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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1:05:43

도라에몽/도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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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도라에몽 한국판 로고.png의 도구
· · · · · · · · · · · · · · 기타

1. 카
1.1. 카멜레온 모자1.2. 카멜레온 차
2. 캐
2.1. 캐릭터 상품 주문기2.2. 캐릭터 스티커
3. 케
3.1. 케이크 제조기
4. 캠
4.1. 캠핑 캡슐
5. 커
5.1. 커플 테스트 배지
6. 컴
6.1. 컴퓨터 안경6.2. 컴퓨터 연필6.3. 컴온 캣
7. 컵
7.1. 컵 귀신7.2. 컵 여행 세트
8. 크
8.1. 크로스 스위치8.2. 크로마키 세트
9. 코
9.1. 코끼리표 립스틱
10. 쾌
10.1. 쾌속 슈즈
11. 퀵
11.1. 퀵 슬로우 알약11.2. 퀵 슬로우 향수
12. 쿨
12.1. 쿨쿨 허브
13. 큐
13.1. 큐피드의 날개13.2. 큐피트의 화살
14. 키
14.1. 키키

[clearfix]

1.

1.1. 카멜레온 모자

노비타의 해저귀암성에서 나온 비밀도구. 중앙의 마크 부분을 돌리면 모자가 커지면서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버튼을 누르면 땅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모자가 놓인 곳은 주변 지형과 똑같이 변한다. 모자속 에는 초공간이 생긴다

1.2. 카멜레온 차

마시면 마신 사람은 그 순간부터 카멜레온처럼 자신이 붙어있는 주변의 사물과 똑같은 색을 가지게 되며,[1] 거기다가 질감도 그 사물과 똑같아진다. 즉, 콘크리트에 붙으면 콘크리트처럼 회색이 되고 단단해지는 것. 다만 15분 뒤에 해제된다는 약점이 있다. 진구는 이걸 이용해서 퉁퉁이와 비실이를 혼내줬다.[2]

2.

2.1. 캐릭터 상품 주문기

원래 캐릭터 상품 제조기였으나 유료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리메이크 버전의 신 도라에몽 20기에서는 주문기로 이름이 바뀌었다. 렌즈에 캐릭터의 사진을 비추고[3] 갖고 싶은 제품의 버튼을 누르면 해당 캐릭터 상품이 만들어진다. 하나 하나 제조할때마다 후불 결제를 조건으로 유료로 제품을 만들어주는 것이며 반품도 안 된다.

작중에서 노진구가 퉁퉁이는 가면라이더 굿즈, 비실이는 기동전사 건담 굿즈, 이슬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걸 모으고 있다고 자랑하자 자기도 갖고있는게 있다며 일단 큰소리는 쳤는데 실제로는 없었던지라 곤란해하고 있을때, 도라에몽이 뜬금없이 신건담[4][5][6] 스케치북을 갖다주는데 이게 바로 상품 제조기로 만든 물건. 당초 도라에몽은 이 도구를 비밀로 숨겨두고 있었지만 결국 들키고 만다.

진구는 지금 비춰지는 것의 상품이 만들어진다는 걸 알고는 자신의 용돈을 털어[7] 노진구 캐릭터 상품을 잔뜩 만들어서 판매하려고 했지만 노진구 프라모델은 조립하다가 바보가 될 것 같아서, 노진구 연필은 글씨가 엉망이 될 거 같아서, 노진구 공책은 창피해서 못들고 다닌다며, 또는 성적 떨어지는 거 아니냐며, 그 외의 다른 상품들도 트럭으로 줘도 안 산다며 구매거부를 당한 결과 단 하나의 상품도 못 팔았다.

덤으로 노진구가 처음에 만든 상품은 노진구 (보드)게임인데 게임 내용이 노진구가 엄마와 선생님한테 혼나고 퉁퉁이와 비실이한테 쫓기고 자동차에 치이고 개한테 물리는 등의 내용 뿐이라 빡쳐서 두고 갔다. 근데 그걸 도라에몽이 찾아서 엄청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는데, 나중에 이걸 본 진구가 보드게임을 걷어찼다.

2.2. 캐릭터 스티커

3.

3.1. 케이크 제조기

4.

4.1. 캠핑 캡슐

쾌적한 캠핑을 보낼 수 있는 간이 호텔이다. 원하는 장소에 꽂으면 꿈틀꿈틀거리면서 커진다. 탈 때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며, 화장실과 샤워실도 있다.

진구의 공룡대탐험에 등장한 도구다.

5.

