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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보고 걷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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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보고 걷는 아이
파일:땅걷아.jpg
장르 드라마, 감성
작가 다온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9. 04. 22. ~ 2020. 11. 16.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오너 캐릭터5.2. 가족5.3. 남자친구5.4. 친구5.5. 비행 청소년 친구들5.6. 연락 끊긴 친구5.7. 기타 인물
6. 비판 및 논란7. 기타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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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드라마 웹툰. 작가는 다온.

2. 줄거리

나는 항상 주눅들어있는 아이였다.
폭력이 나에게 미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

3. 연재 현황

베스트도전에서 연재하다가 정식으로 채용되어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4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되었다.

미리보기가 오후 늦게 나오기 부지기수이다. 채색도 배경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그림체도 간결한 편이다

작가의 우울 및 무기력증으로 인하여 2020년 6월까지 휴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6월 17일 재공지가 등록되었다. 내용은 7월까지 휴재였으나 다시 8월초로 미루어졌고 8월 3일부터 재연재되었다.

2020년 11월 2일 69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4. 특징

바스티앵 비베오마주한 잉크처럼 굵은 선화가 특징. 주로 흑백 채색이라서 통해 주인공의 어두운 모습이 더 강조된다.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이나 주인공 겨울이가 느끼는 주눅들고 불안한 감정과 이를 만들어내는 주변 상황을 뛰어나게 묘사한다.[1] 컬러 채색은 13화 술병, 35화 놀이공원이다. 흑백 연출과는 대조되게 겨울이의 행복한 순간을 나타내고 있다.

초반부터 가정폭력이 형성하는 가정환경의 문제점과 그런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의 고충을 잘 묘사해내서[2] 호평이 많으며, 독자들 중 상당수가 자신의 문제적 가정에서 당한 폭력과 고통에 대한 경험 그리고 트라우마등을 댓글로 공유하기도 하고 이것이 베뎃에 올라가는 경우도 제법 있다.

똑같이 가정폭력을 다룬 웹툰인 27-10은 그림체부터 컬러 채색이고, 그나마 밝은 분위기의 컷이나 내용이 나올 때도 있지만 이건 처음부터 그림체랑 분위기가 끝까지 우울하고 어둡다.

90년대생이라면 주인공 한겨울을 통하여 감정이 이입되거나 공감받을 부분들이 많다. 물론 한겨울의 부모는 막장부모라 불리어도 무방할 정도로 악독하지만 그것뿐만 아니더라도 남아선호사상, 학벌주의, 집단따돌림, 가정폭력, 청소년 비행 등 그 당시 사회상을 여과없이 묘사해 충분히 공감받을 요소가 상당하다.[3]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화에선 집에서 벗어난 겨울이가 새로운 삶을 사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컬러 채색이 가장 많으며, 제목의 로고도 다온과 겨울이가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나온다.[4]

5. 등장인물

5.1. 오너 캐릭터

5.2. 가족

5.3. 남자친구

5.4. 친구

5.5. 비행 청소년 친구들

한겨울을 집단괴롭힘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인맥이었으며, 고3 이후로 연락이 끊겼다.

5.6. 연락 끊긴 친구

5.7. 기타 인물

6. 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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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다온 작가는 땅 보고 걷는 아이 완결 이후 8개월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암을 진단받았다는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55] 그 뒤 인스타로 암환자의 근황툰이라는 인스타툰을 그리고 있는데 비록 자신의 항암치료를 소재로 하고 있긴 하나 땅 보고 걷는 아이와 같은 작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밝다. 3월 4일 이후로 글이 올라오지 않아 우려하는 독자들이 있었으나 10월 24일자로 업로드를 재개했다.

