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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17 20:38:43

디오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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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3be5c><colcolor=#672568> 디오드라
ディオドラ | Diodra
파일:Diodra.webp
종족 인간
성별 남성
나이 16세(묵시록의 4기사 1부)
18세(묵시록의 4기사 2부)
가족 관계 할아버지 바르기스
아버지 이론시드
어머니 브리지트
외삼촌 모트랙
형제 퍼시벌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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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n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
3.2.1. 안눈의 무투제 에선전3.2.2. VS 앵해러드3.2.3. 절망과 각성3.2.4. VS 나시엔스
4. 능력
4.1. 전투력4.2. 마력
5. 평가6. 기타

1. 개요

묵시록의 4기사의 등장인물.

2. 특징

카멜롯의 혼돈의 기사 이론시드의 아들이며, 주인공 퍼시벌의 형제다. 다만 아직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못하고 있으며 어머니가 같은 형제인지조차 불명.

강골인 퍼시벌과는 달리 선이 가는 미소년에 몸도 병약하다. 카멜롯 이외에는 살지 못하는 듯 하며 평소에는 이론시드의 정원에서 외삼촌 모트랙과 이론시드의 부하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산다.

카멜롯에서 부활한 사람들은 인격을 진짜처럼 정교하게 만들었을 뿐인 가짜에 불과한 반면, 디오드라는 병에 걸려 죽어갈지 언정 살아있는채로 카멜롯에 왔기 때문에 제대로 성장하고 영혼을 지닌 인간이다. 다만 카멜롯의 가호는 어디까지나 카멜롯 내에서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바깥으로 나가는 순간 병사하는 것이 확정된다.

본래는 순수하고 착한 소년이었으나, 2부에서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것도 모잘라 믿었던 부하들에게 배신 당해서 타락한다. 지금까지 약해서 배신 당한 것이라는 피해망상에 빠져서 행복한 사람들을 보면 아니꼬워 하거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스스로의 행복을 위한 도구처럼 여기는 등 단단히 비뚤어졌다.

3. 작중 행적

3.1. 1부

이론시드의 과거회상에서 갓난아기였던 디오드라와 출산 후 몸이 약해진 아내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서 이론시드가 카멜롯으로 온 것으로 묘사된다. 디오드라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으나 안타깝게도 아내는 병을 버티지 못하고 죽은 듯 하다.

이후 카멜롯에서 이론시드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으며 자랐는데, 이론시드로부터는 브리타니아는 굉장히 위험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삼촌 모트랙의 가족사를 듣고는 별로 신용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모트랙은 이론시드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디오드라를 위해서라며 따뜻하게 안심시켜준다.

퍼시벌과 싸우는 모트랙에 의해 디오드라가 왜 카멜롯에 사는지 밝혀진다. 성전 최후반부에 마신왕이 출현하면서 마기가 브리타니아의 땅에 스며든다. 그 마기로 인해 디오드라의 어머니는 쇠약해져 죽었고, 태아였던 디오드라도 목숨이 위험해져서 카멜롯 안에서만 살 수 있다고 한다.

본래 퍼시벌은 브리타니아 어느 왕가의 7왕자로 이론시드가 찾았을 당시에는 이미 죽은 뒤였다고 한다.[1] 이론시드는 죽은 갓난아기인 퍼시벌의 몸에 생명의 정령을 강림시키고, 자아가 없는 육체에 디오드라의 영혼을 옮겨 건강한 몸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디오드라의 할아버지 바르기스는 비인도적인 행위를 보다못해 퍼시벌을 데리고 카멜롯에서 탈출했고, 이것이 현재의 인간으로 살고 있었던 퍼시벌의 정체였다.

이후 모트랙은 퍼시벌의 죽음을 불러일으킨 탓에 분노한 란슬롯에게 목을 베여 전사한다.

3.2. 2부

3.2.1. 안눈의 무투제 에선전

어째서인지 안눈의 가마솥에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갑옷과 투구를 쓴 채로 안눈의 검투제에 참가해 퍼시벌에게 덤벼들지만 병약한 몸으로 인해 잠시 주저앉는다. 이때, 가신 터렛과 로레스가 나타나 디오드라의 이름을 부르자 이를 들은 퍼시벌은 놀란다.

