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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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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3. 근거4. 관련 문서

1. 개요

한국의 남성들이 짊어진 성차별적인 병역을 비판하는 신조어.

독박징병, 독박국방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2. 유래

201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의 페미니즘 기조는 성별 갈등을 불러왔다. 그와 함께 여러 신조어가 만들어졌는데, 독박육아라는 단어가 언론과 방송을 통해 퍼져나가자 많은 여성들이 이에 호응했다. 그러자 한국 남성들, 특히 청년들을 중심으로 '남자들이야말로 국가 주도의 강제징병의 피해자'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3. 근거

4. 관련 문서


[1] 무려 육군사관학교에서 있었던 실화다. 2017년 경 국방TV의 유튜브에 게시된 육군사관학교 훈련 영상에 여성 생도의 군장을 남성 생도들과 분배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 장면이 남초 사이트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고, 국방TV에서도 이를 의식했는지 영상을 삭제하여 지금은 그 영상을 볼 수 없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면 해당 영상의 캡처 화면들을 나열한 게시물들과 그 게시물에 싸늘하게 반응하면서 "너는 전쟁 나면 총도 병사들이 들어주고 전투식량도 병사들 꺼 뺏어 먹냐?"라고 분노하는 댓글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영상에서 남성 생도의 기수가 더 높기는 했으나, 어쨌든 둘 다 미래에 우리 국군의 장교가 될 사람들임에도 그들 사이에서조차 이런 일이 발생했으니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2] 예비군훈련비는 공적인 보상이니 논외. 그나마도 최저시급은 커녕 실비 보상도 되지 못한다.[3] 회사에서 예비군 훈련시 휴가를 내주는 것도 국가적인 강제가 아니라 회사가 자율적으로 혜택을 주어 공가 또는 유급휴가로 대체해주는 것이다. 회사 차원에서는 그런 혜택을 안 줘도 문제없으며 그 경우 해당 남성은 벌금형이냐 본인의 피같은 연가를 날릴 것이냐를 결정해야 한다. 물론 원치 않는 휴가이므로 업무 등에 지장가는 것도 문제이다. 심지어 자영업자들은 자기 사업이므로 예비군 훈련 참가만큼 오롯이 자기 소득상실로 돌아온다.[4] 가장 최근의 2022년의 사례만 봐도,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 하는 학생이 수업에 불참할 수 밖에 없었는데 교수가 인정하지 않아서 감점처리 되었다가 언론을 타고 나서야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하는 촌극이 있었다.# 심지어 쪽지시험 미응시란 이유로 0점을 주거나, 과제 미제출로 결석처리를 하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5] 그나마 2010년대 중반부터 현역판정률이 감소하여 2020년 기준 83.1%까지 내려왔다.[주의] 복무비대상자에는 6급 병역면제뿐만 아니라 5급 전시근로역도 포함되나, 편의상 면제로 서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