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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1:42:11

나루토 질풍전: 더 로스트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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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질풍전: 더 로스트 타워 (2010)
원작 키시모토 마사시
감독 무라타 마사히코
각본 타케가미 준키
음악 타카나시 야스하루
캐릭터 디자인 니시오 테츠야
스즈키 히로후미
총작화감독 스즈키 히로후미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피에로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애니박스엔터테이먼트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도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애니박스엔터테이먼트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0년 7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12월 2일
상영 시간 85분 (1시간 25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1,221명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1. 개요2. 줄거리3. 제작진4. 등장인물
4.1. 현재4.2. 과거4.3. 극장판
5. 주제곡6. 한국 개봉7. 평가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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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카게 츠나데로부터 임무를 받은 나루토는 사쿠라, 야마토와 함께 도망친 닌자 무카데를 쫓아 모래에 가려져있는 폐가‘로우란’에 도착한다. 무카데가 노리는 것은 로우란의 지하에 잠들어 있는‘용맥’. 결판을 내기 위해 폐허 속 깊은 곳으로 향하는 나루토. 하지만, 무카데에 의해 봉인이 풀린‘용맥’의 힘에 삼켜져 버리고 마는데…
네이버 영화정보 줄거리
나루토 질풍전 4번째 극장판. 나루토가 타임 슬립해서 나미카제 미나토를 만난다는 스토리. 카카시마이트 가이 같은 캐릭터의 어린 시절을 볼 수 있다.

시점은 페인 편 이후, 닌자대전 준비 편 이전이다.

2. 줄거리

어느날 나루토가 속한 제 7반은 츠나데로부터 임무를 부여받는데, 그 임무란 '바람의 나라 영토에 있는 사막에 위치한 로란 유적으로 갈 것. 그곳으로 바람의 나라의 탈주닌자 무카데가 향했으니, 바람의 나라와의 동맹계약대로 나뭇잎이 그를 체포할 것'이었다. 임무대로 로란 유적으로 향한 일행은 무카데의 목적[2]을 저지하기 위해 그를 추격하지만, 한 발 늦고 만다. 그들과 마주한 무카데는 "한 발 늦었다. 이 몸[3]의 꼭두각시 술법에 용맥의 힘을 불어넣을 것이다. 그러면 이 몸은 닌자 5대국은 물론, 이 세상을 손에 넣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지금의 힘으로 4대 호카게의 봉인을 풀 순 없지만, 봉인술식 자체를 이 몸으로 빨아들인다면 이야기가 다르지!" 라고 말하며 4대의 봉인을 해제한다. 나루토는 이를 저지하려 했으나 늦고 말아 무카데의 봉인 해제에 휘말리고, 나루토를 구하려 한 야마토도 함께 빨려들고 만다.[4]

시간이 흘러 어딘가의 지하로 보이는 장소에서 정신을 차린 나루토.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리기에 그 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려보니... 웬 여자아이가 눈물을 흘리며 노래하는 것을 목격한다. 나루토는 소녀에게 자신의 현위치를 물으나, 그녀는 나루토를 보자마자 도망친다. 급히 뒤를 쫓으나 그녀의 호위병으로 보이는 꼭두각시들이 앞을 막았고, 이내 꼭두각시들은 공격을 한다. 그러나 소녀가 지나친 문 근처에 무슨 경계망이라도 있던 것인지, 문을 지나친 꼭두각시들이 던진 무기는 맥없이 추락했다. 이후 돌격한 꼭두각시들도 문을 지나자마자 맥없이 무너졌고. 그러나 놀랄 틈도 없이 문이 닫혀버리는데, 잠시 주위를 둘러본 나루토는 이내 천장에 난 구멍을 뚫고 나가기로 한다.

천장 쪽으로 탈출에 성공한 나루토는 잠시 주위를 둘러보는데… 웬 화려한 건물들이 있는 도시였다. 그러나 도시의 수색을 개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웬 꼭두각시들이 나루토를 공격한다. 나루토는 임무 수행을 위해 받은 나뭇잎의 차크라칼로 대항하지만, 수적 우세에 결국 위기에 몰린다. 그러던 중 웬 가면을 쓴 이들이 나타나더니, 나루토를 구한다. 가면의 남자 중 한 명에게 정체를 물으니, 그는 나루토와 같은 나뭇잎의 닌자라고 설명한다.[5]

