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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21:16:54

드래곤 나이트 3

ドラゴンナイト3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게임진행
4.1. 전투4.2. 마을4.3. 필드4.4. 던전
5. 성장
5.1. 공통사항5.2. 야마토 타케루5.3. 반5.4. 루나
6. 등장인물
6.1. 주인공 파티
6.1.1. 야마토 타케루6.1.2. 반6.1.3. 루나
6.2. 그 외
7. 아이템
7.1. 장비7.2. 소모품
7.2.1. 회복제7.2.2. 탈출용품7.2.3. 기타
7.3. 보물
8. 몇가지 팁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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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사의 RPG 드래곤나이트 시리즈 중 3편. 1991년 발매되었다. 젠타의 기사라고도 불린다.

동급생이 나오기 전에 엘프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게임.

원작은 PC98로 나왔다가 FM TOWNS, X68000등으로 이식되었고 PC 엔진으로 리메이크되었다. PC 엔진판은 H신이 삭제되었지만 그래픽이 일신되었고 (몬스터들이 모에화되었다.) 수많은 대사가 음성지원이 된다. 월드맵도 생겼고 마법도 추가되었다. 또한 전투시스템 자체가 바뀌었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린다.

1995년 쌍용을 통하여 젠타의 기사란 미국 제목으로 PC판으로 한글화되어 국내 정식 발매되었다. 더빙도 영어로 되어있다. 물론 삭제판. 하지만 무삭제 한글 패치판도 구할 수 있다. 다만, 번역의 질이 떨어져서 대명사도 누구를 지칭하는지 알아듣기 힘들게 되어있고 말투가 왔다갔다하며 고유명사 번역도 엉망이거나 통일이 안되어있는 등 전체적으로 번역기를 돌린 티가 역력하다. 그런데 이렇게 IBM-PC로 컨버젼된 버전은 엘프가 아닌 메가테크가 판권비를 받아 챙겼다. 결국 이 일로 열터진 엘프는 미국 업체에 컨버젼을 맡기는 일을 하지 않았다.[1]

이 메가텍의 젠타의 기사는 원판인 드래곤 나이트와 상당히 차이가 나는데 원작에선 필드에서 이동하지 않아도 적과 저절로 만나며(덕분에 게임속도를 최상으로 놓고 엔터만 쳐주면 알아서 쑥쑥 레벨업한다) 루나의 mp 시스템이 없고 필드나 전투에서 자동으로 차는 게이지를 사용한다. 덕분에 루나 영입후 여관은 저장용으로만..

게다가 더욱 큰 문제는 중요한 장면이 전부 수정 된 버전으로 나왔다. 국내 유저 대부분은 메가텍의 젠타의 기사 버전으로 플레이 했기에 중요한 장면(?)에서 뭔가 김빠진듯 부자연스럽게 천이 덧대어(?) 진 어색한 CG를 접했겠지만 원작에선 그런거 없이 시원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이것도 pc98 버전 한정이며 그 외 x68000판이나 FM TOWNS판의 경우에는 젠타의 기사와 같이 수정된 CG를 사용한다. 단, X68000의 경우에는 초회판 카피는 무수정본으로 발매됐다.

리메이크판인 PC엔진을 제외하면 기종 특성상 X68000판이 가장 그래픽도 뛰어나고 사운드도 훌륭하다. CG가 수정돼서 그렇지 오리지널 버전을 플레이하려면 X68000버전을 하는 게 좋다. 그치만 다들 PC98용을 하겠지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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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Squalor Hollow라는 마을에 온 야마토 타케루는 어이없게도 마을에 있던 산적에게 털려서 기절한 다음 알몸뚱이가 된 채 마을 도랑에 버려진다. 어처구니없게도 쥐떼의 밥이 될뻔 했으나, 마을 노인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살아난 야마토 타케루는 빼앗긴 물건을 되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어떤 마을에서 일어난 사소한 사건이 천계와 마계의 대리전이 되는 지경까지 확대되는 과정을 묘사한 것이 이 작품의 줄거리라고 보면 된다.