5.1. 커플 테스트 배지

말그대로 배지. 이 배지를 붙인 두 사람은 서로 사랑에 빠지고 결혼한 것으로 간주된다. 나중에 배지를 붙인 사람이 먼저 배지를 붙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것. 일종의 모의 실험 도구로 서로의 결혼 생활이 맞나 안맞나 테스트해보는 것이다. 단 성별은 관계 없으며 배지를 떼는 순간 원래대로 돌아간다. 진구가 실수로 길바닥에 떨어뜨린걸 퉁퉁이가 붙여서 졸지에 진구의 동성 아내가 되기도 한다.[8][9] 에피소드 말미 퉁퉁이와 이슬이 모두 배지를 단 상태에서 진구와 마주치자 서로 자기가 진구 아내라고 우겨대고 결국 아내가 둘이나 있다는 사실로 간주하여 진구를 줘패고 이혼선언한다. 나중에 도라에몽이 결혼생활이 어떠냐고 묻자 결혼이 무섭다고 하는 진구의 대답이 일품.

6.

6.1. 컴퓨터 안경

구 도라에몽 4기 14화 B파트 '퉁퉁이는 천재소년' 에피소드에 등장. 윗테가 밋밋한 평범한 무테안경처럼 생긴 안경. 해당 안경을 쓰면 바라보는 동식물과 사물에 대한 해설이 나오며 문제를 보면 해답이 나온다.

작중 도라에몽이 이름 모를 나비를 보기 위해 꺼내썼다가 떨어뜨린 걸 퉁퉁이가 주워서 100점만을 맞게 됐다. 그 뒤에도 퉁퉁이가 돌려주지 않다가[10] 도라에몽을 하루만 빌려달라는 조건을 내걸지만, 진구가 도라에몽이 폐기처분 당하고 사차원 주머니를 스틸한 퉁퉁이가 자신을 비밀도구로 괴롭히는 꿈을 꾸면서 무산.[11]

결국 밤중에 몰래 가지러 가서 장난감 안경이란 똑같은 안경으로 바꿔치기 했다. 장난감 안경은 궁금해하거나 직접 물어본 것들에 대해 메롱을 하는 이모티콘을 보여주기만 하는 도구. 다음 날 이 안경을 끼고 시험을 본 퉁퉁이는 데꿀멍.

6.2. 컴퓨터 연필

퉁퉁이 부모 왈: 부정행위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려준 도구.

연필 끝에 작은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무슨 문제든 순간적으로 풀어준다. 왠지 디자인이 옛스럽지만[12] 작 중에서 진구 시대의 물건들이 미래에서는 꽤나 비싸게 거래된다는 걸 생각해보면 일종의 복고풍 디자인일지도. 일단 기능 자체는 직관적이고 폭넓은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좋긴 하다. 근데 필기시의 그 엄청난 속도를 보면 사용자의 손목은 무사한 걸까 싶기도.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시험지로 숙제를 가져온 진구는 집에와 졸아서 숙제를 안 하다가 도라에몽이 도와주기 위해 꺼내줬다. 무사히 친구들을 도와주고 이슬이 집에 가서 계기를 말한다. 이를 들은 퉁퉁이가 진구 몰래 가짜를 교환해 훔쳐가서 사용했고 100점을 맞았다가 그걸 보고 우는 아버지에게[13] "매일 성적이 바닥을 기고 있는 네가 100점을 맞을 리가 없지 않느냐! 내가 부정행위 만은 하지 말라고 했거늘!"이라는 꾸지람을 듣고 두들겨 맞았다. 결국 신나게 혼난 퉁퉁이가 씩씩거리면서 "이딴 거 필요없어!"라고 하며 돌려주는 거로 끝났다.

원래 진구는 다음 날 있을 시험때 이 연필을 써서 100점을 맞을 계획이었다. 당연히 도라에몽은 그러라고 준 도구가 아니라고 반발하지만, 진구는 듣지 않고 부모님께 전부 100점을 받아오겠다고 호언장담한 상태였다.[14] 진구는 도라에몽에게 아빠가 그런 조건을 걸었다며 100점을 받아와서 같이 즐기자 말하지만, 도라에몽은 아무 말 없이 진구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처다보곤 간다. 도라에몽의 눈빛에 충격을 받은 진구는 자기합리화를 하려다 계속된 내적갈등끝에 결국 연필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한다.[15] 이때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냐면, 도라에몽은 진구가 만약 시험때 연필을 썼으면은 진지하게 미래로 가버린 다음 돌아오지 않을 생각이었다.

