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게일 (2003) The Life of David Gale | |
{{{#!wiki style="margin: 0px -11px" | |
장르 | 범죄, 스릴러 |
감독 | |
각본 | 찰스 랜돌프 |
제작 | 앨런 파커 니콜라스 케이지 |
출연 | |
촬영 | 마이클 세레신 |
편집 | 게리 햄브링 |
음악 | 알렉스 파커 제이크 파커 |
제작사 | 인터미디어 필름 더티 핸즈 새턴 필름 |
배급사 | |
개봉일 |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미국의 범죄 영화. 감독은 앨런 파커. 미국에서 2003년 2월 21일에 개봉했다.2. 예고편
▲ 공식 예고편 |
3. 시놉시스
텍사스 오스틴 대학의 젊고 패기 있는 철학과 교수 데이비드 게일은 사형제도 폐지 운동 단체인 '데스워치(Death Watch)'의 회원이다. 지적이며 존경받는 저명한 대학교수인 게일은 자신이 가르치던 벨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다. 무혐의로 풀려나긴 했지만, 그 순간부터 게일은 자신이 누려왔던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고 만다.
그는 더 이상 존경 받는 교수도 아니었으며 학생들과 학교에서 버림 받는 것은 물론 그의 가족으로부터 철저히 외면을 당하게 된다. 이제 그에게 남은 동료이자 친구는 단 한명. 데스워치의 회원이자 오스틴 대학 교수인 콘스탄스만이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마지막 안식처다.
그러던 어느날 콘스탄스가 성폭행당한 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부검 결과 콘스탄스의 몸에서는 데이비드 게일의 정액이 검출되고 그는 살해범으로 구속된다. 6년간의 수감 생활 후 사형 집행일을 불과 3~4일을 앞두고 게일은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인터뷰를 요청하게 되며 이 인터뷰는 잘 나가는 잡지사 기자 빗시 블룸이 맡게 되는데...
그는 더 이상 존경 받는 교수도 아니었으며 학생들과 학교에서 버림 받는 것은 물론 그의 가족으로부터 철저히 외면을 당하게 된다. 이제 그에게 남은 동료이자 친구는 단 한명. 데스워치의 회원이자 오스틴 대학 교수인 콘스탄스만이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마지막 안식처다.
그러던 어느날 콘스탄스가 성폭행당한 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부검 결과 콘스탄스의 몸에서는 데이비드 게일의 정액이 검출되고 그는 살해범으로 구속된다. 6년간의 수감 생활 후 사형 집행일을 불과 3~4일을 앞두고 게일은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인터뷰를 요청하게 되며 이 인터뷰는 잘 나가는 잡지사 기자 빗시 블룸이 맡게 되는데...
4. 등장인물
5. 줄거리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영화.[1] 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기도 하다. 또한, 평론가와 일반 관객의 평이 극단적으로 갈리기는 영화이기도 한데, 로튼토마토 평론가 지수는 13%에 불과하지만, 일반 관객 지수는 81%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데이비드 게일은 젊은 대학교수이다. 그는 강간과 살인으로 인해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는 다름아닌 같은 사형 반대 단체 '데스워치' 소속의 콘스탄스였고, 그녀의 몸에서는 게일의 정액이 검출되었다. 사형을 선고받은 게일은 빗시 블룸이라는 잡지사의 여기자에게 사형수로서의 자신이 아닌 자신의 삶을 들려주고자 한다며 인터뷰를 요청한다.
인터뷰에서 게일은 벨린이라는 지각도 하고 성적 접대를 통해서 성적을 받으려고 했던 여학생을 이야기한다. 게일은 대학 파티에서 한창 술을 마시고 있었고 술에 취한 그는 그녀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했다. 그녀는 강하게 해줄 것, 이빨로 어깨를 물어줄 것을 요구했고 관계 과정에서 허벅지에 손톱으로 인한 자국이 남고, 벨린의 손톱밑에서 게일의 살점이 나왔다. 벨린은 게일을 성폭행으로 신고한다.