3. 특징

시리즈상으로는 기존작품인 드래곤나이트1과 드래곤나이트2를 연결하는 거대한 세계관을 구축한 작품으로, 시리즈상 처음으로 여러개의 마을과 필드, 바다와 강과 숲, 산맥 등이 묘사되며, 각 마을간의 거리도 상당해서 진짜로 여행하는 느낌을 낼 수 있다.

하지만, 그래픽상으로는 그 당시에도 필드는 말 그대로 텅빈 공간에 불과하며, 산맥과 숲은 장애물로만 동작하고, 바다와 강같은 것은 경계선으로만 동작하기 때문에 썰렁한 느낌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전체지도 기능도 없어서 의외로 길을 헤메게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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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런 게임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요약 시리즈를 보는듯한 에로한 각종 CG와 이벤트, 그리고 주인공 파티간, NPC간의 대화다. 전자야 설명 안해도 다들 잘.. 알것이고, 후자의 경우에는 아이템 설명에도 기적의 도끼 : 더 비싸게 팔기 위해 기적이라는 이름을 붙임.이라는 설명(?)이 붙을 지경이니 말 다한 셈이다.

그리고 게임이 끝난 다음에 마을을 이리저리 떠돌면서 여담을 듣기도 하고, 최종적으로 종료된 후에도 후일담이 길게 전개되는 등 그 당시의 상황을 고려하면 이야기에 나름대로 신경을 쓰긴 했다.

4. 게임진행

4.1.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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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필드나 던전에 있을 때 랜덤하게 발생하며, 기본적으로 자동전투로 진행되므로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것은 회복약을 섭취하게 하거나 아이템을 쓰거나 후퇴명령을 내리는 것 뿐이다. 이는 특성상 레벨노가다가 되기 때문에 수많은 전투에서 플레이어가 지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다만 마법사겸 치료사인 루나는 공격목표는 자동지정이지만 어떤 마법을 쓸 것인지 한번 사용할 때마다 플레이어가 지정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주인공파티의 인물들은 미리 전투시 어떻게 싸울 것인지는 대략적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제일 약한놈부터 공격할 것인지, 방어만 할것인지 등등을 지정할 수 있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경험치와 돈을 받을 수 있으며, 레벨이 높아질수록 경험치 획득량이 감소한다. 그외에도 가뭄에 콩나듯이 아이템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보통은 소모품계열이 많다.

기타 증가요소로는 몬스터지식이 있는데, 정확히는 해당 몬스터 종류에 대한 효과적인 공방이 가능한 지식을 의미한다. 이건 몬스터를 처음 만날 때 0%에서 시작하고, 1마리를 물리치는 데 2%씩 올라가서 최고 100%까지 올라가며, 주인공파티가 상대적으로 피해를 덜입고 몬스터에게 타격을 크게 입히는 확률을 올려준다.

4.2. 마을

마을에서는 기본적으로 회복과 정비를 수행하며, 이벤트의 거점이 되기도 한다. 마을 내부에 숨겨진 돈이나 장비를 찾아서 획득하는 것도 재미다.

4.3. 필드

파일:DragonKnight3-MAP.jpg

기본적으로는 마을과 마을간을 이동할 때 지나가는 곳으로, 이동시 랜덤하게 전투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던전과 달리 스컹크 오일을 사용하면 일정거리만큼은 전투없이 진행이 가능하며, 체력도 없고 회복아이템도 다 쓴 상황이라도 마법의 날개 아이템을 써서 가장 마지막에 방문한 마을로 순간이동하거나 루나의 순간이동마법으로 아무 마을이나 골라서 돌아갈 수 있으므로 주로 레벨노가다 할 때 자주 사용된다.

4.4. 던전

던전입구로 들어가면 나오는 지역. 필드와 특성이 비슷하나 스컹크 오일을 사용해도 전투를 피할 수 없고, 순간이동 및 마법의 날개 아이템으로도 탈출이 불가능하므로 진입전에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 게다가 상당수의 던전은 진입후 최심부까지 가서 목적을 달성한 이후에도 다시 입구까지 걸어서 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왕복시 계산까지 하고 도전해야 한다.