근데 여기서 기껏 안 쓰기로 하는 기특한 마음을 품었던 진구가 이후로는 시시때때로 꺼내달라고 도라에몽을 졸라대지만, 도라에몽은 절대 안 꺼내준다. 실질적으로 등장 자체는 적지만 진구가 꺼내달라고 자꾸 조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인상이 강한 도구.

구 도라 19기 17화 학교가면등장 + 신 도라 16기 16화 정의의 학교가면? 에피소드에서는 학교가면[16]에게 잡힌 진구를 위해 특별히 도라에몽이 빌려주지만 이를 눈치챈 학교가면에게 압수당한다.

6.3. 컴온 캣

사람을 끌어모으는 고양이 모형. 가거라 개와 정반대의 효과를 부른다.

비슷한 도구로 고양이에게 장비하는 것으로 컴온 캣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목걸이가 있다. 목걸이를 장비한 고양이가 손짓을 하면 사람이 끌어모을 수 있다. 버려진 고양이를 키워줄 집을 찾다 한 라멘 집에 도착했다. 라멘 맛은 엄청 좋지만 워낙 골목이라 사람이 안 와서 망하기 직전이라 고양이를 못키운다고 하자 고양이에게 목걸이를 채워서 손님 한 분을 데려오는 것을 보여주고 사장님이 고양이를 키우게 만들었다. 그런데 도라에몽은 왠지 어두운 표정을 지어서 진구가 추궁해봤는데 알고보니 이 도구는 불러올 수 있는 사람이 3명뿐이다. 근데 도구 효과 설명한다고 도라에몽과 진구한테 한 번씩, 상술한 손님한테 한 번 쓰는 바람에 효력이 없어져서 그냥 고양이만 맡긴 꼴이 된 것. 결국 죄책감 때문에 사장님께 솔직하게 사실을 말하고 그럼에도 사장님은 고양이를 키우겠다고 해준다. 그리고 고양이가 그 마음에 대답하듯이 손짓을 했는데 그 순간 도구도 안 썼는데 엄청난 수의 손님들이 몰려온다. 손님들 중에 비실이도 있어서 물어봤는데 알고보니 고양이가 도구 효과로 데려온 손님이 유명 블로거였고, 라멘이 맛있어서 블로그에 라멘 가게를 맛집이라고 소개한 것. 덕분에 라멘 가게는 번창해서 고양이도 집과 가족이 생기고 사장님도 장사가 잘 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7.

7.1. 컵 귀신

컵라면마냥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리면 귀신이 나온다. 진구가 잘 안 팔리는 낡은 집을 자신의 별장으로 삼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집에 사람이 이사를 오자 그 사람을 겁줘서 쫓아내고 자기가 계속 쓰려고 쓴 도구. 교대로 가자며 도라에몽을 먼저 보내 지만 이런저런 일로 그 사람에게 가기도 전에 말라버렸다. 겨우 집에 돌아온 도라에몽이 이번에는 네가 갈 차례라며 자고있는 진구의 이불속에 넣었는데 어째선지 갑자기 귀신이 일어나 진구가 혼비백산한다.

7.2. 컵 여행 세트

해당 에피소드에서 이 도구는,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도구인데도 대란을 일으킬 만큼 인기가 엄청 많은 도구라고 한다. 컵을 열고 컵 안으로 들어가서 3분 동안 여행을 할 수 있다. 컵 세계를 구성하는 스프를 넣고 바이오 액체을 붓는 것으로 기동하며 컵의 종류에 따라 인원제한이 있다.[17]

이중에서 퉁퉁이와 비실이가 들어간, 중력이 낮아서 트램펄린처럼 뛰어다닐 수 있는 행성을 여행하는 컵은 심각한 주의사항이 있는데 만약 우주까지 튀어오르거나 해서 행성과 너무 멀어지면 3분이 지나도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도라에몽이 만약을 대비해 적응총을 쏴줘서 우주에서 버틸 수 있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던 상황. 어떻게 하냐며 비상이 걸렸을 때, 진구가 비실이 엄마가 준 모래시계를 보더니 다른 여행 컵과 행성 여행 컵을 붙여서 워프를 시키는 방법을 제시, 마침 딱 하나 남아있던 컵과 행성 여행 컵을 붙여서 퉁퉁이와 비실이를 워프시키는 것으로 두 사람은 구사일생했다. 다만, 남아있던 컵이 공동묘지에서 좀비들이 튀어나오는 공포 컵인지라 퉁퉁이와 비실이는 3분 동안 공포에 떨어야했다.

