 나타나 라사에게 흡수되더니, 화면이 붉게 변하면서 "학광의 극악상노에 어서 오거라." 라는 대사가 출력된다. 이때 본래의 라사의 목소리와 젊은 라사의 목소리가 겹치면서 젊은 모습으로 변신해 공격해온다. 이 라사의 공식 명칭은 스피리추얼 라사.

그러나 뚱뚱할 때보다 처리 지연이 심하고 패턴도 훨씬 단순해서 난이도가 낮다. 발악 패턴은 라사를 중심으로 위의 무지개 파츠들이 원형으로 모여 돌면서 소용돌이 모양으로 탄을 펼치는데, 정면에서 피했다간 점점 다가오는 큰 탄이 겹쳐서 끔살당한다. 이에 탄 몇 겹만 피해주고 파츠 사이로 들어가 같이 돌면서 딜을 넣는 안정적으로 피하는 방법이 나왔다.

4. 대사

내, 내 귀여운 아키를, 네가 감히!
[ruby(私, ruby=ワタクシ)]の、[ruby(私, ruby=ワタクシ)]の可愛いアキを、よくもぉっ!
닥쳐라! 이 애송이가!
ダマれ! このガキがぁっ!
레코로 드라간 엠페리온 대면 시
그 계집애를 감싸다니, 바보구나 네놈은.
そんな女をかばうなんて、バカだねお前は。
흥, 네놈의 대용품 따위는 얼마든지 있지, 죽어라.
ふん、オマエの代用品などいくらでもいる、死ね。
팜으로 드라간 엠페리온 대면 시
아얏! 아직 멀었다!
痛っ!まだざんすよっ!
드라간 엠페리온 2형태 변환 시
호호호, 무섭기도 해라.
ホホホ、怖いざましょう。
드라간 엠페리온 2형태 개막 시전 시, 라사 1형태 개막 시전 시, 라사 1형태 4패턴 시전 시
숲의 독으로 팜도 끝장이다! 이 역병신 같으니라고.
森の毒でパルムもおしまいだ!この厄病神めがっ。
레코로 드라간 엠페리온 트루 대면 시
크윽! 어차피 네놈은 숲의 독 때문에 오래 살지 못할 것이야!
ぐうっ!どうせお前は森の毒で長く無いわっ!
팜으로 드라간 엠페리온 트루 대면 시
으게에에에에에에에, 잘도 감히⋯
うげぇええええぇえ、よくもぉ・・・
드라간 엠페리온 트루 격파 시, 라사 격파 시
울어라! 소리 질러라!
泣けっ!わめけぇ!
라사 1형태 2페이즈 발악 시전 시
으호호호호홋...... 학광의 극악상노에 어서 오거라.
ウッフフフフフ…… [ruby(虐狂, ruby=ぎゃっきょう)]の[ruby(極悪上弩, ruby=ごくあくじょうど)]へようこそ。
라사 2형태 시전 시

5. 테마곡

<rowcolor=#ffffff> 보스 곡명 버전 링크
최종 보스 드라간 엠페리온 泣け!わめけ!!
울어라! 소리 질러라!!
원곡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어레인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진 최종 보스 라사
(1, 2형태)
獣たる鼓動
짐승같은 고동
원곡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어레인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진 최종 보스 스피리추얼 라사
(블랙 레이블 갓 모드)
香魂の空
향혼의 하늘
원곡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어레인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라사가 타고 있는 공수 드라간 엠페리온과 싸울 때 흐르는 테마곡인 '울어라! 소리 질러라!!'의 도입부는 전작의 5면 보스 루리고혼 테마와 동일하며, 여성 최종 보스와의 대결 BGM답게 소프라노의 노랫소리로 초반부를 장식한 후 제목에 걸맞게 휘몰아치는 듯한 멜로디가 끝까지 이어진다. 대결 내내 '호호호홋'거리는 라사의 웃음소리와 상당히 잘 매치된다는 평.

드라간 엠페리온이 폭발한 후 본격적으로 라사와 싸울 때는 따로 테마곡이 없고 일반 보스 테마곡인 '짐승같은 고동'이 나온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최종 보스 테마곡 → 일반 보스 테마곡 순서를 그대로 따른 것.

블랙 레이블 갓 모드에서만 나오는 스피리추얼 라사와 싸울 때는 '향혼의 하늘'이라는 테마곡이 나온다. 아들이자 전작의 최종 보스인 아키의 발악 패턴 BGM인 '진혼의 하늘'처럼 잔잔한 느낌을 주는 곡. 다만 웅장한 분위기로 압살적인 패턴을 펼치는 아키와 달리 아름다운 풍의 음악이기 때문에 진 최종 보스의 음악에 걸맞지 않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6. 기타



[A] 출처: 고딕은 마법소녀 공식 홈페이지[A] [3] 스토리에서 정신이 아찔해질 정도로 긴 세월을 기다렸다고 했으나 그렇게까지 늙지는 않았으며, 팜이 왕위를 물려받으면 수명이 연장된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확실히 평범한 인간은 아닌 모양이다.[4] 블랙 레이블 갓 모드의 스피리추얼 라사는 아키의 이름을 부르며 공중에서 추락한다.[5] 가운데에만 탄이 몰리므로 양쪽 끝으로 피하면 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HP와 관계없이 격추당한다.[6] 아이폰으로 이식된 버전에서는 노비스 모드로도 라사 2형태를 만날 수 있다. 발악 패턴 자체를 새로 만든 모양.[7] 그나마 피해볼 만한 패턴은 3형태 개막 패턴에서 보스가 50% 확률로 손에서 보라탄을 이상하게 쐈을 때 U자 회피로 날먹이 가능한 패턴 하나 뿐이다. 라사의 패턴은 몇몇 패턴을 빼면 그래도 회피가 가능하기라도 하지만 이 보스는 진짜로 답이 없다.[8] 대왕생의 히바치는 모든 패턴이 거의 회피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일정 이상의 견적을 가져와야 격파하는 것이 가능한 견적빨 스타일의 보스라면, 라사는 몇몇 패턴은 회피가 가능한 대신 플레이어의 피지컬을 상당히 요구하는 스타일의 보스에 가깝다.[9] 다만 보통은 봄이나 무적 지속시간이 배리어 시간과 똑같기 때문에 배리어에 죽는 일은 많지 않고 드라간을 봄으로 격파했을때나 라사의 배리어에 죽는걸 볼 수 있다.[10] 여기에 탄을 전개하는 방향이 계속 달라지는데다 소탄 대형탄 뭉치 탄속보다 5Way 침탄의 탄속이 빨라서 탄 뭉치에 침탄도 매우 자주 섞여들어 오는데 이것 때문에 회피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11] 하필이면 플레이어의 피격 판정도 2×4로 세로로 길쭉한 형태라서 더욱 회피하기 어렵다.[12] 이 발악 패턴의 라사를 공식 홈에선 '학광의 귀사모신 라사(虐狂の鬼死母神 ラーサ)'라고 한다.[13] 운이 안좋으면 패턴이 시작되자마자 침탄이 두 겹 이상 겹쳐서 회피가 안되는 상황도 벌어진다.[14] 1.5 버전에서는 왕좌를 탄 상태로 비행하지만 여기서는 아예 왕좌까지 드라간과 같이 폭발해버리고 라사 본체만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