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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0 14:55:46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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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
전개(2024년 11월 · 2024년 12월 · 2025년) · 문제점 · 반응
파일:GcAcsLTa0AEmGL3.jpg 파일:동덕여대 과잠시위2.jpg
백주년기념관 앞에 늘어선 근조 화환 본관 앞에 놓여 있는 과잠

1. 개요2. 2024년
2.1. 11월
2.1.1. 시위대 측의 행보2.1.2. 학교 측의 입장 및 대응
2.2. 12월
2.2.1. 시위대 측의 행보2.2.2. 학교 측의 입장 및 대응
3. 2025년
3.1. 1월 2일
3.1.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의 2차 연합 집회
3.2. 1월 4일
3.2.1.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연합 출범
3.3. 1월 7일
3.3.1. F학점 인증 릴레이
3.4. 1월 10일3.5. 1월 17일
3.5.1. 학교 측의 내용증명 발송
3.6. 1월 19일3.7. 1월 21일
3.7.1. 학부 등록금 4.2% 인상안 의결
3.8. 1월 22일3.9. 2월 4일
3.9.1. 학교 측 관계자의 한국경제 단독 인터뷰3.9.2. 민주당 의원과 학생 간 국회 간담회(1월 17일)
3.10. 2월 5일
3.10.1. 국회 기자회견 취소
3.11. 2월 6일3.12. 2월 7일
3.12.1. 경찰의 본관 건물 침입 재학생 10명 입건3.12.2. 총장 및 비대위장 명의 입장문 발표
3.13. 2월 9일
3.13.1. 동덕여대 재학생 연합 주최 시위3.13.2. 재학생 150명 동맹휴학

1. 개요

2024년 11월 7일, 동덕여자대학교남녀 공학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소식에 재학생 단체(이하 '동덕여자대학교 총력대응위원회')가 벌인 폭력 시위소요 사건의 전개 및 경과를 정리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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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4년

2.1. 11월

2.1.1. 시위대 측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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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학교 측의 입장 및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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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2월

2.2.1. 시위대 측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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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학교 측의 입장 및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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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5년

3.1. 1월 2일

3.1.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의 2차 연합 집회

농민, 성소수자, 동덕여대… ‘전장연 신년 투쟁’에 연대한 동료시민들비마이너

2025년 신년 출근길 지하철 다이인(Die-in)행동 공지
집회 사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월 2일 출근길 안국역에서 의도적으로 누워서 승객들의 이동을 방해하는 일명 '다이인(Die-in)'을 벌인 후, 혜화역으로 이동해 대학로에 있는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동덕여대 연대 집회를 열었다. 동덕여대 재학생의 직접적인 발언은 없었다. 그리고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 시위 문구를 담은 선전물을 부착한 후 집회를 마무리했다.

3.2. 1월 4일

3.2.1.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연합 출범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연합'이 출범하였다. 인스타그램 X

래디컬 페미니즘 동아리 SIREN, 제57대 총학생회 '나란'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명시한 기존의 총대위와는 달리,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연합은 구성원과 조직도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교내 단체가 맞는 것인지도 불명이다. 외부 세력과의 연계를 공식적으로는 부정하던 기존의 총대위와는 달리,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연합은 전장연, 여성의당, 진보당과 적극적으로 연대하며 해시태그 총공, 학내 시위, 1인 피켓 시위 등을 주도하고 있다.

제57대 총학생회 '나란'의 임기 종료 이후 취임한 제58대 총학생회 비대위는 공식적으로는 시위에 가담하지 않고 있다.

3.3. 1월 7일

3.3.1. F학점 인증 릴레이

"저도 올F 받았어요"…동덕여대 F학점 인증 릴레이 왜뉴시스[최초보도]
"전액 장학금도 포기" 동덕여대 학생들, F학점 인증 릴레이조선일보
"졸업 포기했다"...동덕여대 학생들 'F학점' 인증 릴레이YTN
“장학금 포기하고 수업거부”…‘공학 반대’ 동덕여대생들, ‘F학점’ 릴레이 인증매일경제
“전액 장학금도 포기했다”…F학점 연이어 인증한 동덕여대 학생들, 왜서울신문
"민주동덕 파이팅"…동덕여대 학생들 'F학점 인증' 릴레이, 왜?아주경제
파일:202501071556568693_l.jpg
'동덕여자대학교 공학전환 반대 수업 거부 기록' 인스타그램 계정

1월 7일 '동덕여자대학교 공학전환 반대 수업 거부 기록'이라는 소개를 적어둔 인스타그램 계정[삭제됨]에서 총 45개의 수업 거부 성적표가 올라왔다. 지난 2일부터 올라오기 시작한 학생들의 F학점 인증 게시물은 6일까지 총 45개가 올라왔으며 전 과목 F학점을 받아 평점란이 모두 0점인 성적표가 대부분이다.

