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듀크 뉴켐 3D에 등장하는 몬스터. 둠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적들의 공격력이 강한 편이라 방심하면 죽기가 매우 쉬운지라 주의해야 한다.2. 일반 몬스터
- 어썰트 트루퍼(Assault Trooper)
체력 | 대미지 | 경직 확률 | 드랍 아이템 |
30 | 4 ~ 12 | 37.5% | 권총 탄약(12발) |
물론 그래봤자 머릿수만 믿고 덤벼드는 별 거 없는 잡몹이라는건 변하지 않지만 귀찮은 점이 한 가지 있긴 있다. 폭발물을 제외한 무기로 죽일 시 12.5% 확률로 바로 죽지 않고 잠시 목을 부여잡고 고통스럽게 꺽꺽대다 결국 쓰러진다는 스크립트가 있는데, 이렇게 쓰러진 녀석들은 바로 죽은 척 하는 것으로 시간이 조금 지나면 (주로 플레이어가 보고 있지 않을 때)바로 벌떡 일어나서 플레이어의 뒷통수에 다시 총을 갈겨대기 시작하니 꺽꺽대는 도중에 바로 쏴버리던가 아니면 쓰러진 후 시체 째로 폭파시켜 완전히 없애버리는 것이 좋다.
화장실 문을 벌컥 열고다니다 보면 가끔씩 볼일을 보고 있는 개체를 볼 수 있는데, 보자마자 급하게 공격하지 않고 여유롭게 물 내린 다음 일어나서 공격하는 쓸데없는 매너를 보여준다. 이게 사람들에게 인상 깊게 남았는지 거의 클리세화 되어서 웬만한 커스텀 맵의 화장실을 뒤지다 보면 어썰트 트루퍼가 자리를 하나씩 차지하고 있는 광경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걸어다닐 때는 물에 안 들어오지만, 제트팩을 쓰다 내려올 때는 물에 들어오기도 한다. 하지만 물 속에서는 공격도 안하고, 다가오기만 하니 그냥 발차기로 처리해도 될 정도다.
여담으로 얘네가 죽는 소리 중 하나는 클래식 둠 시리즈에서 둠가이가 죽는 소리와 동일한 샘플링으로, 그걸 느리게 돌린 것이다. 비슷한 사례로 둠에서 좀비들이 죽어나가는 소리를 2배 빨리 돌리면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에서 병사가 죽는 소리 중 하나와 일치한다.
- 어썰트 캡틴(Assault Captain)
체력 | 대미지 | 경직 확률 | 드랍 아이템 |
60 | 4 ~ 12 | 37.5% | 권총 탄약(12발) |
- 돼지 경찰(Pig Cop)[2]
체력 | 대미지 | 경직 확률 | 드랍 아이템 |
100 | 9 ~ 49 (펠릿 한개 당 9~10 x 최대 펠릿 4~5개) | 12.5% | 샷건(1~4발) 방탄복(내구도 50% 혹은 75%) |
게임 내에선 둠 시리즈로 치자면 샷건 가이의 포지션을 담당하는 초반 강적 중 하나로, 어썰트 캡틴을 뛰어넘는 튼튼한 맷집을 가진데다 강력한 샷건 공격을 하는 탓에 아머가 없으면 상당한 피해를 입는다. 이런 녀석이 머릿수도 어썰트 트루퍼 급으로 많은 편이라서 권총으로만 상대해야 하거나 포위당하면 꽤나 골치 아프게 된다. 보통은 느릿느릿하게 다가오다 샷건을 갈기는게 전부지만 공격을 받으면 즉시 반격을 하기도 하는 편이다. 어썰트 트루퍼가 가끔씩 앉아서 쏴대는 것마냥 갑작스레 포복해서 쏴대기도 하는데, 몇몇 개체는 아예 처음부터 포복한 상태로 플레이어가 접근하기만을 기다리기도 한다. 혼자만 지능이 떨어지는지, 문을 열지 못한다. 그리고 얘는 물로도 그냥 들어온다.