나루토는 가면 남자 중 한 명에게 치료를 받으며, 그들은 누구며 현위치는 어딘지 묻는다. 전자에는 대답 못 해줘, 후자에는 여긴 로란이야, 라는 대답을 한 남자는 "우린 여기서 할 임무가 있어. 우리가 임무를 할 동안은 여길 떠나 주겠어? 임무가 끝나거든 이야기할 수 있을 거야." 라고 말하고는 나가는 길을 가르쳐준 뒤 같은 가면의 남자들과 자리를 뜬다. 그러나 일행이 걱정된 나루토는 차마 그럴 수가 없어 도시 수색을 재개한다. 그러던 중 군중의 "여왕님!" 이라는 환호성을 듣고는 여왕이 누군지 확인하러 간다.[6] 알고보니 여왕이라는 건 아까 마주한 소녀였고, 나루토는 상황 이해를 위해 소녀의 이야기를 듣기로 한다. 그런데 소녀가 갑자기 등 떠밀리더니 이내 밑으로 추락한다.[7] 나루토는 재빨리 달려들어 소녀를 추락으로부터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이내 무례하다며 막 얻어 맞는다... 어쨌든 둘이 서로 통성명을 하고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 중, 아까의 가면 남자들이 다시 나타난다.

당최 뭔일이 벌어진 건지 알 수 없었던 나루토는 가면 남자들에게 사정 설명을 부탁하고, 자신들의 입장[8]을 잠깐 생각하던 가면의 남자들은 이내 가면을 벗고는 설명해주기로 한다.

알고보니 나루토가 현재 위치한 곳은 그가 살던 시대보다 20년 정도 과거의 로란으로, 그들이 말을 아낀 것도 미래인인 나루토가 과거에 개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미나토에 말에 의하면 이 과거 시대의 6년 전[9]에도 미래에서 온 닌자가 있었는데, 그 이름이 무카데라고 한다. 마침 자신들이 쫓던 것도 무카데였던 나루토는, 미나토의 요청대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말하기로 한다. 그의 말을 들은 미나토는 "너나 무카데나 시공간인술을 통해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온 거야. 무카데가 술식을 빨아들였기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그를 해치우면 모든 걸 되돌릴 수 있겠지." 하고 설명해준다.[10]

어쨌든 나루토가 미나토 일행과 무카데의 목적이나 행적에 대해 토론하던 중, 옆에서 내용을 듣고 있던 사라가 "거짓말 그만하세요. 6년 전에 이곳에 나타난 건 무카데라는 닌자가 아니라, 안로쿠잔이라는 훌륭한 남자라구요. 그는 현재 대신으로서 어머님의 뜻을 이어 로란을 위해 일하고 있어요. 평화를 사랑하는 그가, 당신들의 말대로 행동(병기 개발)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라고 하자 미나토는 "죄송합니다만 여왕님은 그에게 속고 계십니다." 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라는 "믿을 수 없군요. 오히려 당신들이 수상해요! 그럼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죠!" 라며 일행에서 이탈하고, 남은 일행은 사라 보호쪽과 무카데 체포 쪽으로 찢어지기로 한다.[11]

한편 무리에서 이탈한 사라는 무카데의 결백을 증명하겠다며 단독 행동을 하던 중, 어떤 이에게 이끌려 어떤 방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곳에서 무기를 든 사람들과 마주하게 된 사라는, 뜬금없이 "돌려줘. 안 그러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 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그녀를 뒤쫓아온 나루토가 그들에게 차크라칼을 겨누자, 그들은 변장을 벗고는 용건을 전한다.

그들의 말 뜻을 이해할 수 없던 사라는, 나루토와 함께 그들을 따라 광장으로 나가 본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모두 사라 님을 꼭두각시 공주라고 부르며 안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라든지 "모두의 가족이 어딘가로 끌려갔습니다, 사라 님의 명령이라는 이름으로." 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사라는 아직 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지 "그럼 왜 백성들이 저를 저렇게 환영하나요?" 라고 되묻는다. 그러자 광장의 인파를 잠시 보던 나루토는, 이내 그것들이 꼭두각시임을 간파하고는 그것을 사라에게 보여준다. 당연히 갑작스럽게 진실을 마주하게 된 사라는 현실을 부정한 채 도망쳤고, 나루토는 서둘러 그녀를 뒤쫓는다.