이론시드의 아들인 디오드라가 검투제에 참전한 이유가 밝혀진다. 이론시드는 디오드라를 지키기 위해 반강제로 혼돈의 계약을 받아들였는데, 그 대가로 인간성을 상실하는 바람에 이론시드의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인간성을 나타내는 디오드라를 잊어버리고 만다. 이에 디오드라는 아서 왕에게 가서 의논하는데, 이론시드에게 계약을 맺도록 강요한 아서 왕은 이를 숨긴 채 묵시록의 4기사를 토벌한다는 사명 때문에 정신이 나간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에 디오드라는 녹색의 기사 벨트레이프가 개최하는 검투제에 승리해 아버지를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한다.

3.2.2. VS 앵해러드

예선전에서 디오드라의 상대는 퍼시벌의 동료 앵해러드(앤)로, 기본 실력부터 실전으로 다져진 앤이 한참 우위에 있는데다가 다브즈의 신기로 무장했기 때문에 승산은 전혀 없었다. 앤이 디오드라의 검술 실력은 썩 나쁘지 않지만 전형적인 실전 경험이 없는 유형이라며 보나마나 세상물적 모르는 도련님이라면서 정곡을 찌르자, 자신의 뭘 아냐고 분노하며 삼촌의 기술 사우전드 크로스를 사용한다.

앤이 사흉 이론시드의 아들로서 부족할 것 없을 너가 왜 검투제 참여했냐고 묻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대답할 이유가 없다며 무시하다가 앤의 마력에 당하고 만다. 결국 카멜롯이 아니면 살 수 없는 병약한 육체에 대한 컴플렉스를 털어놓으며, 그걸 아버지 덕분에 신경쓰지 않을 수 있었지만 지금의 아버지는 묵시록의 4기사 때문에 자신을 잊을 정도로 정신이 망가졌다는 사실을 밝힌다. 디오드라의 말을 듣고 당황한 앤은 그 순간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게 공격을 당해 패배한다. 불명예스럽게 승리한 디오드라는 이럴 수밖에 없다며 용서를 빌지만, 절친한 친구가 처참하게 다친 것을 본 퍼시벌은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한다.[2]

연옥의 생물을 소환한 터렛에게 왜 그런 짓을 했냐고 추궁하는데, 터렛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한다. 그래도 앤을 그렇게까지 공격한 것은 너무했다고 불만을 내는데, 터렛은 나약하기 짝이 없는 디오드라를 내심 싫어하는지 작은 목소리로 떨거지라고 욕한 후 이론시드의 "적은 철저히 부순다"는 가르침으로 디오드라를 설득한다.

3.2.3. 절망과 각성

이후 자신의 부하들인 로세스와 터렛이 각각 나시엔스, 가웨인에게 패배하면서 8강전에서 자신만 진출하게 된다. 상대는 나시엔스. 그날 밤, 가웨인에게 얻어맞은 터렛을 위할 겸 저녁을 배급받으러 자리를 비우는 사이, 터렛은 로세스에게 디오드라를 버리자고 설득한다. 로세스는 크게 반발하지만 터렛이 실패작인 디오드라보다 자신들이 이론시드의 아들에 더 걸맞다는 말에 넘어간다.

로세스와 합류하며 돌아가던 도중 아무도 없는 막다른 길에 도착하자 로세스에게 목을 졸린다. 로세스는 자신들이 대신 이론시드의 좋은 아들들이 될 수 있다며, 울면서 사과한다. 사랑하는 삼촌은 죽었고, 아버지는 자신을 잊어버렸으며, 친구라고 여겼던 호위들은 배신했다는 절망적인 상황에 한탄하며 목뼈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어버린다.

하지만 죽음의 기로 속에서 마력을 각성한다. 디오드라를 죽였다고 생각한 로세스는 다시 일어난 디오드라를 보며 경악하지만 이내 목이 부러져 죽는다.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에 불안해진 터렛이 찾아와 로레스가 죽은 걸 보고 분노하며 디오드라를 향해 채찍을 휘두르지만, 채찍에 맞은 디오드라는 아무런 상처가 없고 오히려 공격한 터렛이 상처를 입는다. 망신창이가 된 채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터렛에게 자신의 마력을 알려주고 그의 마력을 흡수하려고 하다가 실패한 것에 의아해 한다. 이내 터렛이 아직 살아있기 때문임을 이해하고 로세스의 마력 게이트 키퍼를 사용해서 연옥의 독기로 터렛을 흔적도 없이 부식시킨다. 마침내 그의 마력까지 손에 넣은 디오드라는 손에 넣은 힘에 전율을 느끼며, 더이상 아버지도 필요없다며 흑화한다.