8. 관련 문서



[1] 심지어 상당수의 등장인물들이 제대로 표정이 얼굴에 드러나지 않음에도 그 감정은 잘 드러나는 편.[2] 부모에게 자꾸 손찌검당하고 자기주장을 못 펴게 된 아이가 나이에 비해 과도하게 철들고 과도한 죄책감을 부모에게 가지며 점점 주눅들어가는 식으로 자라난다던가, 현실의 부부싸움이 과격화되면 아이들은 부모에게 끼어들 용기를 낼 수 있기는 커녕 오히려 겁에 질려버리는 것 등.[3] 알다시피 90년대는 단군 이래 한민족 최고 전성기라 불렸던 시기와 최고로 암울한 시기가 모두 공존하는 시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선진국화의 이면 속에 존재하는 많은 개도국적 사회 분위기가 청산되기 한참 전이었기 때문에.[4] 이 웹툰 자체가 작가의 실화라는 점을 암시한다.[5] 작중 남아선호사상이 팽배해있던 시절이기에 대를 이을 아들이라는 명목 하에 얘만 빼돌리려 한듯.[6] 참고로 이게 겨울이랑 함께 자살하고 싶다는 심정을 공유한 이후 보여준 반응이다. 어머니가 주로 여름이는 싸고돌며 겨울이에게 대놓고 책임전가를 하다보니 자연히 여름이도 자기 잘못을 모르고 인성적으로 교정되지 못하게 자라는 상황.[7] 다만 가정환경이 좋지 않아서 어느정도 비뚤어졌을 수도 있다. 실제로 자기가 잘못했는데 같은 형제 자매만 대신 혼나고 자기만 안 혼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아이는 자기가 잘못했다는 지각이 없이 클 수밖에 없는데 겨울 여름 남매의 집안이 딱 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8] 상술했듯이 그의 탄생부터가 수많은 누나들의 희생이 전제였음을 감안하면 답이 명확해진다.[9] 한겨울이 92년생이라 추측되고 당시 여아 낙태가 대놓고 가능한 시기였음을 고려해보면 남아 선호 사상이 비정상적으로 강해 80-90년대의 여아 낙태 문제란 파국까지 불렀던 시기 성인이므로 남아 선호 사상에 익숙한건 당연지사일듯.[10] 겨울이는 본체만체하고 이쪽도 아들인 여름이만 챙기려 했다. 아들이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들만 챙기려 하는듯.[11] 겨울이가 미숙아로 태어나서 예정일보다 출산이 빠르긴 했지만, 달리 보면 임신한 아내의 상태에도 별 관심 없이 자기 할 일만 하고 다녔다는 말이 된다.[12] 겨울이가 어릴 적에 사업이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이 외환위기를 겪었던 시점이나 그 이후 시점에 사업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13] 어느 가게를 하던 간에 자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칼국수집의 경우 자리 선점부터가 이미 한참이고 글러먹었다. 도로 가까운데 할거면 차라리 휴게소 안이라도 노리는게 더 나아 보일 정도.[14] 그러나 매번 실패함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계속 되도 않는 시도만 하다 결국 아내가 구한 집까지 팔아먹었다.[15] 일단 집을 비웠다가 돌아오는 걸로 봐서 일을 다니고 있긴 한 듯하다. 아내와 싸울 때도 돈은 자기가 버는데~ 하는 투로 이야기하는 대사가 슬쩍 나오기도 하고.[16] 이전에 겨울이 어머니가 짐을 다 빼버리고, 들어가려고 하는 자신에게 자꾸 그러면 경찰에 신고까지 한다 하니 단단히 빡친듯. 들어올 시점에 술병을 들고 있던 걸 보면 취기 때문에 성질이 더 오른 것일수도 있다.[17] 이 때 겨울이보고 엄마한테 용돈 주지 마라, 너 혼자 써라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겨울이가 아버지에 대해 말하고 아버지가 돈 준 것까지 말하자 어머니는 잽싸게 겨울이의 용돈을 뺏어들어서 생활비로 삼겠다고 해버린다. 