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룡 | |||||
월신룡 | 염신룡 | 수신룡 | 목신룡 | 금신룡 | 토신룡 |
셀레네 | 이그니어 | 메르크포비아 | 알드론 | 비엘네스 | 도구라마구 |
인간 형태 | 드래곤 형태 |
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 인물.2. 작중 행적
페어리 테일 역대 보스 | ||||
에렌티아 편 | → | 도구라 대미궁 편 | → | 골드 오울 편 |
셀레네 | 도구라마구 | 비엘네스 |
93화에서 언급된 여섯 번째의 신룡이다. 100년 전 엘레프세리아에 의해 사망했으나 엘레프세리아도 도구라마구의 싸움에서 심장을 먹혔다고 한다.[1] 육신룡 중 가장 약하다고 했으나 어지간한 드래곤보다는 훨씬 강하다고 한다. 도구라마구의 진정한 무서움은 죽은 뒤인데 사체에서 마력이 대지에 뿌리내려 거대한 미궁을 형성했다고 한다.[2] 미궁의 이름은 도구라대미궁이며 원인이 되는 도구라마구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궁은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다고 한다.[3] 이 미궁의 입구를 봉인한지 100년이 지났다고 한다. 93화에서 월신룡 셀레네가 대미궁을 친구의 묘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생전에 사이가 좋았던걸로 추정된다.
106화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엘레프세리아에게 죽어주었다고 한다. 엘레프세리아의 심장이 부의 유산과 이어지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그 심장을 손에 넣어 다른 드래곤들을 지키려고 했던 것. 이그니어의 유일한 벗이자 이해자였다고 하며, 그와 함께 모종의 계획을 꾸미고 있다고. 다만 이그니어와 완전히 반대되는 목적을 가진 월신룡 셀레네와도 친한 사이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른 드래곤들간의 관계는 괜찮아 보인다.
108화에서 본인이 등장한다. 엘레프세리아에게 죽기 전 심장을 먹어서 잠이 들어 그 힘으로 생명력을 되찾았다고 언급한다. 이그니어와 무슨 계획을 위해 움직이려다가 100년 동안 잠든 여파로 힘이 불완전해 나츠를 포함한 대미궁의 사람들과 싸우겠다고 한다. 이그니어가 나츠는 자신의 사냥감이며 자신들이 만들 세계를 보여주겠다 말하자 그러면 죽지 않을 선에서만 싸우겠다고 말한다. 엘레프세리아의 심장을 먹고 대미궁에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여러 정보는 흡수해 나츠의 존재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힘이 불완전한 자신이라면 좋은 승부를 벌일 수 있겠다고 말하면서 인간으로 변한다. 인간형 모습은 레게머리에 거구의 근육질 남성.
111화에서 나츠와 스자쿠를 여유롭게 상대하면서, 두 명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112화에서 도구라마구 본인이 말하길, 자신은 방심한 엘레프세리아에게 한 번 죽었다고 하며 자신은 엘레프세리아의 심장을 먹고 땅으로 돌아갔고, 덕분에 미약한 힘으로나마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땅 속에서 힘을 길러 100년에 걸쳐 육체를 재생시켰다고 언급한다. 여담으로 미궁을 만든 이유는 이그니어의 부탁 때문이라고. 이그니어가 힘을 불리는 사이에 큰 미궁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하지만 도구라마구는 미궁을 구성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봉인한 보석인 도구라 코어를 곳곳에 배치시켰으며, 도구라마구가 실체화하면서 일부 보석이 흡수되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일부의 보석이 도구라마구에게 계속 힘을 부여하여 일절 대미지조차 입지 않는다고 한다.
114화에서 스자쿠를 제압하고 어느 시대건 인간은 어리석은 존재라 말하면서, 반발하는 나츠를 향해 드래곤 뿐만 아니라 악마의 냄새도 난다고 언급한다. 이후 도구라 코어들이 페어리 테일의 길드원들에게 파괴되면서 처음으로 나츠에게 대미지를 입었고, 자신이 대미지를 입었다는 것에 매우 당황한다. 116화에서 모든 도구라 코어가 파괴되고 힘이 크게 떨어져 나츠에게 다시 한 번 대미지를 입는다.
117화에서 나츠에게 다시 한 번 대미지를 입은 후에, 그제서야 도구라 코어가 파괴되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 뒤 크게 웃음을 터트리면서 인간이 신과 싸우는데 이 정도 핸디캡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츠와 전투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공격이 나츠의 염룡왕의 붕권에 깨지자 당황하며 대체 얼마나 끈질긴거냐고 분노한다. 스자쿠까지 다시 전투에 참전하면서 도구라마구의 공격을 무력화하자 인간 따위가 감히 신에게 대드는 모습이 열받는다며 이그니어에게 사과한 뒤 드래곤의 모습으로 변한다. 토신룡의 모습으로 나츠와 스자쿠를 죽이려 하지만, 오히려 둘이 죽지 않고 공격을 부수고 나오자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스자쿠의 검에 불꽃을 두른 염룡참이라는 나츠의 공격에 목이 베인다. 118화에서 나츠의 공격으로 인해 몸이 암석들로 흩어지면서 사망했고, 그와 동시에 도구라대미궁까지 무너짐으로써 오신룡 중에서는 알드론 다음으로 사망자가 되었다.
여담으로, 도구라마구가 사망하고 대미궁이 무너지면서 기르티나 대륙 전토를 뒤흔든 지진이 일어났고, 일부에서는 대지의 형태가 바뀔 정도로 거대한 규모였다고 언급된다.
164화에서 이그니어에 의해 다른 육신룡들이 힘을 되찾거나 부활하는 와중에 안습하게 본인만 부활하지 못했다.
3. 관련 문서
[1] 생물한테 있어서 심장은 필수기관이다. 허나 멸룡마법을 사용할수록 몸이 용으로 변해가며 외형뿐 아니라 장기 역시 변화한다. 심장을 먹혔음에도 멸룡마법의 부작용인 용화로 인해 심장을 대신할 장기가 만들어져 엘레프세리아는 생존할 수 있었다.[2] 도구라마구같이 사후에도 영향을 미치는 케이스가 있기에 100년 퀘스트 내용이 드래곤을 멸하는 것이 아니라 봉인하라는 것인듯 하다. 법룡 엘레프세리아는 그것이 바로 토신룡 도구라마구의 진정한 힘으로, 죽어서도 계속 빛나는 신룡의 이름에 걸맞은 힘이며, 도구라마구의 힘은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사후까지 영향을 끼치는 힘인 것만은 확실할거라고 한다. 심지어, 엘레프세리아 본인 또한 어째서 도구라마구가 죽은 후에 미궁이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고 한다.[3] 알레프세리아의 언급에 의하면 미궁 자체는 많은 모험가와 마도사에 의해 탐색되었고, 1000여명 이상이 들어갔으나 살아돌아온 자는 몇 명 뿐이었다고 한다. 이처럼, 미궁 내부는 복합하게 뒤얽혀져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