성폭행범으로 낙인찍힌 이후에 게일의 삶은 완전히 망가진다. 바람으로 인해서 사이가 틀어진 아내와 이혼요구를 이메일로 받는다. 아들인 제이미는 스페인의 법 때문에 볼 수 없게 되었을 뿐 아니라 교수직에서는 유급휴가 및 사직을 권고받는다.그의 변호사인 친구조차도 도와주지 않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그를 유일하게 도와준 사람이 콘스탄스였다. 하지만 아들을 만나지 못하는 슬픔에 잠긴 게일이 술에 취해서 집에 돌아왔을때 그녀는 쓰러졌다. 곧장 병원으로 옮겨진 콘스탄스에게 '백혈병'이 있다는 사실을 게일은 알게되었다.
그녀에게 연민, 동정을 넘어서 사랑의 감정을 갖게된 게일은 콘스탄스와 관계를 맺는다. 그러나 이후 콘스탄스가 살해당하고 그녀의 몸에서 나온 강간의 흔적과 비닐봉지의 지문이 핵심 증거가 되어 게일은 살해범으로 구속된다.
블룸은 사건을 파헤치던 중 카우보이 모자를 쓴 남자의 미행을 받게 되고, 그가 콘스탄스와 가까운 관계였으며 마찬가지도 데스워치 소속이었던 더스티이며 이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일은 더스티가 법정에서 게일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었다는 사실을 블룸에게 알려준다.
변호를 하지 않고 오히려 불리하게 몰아가는 변호사와 증인들. 사건은 수상하기 짝이 없고 그의 얘기를 듣는 블룸은 그가 누명을 쓴 것이라고 생각하여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서 움직이게 되는데...
5.1. 반전
콘스탄스는 키를 먹어서 위에 넣고 손에 수갑을 채운 다음에 비닐봉지를 씌워서 자신의 위에 자유의 열쇠가 있음에도 수갑이 채워져서 결국 질식사로 죽이는 아주 잔인한 방식으로 살해당했다고 했다. 더스티는 두번째 인터뷰가 끝난 이후 블룸의 숙소에 비디오를 한편 천장에 실로 매달아놓는다. 비디오에는 그녀가 죽어가는 장면이 찍혀있었다.
하지만 콘스탄스는 어째서인지 15초동안 발을 움직이지 않았다가 후에 발버둥치면서 죽는다. 이를 통해서 그녀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블룸은 그녀가 자살을 통해서 무고한 사형수를 만들어서 사형제를 폐지시키려는 계획이었다고 생각한다.
게일의 말에 따르면 더스티는 데스워치에서도 가장 급진적인 사람이었다고 한다. 콘스탄스는 후에 게일의 무고영상을 보낼 계획이었으나 무고로 풀려나게되면 여론에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사형제는 잘못되지 않았다는 역효과가 날 것을 생각한 더스티가 영상을 집안에 숨겨놨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그녀는 더스티의 집에서 더스티가 그녀의 죽음 뒤에 나타나는 게일의 무고를 밝힐 영상을 찾아내고 6시17분이 될 때까지 뛰어가지만 끝내 사형은 6시 2분~12분에 진행된 상태여서 막지는 못한다. 게일은 생전 아들이 먹고싶다던 식사를 마지막으로 받고 생을 마감한다. 블룸은 결국 두번째 테이프를 공개했고 데이비드 게일은 잘못된 판결로 죽게 된 순교자가 되었다.