던전답게 일반 필드의 몬스터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몬스터가 자주 등장한다. 물론 필드와 동일한 특성도 있어서 일단 이동하지 않으면 마주치지 않지만,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자동으로 회복되는 것도 아니고, 더 이상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움직여야 하며, 내부가 미로인 경우가 많아서 징글징글하게 몬스터가 출현하게 된다.

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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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라고 해봐야 주인공 파티 3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밖에 없다.

5.1. 공통사항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증가시켜서 레벨상승으로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것이 주된 성장방법이며, 이벤트상으로 얻거나 마을을 뒤지거나 가끔 떨어지는 전리품으로 종종 획득할 수 있는 특정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아이템을 사용해서 특정 인물의 능력치를 소폭 증가시키는 방법이 추가로 있긴 하다.

그리고 장비도 대부분 마을에서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하므로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주로 돈을 벌고, 역시 이벤트상으로 획득하거나 마을을 뒤지는 방법으로 추가금을 벌어서 장비를 사야 한다.

능력치는 레벨상승등으로 얻은 신체능력치 + 장비 착용으로 추가되는 능력치이며, 255가 한계다. 그리고 레벨은 99레벨이 한계다. 체력은 999까지가 한계다.

참고로 공격력의 경우 타케루와 반 둘 다 어느 정도 레벨이 되면 한계치를 찍기 때문에, 최강무기(명중률 90)보다 그 아랫단계 무기(명중률 100)가 최종적으로는 더 좋다.

5.2. 야마토 타케루

무기는 칼을 쓰며, 갑옷과 투구와 방패를 착용가능하다. 파티의 포지션은 파티장겸 탱커. 상대적으로 민첩하기 때문에 강력한 일격보다는 자잘하게 때리면서 피하는 것이 중점이 된다.

단 게임이 한참 진행되기 전까지는 홀로 싸워야 하므로 혼자서 이것저것 다해야 한다. 그리고 최후의 전투시도 혼자서 진행해야 하므로 가장 성장을 많이 해야 한다. 특히 반과 루나가 파티에 가입할 때 처음 부여되는 경험치는 야마토 타케루의 경험치에서 일정 비율을 깎은 수치로 결정되므로 최대한 레벨을 올린 상태에서 가입시켜야 한다.

야마토 타케루 한정으로 처음 시작부터 함정이 있는데, Squalor Hollow에서 시작할 때는 25레벨 정도지만, 이 레벨은 다음 마을인 The Nameless Village로 이동할 때 필수이벤트를 겪으면서 경험치가 0이 되고 레벨이 1이 되는 대참사가 강제로 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레벨 노가다는 해당 이벤트가 일어난 뒤에나 실행해야지 그 전부터 시작하면 절대로 안된다.[2]

젠타의 기사에서 이름은 데스몬드.

5.3.

무기는 도끼를 사용하며, 갑옷과 헤드기어와 방패를 착용가능하다. 갑옷과 방패는 야마토 타케루와 공용이 가능한 물건도 있으며, 마법투구는 착용이 가능하다. 파티의 포지션은 근거리 딜러.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느리지만 강력한 타격을 가하는 것이 주임무며, 체력도 뛰어나므로 야마토 타케루와 함께 탱커를 분담하기도 한다.

게임을 하다보면 야마토 타케루를 키우는데 집중하다보니 장비면에서 야마토 타케루가 쓰던 것을 물려받는 등의 박한 대우를 받기 쉽다. HP와 공격력에 특화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둘 다 빠르게 카운터 스톱에 도달하고 타케루에게 따라잡혀 버리고 나머지 능력치들은 타케루가 더 높기 때문에 사실상 타케루의 하위 호환.

