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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23 12:12:16

디트리히 할슈타일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판타지 소설드래곤 라자》의 등장인물. 화이트 드래곤 캇셀프라임의 드래곤 라자이다.

2. 작중 행적

후치와 제미니가 캇셀프라임을 구경하고 있을 때 흰망토를 두른채 백마를 타고 등장한다. 드래곤 라자로서도, 당연히 정벌군으로써도 어린 나이로, 말, 망토, 옷 전부 소년에비해 큰 성인의 것이라고 한다. 제미니에 따르면 10살도 안되보인다고.

칼 헬턴트와의 대화에 따르면 사실 할슈타일가의 입양아. 할슈타일가는 7주 전쟁에서 공을 세운후 드래곤 로드로 부터 받은 드래곤 라자의 혈통의 기간 300년인데 그렇게 되면 그 혈통은 15년전에 이미 끝난일이다. 그러니 가문의 명맥을 읻기위해 드래곤 라자의 제능이 있는 아이를 돈주고 산것이라고.

이후 꽐라가 된 제미니와 업어주고있는 후치앞에 나타난 헬턴트 경비대사이에서 나타난다. 평민 출신이기 때문에 귀족치곤 굉장히 서글서글한 성격인듯 한데 샌슨 퍼시발을 아저씨라 부르고, 제미니 스마인타그를 누나라고 부르는 등, 스스럼 없이 이야기를 한다. 제미니는 디트리히의 친근한 태도에 무심코 반말을 하기도 했다.[1] 캇셀프라임에게 먹일 민트를 찾아 샤바인 계곡을 돌아다니던중 경비대가 라이칸 스롭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 하얗게 질린다.

제9차 아무르타트 정벌군에 화이트 드래곤 캇셀프라임과 함께 참여 하지만 아무르타트 정벌군은 패배. 사망하게된다, 정벌군에 가장 큰 전력이였던 캇셀프라임도 사망했기 때문에 다들 디트리히의 생사에 대해선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드래곤과 라자의 관계에서 라자가 죽으면 드래곤이 폭주하며,[2] 라자도 드래곤이 죽으면 크나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엄청나게 쇠약해지기 때문에 결국 포로생활 중에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말았다고 한다.
include(틀:스포일러)]
디트리히는 칼 헬턴트의 말대로 입양아는 맞지만 그저 돈으로 얻은 것은 아니였다. 라자의 자질을 타고난 디트리히를 얻기 위해 할슈타일이 디트리히의 어머니를 대낮에 낭인들을 보내 참살하였고, 아버지인 그란은 뺏기다시피 디트리히와 에포닌을 할슈타일에 양자 양녀로 들여보내게 된다. 에포닌은 그래도 아버지와 재회했지만 디트리히는 결국 객지에서 죽고 말았다.
라자로서의 자질은 그저 그랬으나, 선한 인물이었던데다 캇셀프라임과도 상성이 좋은 성격이었는지 관계가 매우 돈독했다고 한다. 파탄나기 일보직전이었던 지골레이드-돌멘과 대비되는 부분이었다.

후치 네드발은 디트리히에 대해서 '불쌍해봤자 호의호식하는 귀족이지'라는 식으로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에포닌 할슈타일이 방문해 디트리히의 생사를 묻자 그제서야 디트리히에 대해 무관심했던 걸 알고 많이 자책하게 된다. 칼 헬턴트도 마찬가지였는데, 특히 인격자인 칼은 상태가 더 심해서 인사불성이 되도록 맥주를 퍼마시고 나중엔 맥주통에 머리를 통째로 처박았다.

시신은 아무르타트에게 인질로 잡힌 후치의 아버지와 몇몇 어른들이 매장해주었다. 나중에 후치가 아무르타트를 찾아갔을 때, 끝없는 계곡에 있는 이름 없는 작은 무덤에 묻혀 있었다.


[1] 제미니는 사과주에 만취한 상태였다.[2] 그래도 드래곤은 인간에 비해 정신력이 강해 폭주하는 수준에서 끝나지만, 역시 타격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