한 방 한 방이 뼈아픈 대신 공격 간의 틈이 크므로 샷건을 들고 히트 앤 런으로 맞대응하는 식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 체인건은 스턴락을 걸어 간단히 제압할 수 있지만 낮은 확률로 반격을 당할 수도 있는게 흠이며 권총은 연사속도가 느려서 괜히 공격 간의 딜레이만 초기화 시켜주기 쉬우니 지형을 끼고 싸우는게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등장할 때는 염소 울음같은 소리를 내며, 움직일 때는 전형적인 돼지 사운드고, 죽을 때는 돼지답지않게 '이따아아아', '끼에에에엑'하면서 좀 웃기는 소리를 내면서 죽는다. 특히 파이프 봄으로 눈치채기 전에 죽이면 진짜 웃기게 죽는다. 복합적인 사운드가 나오는 다소 유쾌한 몬스터다.
머시룸 킹덤 퓨전에서 2D 버전으로 등장하며 원작과 다르게 마리오 기준 몇 번만 밟아줘도 잡을 수 있는 샷건만 잘 쏘는 힘센 굼바 수준이다.[3] #
- 돼지 경찰 정찰기(RPV, Recon Patrol Vehicle)
체력 | 대미지 | 경직 확률 | 드랍 몬스터 |
130 | 발당 4 ~ 12 | 0% | 돼지 경찰 (100% 확률) |
화력 자체는 별 거 없지만 체력이 꽤나 되는데다 RPV를 부순다 해도 한 번에 박살나지 않고 지상으로 추락한 다음 돼지 경찰이 체력 손실 없이 내려서 샷건을 쏴대기에 이중으로 골치 아픈 녀석. 추천하는 무기는 샷건과 체인건이며, 거리가 좀 있다면 권총 두 탄창으로 쉽게 떨궈버릴 수 있다. RPG의 경우는 로켓의 속도 때문에 맞추기 힘든지라 RPV가 멈춰서서 플레이어에게 공격을 할 때 맞대응 하는 편이 좋다.
- 돼지 경찰 탱크(Pig Cop Tank)
체력 | 대미지 | 경직 확률 | 드랍 몬스터 |
500 | ~ 78 DPS (기관총) 발당 4 ~ 12 (광선 투사체) ~ 50 (유탄) ~ 16 (자폭) | 0% | 돼지 경찰 (50% 확률) |
대신 취약점이 하나 있어서 그 점을 노리면 손쉽게 제압할 수 있는데, 그건 바로 탱크 후방에 있는 아토믹 모양 버튼이다. 탱크 후방에 접근한 뒤 아토믹 버튼에 사용 키를 눌러주면 잠시 후 '삐삐삐' 소리가 나면서 자폭하기에 후방으로 접근할 여유만 있다면 별 피해 없이 제거할 수 있다. 방향 전환하는 것도 상당히 느린지라 후방에 접근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 어썰트 인포서(Assault Enforcer)
체력 | 대미지 | 경직 확률 | 드랍 아이템 |
100 | 발당 5(~ 32.5 DPS) (기관총) 8 (투사체) | 0% | 체인건 체인건 탄약(50발) |
게임상의 역할이나 비중은 말 그대로 체인건 든 돼지 경찰이지만, 느릿느릿하고 여유만만한 돼지 경찰과는 달리 굉장히 민첩한데다 점프까지 할 줄 알기에 플레이어에게 매우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편이다. 게다가 경직률 자체가 없어서 스턴락도 걸리지 않는데다 피격당하자마자 바로 반격하는 성질이 있어서, 맞상대할 때 히트 앤 런이 아니면 플레이어 본인도 어느 정도 피해를 입을 것을 감수해야 한다.