다만, 간혹 완전히 평점이 0점이 아닌 성적표도 있었다. 6과목 중 2과목만 F학점을 받은 한 학생은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학교에 다닐 수 없어서 최소 이수 학점인 12학점과 평점 2.5점을 넘기기 위해 부분적으로 수업 거부에 참여했다"며 "이번 수업 거부로 평점이 낮아져 전과가 취소됐지만, 지금 후회는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3.4. 1월 10일

사무처는 1월 13일 13시까지 허가되지 않은 모든 게시물 및 홍보물을 자체적으로 수거하라고 공지하였고, 이후 수거되지 않은 게시물은 13일부터 철거하였다. #1 #2
[사무처] 교내 게시물 및 홍보물 자체 수거 안내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게시판 부착 홍보물에 관한 규정’에 의거하여 허가받지 않은 교내 게시물 및 홍보물을 철거할 예정입니다. 1월 16일부터 본교에서 실시예정인 정시입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구성원들은 아래 기간까지 자체 수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장소 : 캠퍼스 내 모든 장소(건물 내외)

2. 수거 대상
가. 허가되지 않은 게시물 및 홍보물
나. 자체수거일이 지난 게시물 및 홍보물

3. 자체 수거기간 : 2025.1.13.(월) 13시까지

2025. 1. 10.
사무처장
}}}}}}}}}
[사무처] 교내 게시물 및 홍보물 철거 안내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2025.1.10. <교내 게시물 및 홍보물 자체 수거 안내>에서 공지해 드린바와 같이 '게시판 부착 홍보물에 관한 규정'에 의거하여 허가받지 않은 교내 게시물 및 홍보물을 아래와 같이 철거함을 알려드립니다. 교내 규정에 의거 홍보물 철거 시, 이를 방해할 경우 학교 규정위반과 업무방해행위에 해당되므로 이를 반드시 숙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장소 : 캠퍼스 내 모든 장소(건물 내외)

2. 철거 대상
가. 허가되지 않은 게시물 및 홍보물
나. 자체수거일이 지난 게시물 및 홍보물

2025. 1. 13.
사무처장
}}}}}}}}}

3.5. 1월 17일

3.5.1. 학교 측의 내용증명 발송

[단독]동덕여대, 학생에 두 차례 내용증명…"억울한 일 없도록 진술하라"노컷뉴스
동덕여대 에타 반응
학교 측은 관현악과 졸업 연주회 방해 및 성명서 낭독 강요 사건에 관여한 10여명의 학생과, 학교 건물과 집기 등을 훼손한 10명 이내의 학생들에게 각각 9일, 13일에 내용증명을 발송하였다.
1월 9일에 발송된 1차 내용증명 전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1. 동덕여자대학교는 2024년 11월 11일부터 일부 학생들의 학교 건물 불법점거와 재물손괴, 업무방해 등으로 인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2. 특히 11월 12일 '관현악과 졸업연주 방해 및 성명서 낭독 강요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반인륜적 행위입니다. 이는 학생자치단체인 총학생회 '나란', 페미니즘 동아리 '사이렌', 단과대학 중앙운영위원회 대표들과 일부 극단적인 학생들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3. 다수의 관련 자료들을 확인한 결과 OOO 귀하는 '관현악과 졸업연주회 방해 및 성명서 낭독 강요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되었는바, 위와 같은 행위는 징계 사유에 해당되고 귀하는 징계 대상 학생으로 징계를 받게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4. 징계 관련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학칙 제58조(징계)
학생으로서 본분을 이탈하였다고 인정될 때에는 근신 및 정학(유기, 무기)의 징계처분을 한다. 다만, 개전의 가망이 없다고 인정된 자는 제적처분 한다.
학칙 시행세칙 제24장 학생 상벌
제4조(징계의 대상) 학생이 다음 각 호에 해당할 때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징계할 수 있다.
1. 우리 대학교의 창학정신을 위배한 학생
2. 학생 본분에 벗어난 행위를 한 학생
3. 학생 지도상 타 학생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한 학생
4. 총장의 허가 없이 집단적 행위로 수업을 방해하거나 지장을 초래케 한 학생

5. 귀하는 상기 징계 사유와 관련하여 진술서를 제출할 수 있고, 징계 여부를 심의할 학생활동지원위원회 회의에 출석하여 소명할 수 있습니다.