여담이지만 공포 컵도 주의사항이 있는데 컵이 파손되면 좀비들이 컵 바깥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고 하며 추가로 심장이 약하신 분은 사용하지 말라고도 한다. 뭐, 전자의 경우는 잘 지켜서 아무 일 없었고 후자의 경우는 그런거 따질 상황이 아니었지만.

8.

8.1. 크로스 스위치

두 사람 사이에서 스위치를 누르면 서로가 바뀌게 되는 도구.하지만 능력은 같으므로 노진구 등 해당 도구의 사용자가 해당 도구의 버튼을 누른다고 두 사람의 능력이 바뀌지는 않는다.[18]

8.2. 크로마키 세트

9.

9.1. 코끼리표 립스틱

이걸 바르고 마음 속으로 '늘어나라!'라고 외치면 입술이 늘어나서 이것저것 할 수 있다. 이 에피소드에선 립스틱이라서 그런지 흔치 않게 이슬이가 퉁퉁이, 비실이를 혼내주는 활약을 했다. 자매품으로 먹물을 발사하게 해주는 문어표 립스틱도 있다.

10.

10.1. 쾌속 슈즈

도라에몽 4권, 신도라 스페셜 1기 16화에서 등장.

신발형태의 도구로, 이 쾌속 슈즈를 신으면 육상에서 걷는 속도의 10배 속도로 물밑을 걸어다닐 수 있게 된다.

11.

11.1. 퀵 슬로우 알약

퀵을 먹으면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슬로우를 먹으면 반대로 느려진다.

11.2. 퀵 슬로우 향수

도라에몽 5권, 신도라 1기 1화에서 처음 등장.[19]

약과 약병의 형태로 이루어져있고 각각 '퀵' 과 '슬로' 스티커가 붙여져있다.
퀵은 사람의 기분과 움직임이 빨라지는 도구이고, 슬로우는 반대로 느려지는 도구이다.

12.

12.1. 쿨쿨 허브

이 도구는 잠이 오게 하는 기체가 있는데 이 기체를 흡입하면 잠이 오게 된다. 밤에 쓰면 오히려 잠이 깬다. 식물이 낮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밤에는 산소를 흡수하는 것에서 따온 것 같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는 설정오류가 있는데 이슬이는 이 기체를 밤에 흡입하고 잠이 들었다.

13.

13.1. 큐피드의 날개

구 도라에몽 4기 15화 B파트 '큐피드의 날개' 에피소드에 등장. 직경 15cm 정도의 천사 날개처럼 생긴 두 쌍의 장착형 비밀도구. 해당 도구를 등에 달면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으나 어떠한 이유로 다투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저공비행을 하며 자동으로 다가가서 후광을 비춘다.

이 후광이 비춘 뒤 다툰 사람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서 화합하며 이 때 성별이나 다툼의 목적, 다툼의 이유, 사람의 수 등은 상관없이 발동된다.(노인과 고양이, 경찰관과 주차위반 운전자, 바겐세일 옷싸움을 하는 아줌마들)

작중 진구는 선의의 다툼을 하게 된 영민과 이슬이 서로 손을 맞잡게 되자 도구를 떼어내려고 했으나 진구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혀 떨어지지 않아서 서둘러 도라에몽에게 찾아갔다. 사실 이 도구는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면 도구의 효과가 금방 떨어져서 타임TV로 화합한 사람들을 확인하자 진구가 사라지자마자 다시 다툼이 시작됐으며 도구를 꺼냈던 원래 목적인 석구와 진숙만이 화합이 이어지는 것을 확인하자 날개가 깃털을 떨어뜨리면서 스스로 해제되었다.

13.2. 큐피트의 화살

도라에몽 3권, 신도라 1기 21화에서 처음 등장.

이 화살을 상대방에 쏘고 맞추면 자신을 엄청 좋아하게 되며 화살을 빼면 원상태로 돌아온다.

진구가 자신이 보고 첫눈에 반한 여자아이에게 이 화살을 쏘려고 했고, 결국 성공했지만 외국으로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스스로 포기했으나 그 전에 본인이 쏜 화살에 맞은 뚱뚱한 여자애(일본판 이름: 보타코)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지라... 참고로 신도라가 아닌 구도라에선 여자아이가 외국으로 떠나는 게 아니지만 이쪽도 보타코가 반한 건 마찬가지다.

14.