뒤쫓아가서 마주한 그녀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그녀는 "이 노래는 어머님이 언제나 그곳(나루토와 사라가 처음 마주한 곳)에서 불러주시던 노래에요." 라며 자신의 과거를 들려준다.[12] 이야기를 끝낸 그녀가 줄곧 자신은 혼자였다며 슬퍼하자, 나루토는 본인 또한 고아지만 에로선인이라는 스승은 있다고 위로한다. 비록 그는 죽었지만, 자신은 그로부터 중요한 걸 물려 받았다며 말이다. 나루토는 이후 "네 엄마도 네게 중요한 걸 물려주셨잖아? 그렇다고 한다면, 엄마가 중요하게 여긴 걸 다시 생각해 봐. 그러면, 지금 뭘 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거야. 네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야. 절대로 꺾이지 말고." 라며 사라를 격려하는데, 정신을 차린 사라가 마을의 진짜 모습을 파헤치겠다며 나서자 함께 하기로 한다.

이후 나루토는 사라와 함께 용맥의 원천인 곳으로 잠입하는데, 과연 사람들이 노예 마냥 일하는 모습에 꼭두각시 병기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행은 이런 만행을 멈추고자 조심히 용맥의 힘이 나오는 장소로 접근하고,[13] 나루토의 도움으로 장소에 도달하는데 성공한 사라는 용맥의 흐름을 끊는다.

임무를 달성한 일행은 서둘러 이탈하려고 했는데… 꼭두각시들에 갑자기 실이 이어지더니 일제히 움직이는 거였다. 그리고 갑자기 목소리가 들리기에 고개를 돌려보니... 과연 수염뚱보가 나타나서는 "진실을 아셨다면 당신을 살려둘 수는 없지요. 당신 역할은 꼭두각시 인형이면 충분합니다. 게다가 병기 군단은 완성된 만큼, 이제 당신의 힘은 필요 없습니다." 라는 거였다. 나루토는 사라에게 사람들을 데리고 도망칠 것을 지시하고, 자신은 수염뚱보를 상대하기로 한다. 오랜만에 마주한 둘은
네놈이 무카데냐. 꽤 쪘군.
여왕에게 쓸데없는 짓을 했군... 6년만이구나 애송이.
헹, 나한테는 고작 하루만이다! 네놈이 어느새 쪘는지는 몰라도, 무카데라고 한다면 절대 용서 못해!
후후후, 무카데라고? 그런 하찮은 이름은 이미 잊었다... (눈을 희번뜩하며) 이 몸은 이제 로란의 대신 안로쿠잔… 각하다!
뭐가 각하냐, 이 빌어먹을 놈아!
라는 대화를 마치고는, 전투를 시작한다.

꼭두각시를 가볍게 제압한 나루토를 본 무카데는, 나루토를 직접 상대하긴 벅찰 것이라 여겼는지 다른 꼭두각시들을 움직여 사라의 퇴로를 봉쇄한다. 그러나 나루토는 포기하지 않고, 사라가 도망칠 길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자 무카데는 작전을 바꿔 나루토를 처치하는 쪽이 아니라, 나루토를 제압한 뒤 차크라를 빨아들여 대항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 뒤 무카데는 사라에게 "당신은 이제 쓸모없는 존재. 어머님과 마찬가지로 죽어주셔야겠습니다." 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사라는 "설마… 네[14]가 어머님을...!" 이라고 말하고, 무카데는 "이제 아셨습니까? 어머님은 영리한 분이셨습니다. 금방 제 본심을 간파하고 협력을 거부하셨죠. 그러나 당신은 제 꼭두각시 마냥 다루기 쉬웠습니다." 라고 사라를 비웃음과 동시에 진실을 알린다.

진실을 듣게 된 사라는 슬픔에 휩싸여 주저앉고 무카데는 그녀를 죽이려고 하지만, 이내 나루토가 "네놈의 상대는 나잖냐, 무카데!" 라고 외치며 쿠라마(구미호)의 힘을 끌어낸다. 쿠라마의 차크라를 이용해 사라를 구하고 구속까지 파괴한 나루토는 무카데에게 강타를 날리는데··

파일:2020-07-26-10-28-23.jpg
무카데는 "이곳 로란에서 나의 힘은 무한하다!" 라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일어나 꼭두각시들을 자신의 주위로 끌어모으고는, 진정한 모습[15]을 드러낸다. 이후 무카데는 "사라와 함께 여기서 죽어라!" 라며 나루토를 공격하고, 나루토와 사라는 꼭두각시 부대에 포위된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 미나토 일행이 나타나고, 별동대로 따로 움직이던 카카시도 기폭찰로 공장 여기저기를 폭발시킨다. 나루토는 이때를 틈 타서 사라에게 사람들을 데리고 지상으로 달아나라고 지시하고, 무카데를 막기로 한다.