5.4. 루나

무기는 마법을 구사하기 위한 반지며, 마법사 전용 복장을 착용가능하다. 파티의 포지션은 원거리 딜러겸 힐러. 본 게임에서 루나의 마법을 제외하면 통상공격 이외의 공격수단이 전혀 없기 루나의 전체마법은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사실상 중반부 이후의 딜링은 루나가 책임지고 타케루와 반은 탱킹 역할이라 봐도 무방. 특히 보석수집이 완료된 천둥 마법의 위력은 절대적으로, 대부분의 졸개들을 일격으로 빈사 또는 일격사시킨다. 힐링 쪽으로도 지구 마법의 회복량을 대체할 아이템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4개의 아이템을 착용하는데 반해 혼자서 2가지 아이템만 착용할 수 있으므로 아이템빨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데다가 체력도 가장 적기 때문에 쉽게 부상당할 수 있으니 전투시 주의해야 한다.

다른 인물과 달리 공격방식이 마법이다보니 수동컨트롤을 해줘야 하며, 마법을 습득해야 새로운 마법을 익히거나 기존 마법이 업그레이드되는데, 이걸 할 수 있는 수단은 오직 마법보석을 얻은 후 해당 보석을 사용하여 마법을 익히는 방법 뿐이다. 하지만 다 이벤트상으로 얻어야 하며, 단서가 없이 숨겨져 있으므로 여기에 획득방법을 기록한다.

6. 등장인물

6.1. 주인공 파티

주인공 파티는 처음에는 야마토 타케루 혼자로 구성되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강제적인 이벤트를 통해 반과 루나가 가입해서 최종적으로는 3인으로 구성된다. 물론 이렇게 구성된 파티는 최종전 직전까지 절대로 깨지거나 개인별 탈퇴가 안된다. 최종전 전투 한번은 1:1대결이라서...

6.1.1. 야마토 타케루

드래곤나이트1부터 계속 주인공으로 이번 편에서도 주인공을 담당한다. 젠타의 기사에서의 명칭은 데스몬드(Desmond). 특징은 키가 약간 작으며, 검열삭제가 작고 몸에서 심한 냄새가 나며 여자를 밝힌다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조루증세까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야마토 타케루의 행각을 보면 전작에서는 진짜 누가 악마인지 구분이 안갈 지경이었으나 이번 편에서는 그래도 용사로서의 자각을 가진듯 행동을 그럭저럭 자제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건 젠타의 기사판 한정으로 검열삭제 부분을 어물쩡하게 넘기려는 되도 않은 농담이 진짜 설정처럼 굳어진 경우다. 실제 일본판 드래곤 나이트3로 플레이해보면 냄새난다거나 물건이 작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늠름하다고 감탄하는 경우도 있다)

작품 후반부에 밝혀지지만 실제 신분은 신의 아들. 이로서 전작에서 겪은 수모를 일거에 회복하고 세계를 구원한 인물이 된다.

어떻게 보면 비뚤어지지 않은 것이 신기한 인물이다. 여신 메시아의 아들로 태어나자마자 마왕인 디도와의 협약으로 인해 인간세상에 떨어졌다. 덕분에 어머니가 누군지도 모르고, 진짜 아버지로 알고 있던 사람도 일찍 전사하면서 천애고아로 자랐으며, 악마들이 야마토 타케루를 찾아내서 제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천신들이 직접 야마토 타케루의 검열삭제를 작게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다. 남자라면 대부분 동감할 수 있는 비극인데, 더 끔찍한 것은 야마토 타케루의 물건이 작다는 것은 동네방네 소문이 다 퍼진 상황이라 남자는 물론이거니와 여자들까지 놀려대는 막장상황에 직면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에로 이벤트에서도 그러니...(젠타의 기사 한정 메가테크의 만행)

결정적으로 이렇게 고생을 겪으면서 자라난 후 간신히 만난 친어머니에게 들은 말이 마계의 대리인으로 역시 인간세상에서 자라난 암흑의 전사와 같이 1:1 캐삭빵을 해야 한다면서 결투장으로 보내버리니 성인군자라도 욕이 안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결투에서 승리하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난입한 마왕 디도도 개발살낸 후, 천계로 올라가자는 천신들의 요청을 거부하고 인간세상에 남아서 아들 카케루를 낳고 여생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끝까지 야마토 타케루의 검열삭제는 원래 모습을 찾지 못했다.