14.1. 키키

위험을 피하게 해주는 원숭이 모양 도구. 등에 부착되면 보호색처럼 색이 변해 겉으로 봐도 알 수 없도록 위장이 된다. 사용자에게 위험이 되는 것이 감지되면 바로 작동하는데 천장에 붙어서 보호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아예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피하기도 한다. 이걸로 진구는 엄마의 심부름을 피하거나 피구를 할 때 상대가 지쳐서 넉다운 될 때까지 공을 모조리 피하는 등, 위험한 상황을 피하게 된다. 그리고 퉁퉁이와 축구 연습하러 갔을 때는[20] 하필이면 골키퍼를 담당하게 되는 바람에 공을 모조리 피해서 공을 하나도 막지 못한다.[21] 보다못한 퉁퉁이가 시범을 보인다고 자기가 골키퍼를 하기로 하는데 이 때 진구는 자신한테 붙어있던 키키를 퉁퉁이한테 옮겨 버린다. 덕분에 퉁퉁이는 진구의 느려터진 공조차 다 피해서 공을 하나도 못 막았다. 그래서 빡친 퉁퉁이가 콘서트를 연다고 진구랑 같이 있던 비실이, 도라에몽까지 공터로 데려갔는데 타이밍 좋게 퉁퉁이 어머니가 등장하자 키키가 작동해서 퉁퉁이가 도망친 덕분에 콘서트는 하기도 전에 끝났고 퉁퉁이는 해질 때까지 계속 도망치는 걸로 에피소드가 끝났다.

도구의 이름은 일본어로 위기를 뜻하는 키키(きき)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1] 카멜레온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 카멜레온이 색이 변하는 이유는 다른 거지만, 대중매체에서 널리 알려진 속설대로 주변 색깔로 변한다.[2] 그런데 질감도 그 사물과 똑같아진다는 특징을 까먹었는지 진구는 우체통에 들러붙다가 들킨 뒤 도망다니기만 한다. 우체통처럼 몸이 딱딱해져서 퉁퉁이와 비실이가 때려도 어차피 손이 다치는 건 그 둘인데.....?[3] 사람이든 만화 캐릭터든 상관없다.[4] 원작에서는 건설거신 이에온(建設巨神イエオン)이라는 제목이다. 표지에도 이데온 닮은 로봇이 톱과 망치를 들고 있다.[5]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자기가 하나 사준다며 '줄자레인저 재고보자'(...)라는 캐릭터 스케치북을 갖다준다. 그리고 노진구가 다른 것도 사달라고 조르자 피규어, 포스터, 팬던트를 가지고 온다.[6] 원작에서는 측량전대 키라메이저(測量戦隊 キラメジャー)[7] 리메이크판에서는 돈을 내야 한다는 것도 몰랐다.[8] 신 도라에몽에서는 비실이가 먼저 주워서 붙었다가 나중에 퉁퉁이가 떼어 본인에게 붙인다.[9] 이 때문에 진구 엄마는 진구를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로 오해하고 만다...[10] 컴퓨터 안경으로 도라에몽의 약점을 알아내서 역관광을 시켜버리기도 했다.[11] 애니에서는 도라에몽의 주머니만 빌려달라고 했지만, 퉁퉁이가 주머니의 도구들로 진구를 괴롭히는 꿈을 꾼다는건 똑같다.[12] 연필 끝에 주사위가 달려 있는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13] 구 도라에몽 6기 + 신 도라에몽 스페셜 1기에서는 엄마한테 호되게 야단을 맞은 것으로 나오지만, 구 도라에몽 12기 5화 3부 + 신 도라에몽 17기 25화 2부에서는 원작대로 아버지한테 제대로 혼난다.[14] 이에 아빠는 진짜로 그런 점수를 받아오면 원하는건 뭐든 사주고, 다음 날 세계일주도 떠나겠다고 말한다. 엄마는 그걸 어떻게 해주냐고 걱정스럽게 말하지만, 아빠는 그런 점수를 못 받아올걸 아니 그런 약속을 한거라며 안심시킨다...[15] 물론 사용하려 했어도 이미 퉁퉁이가 바꿔치기 해서 소용없었을거다.[16] 사실은 중학생 노진구.[17] 에피소드에 나온 컵은 총 5개인데, 모험물(도라에몽, 진구, 이슬, 비실, 퉁퉁), 스페이스 오페라, 공포물(퉁퉁, 비실), SF물(진구), 동화(이슬).[18] 지적 능력(선생님), 운동 능력(퉁퉁이), 낮잠 실력(이슬이), 성품[19] 퀵 슬로우 알약이 아니나, 비슷하다.[20] 진구가 스스로 퉁퉁이한테 간거라 위험이라고 인식되지 않았다.[21] 도라에몽 왈 "키키를 붙인채로 골키퍼를 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