그러나 로란에서 무카데의 힘은 무한대라는 말이 정말이었는지, 녀석은 꼭두각시들의 부속까지 긁어모아 거대한 로봇으로 마냥 변한다. 나루토와 미나토 일행은 힘을 모아 대항하지만, 이내 무카데는 그들을 뿌리치고 사라를 추격한다. 그녀를 따라잡은 무카데는 자신의 꼭두각시술로 사라를 조종하며 "사라! 넌 멍청하고 무능한 꼭두각시 공주! 네 역할은 끝이다! 얌전히 죽어라!" 라며 사라를 조롱하며 교살하려 한다.

그러나 뒤를 쫓아온 나루토가 사라를 구해준다. 그는 사라에게 "넌 꼭두각시 공주가 아니야! 네가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거야!" 라고 말하며 자신의 차크라칼을 건네준다. 나루토의 격려를 들은 사라는, 이내 사람들을 안전하게 피신시킬 장소를 알아내고 그들을 이끌고 출발한다.

그리고 남은 일행은 한 번 더 사라 보호쪽과 무카데 저지 쪽으로 찢어지기로 하고 행동을 개시한다. 그러나 무카데는 쵸자와 시비를 가볍게 제압하고는 사라를 쫓아온다. 사라 보호 쪽의 미나토와 나루토는 다시 찢어져, 미나토는 무카데를 상대하며 약점을 찾아내고 나루토는 계속해서 사라를 지키기로 한다. 한편 사라는 우여곡절 끝에 백성들을 피신시키는데 성공하고, 자신은 아직 할 일이 있다며 그들과 떨어진다.

이후 사라는 용맥의 원천을 차단하기 위해, 나루토는 사라를 죽이려는 무카데를 저지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러나 무카데의 힘은 생각 이상으로 강했고, 결국 나선수리검의 위력 마저 보이지 못한 채 나루토는 위기에 몰린다. 그러나 미나토가 재빨리 나타나 그를 구하고, 미나토는 자신의 나선환을 나루토의 나선환에 융합시켜 태극나선환을 만들어준다.

미나토가 수리검 그림자 분신술로 무카데의 몸을 부순 것과 동시에 사라는 용맥의 원천을 차단했고, 더 이상 몸을 재생하지 못해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무카데를 나루토가 태극나선환으로 끝장낸다. 그러나 무카데는 이대로 죽을 순 없다며 나루토·사라·미나토를 길동무 삼아 동귀어진 하려고 한다. 다행히 카카시와 함께 나타난 야마토가 목둔으로 일행을 구조했고, 미나토는 나루토에게 줬던 비뢰신 쿠나이를 돌려 받고는 그것으로 용맥을 봉인해 버린다. 무카데도 죽고 술식도 원래대로 돌아왔기에 시간도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야마토와 나루토의 몸은 본래 자신들이 있던 시간대로 돌아가기 시작한다.[16]

사라는 나루토와 헤어지는 대신 그와 만났던 일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미나토는 역사가 바뀌는 일을 막기 위해 로란에서의 일은 미래인들과 과거인(자신들) 양쪽 모두의 기억에서 지우는 술법을 쓰겠다고 말한다. 나루토는 미나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잠깐 기다려달라고 애원하지만, 미나토는 나중에 언젠가 다시 만나거든 그때 들어주겠다며 만류한다. 언젠가 나루토에게 다시 만날 날이 있다고 말했는데 작중에서 나루토의 나선환을 보고 자신의 아들이라고 짐작한 표정이었고 사건 해결 후 헤어질때 나루토에게 말한 대사가 아래와 같았다.

참고로 미나토는 처음 만남부터 헤어지기 직전까지 나루토의 이름을 모르고 있었는데도 이름을 나루토라고 말한것이 결정적이다.
만약 게 아들이 생긴다면 너 같은 닌자로 자라길 기도하마.