5.2. 결말
당연히 텍사스주는 난리가 났다. 텍사스주에서는 더스티를 잡아들이려고 했지만 이미 더스티는 출국을 한 상태였다. 이때 더스티가 손을 씻을 때 여권을 건내주는 사람이 벨유이다. 즉 둘은 서로 아는사이였던 것이다.블룸에게 인형이 하나 전달되는데 안에는 편지와 인형 하나가 들어있다. 그 편지는 게일의 변호사 벨유가 보냈던 것이다. 편지에는 ' 당신의 자유의 열쇠라고 하더군요.' 라고 적혀있었다. 인형 안에는 비디오 테이프 하나가 들어있었는데 비디오의 내용은 더스티가 나온 이후에 게일이 나오는 장면이다. 즉 게일이 억울하게 당한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라, 이 사건은 그 스스로도 가담하여 애초부터 계획된 일이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결국 이 모든건 이미 죽을 병에 걸린 콘스탄스와 잘못된 사형제에 경종을 울리고 싶었던
그런데 그 마지막 반전이라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어차피 제도권 내에서 정당한 법절차에 의해 게일은 사형수였고 그것이 억울한 피해자이건 정치적 목적을 가진 순교자이건 '사람을 위한 제도가 잘못 작용해서 사람을 죽였다' 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되는 것 자체가 불편하게 만드는 것,
이 영화는 두개의 장면이 번갈아가면서 구성되는데 거짓 정보와 사실을 섞어서 전달하는 게일의 인터뷰(과거)와 블룸과 인턴이 활동하는(현재)가 번갈아 가면서 진행된다. 이때 인터뷰의 내용은 게일이 블룸을 속이기 위해서 거짓을 섞었고 실제로도 그랬다.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자작극일까?
더스티는 벨린의 편지와 함께 돈다발을 게일의 전 아내에게 전달한다. 이때 편지에 적혀있던 내용은
"교수님이 짐작하실 것보다 훨씬 더 죄송해요.-뭐든 하려 했던 학생 벨린 올림-"이라고 되어있다..(아내에게 자신이 강간범이 아니라는 증거를 보낸 것이다.)
편지는 3가지로 해석해 볼 수있다. 다만 이 해석들은 이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의 자의적 해석일 뿐이다.
- 첫째, 교수였던 게일은 벨린에게 성폭행범으로 몰린 이후 가족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고 자신의 지위와 명성을 모두 잃게 되었다. 이에 게일은 콘스탄스와 더스티와 협력해서 순교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 둘째, 교수였던 게일은 교수님의 의견이라면 뭐든지 해줄 수 있는 제자 벨린과 함께 자작극을 벌였다. 벨린의 성폭행 신고는 게일이 사형선고를 확실히 받고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하기 위한 자작극이었다.
- 셋째, 교수였던 게일의 아내는 제자 벨린에게 사주하여 게일에게 누명을 씌웠다. 이것이 후에 사형의 밑거름이되자 미안했던 벨린은 교수에게 편지를 썼다. 교수는 아내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자작극을 꾸몄고 아내가 편지를 보고 슬픈 표정을 지은 이유는 이 때문이다.
- 이중 둘째 해석은 가족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한 자작극을 도운 벨린이 미안해 할 이유가 없고 자작극까지 벌여놓고 상처가 될 편지를 남기는 것은 행위의 일관성이 없다는 오류가 있고, 셋째 해석은 자신을 그토록 힘들게 한 가족과의 단절에 대한 복수(?)로 아내를 슬프게 하는 것 심지어 목숨을 걸어가며 대의(잘못된 사형집행)를 실행해 가는 와중에 이 합당한지에 대해 의문점이 있다.
6.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19>% | 관객 점수 81%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8 / 5.0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92.47% | 별점 3.6 / 5.0 |
국내 영화 팬들이나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괜찮은 '반전 영화'를 꼽으라면 꼭 언급되는 영화이기도 하며 나름 수작으로 평가받는데 비해, 현지 평론가들에게는 완전히 개무시 당하는 영화기도 하다. 어느 정도냐면 로튼 토마토에선 평론가 평점이 겨우 토마토 지수 19%를 기록했다. 흥행도 실패하여 앨런 파커는 이 영화 실패로 영화계에서 은퇴했고 이게 유작이 되어버렸을 정도이다. 일반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평가의 갭이 상당한데 이 이유는 영화를 어느정도 본 관객이라면 데이비드 게일이 사건에 간접 혹은 직접적으로 어느정도 개입 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예상되는 뻔한 결말 때문 이기도 하며, 결국에는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사형제도의 허점인 것인데, 미국 사회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민감하게 다뤄지는 주제를 앨런 파커 감독의 허술한 시나리오로 사형제도 폐지론을 뒷받침 하고자 한 것에는 크게 무리가 있었다는 의견일 것이다. 한마디로 현지 평론가들은 감독의 개똥철학이 담긴 영화라고 평가한 것.
[1] 출처 : 다음넷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