이런 점들 때문에 보통은 돼지 경찰보다 더 위협적인 편이긴 한데, 체인건과 탄약을 거의 퍼준다 싶을 정도로 드랍하는 덕에 상대하는데 익숙해지면 돌아다니는 체인건 보급고가 되며, 의외로 평상시의 호전성은 그리 높진 않은 편이라서 먼저 자극하지 않으면 대부분 플레이어에게 접근하는 것에만 신경쓰거나 기관총을 짜잘하게 쏴대기만 하며 간혹 쏘다 말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상대를 주시하기도 하다가 코 앞까지 와서야 비로소 호전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거기다 가끔 쓸데없이 노상대변을 보는데, 밟아도 대미지는 없지만 듀크가 "Shit happens"라는 대사를 하며 한동안 똥묻은 발자국이 남는다. 물을 싫어하는지 물에는 안 들어오고, 주변을 돌기만 한다. 물 위에 있으면 상대하기가 오히려 싶다.
머시룸 킹덤 퓨전에서도 등장하는데 2D 버전으로 등장한다. 원작처럼 피격당하자마자 바로 반격하는 것이 아닌 이속이 빠르고 공격적인 성질이 있다.#
- 옥타브레인(Octabrain)
체력 | 대미지 | 경직 확률 | 드랍 아이템 |
175 | 38 (투사체) 11 (근접) | 25% | 없음 |
주로 공중을 떠돌아 다니며 공격 수단으론 에너지를 모은 뒤 강력한 파동을 날리는 원거리 공격과 물어뜯는 근접 공격이 있는데, 원거리 공격은 대미지는 강하지만 에너지를 모으는 선딜레이가 상당히 긴데다 정작 날아가는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으며 일정 거리 이상을 날아가면 그냥 사라진다. 거기다 다른 몹이 그렇듯 파동을 발사하는 방향이 옥타브레인이 보고 있는 방향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접근하려고 기 모으면서 대각선으로 와리가리하려다 엉뚱한 각도로 쏴버리는 일이 잦다. 근접 공격은 대미지도 별 볼일 없는데다 조금만 움직여도 대미지 입을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거리도 처참하다.
대신 맷집이 상당한 편이라 특유의 몸빵 역할 때문에 난감하긴 한데, 샷건 2~3방[4]이면 충분한데다 어째 RPG나 데바스테이터의 로켓엔 무조건 한 방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서 수가 얼마나 되던간에 이 둘로 풍선 마냥 다 터뜨리고 다닐 수 있다.
프로토조이드 슬라임과 함께 은근히 역사 깊은 몬스터로 lameduke판부터 존재했는데, 거기선 사이보그가 주적인 영향으로 인해 기계에 뇌가 붙은 모습에 가깝다.
- 센트리 드론(Sentry Drone)
체력 | 대미지 | 경직 확률 | 드랍 아이템 |
150 | ~ 30 | 100% | 없음 |
에피소드 2부터 등장하는 비행형 자폭 로봇. 패턴은 그저 플레이어에게 돌진해서 자폭하는게 끝이라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치를 떨며 싫어하는 골칫거리이다.
죽으나 안죽으나 뭘 해도 자폭하는 드론 주제에 맷집이 쓸데없이 옥타브레인 급으로 높은 것만 해도 서러운데 미사일류의 투사체는 좌우 스트레이핑으로 피하는 스크립트까지 있다! 거기다 기계류 몹인지라 축소광선도 먹히지 않으니 빠르게 잡기가 힘들어서 잡기도 전에 자폭을 허용해버리기가 쉽다. 그나마 자폭 대미지는 별로 강하진 않지만 폭발 이펙트 때문에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기가 너무 쉬운 것이 문제지...
대신 아주 잘먹히는 공략법이 있는데, 바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문이다. 보통 센트리 드론은 플레이어에게 자폭할 때 인식 거리를 약간 두는데, 그 사이에 뭔가 있어도 상관없이 플레이어를 인식해서 자폭하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냥 문을 열고 뛰쳐나가 센트리 드론을 유인한 다음 문 뒤로 빠진 후 드론이 충분히 근접했다 싶으면 문을 닫아버리면 된다. 그러면 피해를 하나도 입지 않고 센트리 드론을 몽땅 자폭시켜 버릴 수 있다.