나루토(음성이 없고 발음상으로만 나온다)

이 장면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아들로 짐작되는 나루토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에서 미나토는 자신이 언젠간 단명할 것임을 깨달았을 것이다. 미나토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참으로 착잡한 장면이다. 사실 나루토도 후반부에 미나토가 자신의 아버지라 짐작하긴 했었다. 나선환을 만들 차크라가 부족하다 했었을때 나루토가 미나토에게 이 나선환을 사용할 수 있는 닌자는 4대 호카게와 지라이야 둘뿐인 상태라 현재 나선환을 만들 닌자는 없다고 했는데 미나토가 그 자리에서 태극 나선환 만들었을때 자신의 아버지라 짐작하여 형 말이야 혹시... 라는 말을 한 것이 그 증거다.

그 뒤 사라는 말하지 못해 슬퍼하는 나루토에게 "당신의 말대로 로란은 멸망할 운명인지도 몰라요! 하지만 전 백성들을 위해, 여왕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거에요! 당신이 가르쳐준 대로요!" 라며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고, 나루토는 "그래! 너의 근성이 있다면 가능할 거야!" 라며 웃어 보인다.[17]

현재로 돌아온 나루토와 야마토. 한편 계속 현재에 있어서 상황을 모르는 사이와 사쿠라는, 무카데만 없어진 모습에 어리둥절한다. 일행은 무카데의 행방을 뒤로 한 채 유적을 나오는데, 그러던 중 사라와 비슷하게 생긴 소녀를 만난다. 아이의 말에 따르면 근처를 지나다 용맥의 움직임을 느껴 들렸다는 거였다. 그리고 그녀의 모친은 과거 로란의 여왕이었고, 그렇기에 자신도 이것을 쓰면 용맥의 기척을 약간이나마 느낄수 있다며 아이는 어떤 물건을 보여준다. 그것은 바로 나뭇잎의 차크라칼이었는데, 이것은 아이 모친의 유품으로 아이의 어머니는 이것을 꿈에서 나타난 영웅에게 받았다는 거였다. 또, 로란은 전란에 휘말려 사라졌으나 아이의 어머니 덕분에 백성들은 생존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도 자기 어머니의 뜻을 이어 그들과 함께 살아가겠다고 말한 뒤 일행과 헤어진다.[18]

이후 나루토는 아이를 보며 "저 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하고 툭 내뱉는다. 그리고 사쿠라는 아이를 보는 나루토의 귀를 잡아당기며 "뭘 그렇게 음흉하게 봐?" 한다. 나루토는 그런 것이 아니라며 반론하지만, "기절하면서 야한 꿈이라도 꾼 거겠지." 라는 사쿠라의 억지에 결국 지고 만다.[19]

3. 제작진

4. 등장인물

4.1. 현재

4.2. 과거

4.3. 극장판

5. 주제곡


니시노 카나-If

6. 한국 개봉

한국에서는 2010년 12월 2일에 개봉했다. 원래는 11월 25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7. 평가

스토리와 엔딩곡은 꽤나 평이 좋은 편이다. 나루토와 미나토가 같이 싸우는 걸 볼 수 있다. 반면 작화에 있어서는 총작화감독이 여러 명이라 그림체가 장면마다 바뀌며, 하청사가 중국 하청사로 바뀌면서 작화의 질이 폭락했다. 작화가 TV판보다 구리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이쪽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으므로 작화나 액션을 기대한다면 주의. 당시 나루토 스태프의 상당 수가 귀신전이란 애니를 만들러 가서 이렇게 되었다.