사실 게임내에서 실제 검열삭제 하는 경우는 몇번 없다. 본게임을(?) 시작하려하면 누군가 들이닥친다거나 생각보다 까탈스러운 성격에 한 여자와는 두번 검열삭제 하지 않는다는 둥 본인이 기분이 언짢다는 이유로 검열삭제를 거부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CG만 보면 다들 표정만은 홍콩간듯한..

젠타의 기사에선 요약 시리즈 등장인물이라고 해도 될 만큼 굉장히 캐릭터가 바뀌었다.
주인공에 대한 부분만은 원작 드래곤나이트3와 젠타의 기사는 완전 다른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캐릭터성이나 CG는 단연 원작이지만, RPG라는 게임성을 놓고봤을 땐 불합리한 부분을 수정한 젠타의 기사판이 훨씬 낫다.

6.1.2.

드래곤나이트2부터 등장한 조력자. 이번 편에서도 주인공의 파티에 가담한다. 젠타의 기사에서의 명칭은 롤프(Rolf). 특징은 키가 크고 근육질이라는 것이며 작품내에서 이미 공인된 바지만 여자에게 인기가 없다는 것... 드래곤나이트2에서 사건을 해결한 후에는 Phoenix에서 목축업을 하고 있었지만, 야마토 타케루가 찾아오자 다시 전장에 뛰어들게 된다.

드래곤나이트의 마지막 후예이며, 작품 설정상으로는 유일하게 악에 빠지지 않은 드래곤나이트다. 이 작품이 끝난 후 결혼에 성공하여 아들 세일을 낳고 성직자가 된다.

이 친구도 나름대로 불쌍한 처지다. 드래곤을 소유하지 않아서 드래곤나이트 주제에 도보로 걸으며, 몸소 도끼를 들고 난투극을 펼쳐야 한다. 게다가 드래곤나이트의 장비도 없어서 작중에서도 그냥 쇳덩어리를 들고 용감하게 싸웠다고 여신이 칭찬할 정도니... 애초에 야마토 타케루의 최종최강아이템인 겐지 갑옷과 독수리 검도 원래는 드래곤나이트의 소유품이라 반에게 더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지만 반이 드래곤나이트2에서 양보한 것이다. 여담인데 아내는 3에서 타케루가 건드릴뻔하다가 넘어가 무사한(?) 젊은 처녀였다....

6.1.3. 루나

드래곤나이트1부터 등장한 히로인.영어판 이름도 루나. 이번 편부터 본격적으로 주인공의 파티에 가담한다. 젠타의 기사에서의 명칭도 동일한 루나(Luna). 특징은 미인이라는 점이지만, 이 게임에서 미인들이 다수 등장하는지라 실제적으로는 야마토 타케루를 갈구는 정실부인의 역할을 수행한다. 드래곤나이트3에서의 등장은 Arcadia에 야마토 타케루가 진입하는 것부터이며, 남성거부마법방어벽을 뚫고 들어왔다고 처음 돌파한 사람은 산채로 불태우기로 했다면서 툴툴대긴 하지만 협력하겠다고 한 후 파티에 가담한다.

이 작품이 끝난 다음에는 야마토 타케루와 결혼해서 드래곤 나이트 4의 주인공인 야마토 카케루를 낳는다.

주인공 파티중 가장 나은 환경에서 자라났지만, 전작에서 이미 상당한 고생을 한데다가, 이번 작품에서도 합류한 다음에 야마토 타케루의 엽색행각을 보면서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은 별로 처다보지도 않고 다른 여자와의 사랑행각을 하는 장면을 직접 지켜보거나 자리를 잠시 피해야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아주 안좋은 경험일 것이다. 게다가 그 행각중 일부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이벤트였으니...

