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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화를 중시하며 100권이 넘는 법률이 존재하는 국가. 이단에 대한 반발이 일어나기 쉽다. 이 국가의 마법사 중에는 사람을 싫어하는 자가 많다.
동쪽의 마법사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싫어한다. 마음을 닫은 느낌. 홀로 있는 것을 선호한다. 근본은 성실함. 따르게 되면 귀여움. 화를 내면 평생 담아둔다.
네로: 귀찮거나 싫은 점도 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하면, 뭐. 필요 이상으로 남에게 관심도 가지지 않고, 해야 할 일은 성실히 하고 있고, 뿌리도 다 착하고. 타인과 잘 못 어울리는 사람들은 룰이 있으면 실수 하지 않아도 되니까 안심이겠지.
게임 마법사의 약속의 국가 중 하나. 동쪽 나라의 수도인 비의 거리에서는 무려 약 100개가 넘는 법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것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그래서 동쪽 나라 사람들은 법을 다 외우기 힘들기 때문에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낸다고 한다. 하지만 지방 쪽은 그나마 느슨하다는 듯. 서쪽 나라와는 반대로, 과학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으며 자연이 아름답고 풍부한 나라.
특징되는 것이 있다면, 마법사에 대한 차별이 가장 심하다. 마을 중에 아예 마법사를 혐오해서 마법사가 오면 무기를 들고 나오고 마법사의 마음을 흐뜨리는 꽃을 잔뜩 놓은 마을이 있을 정도로.[1] 무슨 일이 있으면 마법사를 탓하며 마법사를 만나면 저주 받을 거라며 기겁하면서 도망가기도 하기에 동쪽 나라의 마법사는 보통 자신이 마법사인 것을 숨기고 살아간다. 히스클리프의 자존감이 낮은 것도 이 때문. 동쪽 나라가 유독 마법사에 대한 차별이 가장 심한 이유는 150여년 전 일어난 마법사의 시민 학살이 동쪽 나라에서 일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현자의 마법사로 활동하고 있는 동쪽의 마법사는 파우스트, 시노, 히스클리프, 네로다.
2. 출신 인물
- 잭시노: 이미 돌이 되어버렸으니까 원망해도 어쩔 수 없어.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 그래도 정말 쓰레기 같은 녀석이었다고.
플레이어인 지금의 현자가 오기 전, 전 현자와 함께 활동했던 동쪽의 현자의 마법사 중 한 명이자 시노와 히스클리프의 스승. 오즈의 제자인 고위 마법사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 그건 전부 거짓말이고 술이나 마시고 여자나 밝히는 쓰레기 사기꾼. 아무것도 모르는 히스클리프의 부모님을 속여 시노와 히스를 제자로 받아들였으나 마력도 히스클리프보다 약하고 지식도 없고 자신이 마력이 적은 것에 대해 항상 히스클리프에게 열등감을 분출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정체가 들켰을 때를 대비해 시노와 히스클리프를 속여 약속을 시켜버렸다. 시노는 쓰레기 같은 사람이라고 평가. 현재는 액재로 인해 사망.
- 시안
1주년 스토리이자 메인 스토리 1.5부에 등장하는 동쪽의 마녀. 성우는 쿠마가이 미레이.[3] 동쪽 나라의 수도인 비의 거리에서 네로와 만나게 되고 비가 온다며 네로에게서 파란색 우산을 받게 된다. 네로는 그 우산을 '행운의 우산' 이라고 칭하고 오비시우스의 집합에 불릴 때도 네로에게서 받은 우산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오비시우스의 명으로 하늘의 마수 바질리스크를 소환해 네로, 브래들리, 샤일록, 무르와 대치하게 된다. 네로와는 적으로 만나게 되었지만 네로에게 행운의 우산을 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네로 또한 시안이 주범이 아니라고 하거나 가시덤불 투성이가 된 그랑벨 성에 있는 동료들을 구하고 싶으니 시안에게 여기는 물러서주면 안되겠냐며 설득 먼저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결국 싸우게 되고, 시안을 상대하는 현자의 마법사 모두 강력하고 오래 산 마법사들이기 때문에 시안이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사실 그녀는 이미 사망한 상태로, 마나석을 오비시우스에게 조종당하고 있을 뿐이었으며 오비시우스의 배신으로 인해 바질리스크에게 먹혀 사망한다.[4] 시안의 우산은 네로가 다시 돌려받게 되며 시안을 죽인 바질리스크는 후에 네로가 처치한다.
- 타냐
이벤트 긍지 높은 사냥꾼의 발라드에 등장한 쥬라 숲의 사냥꾼. 큰 키에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는 여성. 두 명의 자식이 있다. 예전에 마물을 토벌하러 간 시노와 만난 적이 있어서 쥬라 숲에 마물이 나타났을 때 시노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후 메인 스토리 2부에서 비의 거리 호텔 앞에서 재등장한다.[5]
3. 지역
3.1. 셔우드 숲
동쪽의 마법사 시노가 산지기로 머물던 땅. 블랑셰령 내에 있다. 숲의 안쪽에는 수배자나 숨어든 병사가 있을 수도 있어서 영주는 산지기에게 관리를 부탁하고 있다. 커다란 늑대나 곰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하니 안내인 없이 지나가는 것은 힘들다. 시노와 히스클리프가 수행을 했던 것도 이 숲으로, 두 사람의 상처가 남은 곳이기도 하다.
