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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1:05:12

디아블로(디즈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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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귀여운 것.. 네가 내 마지막 희망이다."
- 말레피센트

1. 개요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나오는 말레피센트의 사역마인 큰까마귀의 이름[1] 극중에서 이름은 언급되지 않는다. 이 작품의 서브 빌런으로 주인에게 절대적인 충성심을 보이는 충복이며, 말레피센트를 닮아 교활하고 오만하다.

2. 작중 행적

2.1. 원작

말레피센트가 오로라에게 저주를 걸고 16년 후, 멍청한 부하들이 16년 동안 오로라가 성장한다는 점은 전혀 파악하지 못한 채 오직 전세계의 요람만 뒤지는 바람에 오로라를 찾지 못하자, 말레피센트는 부하들에게 "이 멍청이들아!"라고 호통치며 벌 주는 차원에서 번개 마법을 쏘아댄 후 디아블로에게 오로라를 찾으라는 임무를 내린다. 디아블로난 사방팔방 날아다니다 어느 숲 속 오두막 굴뚝에서 붉고 푸른 빛이 요란하게 튈 정도로 마법이 쓰여지는 걸 보고 창문 틈을 들여다보고 오로라의 대모인 세 요정들을 발견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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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에는 성에서 도망치는 필립 왕자를 말레피센트에게 보고하려다 메리웨더에 의해 돌이 되어버렸다. 말레피센트는 이것을 보고 크게 경악하였다.

2.2. 영화 말레피센트

배우는 샘 라일리, 한국 더빙은 박성태. 디아발(Diaval)로 개명되고 많이 착해졌다. 말레피센트의 상처와 아픔을 이해해주는 조력자로 나온다. 원작과는 캐릭터와 비중이 천지 차이. 사냥꾼에게 잡혀 죽을 뻔했을 때 말레피센트가 구해주고 그녀의 종이 된다. 주인에 의해 인간, 늑대, 말, 용[3]으로 변신한다. 매우 실력 있고 뛰어난 정보원이자 조력자이기도 하다.

원작에서 말레피센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존재로, 일도 잘 처리하고 디아발 본인도 다른 디즈니 서브빌런마냥 주인을 쉽게 따르지 못하거나 배신 때리려는 행동은 보이지 않고, 말레피센트 앞에서 웃기도 하고 절대적인 충성심을 보인다. 멍청해서 말레피센트의 속을 썩이는 동물 부하들이나 그녀와 당연히 적대하는 요정 셋과는 달리 말레피센트는 디아발을 진심으로 아끼고 예뻐해준다. 이 때문인지 종종 팬아트에서 말레피센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혹은 심지어 인간화까지 되어 말레피센트와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실사영화에선 이러한 점을 반영해주었는지 그의 역할을 크게 바꿔주었다. 사역마와 주인의 관계에서 좀 더 친근한 느낌의 동료 정도로 둘 사이의 관계가 각색되었다.

2.3. 킹덤하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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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부터 등장[4], 말레피센트를 부활시키고 어디로 갔는지 그 뒤로 안 나온다(...) 3D에서 옌 시드의 탑으로 말레피센트의 전언을 전달시키기도 하고 프리퀄을 다룬 Birth by sleep에서 원작처럼 성에서 도망치는 필립 왕자와 아쿠아, 그리고 세 요정을 보고 부하들을 부른다. 다행히 돌은 되지 않는다. 코믹스에서는 1편부터 등장하고 말레피센트의 어깨에 계속 앉아있는채로 출현한다.[5] 2편에서 말레피센트의 츤데레적 행동을 가지고 놀리기까지 한다![6]

3. 기타

감이 좋다. 말레피센트가 필립 왕자를 지하 감옥에 가두었을 때 숨어 있던 요정들을 눈치채고 부하들을 시켜 도망치는 일행을 쫓기게도 하고 말레피센트의 명으로 오로라를 찾을 때 16년동안 아기만 찾아다닌 부하들과는 달리 단 하루만에 요정들의 오두막을 알아냈다.[7]

디즈니 빌런의 부하의 등장인물 말피의 설정은 실사영화의 디아블로를 참고했다. 설정상 디아블로가 말피의 아름다움을 질투해서 사이가 나쁘다고 한다.

말레피센트의 독백을 난해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말레피센트는 디아블로를 You나 My pet이라고 지칭하고 이름은 부르지 않는다. 더빙판에선 '까마귀야'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다.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에서 등장하는 세드릭의 애완 까마귀 웜우드의 모티브가 되었다.

[1] 위의 컨셉 아트에서 볼 수 있다시피 디아블로란 이름 외에 영문 명칭은 Maleficent's Raven, 레이븐은 큰까마귀라는 뜻이다. 여담이지만 큰까마귀는 서열이 높으면 눈가가 검은색이고 낮으면 디아블로처럼 분홍색이라고 한다. 실사영화 말레피센트에서 디아발은 눈가가 까맣다.[2] 이 때 굴뚝을 통해 튀어나온, 요정들의 마법 가루에 맞아 괴로워하는 개그씬을 찍는다(...)[3]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말레피센트가 직접 용으로 변신한다.[4] 1편에선모델링하기 귀찮았는지안 나온다. 사실 이 게임에서 스토리 비중을 위해 원작요소를 많이 삭제하는 편이긴 하다. 대표적으로 캐슬 오브 드림에선 손님들이나 병사들이 어디로 증발했는지 텅 비어있다. 올림푸스 콜로세움의 티탄들처럼 이름이 '디아블로'가 아니라 '말레피센트의 큰까마귀(Maleficent's Raven)'로 표기되어있다.저 멀리 매 한마리는 하야부사라고 표기해주든데...[5] 아그라바에서 이아고와 서로 노려보기도 한다(...)[6] 피트를 내쫓은 게 마음이 걸리는 듯한 말레피센트가 씁쓸한 표정을 짓자 미소를 지으며 까악거리는데, 옆에 있는 말레피센트가 해석하길 디아블로가 말레피센트 탓이라고 하는 듯(...)[7] 그러나 이는 플로라와 메리웨더의 내분 및 굴뚝을 막지 못해서 일어난 실책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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