3.2.4. VS 나시엔스

경기 시작 전에 퍼시벌과 대화를 나누며 희망에 찬 모습을 보이는 나시엔스에게 질투심을 느끼듯 째려본다.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되자 마력을 믿고 물불 가리지 않는 달려드는 전투 스타일을 보이는데, 나시엔스의 반격으로 몸에 상처가 난다. 하지만 전과는 달리 반사가 되지 않는 사실에 아직 마력의 모든 효과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된다. 한편, 디오드라가 로세스의 갑옷과 터렛의 피리를 착용하고 있는 걸 눈치챈 나시엔스가 그들의 행방을 묻자, 둘은 자신이 죽였고, 소유물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연옥의 환경에서도 부서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하며 로세스와 터렛의 마력을 발동해 연옥의 생물 시아와 스나크[3]를 소환한다.

디오드라가 동료들을 죽였다는 사실에 경악한 나시엔스가 이유를 묻자, 이건 자신에게서 모든 걸 빼앗은 세상의 탓이라며 동경, 우정, 사랑 같은 감정은 하등 쓸모없고, 결과적으로 사람은 혼자가 될 뿐이라 말한다. 나시엔스가 짝사랑하는 마음도 보답받지 못할 것이며, 나시엔스와 퍼시벌을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분노한 나시엔스가 영창의 형태를 방어형에서 공격형으로 바꿔 공격하는데, 상처 반사가 드디어 발동돼서 나시엔스가 상처를 입자, 역시 신은 자신의 편이라며 비웃는다.

진행자라 변장한 고서가 서둘러 나시엔스의 의식불명으로 디오드라의 판정승을 외쳐 경기를 중단시키자, 이대로라면 마력을 흡수할 수 없어서 실수한 척 나시엔스를 죽이려 하다가 퍼시벌의 주먹을 맞고 나가 떨어진다. 마력이 발동해서 그 상처는 퍼시벌에게 돌아가 비웃지만, 퍼시벌은 상처는 아무렇지도 않고 동료를 죽이려 한 것에만 분노를 표출하자 주눅이 든 듯 얌전히 돌아간다. 이후 나시엔스에게 제압당한 소환수들에게 다음에도 쓸모가 없으면 그냥 죽이겠다며 다그친다.

이후 나시엔스가 죽어서 퍼시벌 일행이 절망에 빠졌을 것이라 생각해서 해맑게 웃지만, 나시엔스는 잠시 심정지 상태에 놓였을 뿐 금방 깨어나 모두가 안심하자, 열등감에 찌든 표정으로 물러난다.

4. 능력

4.1. 전투력

검술의 달인인 삼촌에게서 검술을 배워 기본기는 있지만 모두에게 애지중지 키워져서 결국 온실 속 화초에 불과하다. 검술 이전에 불치병에 걸려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일반인보다 체력이 떨어지며, 작중에서는 싸우다가 밀리는 게 아니라 본인이 공격하다가 체력의 한계로 먼저 나가 떨어지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마력을 각성하게 된 후에는 강함에 대한 평가가 뒤바뀌게 되는데, 마력의 효과 자체가 워낙 사기적이라서 엄청난 강자가 되었다.

4.2. 마력

[ruby(절망, ruby=디스페어)]

182화에서 죽음을 겪으며 마력을 각성했다. 정확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적에게 당한 상처를 되돌려준다.[4] 상처는 반사하는 순간에 바로 회복되지만 옷은 복구되지 않는다는 소소한 단점이 있다. 그외에는 죽인 적의 영혼을 흡수해서 그 대상의 마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마력의 사기적인 점은 흡수한 마력의 사용법을 자동으로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186화에서 상처 반사를 발동하기 위한 특정한 조건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5. 평가

6. 기타


[1] 다만 이론시드의 주장이라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으며, 이론시드를 따르는 모트랙조차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했다.[2] 퍼시벌 본인의 육체가 애초에 디오드라에게 건강한 몸을 주기 위해 이론시드한테 납치당한 이름 불명의 왕가 소속인 7왕자의 시체다. 게다가 이론시드에게 양조부 바르기스를 잃고 디오드라의 외삼촌 모트랙으로 인해 2년간 사실상 가사 상태가 되는 수난을 겪은 것도 모자라 디오드라의 동료인 터렛이 반칙으로 동료인 앤을 처참한 꼴로 만들었으니... 디오드라 본인의 의지와는 별개로 퍼시벌이 디오드라에게 결코 좋은 감정을 품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3] 1부에서 디오드라와 함께 논 연옥의 생물이다.[4] 공격을 반사하는 것은 아니다. 디오드라가 상처를 입은 순간 그 상처가 공격자에게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