이후 겨울이는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가려 했지만 아버지에게 받은 돈을 어머니에게 준 바람에 지갑사정에 여유가 없었고 어머니에게 용돈을 달라 요청했지만 어머니가 화만 내며 씹어버려서 결국 영화를 못 보고 만다.[18] 그렇다고 아버지를 옹호해서는 안되는게, 겨울의 어머니가 남아선호사상에 찌들어있는 아동 학대범인 것과 별개로 아버지라는 작자는 가족의 생계를 무시하고 다른 여자와 외도에, 칼 들고 설치기까지한 과거의 만행이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거기다 이미 한 번 겨울이의 양육을 포기하려고 했다.[19] 알다시피 사업은 소규모여도 한 번 시작하는데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며, 말아먹는다면 그 손해는 엄청나다. 그런데다가 그걸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말아먹기만 했으니, 집안 사정이 거덜나도 무리는 아니다.[20] 겨울이에게는 일말의 관심도 주지 않는다. 외할머니 입장에서 보면 아들도 아니거나와 딸이 겨울이 때문에 현재의 사위에게 붙들려있다 생각해서 미운 손녀처럼 보여서일듯.[21] 겨울이가 회상에서 늘 외할머니가 자신을 반겨줬다고 떠올리던 것과는 대조적.[22] 이전에 겨울이네가 살던 집이 단독주택에 평수도 넉넉해보이던 것과 차이가 난다.[23] 어느 정도 인생 경험이 있는 중장년층의 부모들은 콩깍지가 씌인 당사자들과는 달리 현실적인 환경을 먼저 보기 때문에 통찰력이 조금 있는 편이다.[24] 과거에도 딸이 아이 때문에 전남편과 결혼하기를 반대했고 딸이 아이 때문에 집에서 버티다가 위험한 일까지 겪고 나왔다고 생각해서 손주들이 더 밉게 보였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게다가 돈이라도 버는 딸과 달리 돈도 못 버는데다 그닥 곱게 보이지도 않는 손주들을 10몇년씩 맡아야된다는 것에서 부담도 느꼈을지도.[25] 늘 학교를 가야 해서 늘 씻어야 하는 아이들 보고 1주일에 한 번만 씻으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외할머니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에 동조하면서 아이들이 싸가지가 없다고 함께 까댄다.[26] 애들은 그렇다치고 자기 친딸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는데 싸잡아서 뭐라뭐라 하는 걸 보면 딸이라 쳐도 아끼거나 그러지 않는듯.[27] 겨울이의 경우 할아버지 때문에 머리 감기도 쉽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친구들에게 할아버지 장롱냄새 난다는 악의 없는(?) 욕까지 들었다. 겨울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겨울이의 친구들이 겨울이 뒷담을 까면서 대놓고 할아버지냄새가 난다고 욕하기까지 하는 걸로 보아 그 후에도 못 씻게 하는건 여전한 듯 하다.[28] 이미 자기 가정이 있는데다가 조카보다는 자매가 심리적으로 가까울 것이고, 겨울이와 여름이가 당하는 취급을 눈앞에서 늘상 본 것도 아니니 이모 입장에서도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가장 중요한 조카들이 아동학대를 당하는 부분에선 밍숭맹숭하게 반응하는듯.[29] 외관으로 보아 여름이와 나이가 비슷하거나 같아보인다.[30] 덕분에 여름이와 겨울이 말고도 저런 광경을 여과없이 다 봐버린 호영이를 걱정하는 독자들도 있다.[31] 게다가 작중에서 나온 남자들 중 그나마 긍정적으로 묘사된게 이모부 정도고, 극도로 비중이 적은 호영과 영웅이, 의사 선생님들은 사실 착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나온게 없으니 제대로 알 수도 없고, 겨울이와 접점이 있고 좀 세밀하게 묘사된 남자들(대표적으로 겨울이 아빠, 겨울이 남동생 등)은 거의 다 부정적으로 묘사되었던 것을 고려해보면 이 캐릭터 역시 겨울이와 엮이는 부정적인 남캐가 될 확률이 있어보이긴 한다.