8. 기타


[원판] 파일:더 로스트 타워 일본 포스터.jpg[2] 로란 유적 지하에 잠들어 있는 용맥(땅밑에서 흐르는 거대한 에너지. 무한대의 차크라와 유사). 참고로 이것은 4대 호카게의 술식으로 봉인되어 있었다. 나루토 일행은 이 술식의 사수를 명령받았다.[3] 이때 이 녀석이 쓴 1인칭은 오레사마. 이후에 나루토가 이 녀석과 재회할 때는 거의 오레를 쓰지만, 이 당시에는 오레사마만 썼다. 생긴 것도 능력(꼭두각시 조종)도 뛰어나지 않은 녀석이 오레사마라고 하니까, 짜증이 치솟는 느낌을 받는 이도 있다.[4] 이때 사쿠라도 뛰어들려고 했으나, 사이가 이를 저지한다.[5] 이 무렵, 웬 뚱보수염이 비춰지더니 "내 꼭두각시 부대를 피했나? 제법이군..." 이라고 말한다.[6] 이 무렵 나루토와 마주했던 소녀가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슬퍼하자 아까 비춰진 뚱보가 "사라님, 뭐하십니까? 백성들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백성들 앞에서 미소를 보이셔야죠. 어머님을 대신하여 사라님이 백성들을 이끌어주셔야 합니다." 라고 말하는데, 이 말을 들은 소녀가 "네, 안로쿠잔(알로쿠잔)." 이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비춰진다.[7] 이 아이가 등 떠밀려 서게 된 위치가 딱 발코니 끝자락이었는데, 그곳이 딱 타이밍 좋게 무너지더니 아이는 추락했다.[8] 나뭇잎 마을에서 한창 일락 라면집이 개업기념 반값 할인을 벌이고 있던 와중, 미나토는 누군가를 찾는다. 그러다 지라이야가 잠깐 불러 무슨 일인가 보니, 본인은 3년 들여 완성한 나선환을 그는 벌써 터득했다며 자랑하는 거였다. 적당히 맞장구를 쳐준 뒤 미나토는 다시 사람을 찾는데··· 그 사람이란 과 똑같이 줄 선 주제에 라면 갖고 뭔 호들갑이냐고 면박을 주던 카카시였고, 잠시 후 집합이라며 그를 불러낸다. 이후 미나토는 아키미치 쵸자, 아부라메 시비와 함께 3대 호카게에게 임무 관련 사항을 듣고는 로란으로 향하기로 한다. 물론 아까 불러낸 카카시도 우수한 만큼 동행시키고 싶다는 이야기도 하면서. 허가를 받은 미나토는 시비, 쵸자, 카카시를 대동하고는 로란으로 이동한다.[9] 나루토가 살던 시대의 시점으로는 26년 정도 전.[10] 이때 나루토가 미나토의 얼굴을 보고는 "형의 얼굴 4대 호카게 님의 얼굴과 똑같다!" 라고 하자, 시비는 "말도 안돼. 지금 마을 호카게는 3대님이야.", 쵸자는 "그치만 얘는 미래인이잖아.", 미나토는 "미래 이야기는 그만하자. 미래를 알았다간 역사가 바뀔 수 있어." 라고 한다.[11] 이때 미나토는 나루토에게 비뢰신 쿠나이를 건네주는데, 이걸 통해 나루토는 그가 4대 호카게가 맞음을 확신한다.[12] 사라의 모친에게 용맥의 힘을 백성을 위해 쓰자고 무카데가 꼬드겼는데, 그 결과 사라 모친이 조종하는 용맥의 힘과 무카데의 기술이 결합해 로란은 순식간에 탑이 즐비한 도시가 됐다고 한다. 그러나 사라의 모친은 뜻을 다하지 못한 채 죽었고, 이후 혼자가 된 사라의 곁을 무카데가 자켰다고 한다. 참고로 이 당시는 무카데가 과거에 온지 시간이 얼마 안 지나서인지, 아직 말라 있는 모습이다.[13] 사라 덕분이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로란의 여왕은 용맥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14] 이때 쓴 표현은 오마에. 원래 타인을 칭할 때 아나타 라고 하는 아이가 이런 표현을 쓴다는 건 상당히 분노한 상태임을 뜻한다.[15] 파일:2020-07-26-10-31-48.jpg[16] 이때 야마토가 쌓인게 좀 있었는지 어린시절의 하타케 카카시의 머리를 한대 때린다. 물론 기억삭제로 카카시나 야마토 양쪽 다 모른다.[17] 이때 사라는 나루토를 향해 두 팔을 들어 보이며 다가온다.[18] 여담으로 하는 말인데, 아무래도 로란이 멸망한 뒤로 그곳의 백성들은 떠돌이 민족으로 살아가는 듯하다.[19] "아니, 뭔가 좀 더 좋은 꿈이었어..."
"그러니까 야한 꿈이잖아."
"아니, 뭔가 부드러운 느낌에…"
"거봐~ 야한 꿈이잖아!"
"사쿠라······"
[20] 사실 이 당시는 과거이기에 검은 수염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채색 실수인지 1기 당시의 흰수염으로 모습을 드러낸다.[21] 지네라는 뜻. 과거로 날아간 후에는 안로쿠잔으로 개명하고 재상이 되었는데 안록산의 일본 독음과 똑같다. 실제 인물 안록산과는 나라 외부에서 온 외부인, 한 나라의 큰 권력을 획득한 점, 살이 쪘다는 점, 왕을 기만하고 나라를 찬탈하려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2기 환상의 지하유적에 등장한 테무진처럼 실제 역사인물에서 이름을 따온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