출석여부에 대한 회신은 진술서 제출기한까지 알려주십시오.
}}}}}}}}}

3.6. 1월 19일

민주없는 민주동덕 규탄 2차 집회 후 서명하는 모습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민주없는 민주동덕 규탄 2차 집회'가 열렸고, 집회가 끝난 후 일부 참가자들이 국회의사당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서명에 참여하였다.

3.7. 1월 21일

3.7.1. 학부 등록금 4.2% 인상안 의결

2025학년도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록[학교측]
동덕여대 제58대 비대위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결과 보고[학생회측]

대다수의 사립대가 등록금을 인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덕여대도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어 계절학기 등록금을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하고,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4.2% 인상하기로 의결하였다. 동덕여대는 2015년부터 지난 해까지 등록금을 동결해왔는데, 지난 2011년 등록금을 올린 뒤 2012~2014년에는 등록금을 인하했기 때문에 인상 조치는 14년 만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등심위를 1회에 끝내지 못하고, 학생회 측은 학교 측과 최대한 협의하여 최종적으로는 학교 측이 처음 제시한 인상률에서 다소 낮아진 값을 최종 의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동덕여대의 경우 다소 이례적으로 단 1회의 등심위를 통해, 학교 측이 제시한 4.2%의 인상률이 그대로 의결되었다.

등심위 회의록에 따르면, 전문가위원[5]은 최근 학내사태에 대한 복구 비용에 대하여 질의하였고, 위원장[6]등록금 수입만으로는 복구가 어려운 상황임을 답변하였다. 이에 전문가위원은 신입생 입학을 대비하여 학교 이미지 재고를 위해 복구가 시급하고, 그에 대한 예산 편성이 필요함을 부연하였다. 또한 학생회에서 공개한 결과 보고에 따르면, 동문위원[7]은 "요새 학생들 커피 자주 사먹던데, 4.2% 인상은 큰 돈이 아니라고 본다. 학생들이 사소한 것에 예민하다는 생각이 든다. 양보할 건 양보하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8. 1월 22일

시위 경로 안내
동덕여대 학생의 발언 사진

1월 2일 집회와 유사하게 전장연은 의도적으로 승강장에 누워서 승객들의 이동을 방해하는 일명 '다이인(Die-in)'을 마친 후, 혜화역 1번 출구에서 하차해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로 이동해 연대 집회를 열었다. 연대 집회에서 동덕여대 학생의 발언이 있었다.

3.9. 2월 4일

3.9.1. 학교 측 관계자의 한국경제 단독 인터뷰

[단독] 졸업하면 고소 불가?…동덕여대 "끝까지 간다" 정면 반박한국경제

학교 측 관계자는 한국경제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관련자들은 졸업하더라도 끝까지 용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경찰에 고소가 다 되어있는 상태"라며 "학교 내 징계와 별도로 고소 건은 졸업과 관계없이 주동자를 비롯한 참여 인원을 끝까지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는 이제 올해 졸업식이 있다. 솔직히 작년에 여러 가지 사건에 저도 참여한 입장이지만 그것도 다 즐거운 추억이라 여기고 졸업한다"며 "학교에서도 별 연락이 없는 거 보면 이제 졸업생으로서 고소도 없을 것 같다. 마음 편히 간다"라는 내용의 시위 참여 학생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왔다. 학교 측 관계자의 인터뷰는 해당 글의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3.9.2. 민주당 의원과 학생 간 국회 간담회(1월 17일)

[단독] 동덕여대 학생들 만난 野의원들…사학비리 의혹까지 겨눈다더팩트

지난달 1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10여 명이 동덕여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동덕여대 학생 5명이 국회를 방문했으며 40분 가량 만났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동덕여대 시위는) 남녀공학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학생들과의 소통이 부재했기 때문에 생겼던 문제"라며 명백히 학생들을 옹호하는 논조를 보였다.