[32] 위의 '넌 사랑받는 것도 못하니까!!' 라는 발언 역시 남구 입장에선 계속 들어주고 이해해주려고 해도 겨울의 불평불만과 하소연 등 부정적인 반응을 자기 앞에 늘어놓는게 인내심을 돌파할 정도로 반복되다보니 견디지 못해 한 말이었다.[33] 이건 겨울이와 한때 친했지만 결국 잘 사는 집이어서 겨울이와의 가정환경 내 공감대는 부족한 유미가 보여준 반응이기도 했다.[34] 결국 대화할 때 상대 입장은 신경 안 쓰고 자기중심적으로, 자기 감정과 사연에 대해서 호소하면서 이해해달라고만 요구하는게 우선되는데 사람이라는게 기본이 자기중심적 동물이다보니 이걸 끊임없이 들어주기만 하는건 어렵다. 이런걸 전문으로 하기 위해 몇 년 넘게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까지 받는 전문직종인 심리상담사마저도 이런 사람들을 장기적으로 주구장창 다루기를 어려워해서 뒤에서 스트레스 엄청 받는 직종이라 할 정도인데, 그런 것도 없는 일반인들인 겨울이 전남친이나 친구들이 그 수준의 배려를 끝없이 보여주기란 어려웠을거다. 물론 겨울이도 심리상태가 타인에 대해 돌아보기가 매우 힘든, 일종의 자기 감정 배출하기도 버거운 상태다보니 이게 장기적으로 콜라보되어서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35] 다만 겨울이가 늘 자신은 주눅든 아이었다고 말하며 주구장창 어두운 아이었다는 암시를 극초반부터 뿌린 걸로 봐서 유미와 계속 친하게 지냈어도 단지 그것만으로는 암울한 환경이 주는 주눅감과 우울 등을 견딜 수 없어했거나, 최악의 경우 유미라는 친구와도 사이가 좋지 않게 끝났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중학교도 같은학교 같은반인데다 지금까지는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36] 당시 반 애들에게 유행하는 그림책인듯.[37] 그러나 친구들 중 한 명이 악의 없이 겨울이에게 할아버지 냄새 난다는 말을 해버리긴 했다(...).[38] 유미는 겨울이의 가정사에 대해 듣기는 했지만 자기는 평범한 가정에서만 살아봤으니 겨울이처럼 조부와 조모까지 나서서 아이들을 괴롭히는 집안에서 살기가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실감은 전혀 없는 상태이다. 그러다보니 겨울이의 하소연을 친구로써는 들어줄지언정 자기 가정과 괴리된 이야기가 자꾸 튀어나오는 겨울이를 점점 이해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에 이런 우려가 나왔다.( 제아무리 절친한 친구여도 복잡하거나 음침한 가정사와 함께 부모에 대한 원망감 등을 드러내는 사람 앞에선 니가 좀 참아야지, 가족인데 하는 소리를 늘어놓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흔하긴 하다.) 혹자는 겨울이가 자꾸 유미 등 친구들에게 하소연하며 가정사를 불어댄 게 나중에 약점이 되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보이기도 한다.[39] 하지만 이 얘기를 들은 친구들은 아무리 가족이라도 그건 아니지 않냐는 분위기.[40] 겸사겸사 유미 입장에선 어디까지고 남의 집 사정이기도 하고, 겨울이와 엄마가 폭력 없이 말싸움만 하는 모습만을 봤을 뿐 어머니가 겨울이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겨울이가 어머니 앞에서 무기력하게 언어적 폭력을 당하며 약한 모습을 본 것도 아니니 그런 식으로 납득하고 넘어가기가 더 쉬웠을 것이다. 현실에서도 주변인의 그런 사정을 보고서도 피해입은 당사자에게 가족 일이니 좋게좋게 넘어가라고 하는 사람이 아이는 물론 아이보다도 상황판단능력과 공감능력이 더 발달했을 성인들 중에서도(...) 