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15:13:46

도주혼 부대

駆け魂隊
만화신만이 아는 세계》에 나오는 조직.

파일:attachment/kaketamabusters.jpg
1. 개요2. 부대의 활동3. 간부 및 대원
3.1. 명계법치성 극동지부3.2. 지구장3.3. 대원
4. 세계관의 내막
4.1. 정통악마사(빈티지)4.2. 조직의 내분?


원래 도주혼을 가장 많이 포획한 공으로 사진처럼 엘시가 대원 모집 포스터 모델이 될 예정이었으나, 명계의 높으신 분들[1]이 엘시의 얼빵한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보고는 그 공적을 믿지 않게되어 모델이 하쿠아로 바뀌었다.

1. 개요

도주혼을 포획하기 위해 창설된 명계의 공권력 집단. 한마디로 공무원 집단이지만, 이런 류의 매체에서 공무원을 다루는 시각이 그렇듯 도주혼 부대 자체에 대한 시선은 무능하기 짝이 없는 세금 도둑 정도. 다만 원래부터 이따구의 인식이 아니었고 10년전사건이 일어나기전에는 엘시같은 악마는 꿈도못꿀 엘리트집단이었지만 도주혼이 포풍같이 늘어나 수가모자라자 어중이떠중이다 받아들이다보니 전투력편차가 심해지고 결국 위에 서술된것과 같은 수준의 인식으로 변하게 됐다.

2. 부대의 활동

기본적인 활동은 인간 협력자와 함께 여성의 '마음의 빈틈'에 기생하고 있는 도주혼을 몰아내고 포획하는 것에 있다. 계약의 징표로 길로틴 목걸이가 목에 장착되며, 협력자가 계약의 이행에 실패하거나 계약을 불법적으로 파기하려 하면 목이 떨어져 나간다. 이는 악마와 인간 협력자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더욱이 협력자의 도움 없이 직접 악마가 도주혼을 끌어내는 것은 금지되어있어 원칙적으로는 협력자와 악마가 항상 함께 행동해야 하지만, 그런 세세한 설정들은 아무래도 좋은 것 같다.

도망친 도주혼을 잡기 위해 협력자를 선정하고 계약하는 것은 전부 조직의 상층부에서 이루어지는 듯 하다.하쿠아/마루이 유키에 파티를 보고 케이마가 추측, 이렇게 협력자가 선정되면 실제 행동대원들은 위에서의 지시에 따라 파견될 뿐. 6개월마다 한 번씩 전체보고회가 있어, 실적이 우수한 악마의 경우 상부에서 훈장을 수여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인 규모의 조직인 듯 하며 그만큼 인원도 대규모로 충원되어 있지만, 여러 가지 의미로 어중이떠중이들의 집단이라 실적이 그리 좋지는 않다. 극동지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이 6개월 간 15마리이니 말 다 했다. 그나마 저것도 같은 도주혼 부대에게 불가능이나 사기 레벨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 본편이 연재되고 있는 시점에서 남은 도주혼의 수는 6만 마리 전후.

3. 간부 및 대원

3.1. 명계법치성 극동지부

3.2. 지구장

3.3. 대원


4. 세계관의 내막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실 세계 이외에도 천계, 명계(지옥)이 있다는 세계로, 원래는 현실 세계에 서식하는 인간의 혼을 천계와 명계가 분담하여 관리하던 구조였다. 인간이 사망하면 그 혼을 명계에서 거두어 천계에서 다시 현계로 배분하는 식으로 세 개의 세계는 유지되고 있었으다. 그러나 명계의 악마들이 인간의 혼이 가진 에너지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며, 명계에서 거둔 혼을 다시 현계로 재배분하는 천계를 막아버린뒤 혼의 에너지를 비대화하기 위해 인간을 타락시켜 아예 현계를 에너지의 목장화해 최종적으로 현계/천계/명계를 전부 정복하려는 계획을 꿈꾸게 된다.

이를 찬성한 악마(구악마)와 그렇지 않은 악마(신악마)들이 서로 나뉘어 분란을 거듭하였으나 신악마의 세력은 열악하기 그지없었고, 결국 천계의 왕족들 중 일부가 희생하여 명계의 악마들을 봉인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300년 전 신지옥을 탄생시킨 사건이다.