사족으로 이 기체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둠 시리즈에서 임프가 플레이어를 발견했을 때 내는 울음소리와 비슷한 샘플링 소리가 난다. 듀크를 발견 시 경고에 가까운 경계음을 내며, 돌진하고, 평소 움직일 때는 다소 우렁찬 기계 소리가 난다.
기계 몬스터라 상태 속성 공격은 통하지 않으며, 잔해도 남기지 않고 그냥 터진다. 에피소드 2에서 가장 많이 나오며, 3에서도 어느 정도 나오지만 에피소드 4 이후로는 등장 빈도가 확 줄어든다.
- 어썰트 커맨더(Assault Commander)
체력 | 대미지 | 경직 확률 | 드랍 아이템 |
350 | ~ 35 (로켓) 11(~ 17.6 DPS) (근접) | 9.375% | 없음 |
안그래도 맷집이 옥타브레인의 두 배인데다 몰려나오면 처리하기 곤란해지는 상당히 강력한 몬스터지만 축소광선엔 얄짤 없이 한 방이다. 미니 배틀로드와 함께 축소광선 쓰기 제일 좋은 적이니 축소광선을 아껴 뒀다가 이들이 나오면 마음껏 날려주자. 웬만하면 축소광선과 RPG, 샷건으로 히트 앤 런을 펼치는게 제일 좋고 체인건으로도 스턴락을 걸어 재미를 보는게 가능하나 문제는 경직 애니메이션과 로켓 발사의 애니메이션이 같은지라 체인건으로 방법하는 도중 뜬금없이 로켓을 맞기 쉬우니 조심하자.
센트리 드론과 마찬가지로 에피소드 2에서만 가장 많이 나오며, 3에서는 조금 나오는 수준이며, 이 후로는 등장 빈도가 낮아진다.
- 미니 배틀로드(Mini Battlelord) - 에피소드 1 최종 보스인 배틀로드의 축소판. 배틀로드와 똑같은 공격을 하지만 맷집은 훨씬 약하다. 보스 배틀로드는 에너지가 4500이지만 미니 배틀로드는 1000. 그래도 보스를 제외하고는 가장 강력한 적이며 깜짝 등장할 때가 많아 일반적인 몬스터지만 상당히 고전하기 쉽다. 체인건 공격은 계속 연사하는 것이 아닌 점사 방식이므로 그 틈에 공격하고 엄폐하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축소광선으로 축소시킨 뒤 밟으면 한방이니 축소광선으로 잘 처리하자. 하지만 정면에서는 축소광선이 먹히지 않으므로 발을 겨냥해서, 혹은 일부러 살짝 빗나가게 측면으로 쏴서 스플래시를 노리도록 하자. 얼음총으로도 얼릴 수는 있다. 물론, 얼리려면 엄청난 피해를 감수해야 하지만. 둠 시리즈의 바론 오브 헬과 비슷한 포지션. 바론 오브 헬이 엄폐하지 않으면 피할 수 없는 히트스캔 판정의 체인건을 갈긴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인지 좀 부담스러운게 사실. 포지션이 바론 오브 헬이지 듀크 뉴켐 3D의 적들의 공격력을 고려하면 내구도는 바론 오브 헬, 공격 방식과 화력은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 수준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에피소드 2부터 등장.
