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의 등장인물로 극장판 7기 '더 로스트 타워'에서 등장했다.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1] / 박신희[2] / 에덴 리겔.
패러렐 월드인 나루토 극장판에 등장하는 '로란' 마을의 여왕인데 나루토의 시대에서 20년전의 인물이다. 극장판 7기 자체가 20년전의 과거로 돌아가서 벌어지는 내용이기 때문.
극장판 7기 악역 무카데[3]에게 꼭두각시처럼 끝까지 이용만 당하다 죽을 운명이었으나[4] 나루토가 나타남으로서 운명이 바뀌기 시작했다.
자신은 백성들에게 환영받는 여왕으로 알고 있었으나 알고보니 퍼레이드에서 손을 흔들며 환호하는 백성들의 정체는 무카데가 조종하는 꼭두각시들.
심지어 나중엔 자기 자신조차 나무로 만들어진 꼭두각시로 교체되어 있었다. 또한 자신이 백성들에게 오히려 폭정만 저지르는 꼭두각시 여왕이라고 경멸당하던 것, 그리고 어머니인 전대 여왕 세라무가 안로쿠잔을 경계하다가 살해당했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는다..
이에 분노한 사라는 나루토와 함께 무카데의 착취와 탄압에 신음하는 자기 백성들을 해방시키고 활약[5]하며 마지막엔 로란 마을은 멸망할지도 모르지만 백성들과 함께 꿋꿋히 살아가겠다고, 나루토에게 받은 칼과 함께 영원히 나루토를 잊지 않겠다고 말하며 헤어진다.[6]
본래 시대로 돌아온 나루토 앞에 사라와 판박이처럼 닮은 사라의 딸이 나타나 사라가 나루토에게 받았던 칼을 보여주는데 정황상 나루토의 시대에선 사망한 듯. 또한 로란은 역사대로 멸망했지만 백성들은 살아남았고 사라와 사라의 딸은 여전히 백성들 사이에서 지도자격 위치로 존중받는 듯하다.