히스클리프의 본가인 블랑셰 성 근처에 있는 숲. 시노가 영주의 명을 받아 이 숲을 관리하고 있었으며, 메인 스토리 1부 초반부에서도 시노가 셔우드의 숲을 안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고아여서 성이 없던 시노 셔우드의 이름도 이 숲에서 따온 것. 매우 깊고 어두운 숲이기 때문에 낮에도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며, 실제로 인게임에서 셔우드의 숲에서 플레이를 할 경우 랜덤 확률로 육성 캐릭터들이 길을 잃어버린다. 아주 옛날에는 이 숲 자체가 신으로 여겨졌으며, 블랑셰 성을 지키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고 한다.
블랑셰 성 근처의 숲인 만큼 시노와 히스클리프의 추억이 있는 장소이기도 한데, 과거에 셔우드의 숲에서 마법 연습을 하거나[6] 나무에다가 서로의 키를 기록했다고 한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짐승들이 나오는데, 이는 블랑셰 성에서의 사냥터로 사용되었지만 히스클리프는 사냥을 별로 즐기지 않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셔우드 숲은 로빈 후드의 배경이기도 하는데,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시노에 맞춰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3.2. 블랑셰 성
동쪽의 마법사 히스클리프가 자란 성. 역사가 오래되어 건립 자체는 그랑벨 성보다도 전이라고 한다. 조립식 시계와 분수 등 정밀작업이 특기인 동쪽 국가의 장인들의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다. 시노를 포함하여 밖에서 근무하는 사용인은 기본적으로 성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히스클리프의 본가. 세계 최초의 성곽이라고 불릴 만큼 중앙 나라의 그랑벨 성보다 깊고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7] 성에 장식되어 있는 기계 태엽 등이 유명하다. 시노가 관리하고 있는 셔우드의 숲이나 계곡 등이 성벽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중앙 나라의 전 기사단장인 카인은 성의 공략이 힘들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영주이자 히스클리프의 아버지가 매우 훌륭한 주군이기 때문에 성의 사용인들도 히스클리프의 부모님도 매우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는 편. 항상 자존감이 낮아서 마법사로 태어난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히스클리프 본인과는 다르게 성의 사람들은 히스클리프를 매우 아끼고 있다.
3.3. 비의 거리 (★)
동쪽의 마법사 네로가 요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거리. 동쪽 국가의 수도이자 법전을 엄격히 지키려는 풍조가 강하다. 살고 있는 사람들은 쓸데없는 트러블을 피해 필요이상으로 타인과 교류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거리는 매우 조용하지만 사실은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이 많아 네로의 가게를 시작으로 대화가 허가 되는 가게 안에서는 그 때만큼은 대화가 가능하다.
동쪽 나라의 수도이자 네로가 이 거리에서 요리점을 운영했었다. 쓸데없는 싸움을 피하기 위해 비의 거리에서는 몇 백개가 넘는 법이 있으며, 심지어 해마다 늘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거리 자체는 매우 조용한 편. 법도 매우 깐깐한데, 초면인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도 금지되어 있거나 몇몇 골목은 밤에는 지나가면 안된다거나, 여행자에게 길을 알려주면 안된다는 등의 법이 있다.
과거에 거리에 심한 물 부족이 일어났었는데, 국왕이 마법사 몇 명을 불러 이 사태를 해결하고 사례금이 나오자 사실 물 부족은 마법사들이 돈을 얻기 위한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심이 일어나서 마법사들은 거리에서 추방되었다. 그렇게 해서 물을 아끼자는 교훈이 나온 이 거리에 비의 거리라는 이름이 붙은 것. 그래서 동쪽 나라 자체가 그렇긴 하지만, 이 거리의 마법사들은 대부분 정체를 숨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 외에도 150년 전에 6명의 마법사가 비의 거리의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한[8] 비의 거리의 참극이 일어난, 여러모로 씁쓸한 과거가 많은 거리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달의 바다 중 하나인 비의 바다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3.4. 폭풍의 계곡
동쪽의 마법사 파우스트의 연고의 계곡.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두 번 다시 나올 수 없다고 소문이 나, 「미혹의 계곡」이라는 별칭이 있다. 계곡에 살고 있는 정령들의 강한 마력이 깃들어 있어, 불가사의하고 신비한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은자들의 은신골이라고도 불리며, 이 곳에 조용히 살고 있는 마법사도 있는 것 같다.
파우스트가 화형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아 피신해 은신처로 삼았던 곳. 이곳에서 파우스트가 저주꾼의 일을 받고 있었다. 짐승과 정령을 위한 계곡이며, 인간은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안전하지 않은 계곡. 계곡의 이름이 폭풍의 계곡인 것도 반드시 폭풍이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달의 바다 중 하나인 폭풍의 대양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1] 하지만 이 마을은 과거 마법사에게 심하게 당한 과거가 있어서 다른 마을보다 과하게 행동하는 것이다.[2] 고아 출신인데다가 동쪽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언급이 없고 동쪽 나라의 마법사는 마법을 섬세하게 사용하는데 시노는 매일 정확성과 섬세함이 부족하다는 말을 들어서 동쪽 출신이 아닌게 아니냐하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3] 동료이자 서쪽 나라의 마녀 스칼렛과 동일 성우다.[4] 사망하기 직전에도 자신에게는 행운의 우산이 있어서 다행이라며 우산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5] 이벤트 엑스트라가 메인 스토리에서 재등장한 것은 타냐가 처음이다.[6] 와중에 시노는 마법 연습을 하다가 스승의 한쪽 눈썹을 깎아버렸다고 한다. (...)[7] 거의 동쪽 국가가 설립되었을 때부터 있었다고 한다.[8] 이 때문에 비의 거리의 인구수가 절반이 줄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