- 에일리언 에그(Protozoid Slimer Egg) - 에피소드 2부터 등장하는 몬스터. 프로토조이드 슬라임을 품고 있는 알. 이놈이 있는 곳은 침식된 점막 벽이 주로 많다. 주인공을 발견하면, 알을 깨서 슬라임을 부화시킨다. 바로 부화되는 놈이 대다수지만, 간혹 부화를 안하는 놈도 있다. 크기가 주인공만큼 큰 편이다. 샷건 한방이면 터질 정도로 내구력은 허약하다. 축소광선으로 작아졌다가 원상복구하거나 얼렸다가 풀리면 슬라임을 또 부화시키므로 샷건이나 체인건으로 풍선 터트리듯 터트려 버리자. 사실 발로 까부수거나 로켓으로 옥타브레인째 쓸어버리는 것이 가장 좋다. 폭발물과 같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폭발물을 터트리면 알아서 같이 터져나간다. 얘도 에피소드 2가 절정이며, 이 후로는 특정 장소에만 가끔 있는 정도다.
- 프로토조이드 슬라임(Protozoid Slimer) - 초록색 슬라임. 근접하면 알에서 깨어나며 천장에 붙어다닐 수 있다. 근접하면 시야 앞을 가리면서 플레이어의 체력을 슬금슬금 깎아 먹는다. 멀리서 처리하는게 편하지만 피격 판정이 작아서 잘 맞진 않는편이다. 그러나 체인건의 경우는 워낙 발사 속도가 빠르므로 총알을 갈겨주면 쉽게 제압할 수 있지만 이놈들은 한대만 맞아도 죽어서 그냥 넘쳐나는 권총 탄알으로 처리하는게 좋다. 아니, 그냥 발차기만 계속 날려주면 오다가 발차기에 맞고 떨어진다. 이 녀석은 피아구별을 가리지 않고 다른 적들도 잡아먹는데 쭉 늘어나서 적을 삼킨다. 에피소드 2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놈이고, 환기구 내에서도 자주 만난다. 그리고 이놈이 움직이면 정말 더러운 소리가 난다. 간혹 죽고 오염물 즙을 남기기도 한다. 밟으면 데미지를 입고, 치워버리는 것이 불가능하니 웅덩이가 생기면 좀 성가시다. 프로즌 쓰로워에는 얼어붙지만, 축소광선을 쏘면 그냥 죽는다. 역시 알과 함께 에피소드 2에서 가장 많이 나오며, 이 후로는 환기구나 쓰레기통 안에만 있는 수준이 된다.
참고로 듀크 뉴켐 3D는 각종 영화에 대한 오마쥬가 넘쳐나는데, 상기한 에일리언 알과 이 몬스터는 영화 에일리언에 등장하는 페이스 허거를 본뜬 것이다. 깨어나는 알의 모양도 가만 보면 에일리언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 옥타브레인과 함께 개발도중 판본인 lameduke부터 있던 몬스터.
- 상어(Shark) - 중립 동물 포지션 같아 보이지만 근접하면 듀크 뉴켐을 물어 뜯는다. 체력은 약한 편이며 물 속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PAX 2010의 듀크 뉴켐 포에버 시연 행사 때는 듀크 뉴켐이 상어를 포획한 일러스트가 보여지기도 했다.
- 프로텍터 드론(Protector Drone) - 확장팩 아토믹 에디션에 추가된 중형몹. 상당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썰트 인포서급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데다 근접해서 햘퀴는 공격을 한다. 근접하면 계속 햘퀴지만 햘퀴는 도중 회피하면 앉아서 플레이어를 노려보다가 다시 행동한다. 간혹 축소 광선을 날리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담이지만 꽤 처리하기 쉬우면서도 어려운 애매한 놈. 근접공격이어서 기관총으로 쉽게 정리되지만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축소광선을 날린다. 플레이어가 쏘는 축소광선은 먹히지 않으며 샷건으로는 4방은 맞춰야 죽는다. 어썰트 인포서와는 달리 얘는 물로도 그냥 들어온다. 에피소드 4 이후 확장팩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에피소드 5에서는 가뭄에 콩 나듯 등장한다.
- 터렛(Turret) - 에피소드 1 첫 레벨 건물상부의 비밀장소부터 볼 수 있는 무인포탑이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어썰트 트루퍼가 쏘는 뿅뿅이 탄알로 공격한다. 데미지는 어썰트 트루퍼와 비슷한 데미지. 피격시 빙글빙글 돌아가며 체력이 다 되면 폭발한다. 권총으로 처리하면 가장 편하다.