6.2. 그 외

7. 아이템

7.1. 장비

파일:attachment/Knights_of_Xentar_Picture_00002.png

대부분의 장비는 마을의 장비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고레벨 지역으로 진행할수록 고레벨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 최고급 투구인 마법 투구(Magic Helmet)는 최후의 마을인 Tristrap 마을에서 이벤트를 거친 후 열리는 최고의 무기점에서 50,000원 이상의 장비를 구매하면 봉인이 풀리면서 판매리스트에 등장하는데, 1개당 50,000원이다. 몬스터(The Castle of Kalist에 있는 파이오니아)를 잡을 때 간혹 아이템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 확률이 매우 적은데다가 종류와 수량도 적어서 기대를 안하는 편이 좋다.(라고도 볼 수 있지만 마법XX 장비들은 생각보다 의외로 잘 떨어지니 렙업노가다 좀 하다보면 그 과정에서 충분히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마법 갑옷(Magic Armor)과 마법 방패(Magic Shield)는 구입이 불가능하므로 Kumonger, 갈메기나 Vampire라는 몬스터를 무한사냥하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야마토 타케루의 최강 아이템인 겐지 갑옷(Genji Armor)과 독수리 검(Falcon Sword)은 이벤트 아이템으로 작품 종반부에 나오는 Temple of Xentar 내부로 들어가야 간신히 구할 수 있다. 물론 중반부인 The Castle of Kalist 내부에서 잠깐 획득하지만 그건 가짜 모조품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 자동으로 박살나서 사라진다.

주인공 파티의 구성인물에 따라 시작시 보유하는 장비가 다르다.

7.2. 소모품

원작과 젠타의 기사에 등장하는 아이템이 상당수 다르며, 이름도 다르다.

약초의 경우 일본판에선 전투 중에 사용 불가능하다. 루나가 들어오기 전까진 전투 중 회복할수 있는 수단이 없다.

7.2.1. 회복제

말 그대로 치료약. 루나가 없을 때 주로 사용되며, 루나가 있으면 사용빈도가 줄어들지만 필수적으로 일정 수량 이상은 가져야 할 물건이다. 마나 회복약은 루나 전용이며, 루나의 마법을 쓸 때 소모되는 마나를 보충하는 물건이다.

7.2.2. 탈출용품

주로 전투를 회피하거나 도망치거나 지역에서 탈출할 때 사용한다.

7.2.3. 기타

말 그대로 기타 아이템이다. 특성상 이벤트로 얻거나 마을을 수색하거나 전리품으로만 얻을 수 있어서 정상적으로는 몇 개 이상 모으기 힘들다. Phoenix의 약국에서 일정 금액 이상 아이템을 구매하면 구입이 가능하지만, Eraser Pen은 25,000원, 나머지는 50,000원이라는 고가격을 자랑한다.

마법보석류는 이미 따로 설명했으며, 아이템과 별도의 분류를 가지기 때문에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7.3.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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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상태 확인란 밑에 나오는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 구입이 불가능하며 100% 이벤트로 획득한다. 물론 수량도 각각 1개다.

보물이란 말과 달리 실제적으로는 게임 진행에 꼭 필요한 스토리 아이템이나 열쇠등의 모음이며, 한번 습득시 전부 끝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NPC와의 이벤트를 통해서 다른 보물을 얻거나 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그리고 루나의 마법성취 정도를 알 수 있는 용도로도 사용되는데, 일단 사용한 마법보석들은 우하단에 있는 보석란에 작은 표시로 기록된다. 그리고 이걸 통해서 보석 그림이 반쪽이면 1개, 완전하면 2개의 동일한 마법 보석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개째부터는 표시되지 않는다.

8. 몇가지 팁



[1] 미국의 메가테크 소프트웨어(MegaTech Software)란 업체는 앞서 코브라 미션이란 일본게임을 컨버전한 적이 있었다.[2] 단, 미리 레벨을 좀 더 올렸다면 1레벨 기준 만피가 아주 약간 높아지는 효과가 있기는 하다. 티는 안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