기사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은 관련 내용을 주제로 오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론화를 이어갈 예정이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토론회도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동덕여대를 운영하는 동덕학원의 사학 비리 의혹도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진다.

기사에서는 해당 민주당 의원들이 누구인지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동덕여대 학생들에 대해 옹호적인 논조를 보인 더불어민주당 현직 국회의원은 진성준이 유일하다. 진성준 "동덕여대 사태 원인, 대학 당국 비민주성 때문"한국경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동덕여대 사태의 본질은 소통의 부재가 아니라 소통을 시도하기도 전에 반지성, 반문명적 행위로 본인들의 의견을 표출한 '야만적 폭력'에 있습니다."며 "민주당에게 서부지법 폭동은 나쁜 폭력이고, 동덕여대 폭동은 불쌍한 학생들의 착한 폭력이라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했다. #

3.10. 2월 5일

고민정 "서부지법은 폭동, 동덕여대는 시위" 이준석 "성별 따라 다른 잣대"조선일보
“동덕여대 폭동은 착한 폭력?” 이준석, 학생들 만난 민주당 비판서울신문
고민정 "동덕여대, 폭동 아냐 갈라치기"…이준석 "그럼 뭔가" 반박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어제 이준석의 발언에 대해 "서부지법 폭동은 목적도, 방식도 모두 비이성적이고 반헌법적이었기 때문에 폭동으로 규정"하는 것이지만, "동덕여대 학생들의 시위 목적은 공학전환에 대한 반대의견을 학교 당국에 전달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폭동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이에 "학교의 기물을 파손하고, 취업 박람회장을 파괴하고, 교직원 업무 마비를 위해 포탈 서버를 DDoS 공격하고, 대학 건물 점거로 수업과 학사일정을 마비시켰으며, 졸업 연주회를 하는 것을 막아서 같은 학내구성원을 겁박한 행위를 폭동이 아니면 뭐라고 불러야 합니까?"라고 항변하며, "폭동을 폭동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폭동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민주당이 성별에 따라 다른 잣대를 들이대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재반박했다. #

동덕여대 재학생 연합에서 이준석 의원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3.10.1. 국회 기자회견 취소

[단독] 민주당 '동덕여대 학생인권 침해 규탄' 기자회견 돌연 취소, 이유는?프레시안[최초보도]
민주당 ‘동덕여대 학생인권 침해 규탄’ 기자회견 취소…2030 남성 표심 의식했나세계일보
동덕여대 사태, 민주당 개입으로 새로운 국면…2030세대의 반발 커져시사매거진
野, 2030 남성 의식했나… 동덕여대 회견 돌연 취소조선일보

6일 예정되어 있던 국회 기자회견이 취소되었다. 해당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인 이수진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동덕여대 학생인권 침해 규탄 기자회견'라는 이름으로 열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전날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친민주당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판적인 여론이 쏟아졌다. #1 #2 #3 민주당 여성위원회 소속 관계자는 “최근 민주당 일부 의원이 동덕여대 학생들과 만났다고 커뮤니티에 ‘좌표’가 찍히면서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전했다.

당 내에서도 이견이 갈렸다. 민주당 여성위원회는 학생 인권 문제를 강조하며 관련 기자회견을 추진했지만, 당내 일부 의원들이 “이 사안은 국회 교육위원회가 다룰 문제지, 민주당 여성위가 참여 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의 한 초선의원은 “사학비리가 맞는지, 공학으로 전환하는 부분을 어떻게 결정했는지, 투쟁 수위와 방법이 어땠는지 그런 부분들을 확인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게 많은 분의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친민주당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비판이 쏟아졌고, 당 내에서도 이견이 갈렸기에 이를 견디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3.11. 2월 6일

"폭동 아니라면 토론하자"…이준석, 동덕여대 재학생에 제안한국경제
이준석, '동덕여대 사태' 토론회 제안…"고민정, 재학생 함께 나오시라"매일신문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전날 동덕여대 재학생 연합이 낸 성명문을 언급하며 방송사에서의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토론의 형태는 일대일이든, 여러 명이 나오든, 고민정 의원이 나오든 상관 없으며, 혹여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면 결과를 수용하고 적극적인 지원군이 되어드리겠다고도 밝혔다. #