이 와중에 가끔씩 탈주하는 구악마들이 있어 이를 다시 포획하기 위해 창설된 부대가 도주혼 부대이며, 그 당시에는 엘리트 집단으로 여겨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극 중 시간으로 10년 전 도주혼의 대탈주가 일어나 인원을 늘리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엘류시아 데 루트 이마와 같은 만년 낙제생에 3급 공무마까지 들이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조직 규모를 크게 늘리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은…

4.1. 정통악마사(빈티지)

도주혼 부대의 진정한 활동 목적은 실제로 옛 지옥과 구악마를 봉인한 유피테르 자매를 포획하는 것.

구악마를 신봉하는 신악마의 집단 '빈티지'의 쫄따구 1 피오레 로데리아 라비니에리의 설명에 의하면 도주혼 부대는 처음부터 여신의 포획을 목적으로 창립된 부대로, 이 말인즉슨 '빈티지'가 도주혼 부대에 스파이를 보낸 수준이 아니라 아예 조직의 높으신 분들 전부 내지는 누군가는 분명히 '빈티지'와 내통하여 도주혼 부대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물론 이 말을 꺼낸 피오레 역시 조직의 말단 행동대원이기 때문에 피오레가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단정지을만한 근거는 부족하지만, 10년 전 도주혼의 대탈주 당시 여신도 함께 해방되었다는 것과, 여신이 처음 발견된 마이지마 시에 부대원이 증원되고 지구가 분리 재편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 그럴듯 하다. 더군다나 빈티지 대원들이 들고 다니는 '여신 센서' 역시 도주혼 센서를 개조한 물건이란 것도….

이후 유피테르편이 시작되면서 도쿠로 스컬이 하쿠아와 노라에게 남긴 영상편지에서 좀 더 자세한 사정이 밝혀지는데 빈티지가 도주혼부대를 이용한게 아니라 도주혼부대가 빈티지를 이용한 것으로. 여신편에서의 일련의 사고를 일으켜서 여신들을 찾아내는것이 목적이었으며 본래는 사건 수습을 이유로 여신까지 구속하려고 했으나 도쿠로의 방해로 실패했다고 하며, 대신 방어라는 명목으로 병력을 증강했다고 한다. 이들의 최종적인 목적은 포획한 유피테르 자매를 '무기'로 이용해 '전쟁'을 벌이는 것이다. 전쟁의 대상은 '구 지옥의 유령들'이라고만 설명하면서 실루엣이 나왔을 뿐, 아직 명확하게 설명된것은 없다.

4.2. 조직의 내분?

그러나 이미 지옥의 지상 대부분이 오염지역이 될 정도의 대규모 전쟁을 치른만큼 다시 대전쟁이 벌어지는걸 반대하는 인물들도 분명히 있으며, 작품 전개에 따라 극동지부 실장 도쿠로 스컬리뮤엘이 반대하는 인물들의 중심이라고 추측됐으며, 유피테르편에서 도쿠로 실장은 실제로 오래전부터 많은 공작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도쿠로 실장의 경우, 처음 엘시를 파견했을 때부터 함락신이라 불리는 인간의 존재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엘시의 협력자로 그를 직접 지목했다. 또한 도쿠로 실장은 (비록 '유희의 신'일지언정) 여성의 마음을 '연애(=사랑)'로 함락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카츠라기 케이마를 엘시의 협력자로 선택한 이유가 처음부터 '그가 어떤 여자든 함락시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는 것 역시 그가 사랑의 힘으로 각성하는 여신을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도 볼 수 있었다.

이 떡밥은 유피테르편 중반부에서 어떻게 된건지 설명되는데, 여신을 구원해야했던 도쿠로 스컬은 본인이 만들어낸 '수호인'과 '구'로 여신이 구원받는 미래에서 "구원"한 협력자를 데려와 그 협력자가 자신이 있던 미래로 이어지는 과거를 만들어서 여신들을 구할 수 있는 사전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이 일들의 결과물로 미래의 케이마가 직접 과거로 와 여신들이 들어갈 여자아이들을 정하게된다.

리뮤엘의 경우는 처음부터 조직 내의 배반자를 찾기 위해 가짜로 도주혼 반응을 일으키켜 낚시를 시도했기에, 이미 조직 내의 수상한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다만 신악마들 중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축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협력자에게 그 능력을 전부 넘겨준 이유는 불명.

[1] 모노리스로 대화하는데 따 봐도 에반게리온 제레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