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모를 뜻하는 순우리말
해가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기는 했지만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은 어스름한 상태를 지칭하는 말. 비슷한 말로 박모(薄暮), 저녁 박명(薄明), 황혼(黃昏), 박야(薄夜), 석음(夕陰), 훈일(曛日) 등이 있고 영어에는 dusk(더스크), twilight(트와일라이트, 트와일라잇), crepuscule(크리퍼스큘) 등의 관련 단어가 있다.어원은 '땅+검(다)+이' 로 추측하지만 아래에서 설명할 땅거미의 활동 시간대가 저녁이기 때문에 여기서 유래했다는 설 또한 존재한다. 국문학계에서 설명하는 어원은 대체적으로 전자.
일반적으로는 땅거미가 진다, 땅거미가 깔린다는 식으로 표현하지만 문학작품에서는 "밖에는 땅거미가 묽은 안개 퍼지듯 내리고 있었다."[1], "회색빛 땅거미가 젖어들고 있었다."[2]와 같이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2. 거미의 한 종류
자세한 내용은 땅거미(생물) 문서 참고하십시오.3. 요괴 츠치구모의 번역
자세한 내용은 츠치구모 문서 참고하십시오.'흙거미'라 번역하기도 한다.
4. 만화 닌코이에 나오는 검
이 칼을 뽑는다면 모든 쿠노이치를 지배할 수 있다고 한다. 작중 등장 상황은1화: 히나모리가 '주인'의 명령으로 미카도 슈지에게서 뺏으려 하는 신 전체에서 언급, 등장.[3] 2화: 언제부턴가 히나모리가 두개의 봉우리 사이에 끼워 보관하고 있었고, 조리를 위해 쓰려고 할 때 칼을 꺼내는 씬에서 해프닝이 벌어진다. 렌카가 훔치러 왔다가 역시나 식칼 취급당하는 걸 보고 놀란다. 8화: 렌카가 알몸으로[4] 땅거미를 찾기 위해 슈지가 있는 욕탕에 잠입했다가 들키고, 슈지가 수건으로 아랫도리를 감고 있었던 덕에 그곳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렌카를 보고 거북이가 목을 내밀었고, 그걸 또 땅거미라 생각한 렌카는 그곳을 주무르며 땅거미가 아닌 걸 눈치챈다. 이쯤 되면 그것의 정체를 알아챌만 한데, 결국 수건을 벗기고 그것을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