3.12. 2월 7일

3.12.1. 경찰의 본관 건물 침입 재학생 10명 입건

[단독] 경찰, 동덕여대생 10명 '건조물 침입' 수사…"소지품 찾으러 간 것"더팩트[최초보도]
경찰, 동덕여대 학생 10명 ‘건조물 침임 혐의’ 수사 착수동아일보
경찰, '건조물 침입 혐의' 동덕여대 학생 10명 수사한국경제
경찰, ‘건조물 침입 혐의’ 동덕여대 학생들 소환 통보…‘고소 취하’ 집회 예고KBS
경찰, '본관 진입 시도' 동덕여대 학생 10명 수사MBN
경찰, '본관 진입 시도' 동덕여대 학생 10명 수사...출석 요구YTN
경찰, 동덕여대 학생 10명 수사…건조물 침입 혐의아시아경제
경찰, 동덕여대 학생 10명 '건조물 침임 혐의' 수사 착수뉴스1
경찰, 동덕여대 학생 10명 수사…건조물 침입 혐의데일리안
경찰, '건조물 침입 혐의' 동덕여대생 10명 수사뉴시스

7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건조물 침입 혐의[10]로 동덕여대 학생 10명을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이들 10명은 지난해 12월 5일 오후 8시께 사다리를 타고 서울 성북구 교내 본관 3층에 진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112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학생들을 내려오게 한 뒤 모두 귀가 조치했었지만, 이후 경찰은 건조물 침입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들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학교 측은 지난해 11월 29일 동덕여대 총장 명의로 전 총학생회 등 학생 21명을 공동재물손괴[11]와 공동건조물침입, 업무방해[12]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다만 학교 측은 학생 10명 추가 입건과 관련해 "학교가 추가로 고소한 것도 없고, 공식적 입장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언론을 통해 해당 10명의 학생들은 소지품을 찾으러 간 것 뿐이라며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2025년 2월 2일 동덕여대 재학생연합의 X(SNS) 계정으로 올라온 게시물에는 본관의 재점거를 위해 침입한 것이라고 명확히 주장하고 있다.#

3.12.2. 총장 및 비대위장 명의 입장문 발표

끊임없는 논란에 동덕여대 "젠더갈등 대상 삼지말라"연합뉴스
동덕여대 "폭력 행사, 거짓 선동 용납할 수 없어…강경 대응할 것"머니투데이
동덕여대 "일부 재학생 '사학비리' 주장은 거짓...더 이상 간과 않을 것"뉴스핌

학교 측은 총장 및 비대위원장 명의로 "우리 대학을 젠더 갈등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우려"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학교 측은 "(동덕여대 재학생 연합은) 학생들의 대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체 학생인 양 ‘재학생 연합’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젠더 이슈를 강하게 주장하는 여성단체 등과 연계하여 악의적으로 대학과 법인을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라며, "아이러니하게 지금은 ‘공학전환’에 대한 의제는 없어지고, 갑자기 ‘사학비리’라는 엉뚱한 공격을 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문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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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강을 앞두고 최근 일부 재학생과 여성단체가 우리 대학을 젠더 갈등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우려하면서 대학의 입장을 밝힙니다.

동덕여대는 젠더 갈등의 공간이 아닌 학문의 전당입니다.

작년 11월, 남녀공학전환 반대를 명분으로 불법적인 행위가 발생하였습니다. 우리 대학이 공학전환을 검토했던 것은 경쟁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의 발전 가능성을 고민하는 일환이었습니다. 그러나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하기도 전에 이를 반대하는 일부 학생들에 의해 무자비한 재물파괴와 업무방해 등의 폭력 사태를 당했습니다. 아직도 교내에는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라는 어처구니없는 문구의 래커칠이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대학에는 여러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의견과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소통과 양보를 통해 조율되어야 합니다. ‘모 아니면 도’라는 식의 주장은 있을 수 없습니다. 특히 학문의 공간인 대학을 젠더의 불가침 영역으로 규정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대학은 이런 폭력적인 행동에 대한 단호한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작년 총학생회 대표단과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하여 공학전환에 대한 학내 공론화 및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위원회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동덕의 새로운 100년에 대한 청사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재학생들은 사실 무근한 내용으로 대학과 법인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대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체 학생인 양 ‘재학생 연합’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젠더 이슈를 강하게 주장하는 여성단체 등과 연계하여 악의적으로 대학과 법인을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지금은 ‘공학전환’에 대한 의제는 없어지고, 갑자기 ‘사학비리’라는 엉뚱한 공격을 합니다. 이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가짜 뉴스, 허위 정보 등에 대해서 더 이상 간과하지 않겠습니다.