- 파이어플라이(Firefly) - 20주년 월트 투어에서만 나오는 적. 어썰트 트루퍼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자신의 체력을 감소시켜서 화염방사기마냥 화염을 분출하는 공격을 하는데 화염계열 공격이다보니 순식간에 죽을 수 있을 정도로 데미지가 누적된다. 제트팩이 달려있는데 크기가 줄어들어서 타격하기 힘들고 위치를 파악하기가 힘들어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난감한 적. 심지어 폭발물 외의 무기로 죽이면 꺽꺽거리면서 자폭하기도 한다. 소형화 상태에서 폭발물을 때려박아서 쉽게 죽일 수 있으며, 이렇게 작아진 파이어플라이를 죽이는 도전과제도 있다.
- 산타 엘프(뉴클리어 윈터) - 뉴클리어 윈터 확장팩에 등장하는 새로운 적들. 무슨 녹색피부를 지닌듯한 여자가 좀 빠른 속도로 다가오면서 총을 갈긴다. 죽일시 선물을 드랍하는데 체인건, 샷건, +30헬스, 아머의 랜덤보상이 주어진다. 덤으로 NPC로 병나발 불면서 누워있는 산타 엘프도 조금 있다. 맷집은 트루퍼와 돼지 경찰의 중간 정도.
- 산타 엘프 샷거너(뉴클리어 윈터) - 파란색 옷을 입은 산타 엘프. 돼지 경찰과 큰 차이는 없다.
- 산타 엘프 솔져(뉴클리어 윈터) - 검은 탱크탑과 하반신에 군복바지를 입은 산타 엘프. 어썰트 인포서와 비슷한데 이상하게 체감공격이 인포서보다는 조금 강하게 느껴진다.
- 눈사람 (뉴클리어 윈터)
- 일반 눈사람 (뉴클리어 윈터) 지상에 움직이면서 눈덩어리를 던지는데 눈덩어리의 탄속이 꽤 빠르다. 위력은 트루퍼의 뿅뿅이 수준이지만 맞을시 듀크뉴켐이 끙~ 거리면서 시야가 조금 흔들린다.
- 눈사람 탱크(뉴클리어 윈터) - AE의 탱크탄 돼지와 동일사양. 심지어 탱크 부수면 일정확률로 눈사람이 살아나오는 경우도 똑같다!
- 눈사람 커맨더(뉴클리어 윈터) - 어썰트 커맨더의 배리에이션. 로켓 대신에 플레이어가 쓰는 것과 같은 얼음덩어리를 날리는데 딱히 연사도 아니라 원작의 어썰트 커맨더처럼 위협적이진 않지만 똥맷집인거 하나는 똑같다.
3. 보스 몬스터
- 배틀로드(Battlelord)(에피소드 1) - 셰어웨어 버전의 보스. 거대한 기관총으로 공격하며 가끔 여러 발의 유탄을 앞에 뿌린다. 유탄을 잘 피하더라도 기관총의 경우는 히트스캔 판정이기 때문에 피하기가 쉽지 않다. 나중에는 배틀로드 축소 버전인 배틀로드 센트리가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돼지 경찰과 더불어 듀크 뉴켐 3D를 상징하는 몬스터이며 듀크 뉴켐 포에버에도 당연히 등장하였다.
- 오버로드(Overlord)(에피소드 2) - 등에 달린 런쳐로 무자비한 로켓 난사를 해댄다. 플레이어를 향해 정직한 방향으로 로켓을 발사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쓰거나 달리기를 한다면 공격을 쉽게 피할 수 있다. 단, 맞으면 한방에 죽거나 아슬아슬하게 HP가 10미만으로 내려가는 광경을 볼 수 있으니 주의하자. 물론 스트레이프 없이 키보드로만 플레이한다면 진땀 빼겠지만... 처음 등장하면 듀크가 '모가지를 뽑아다가 그 안에 똥을 싸주마' 하는데, 죽이고 나면 실제로 그리 한다. 20주년 월드 투어에서는 클래식 둠 시리즈에서 중간중간에 사이버데몬이나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가 배치되는거마냥 중간보스로도 자주 등장한다.