많은 와중이니[41] 이건 가정폭력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 인지와 해당 죄질에 대한 처벌 문화가 미비한 수준이었던 과거에서도 경찰들이 가정폭력으로 신고된 가정에서 방문한 뒤 보였던 반응이기도 하다(!)[42] 고교 시절 기준으로도 한달 용돈이 20만원이 넘어간다면 그 시절이나 2010년대 이후에나 꽤나 잘 사는 편이다.[43] 실제로 친구관계일지라도 경제사정의 차이가 크면 그것 때문에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인 일상환경 자체가 달라서 공감요소도 적어지고, 돈이 적은 쪽은 돈이 많은 쪽의 수준에 맞춰서 놀만한 여력이 없으며그리고 그 과정에서 열등감이나 자격지심을 느끼기도 한다.[44] 돈이 많은 쪽도 돈이 적은 쪽의 여력에 맞춰져서 배풀며 노는 것에도 쉽게 한계를 느끼거나 그럴 필요 없다 생각하기 때문. 그러다보니 결국 사람들은 보통 공감대가 생기기 쉽고 같이 어울리기도 수월한, 비슷한 수준끼리 어울리게 되며 다른 특성을 가진 부류와는 더 멀어지게 된다. 괜히 유유상종이란 말이 나오겠는가.[45] 나쁜 애들과 어울리는거 아니지? 친구라면 나쁜 길을 가는걸 막아야지[46] 이때 겨울이와 친구들의 옷차림을 보면 알겠지만 겨울이 하루에만 저런게 아니라 며칠씩 저랬던 것을 알 수 있다.[47] 이들이 겨울이와 어울린 기간이 못해도 3년 이상으로 보이는데, 그간 겨울이의 이 끝나지 않을듯한 부정적인 하소연들을 매번 들어주다가 지쳐버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48] 여담으로 이때 한겨울에게 한 말이 "한겨울! 내가 니 별이다!"(...)[49] 교탁 편지의 최초 발견자는 영웅이가 아닐 수도 있다. 인싸라면 영웅이 말고도 마지막 인사를 해주는 친구는 여러 명일테지만...(...)[50] 학원 내의 복장인건지 이 친구는 모자와 유니폼을 입었고 이 시기의 겨울이도 마찬가지였다.[51] 다만 우중충한 인상의 아줌마(= 겨울이 엄마)가 튀어나와서 겨울이에게 아무 말도 없이 대충 동전이나 주고 다시 문을 닫아버리는 모습을 보고는 자기도 저럴 줄은 예상 못했는지 놀란 모습을 보인다.[52] 바이킹을 타면서도 기분이 별로라 느끼는 겨울이 옆에서 대놓고 신나하는 모습을 보인다.[53] 겨울이가 명확하게 거절의사를 보였는데도 자기가 멋대로 겨울이를 끌고가서 엄마에게 기어이 돈을 받아내게 했다던가, 겨울이가 어렵사리 받아낸 돈 덕에 자기도 바이킹을 즐겼으면서도 다음날 고마워하긴 커녕 겨울이의 가정환경을 알아치라고는 바로 낱잡아보고 왕따시키려는 면모를 보면 자기중심성이 심한 아동기 아이라 해도 조금 심한 편이다. 심지어 은연중에 겨울이를 왕따시키려는듯한 태도까지 보였으니(...).[54] 허나 바로 위의 인물과는 다르게 일부 독자들은 해당 인물의 태도에 어느정도 공감하는 반응도 보인다. "우리가 겨울이 입장에서 만화를 보니 저 애를 욕할 수 있는거고 모두들 다 긍정적인 사람과 친구하고 싶지 않냐", "친구들 입장에선 겨울이의 태도가 찡찡거린다 보일 수 있을 듯 하다", "솔직히 맨날 힘들다 이야기하는 사람 상대하면 자신도 기 빨린다", "내가 겨울이 친구 입장이 되어본 적이 있는데 친구가 날 마치 감정 쓰레기통인것 마냥 계속 자기 불행을 미친듯이 쏟아내어서 두려웠다" 등. 물론 해당 인물의 태도가 절대로 잘한것도 아닐 뿐더러 그에 관해 비판하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 허나 실제로 추후 전개에서 한겨울이 친구들과 남친을 감정 쓰레기통마냥 대하며 하소연을 너무 많이 해 상처를 주거나 이별을 겪는 등의 전개를 보면.....[55] 인스타툰에서 밝힌 바로는 유방암 4기를 진단받았다고 하며 가족들과는 연락 안한 지 1년이 지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