동덕여대는 젠더 갈등의 공간이 아닌 교육과 연구를 위한 학문의 전당입니다. 더 이상 젠더 이슈로 학교발전을 저해하는 모든 행동들을 자제할 것을 촉구합니다. 젠더 이슈와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많은 학생들과 교수, 직원, 동문들이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대학 발전을 위한 노력은 구성원들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대학의 정상화를 바라는 모든 구성원들의 협조와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2025년 2월 7일
동덕여자대학교 비상대책위원장
동덕여자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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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제교류협력실은 국제대학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명회 안내에 따르면, 학교 측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통해 우리대학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국제대학 신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2024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문화전공을 신설하여 외국인 남학생 6명이 입학했다는 사실이 사태 초기 시위의 규모를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한 만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밝힌 국제대학 신설 추진은 시위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대학 신설 추진을 위한 설명회 안내
국제대학 신설 추진을 위한 설명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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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육부는 현재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방안으로 ' 유학생 30만명 유치를 통한 세계 10대 유학강국 도약'을 목표로 외국인 유학생 국내 유입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통해 우리대학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국제대학 신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3. 이와 관련하여 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 하고자 하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아 래 -

가. 설명회 개최 : 2025.02.13.(목) / 14:00(약 1시간 30분 소요 예정)
나. 설명회 장소 : Zoom(온라인) / 링크 : 추후 공지
다. 참석대상 : 교수, 학생, 직원 등 교내 구성원
라. 설명회 개요
1) 국제대학 신설 배경
2) 국내대학의 국제대학 사례
3) 국제대학의 구성방안
4) 국제대학 신설 추진 일정(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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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2월 9일

3.13.1. 동덕여대 재학생 연합 주최 시위

동덕여대 재학생들, 학교 측에 "집단 고소 취하하라" 규탄 시위연합뉴스TV
동덕여대 재학생들 “학교 측, 고소 취하해야”아시아투데이

2월 9일(일) <민주동덕에 봄은 오는가> 집회 안내재학생연합 측 공지

9일 14시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연합(재학생연합)은 안국역 6번 출구 동덕빌딩 앞에서 '민주 동덕에 봄은 오는가' 시위를 진행했다. 재학생연합은 학생 대상 고소·고발 취하, 조원영 이사장 사퇴, 총장직선제, 공학전환 철회 등을 요구했다.

박수빈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13]은 연단에 올라 "학생을 이렇게 대하는 것이 맞느냐"며 "학교는 오랜 기간 자치 활동을 방해하고 학과 통폐합도 일방적으로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3.13.2. 재학생 150명 동맹휴학

[단독] 150명 넘는 동덕여대 학생들…학교에 항의 위해 '휴학'한다JTBC

150명의 동덕여대 재학생이 학교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휴학하기로 결정했다. 56명은 한 학기를, 89명은 두 학기를 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학알리미 공시정보에 의하면 2024년도 동덕여대 재학생 수는 6996명으로, 이번 사태로 휴학을 결심한 150명은 전체 재학생의 2.14%에 불과하다.

타 대학의 동맹휴학 사례와 비교해볼 때, 이는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전국의 의과대학2024년 의료정책 추진 반대 집단행동에 동참하여 휴학을 결의하였다. 그리고 건국대(100%)를 포함해 전북대(98%), 한양대(95.8%), 순천향대(97%), 한림대(99%), 아주대(98%), 고신대(96.2%) 등 대다수 의대에서 휴학률이 90%를 넘었다. #
[최초보도] [삭제됨] [학교측] [학생회측] [5] 외부에서 초빙한 공인회계사[6] 본교 예산관재처장[7] 본교를 졸업한 패션디자인학과 동문회장[최초보도] [최초보도] [10] 형법 제36장 제319조(주거침입, 퇴거불응) ①사람의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선박이나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에 침입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11] 형법 제366조 (재물손괴등)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효용을 해한 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369조 (특수손괴) ①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제366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2] 형법 제314조(업무방해)
① 제313조의 방법(허위사실의 유포 또는 기타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하거나 정보처리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정보처리에 장애를 발생하게 하여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도 제1항의 형과 같다.
[13] 학생총회를 개회하기 위한 실천단의 공동단장을 겸임하고 있다. 오는 3월, 학생총회를 개회하기 위한 실천단을 모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