- 사이클로이드 엠페러(Cycloid Emperor)(에피소드 3) - 최종 보스로 건물 옥상에 위치한 거대한 미식 축구장에서 주인공과 일기토를 펼친다. 오버로드와 비슷하게 무자비한 로켓 난사가 주력이며 옥타브레인이 발사하는 파동을 여러발 발사하기도 하지만 오버로드와는 달리 미사일이 날아오는 방향이 매우 불규칙하기 때문에 스트레이프로만 회피하다 맞는 경우가 빈번하다. 컨이 된다면 제트팩을 켜고 움직이는 편이 잘 피해진다. 격파하면 특유의 짧은 에피소드 엔딩씬 중에서도 가장 호쾌한 연출이 펼쳐진다. 닌텐도 64 이식판인 듀크 뉴켐 64에서는 다른 몬스터들이나 듀크의 손 그래픽은 여전히 2D인 와중에 혼자서 폴리곤 그래픽으로 등장한다. 다만 당시 모델링의 한계인지 꿋꿋한 자세로 성큼성큼 걸어다니는데다 텍스처의 디테일도 썩 대단치는 않아서 듀크 뉴켐 3D나 포에버의 사이클로이드 엠페러와 비교하면 다소 이질적이게 생겼다.
월드 투어의 5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위의 오버로드처럼 중간보스로도 간간히 등장한다.
듀크 뉴켐 포에버에서는 오프닝 부분에 이 녀석과의 전투를 차용하였다.
- 에일리언 퀸(Alien Queen)(아토믹 에디션) - 아토믹 에디션의 최종 보스. 프로텍터 드론을 시퍼렇게 칠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프로텍터 드론과 달리 축소탄은 발사하지 않으며 퀸이라서 프로텍터 드론들을 생산한다. 물 속에서 전투해야 하기 때문에 투사체형 무기로는 공격하기가 힘들어서 상대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게다가 최강 무기인 데버스테이터를 전부 맞힌다고 해도 죽지 않을 정도로 체력도 높다. 듀크 뉴켐의 기본 체력 100을 기준으로 할 때, 다른 보스들이 모두 체력이 4500인 데 비해, 에일리언 퀸은 6000의 체력을 갖고 있다. 제일 짜증나는 공격으로 전기를 발산할 때가 있는데 수중전인 탓에 100% 쳐맞는다. 똥맷집에다 산소게이지는 점점 줄어들고 갓 태어난 프로텍터 드론들이 덤벼들고 간간히 전기를 뿜어내는 걸 버텨내야 하는 최악의 보스.
- 사이클로이드 인시너레이터(Cycloid Incinerator)(20주년 월드 투어) - 20주년 월드 투어의 최종보스. 사이클로이드 엠퍼러의 붉은색 버전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화염방사기를 쏘며 공격한다. 에일리언 퀸과 마찬가지로 6000의 체력을 가지고 있다.
- 산타 (뉴클리어 윈터) - 뉴클리어 윈터의 최종보스. 듀크 뉴켐 도트를 개조한듯한 모양새인데, 딱 체력이 보스 수준으로 불려진 봇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발차기, 로켓, 체인건, 샷건 등 다양한 무기를 쓰며, 전투 중에 "호-호-호- 산타를 때리는 건 착한 행동이 아니지."라고 떠들며 어그로를 끄는데 움직임도 좋고 무기 위력도 좋은 강적. 축소 광선에 맞으면 보스답지 않게 한 방에 오그라드는데 작아지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도망다니면서 시간을 끌어 원 상태로 돌아오므로 밟아죽이는 것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